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여행 이야기 11 - 런던의 작은 곳들 그냥 여행기

 오늘은 스쳐가듯, 그리고 개인적으로 나름대로 숨은 느낌을 받아들였던 장소들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순서는 특별히 없는 상황입니다.




 여기는 대영도서관 입구입니다. 여기는 킹스 크로스, 세인트 펜크라스, 대영 도서관이 서로 나란히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는 솔직히 책을 보려면 몇가지 등록을 해야 하기는 합니다.




 앞마당 비슷한 곳입니다. 참고로 여기는 대영 도서관 안에 있었다가 장서를 한 곳으로 모두 몰아야 함에 따라 새로 건설했습니다. 하지만 공간이 부족해서 확장 공사를 해야 했죠.

 이 곳에서는 여기서 가진 보물들에 관해서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곳이었습니다. 우리가 교과서로만 들어본 사람들의 악보와 원고가 전부 전시가 되어 있는 곳이었습니다. 구텐베르크의 성서도 전시 되어 있었습니다만, 정말 화려한건 같이 있는 수작업으로 작성한 정말 대단한 디자인을 가진 책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 외에도 상당한 분량의 종교 서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찰스 다윈의 수작업 내역 일부도 여기 같이 있었고 말입니다. 다만 사진을 못 찍게 하더군요.




 소위 말 하는 왕의 장서입니다. 이 맞은편에는 영국 우표가 상당량 전시되어 있었는데, 정말 대단하더군요.




 이건 두 박물관이 붙어있는 곳, 그러니까 영국 자연사 박물관과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 있는 곳에 갔다가 오전에 잠깐 들른 앨버트공 기념비 입니다.




 앨버트공을 확대해서 찍은 부분입니다.

 여기가 정말 놀라웠던건, 기념비 자체가 하나의 광장을 형성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네 대륙의 이름이 적혀있는 석상이 또 따로 있는데, 이 역시 대륙의 특성을 매우 강하게 드러내고 있었고 말입니다. 위로 올라가면 공원이었습니다만, 굳이 거기까지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박물관 오픈 전에 잠깐 들른 곳이었기 때문이죠.




 이곳은 로열 앨버트 홀입니다. 바로 그 로열 앨버트 홀이죠. 솔직히 공연 있으면 가보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오전인데다, 다음에 박물관에도 가야 해서 말이죠.




 테이트 모던 가는 날에 봤던 일종의 전경입니다. 거킨이 직접적으로 보이더군요.




 역시나 테이트 모던 가는 길에 발견했습니다. 영국에는 이렇게 보관해 놓은 터가 몇군데 있더군요. 런던 박물관쪽에는 성벽이 남아 있더군요.




 테이트 모던입니다. 내부 사진은 역시나 없습니다. 현대미술쪽은 잼병이라 말이죠;;;




 템플 교회입니다. 여기는 좀 숨어 있는 공간입니다. 시간이 아주 많이 남아 있지 않다면 별로 방문할 생각이 없었던 공간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생각 이상으로 놀라운 공간입니다.




 여기는 교회 공간이기도 합니다만, 역으로 이런 기사들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예배를 드리지만, 과거가 공존하는 공간이죠.




 내부 구조도 입니다.

 여기에 관해서 솔직히 길게 할 말은 없습니다. 솔직히 작은 공간이기는 하지만, 진짜 누군가가 잠들어 있는, 그리고 예배를 할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한쪽에서는 트리 장식을 하고 있는 분도 있었고 말입니다. 뭐랄까, 진짜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다는 느낌이었달까요.

 솔직히 이런 작고 소소한 공간이 더 좋을 때도 있습니다. 매우 유명한 관광지는 유명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 진짜 매력이 있다는 말을 하기 어려울 수도 있으니 말이죠. 그래서 이런 소소한 공간이 더 즐겁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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