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멘토 - 기억을 따라가는 불안한 여정 횡설수설 영화리뷰

 제 인생에 이 영화를 리뷰 한다는 것은 솔직히 다시는 없을 일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기회가 오고 말았네요. 솔직히 이 영화에 관해서는 적어도 영화가 개봉하는 분량들이 꽤 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도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아무래도 그 다음주도 솔직히 별로 입맛 당기는 영화가 별로 없었던 데다가, 제가 여행을 앞두고 있는 주간이기 때문에 상황이 영 여의치 않다는 것이 아무래도 문제가 되기는 하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본격적인 리뷰를 진행하기 전에 번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아무래도 지금 이 영화를 보게된 이유입니다. 이 영화는 이미 과거에 개봉을 한 영화이고, 많은 분들에게 공개가 되어서 지금까지 이름을 날린 영화이니 말입니다. 미행이라는 영화까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전까지는 크리스토퍼 놀런의 이름을 알린 영화로 가장 잘 알려져 있기도 했고 말입니다. (물론 이후에 인썸니아라는 영화로 약간 흔들렸다는 식의 이야기도 있기는 합니다만 확실하게 무엇이라고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기는 합니다.)

 당시에 이 영화가 누렸던 지위는 상당히 독특한 구석이 있었습니다. 이 영화가 공개되고 나서 기억에 관한 이야기가 상당히 많이 진행이 되었고, 이 영화로 가이 피어스를 기억하는 분들이 꽤 있었으니 말입니다. (다만 가이 피어스는 특유의 영화 선택으로 인해서 그 이후로 큰 영화에 거의 나오지 않는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캐리 앤 모스 역시 매트릭스 외의 다른 영화를 할 수 있는가 하는 점에서 나름대로의 답안을 내리는 듯 했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후에 2편과 3편에 연달아 나오면서 이미지가 굳어버리는 상황이 터져버렸지만 말이죠.

 이 영화는 기억에 관해 다루면서 매우 독특한 편집을 했던 영화로 기억이 되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의 기억 속에서 이 영화는 말 그대로 한 사람의 기억을 재구성해가는 느낌이 상당히 강하게 들었던 겁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에게 자신의 기억을 되짚어 간다는 느낌도 강하게 들었고 말입니다. 굉장히 소규모의 영화이기는 했습니다만 이 영화는 당시에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이 영화가 보여준 영화적인 매력에 관해서 나름 참신한 모습을 가짐으로 해서 관객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이게 다가왔던 겁니다.

 보통 이런 문제에 관해서 재개봉이라는 것이 아주 달게 다가와야 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최근의 행적으로 봤을 때 그다지 좋은 이야기를 할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기본적으로 재개봉의 이유는 그 정도로 영화가 가장 좋아야 하고, 그 영화가 엄청난 컬트적인 지위를 누렸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영화가 극장에 다시 걸리는 것을 원했고, 그 결과로 벌어진 일이어야 하지만 최근에 국내에서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는 재개봉의 대부분의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일종의 판권 문제 때문이죠.

 기본적으로 영화에 관해서 판권을 사오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에서 벌어지게 됩니다. 물론 지금 이야기 하는 것은 말 그대로 2차 판권 이야기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크게 벌어지고 있고 전세계적인 추세인 IPTV 공개가 아무래도 핵심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해외 작품의 경우는 2차 판권이 이미 소멸했거나, 아니면 보유하고 있던 회사가 망하는 경우가 간간히 있었기 때문이죠. 그렇게 해서 2차 판권을 다시 사와야 하는 상황이 생기고, 그 판권을 어디서 따냈는가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물론 지금 이 작품이 당장 그 일을 했고, IPTV 소스를 수입하는 겸 해서 극장에 다시 걸렸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일단 찾아보지도 않았고 수입사가 진짜로 다시 한 번 극장에 걸리기를 원했기 때문에 걸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물론 시기의 문제를 생각해보면 대략 러브 액츄얼리 재개봉때와 비슷한 느낌이기는 합니다. 다만 러브 액츄얼리 재개봉의 경우에는 그 당시가 겨울이었고 크리스마스 직전이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메멘토는 오히려 불리한 면이 좀 있기는 하죠.)

 아무튼간에 국내에서 재개봉은 도저히 좋게 볼 수 없는 시기에 왔습니다. 국내에 재 수입되는 것을 이용해서 다시 극장에 걸리는 셈 치고, 이를 이용해서 IPTV에서 뭔가 해보겠다는 식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그나마 다행이라믄 이 영화는 허수 개봉도 아니고, 저같은 경우는 이 영화를 극장에서 놓쳤던 상황이다 보니 이 재개봉이 정말 좋다는 말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위에 모든 이야기는 말 그대로 최근의 구조적인 면에 관해서 이야기를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무튼간에, 이 이야기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다 잘 아시겠지만, 한 사람의 기억상실을 기반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영화에서 레너드라는 주인공이 나오는데, 이 주인공은 자신의 마누라가 강간 살해 된 상황입니다. 이 충격으로 주인공은 10분 이상 기억을 지속시키지 못하지만 자신의 이름과 자신의 마누라가 살해되었다는 사실을 기반으로 수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물론 그 수사의 이유는 정의를 위한 부분이라기 보다는 자신의 만족을 위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죠. 여기에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얽혀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영화가 가져가는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이 주인공의 기억이 10분 이상 지속되지 않고, 그 10분이 지나거나 자고 일어나면 기억 자체가 모두 없어지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이는 영화 전체를 구성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이 영화의 성립 조건을 이야기 하는데에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은 그 기억의 파편에 의존하기 때문이며, 지금 눈 앞에 일어나고 있는 사건의 이유에 관해서 설명하는 부분들이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이 영화는 추적 스릴러의 방향을 가지고 가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추적 스릴러는 상당히 독특한 구조를 가져가고 있죠. 이는 기본적으로 사건을 추적하는 시선과 함께, 주인공의 행동을 추적해가는 시선이 같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주인공이 겪는 문제에 관해 설명이 나오면서 이 문제를 가지고 영화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 자체는 상당히 독특하게 다가오게 될 수 밖에 없는데, 다른 것보다도 이 영화가 가져가는 대부분의 이야기는 스릴러이면서도 기억에 관한 한 사람의 드라마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영화의 구조적인 면을 이야기 할 수 밖에 없기는 한데, 이 영화는 이야기가 역순으로 진행되면서 사건이 왜 이렇게 되었는가에 관해서 하나의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영화의 기승전결의 구조를 뒤집어서 결부터 보게 되는 상황이 되었다는 겁니다. 말 그대로 이야기의 결이 처음의 기가 되며, 이야기의 흐름은 결부터 시작해서 기로 가는 방식을 택했으나 영화의 흐름은 기승전결의 명확한 그름을 가져가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죠.

 이 영화가 빛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입니다. 이야기가 10분 단위로 역순으로 진행이 되고 있지만, 관객으로서 이 영화를 온전한 영화로 인식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영화가 진행되는 과정을 관객이 함께 함으로 해서 영화의 재미를 이야기 하는 것도 가능해진 것이죠. 말 그대로 한 영화를 온전하게 받아들이면서 이 영화의 이야기를 재구성 하는데에 사람들이 동참하는 식으로 영화가 짆애이 되고 있다는 겁니다. 다만 이 과정 자체가 굉장히 촘촘한 이야기의 나열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관객이 스스로 긴장해야 하는 면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영화의 이야기가 촘촘한 이유는 지금 당장 벌어지고 있는 일이 분명히 앞에 벌어진 일의 설명이 되기는 하지만, 그리고 지금 당장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결국에는 관객에게 왜 지금 이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에 관한 의문을 제기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노출되고 있는 정보의 경우에는 이 영화의 가장 기본적인 부분들을 이루고 있는 것들까지 같이 끼고 들어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영화의 이야기 속에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설명과 일종의 그 기반들이 같이 들어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 복잡하게 다가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렇게 해서 관객들은 혼란을 느끼게 되고 그 다음 화면이 관객에게 드러나는 순간부터는 굉장히 복잡한 상황으로 비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영화적인 한계를 이야기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며, 이 문제로 인해서 영화를 이해하는 것 자체가 집중과 긴장이라는 단어와 결합이 되는 상황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겁니다. 다행히 이 영화는 관객들이 집중해야 하는 이유를 잘 가져오고 있으며, 감정적인 면들 역시 굉장히 효과적으로 불러 일으키는 힘이 있습니다.

 스릴러 영화의 경우에는 어느정도 논리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이 속에 숨겨진 감정을 이야기 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스릴러는 사건이 일더나고, 그 속에 얽힌 사람들의 감정이 영화 속에 섞여들어가고 있는 방식을 취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는 그 문제를 직접적으로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주인공 외의 캐릭터들이 주인공과 얽히고 이 사람들에 관해서 이야기 해야 하는 면들이 굉장히 강하게 등장하기 때문에 그 속의 감정들이 중요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이 영화의 재미는 바로 이 지점에서 이야기 하는 것 역시 가능합니다. 다른 것보다도 이야기 진행에 있어서 캐릭터들의 강렬함이 반드시 등장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지만, 이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각자의 생각들이 어느 정도 얽혀서 들어가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는 그 재미를 확실히 표현하고 있고 상당히 중요하게 이끌어가는 면들도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에는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들 자체가 상당히 중요하게 보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이 캐릭터들의 중요성의 다른 면들은 결국 영화가 진행되면서 각자의 행동의 이유가 밝혀지기 시작하면서, 그리고 그 행동의 기반이 슬슬 밝혀지기 시작하면서 좀 더 중요하게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에는 영화가 진행되면서 그 사람의 행동의 이유가 서서히 밝혀지기 때문에 이 문제에 관해서 분명히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는 상황이며, 주인공이 왜 이리로 흘러왔나에 관한 설명이 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캐릭터의 에너지는 커지게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죠.

 이 영화가 진행하고 있는 캐릭터들의 이야기는 스토리와 굉장히 유기적인 결합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이 부분에서 설명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위에 설명한 이유들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가 가지고 가야 하는 대부분의 아이디어들이 결국 촉발된 이유와 결합이 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인데, 영화에서는 그 문제에 관해서 다분히 감정적이고 개인적인 이유들로 인하여 주인공에게 바람을 넣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게 들어가는 방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에 관해서 주인공과 다른 사람들의 결합 역시 굉장히 단단하게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영화 내내 보여주고 있는 대부분의 화면들은 그 결합이 어떻게 이뤄지고, 주인공이 스스로의 문제에 관해서 어떻게 상호작용이 이뤄지고 있는가에 환하여 같이 설명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는 굉장히 어둡고 극적이지만 동시에 매우 자연스러우며 영화의 또 다른 기본이라고 말 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한 것이죠. 그 속에서 인간의 미묘한 면들을 같이 가지고 가기도 하는 것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렇게 흘러가는 대부분의 이야기는 절대로 간단하게 이야기 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다른것보다도 이 영화가 가지고 가고 있는 대부분의 아이디어는 절대로 간단하게 이야기 수 없게 만드는 부분들이 존재하게 됩니다. 다른 것보다도 이 영화가 가지고 가야 하는 이야기가 사람들의 유기적인 결합을 기반으로 진행되어 이야기의 역순으로 진행이 되는 상황이 되어버리면서 영화의 이야기를 상당히 복잡하게 만들어버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맨 앞에 설명한 대로 이 영화의 이야기는 그 모든 것들을 역순이지만 온전한 하나의 흐름으로 만드는 것에 성공하면서 그 매력을 강하게 만드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이야기 가능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에 관해서 화면은 상당히 강렬한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비어있고 굉장히 정적이기는 하지만, 그 속에 같이 들어가 있는 화면들은 그 감정의 넘실되는 면들이 같이 있는 상황이 된 것이죠. 영화의 전반적인 강렬함은 여기에서 이야기 되고 있는 상황이며, 결국에는 영화의 재미를 이야기 하는 면과도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 가능한 것이죠. 화면은 영화 속에 숨겨진 여러 가지 것들을 정리해서 관객에게 제시하는 힘이 되고 있는 것이죠.

 배우들의 연기는 이 모든 것들을 연결해 가면서 나름대로의 재미를 이야기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이 영화의 강렬한 것들에 관해서 배우들이 상당히 중요하게 등장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이 영화는 그 부분에 관해서 상당히 강하게 등장시키는 것이 가능하는 겁니다. 그 덕분에 나름대로의 재미를 이야기 하는 것 역시 가능하기도 하고 말입니다. 솔직히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배우들은 기능적이나는 것들도 확실히 눈에 띄기는 하지만 그 이상의 면들이 눈에 들어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재개봉이 대단히 반가운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 전체에서 보이고 있는 대부분의 감정들은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구조적인 면들과 힘을 같이 가지고 가고 있으며, 그 덕분에 영화적인 재미를 이야기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 영화는 그 재미를 이야기 하는 것이 가능하며, 극장에 앉아 있는 동안 정말로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영화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덧글

  • 닥슈나이더 2014/11/21 10:13 #

    이영화 첫관람이....
    캐나다 간지 2준가 3주만에......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봤던거라...... 완전 정신없이 봤던 기억이...ㅎㅎㅎㅎ
  • 봉봉 2014/11/21 15:55 #

    재밌었던 영화로 기억합니다. 결말(스토리 상으로는 제일 처음)은 솔직히 막장 수사 드라마에 찌든 탓이었는지 금세 예측했었는데, 플롯 구성은 정말 기가 막히더군요...b
  • 소시민A군 2014/11/21 16:04 #

    처음엔 스마트하게 보였던 주인공이 점점...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