야마하 돌비 애트모스 지원 리시버 시연회를 다녀왔습니다. 살 부데끼며 사는 이야기

 3D 사운드 관련 글 2탄입니다. 아무래도 아직까지 오로 3D는 일반적으로 볼 기계가 확 드러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일단 가장 최근에 출시된 물건인 야마하 기기 입니다. 오늘의 기기는 RX-3040입니다.





 재원표는 여기저기에 잘 나와 있으니 함 찾아보시고, 일단 이 기계가 야마하의 일종의 플래그십 역할을 하는 기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아직까지 소프트웨어적으로 완성된 기기는 아니기 때문에 애트모스는 베타 상태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각각 이번 시연에 사용된 기기, 후면 스피커, 전면, 천장 부분입니다. 아무래도 시연 룸인만큼 스피커는 사운드 테스트에 가까운 장비를 쓰고 있더군요. 다만 천장 스피커는 이번에는 네개, 그리고 무지향성입니다. 참고로 돌비 애트모스는 사운드 층이 두개로 되어 있기 때문에 오로 3D처럼 DSD의 상하 사운드를 분리 하는 방식을 가져가진 않습니다.

 굳이 길게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일단 이번에 다행히도 돌비 애트모스 시연 소스는 돌비의 표준 소스인지라 이전에 시연회에서 썼던 소스와 같은 것입니다. 말 그대로 같은 상태에서, 좀 더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접해볼 수 있는 기기에서 어떤 사운드가 나는가에 관해 좀 더 확실히 알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죠.

 불행히도 영화 소스는 이번에 좀 달라졌습니다. 장점은 돌비 애트모스가 적극적으로 채용된 블루레이 타이틀이란 점이고, 나쁜 점이라면 하필 그 영화가 트랜스포머 4라는 겁니다. 참고로 트랜스포머 4의 사운드 디자인은 분명 매우 명료하게 되어 있기는 하지만 애트모스는 방향성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적합한 타이틀이 아니라는 겁니다. 디자인 자체가 말끔하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가 된 셈이죠.

 성급한 결론이 되겠지만, 돌비 애트모스는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드는 시연회였습니다. 분명시 사운드는 나름대로의 방향성을 굉장히 잘 가지고 가고 있었고, 그리고 스피커가 어느 정도 되는 만큼 분명히 명료한 사운드와 정확한 공간감을 만들어내려고 노력한다는 점을 높이 살 만 했습니다. 가정용의 한계라는 말을 지금 쓰지는 않을 건데, 아직까지 발전이 더 될 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어디로 무엇이 얼마나 더 변화 될지는 이 상태에서는 말 할 수 없는 상황인 겁니다.

 다만 그래도 아쉽다고 말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아직까지 영화로 이야기 할 수 있는 소스 타이틀이 많지 않기 때문이며, 해당 타이틀의 경우 도저히 좋다고 말 할 수 없는 공간감을 만들어 내버렸기 때문입니다. 트랜스포머의 애트모스의 공간감은 터지는 모든 것들에 대한 압박감을 만들어내지만, 오직 그뿐입니다. 이게 정확이 어떤 공간을 만들어 낼 것인지에 관해서 거의 계산이 안 된 상황에 가깝기 때문이죠.

 물론 기기가 아직까지 완벽한 구현이 힘든 부분이 약간 있다는 것도 눈에 띄기는 했습니다. 아무래도 이는 급한 세팅으로 인한 문제로 보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야마하의 기술력으로 어느 정도 커버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업데이트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죠.

 다만, 아직까지 애트모를 구현하는 반사형 사운드 기기는 아직까지 보지 못한 관계로 이 문제는 뭐라고 말 하기가 힘듭니다. 국내의 방식에서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는 것이죠. 이 문제는 차후에 해당 스피커를 들을 기회가 되면 나름대로의 3부로 가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