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녀, 칼의 기억 - 흘러가는 건 기억이 난다만...... 횡설수설 영화리뷰

 새로운 주간입니다. 솔직히 이번주에 다른 영화가 더 있으리라는 생각은 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일단 이 영화 외에 3주 전에 밀려서 여기로 온 영화를 보려고 합니다. 그 외에는 더 이상 소화하기 힘든 상황이기도 해서 말이죠. 이래저래 위치가 바꾸니 부분도 있는 상황인지라 그 문제를 먼저 해결 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서 말입니다. 솔직히 이 문제는 그렇게 간단한 말 할 수 없는 없는 상황인지라 조만간 해결을 봐야 할 듯 합니다.

 그러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는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서 늦게 개봉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영화 후반 작업 이야기도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영화 개봉 시점을 제대로 잡지 못하는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심지어는 최근에는 이병헌과 관계된 불미스러운 사건까지 터지는 바람에 계속해서 이야기가 처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결국에는 이 영화에 관해서 아무래도 영화 외적인 부분들에 관한 문제로 인해서 영화가 흔들리는 것이 굉장히 복잡한 일이 벌어지는 것이 사실이었죠. 이 영화는 이 모든 문제를 딛고 결국 개봉을 했으니 그나마 다행이랄까요.

 물론 이 문제로 인해서 영화가 너무 오래 묵었다는 것이 아무래도 좀 걱정이 되는 부분들이 있기는 합니다. 그 전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그 정도로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묵혀야 했는가가 상당히 궁금한 일이 될 수 있었죠. 솔직히 이 문제에 관해서 꽤 많은 영화들이 그다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솔직히 이 문제에 관해서 뭐라고 하기는 좀 어려운 상황이기는 합니다. 다만, 그 문제를 추적해볼만한 데에는 아무래도 관계가 있는 부분들이 있죠.

 이번 영화의 감독인 박흥식은 상당히 재미있는 감독입니다.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작품에서 상당히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이후에도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죠.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인어공주 같은 작품들도 상당히 괜찮은 작품이었고, 사랑해 말순씨 같은 작품들도 만든 감독입니다. 솔직히 영화가 자주 나오는 감독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꽤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영화적으로 상당히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던 것이죠.

 배우들 역시 외적인 문제가 있는 한 사람 외에는 나쁘지 않은 배우이기는 합니다. 그 이야기를 하려면 역시나 이병헌 이야기를 먼저 해야 할 듯 합니다. 아무래도 최근에 다시금 해외 진출을 열심히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죠. 다만 아무래도 불미스러운 일이 터진 상황으로 인해서 홍보에서 제외 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저런 출연 문제도 직접적으로 걸리는 상황이 되었고 말입니다. 어쨌거나 배우로서의 연기력은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기에 그래도 다행이라고나 할까요.

 다만 이 영화는 다른 배우들 역시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사람들로 이뤄져 있습니다. 일단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배우중 하나는 바로 전도연입니다. 이번 영화에서 역시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오랜만에 액션과 관계된 연기를 하는 상황이 되었죠. 사실 그 지점 덕분에 이 영화를 기대하게 만드는 부분들이 있는 상황이기도 했고 말입니다. 다만 이번데도 영 나이를 안 먹는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있고 말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김고은이 나오기도 합니다. 최근에 차이나타운에서 그렇다고 좋다고 말 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만, 그래도 바우로서 상당히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다만 영화 자체가 나쁜 케이스였기 때문에 아무래도 한계가 있어 보이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그 이전에 은교에서 나름대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덕어도 연기에 관해서는 어느 정도 가져갈 수 있는 부분들이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된 겁니다.

 다만 이 모든 것들이 기대를 하게 만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가 정말 걱정되는 면모가 하나 있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바로 이 영화가 무협을 지향한다는 점 때문이었죠. 보통은 그냥 넘어가야 하는 상황이 되겠지만, 국내에서 만드는 무협 영화는 솔직히 그렇게 좋게 평가 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는 상황이 되는 겁니다. 비천무 같이 정말 홀랑 망한 영화들도 있는 상황인데다, 중천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죠. 그나마 이번에는 감독과 배우들이 적어도 기대를 하게 만드는 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이야기는 간단합니다. 영화는 오직 힘이 지배하는 상황이고, 칼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시기라고 설정된 고려 말기입니다. 혼돈의 속에서 왕의 자리를 노렸다가 결국에 힘에 의해 밀려나버린 사람의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이 속에서 여전히 왕의 자리를 탐내는 사람과 현재의 왕을 지키는 사람, 그리고 복수를 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뒤엉켜서 진행됩니다. 이 영화는 결국에는 각자의 캐릭터가 꿈꾸는 부분들의 충돌로 인한 이야기 진행이 되는 겁니다.

 한 가지 확실히 하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에서 무협은 그렇게 좋은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었습니다. 국내에서 유독 무협물이 나오는 시기만 되면 영화가 그닥 좋지 않다는 평가를 계속해서 받은 것이죠. 이 문제에 관해서 참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영화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은 거의 동일합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아무래도 한계가 있어 보이는 것도 사실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번 영화 역시 상당히 독특한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이야기가 진행하는 데에 급급해서 망해가고 있다는 사실이죠. 솔직히 그렇게 간단한 문제도 아니고,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것에 관해서 이 정도로 미묘한 경우도 상당히 드물어서 말입니다. 다른 것 보다도 이 영화가 보여주는 대부분의 것들에 관해서 뭔가 이야기의 매력을 이야기 할 만한 부누들이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상황만을 관객에게 전달하고 있는 것이죠.

 이 문제에 관해서 가장 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아무래도 이야기 자체가 정말 뼈대만 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물론 이 뼈대는 중요합니다. 이야기의 흐름을 이야기 하고, 동시에 이야기에서 무엇을 더 중요하게 끌어내는가를 결정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불행히도 이 영화는 그 매력을 제대로 살려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른 것 보다도 이야기에서 본인을 무협물이라고 가정 했을 때 결국에 가장 중요하게 이끌어 내야 하는 것에 관해서 별반 고민이 없어 보인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 문제로 인해서 이야기가 별로 풍성해 보이지 못하다는 이야기를 할 수도 있고 말입니다.

 영화가 역사를 다룬다고 한다면 그 속에서 최대한 감정을 빼내고 차갑게 갈 수도 있는 노릇이기는 합니다. 그렇게 하면 영화가 다큐성을 띄게 되고, 차가운 사실로 인해 비극성을 더욱 강조하는 모습으로 변모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렇게 진행하면 안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영화가 기본적으로 가져가는 감정에 관해서 어느 정도는 깊이를 가져야 하는 것이죠. 게다가 이 영화는 어느 정도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부분을 기본적으로 가져가고 있기 때문에 이 역시 풍성하게 만들어 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같이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고 말입니다.

 이 문제는 간단하게 기다 아니다 라고 말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흐름이라는 것과 영화의 속도감에 관해서 어느 정도 결정이 내려진 상황에서 영화에 관한 선택이 그렇게 되었을 테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선택은 명백하게 잘 못 되었습니다. 이야기가 정말 기본적인 골자만 가져가고 있기 때문에 영화에서 좀 더 풍성한 감정르 기대 했다가는 영화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한계를 뼈저리게 맛 보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는 곧장 캐릭터의 이해도 와도 연결이 됩니다. 영화에서 캐릭터에게는 아무래도 감정이라는 접근 부분이 굉장히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영화에서 감정을 건드린다는 것 자체가 그만큼 중요한 일이기도 하고, 동시에 영화에서 그 감정으로 하여금 영화의 당위성을 만드는 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 자체가 영화를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되기 때문에 결국에 영화를 이야기 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감정을 쌓을 시간도, 여유도 없는 상황이기에 아무래도 영화의 한게를 이야기 할 수 밖에 없게 되었죠.

 이런 문제가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아무래도 캐릭터들의 행동에 고나해서 그닥 할 말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분명 이야기적인 당위성을 가지고 가기 때문에 적어도 이야기가 말이 된다 라는 말을 할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이 흐름에 관해서 뭔가 새로운 느낌이 있다는 말을 할 수는 없는 상황이 계속해서 벌어지는 겁니다. 이런 상황의 반복으로 인해서 영화가 도저히 재미있다고 말 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상당히 독특한 부분이라면, 이야기가 기본적인 면에 관해서는 그래도 꽤 괜찮은 이해 관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이야기의 흐름은 지켜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상황에서 감정이 거의 배제 되고 가기 때문의 의외로 이야기가 상당히 빠르게 진행된다고 말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 과정으로 인해서 영화는 적어도 나름의 흐름은 있다고 말 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죠. 이런 흐름으로 인해서 영화가 정체 된다는 느낌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이러한 이해는 영화가 나름대로 방향을 정했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 방향은 결국 최댛나 볼거리를 더 강조하는 방향이라고 할 수 이죠. 무엇이 되었건 간에, 이 영화는 어떻게 볼거리를 보여주고 있는가가 더 중요한 상황이 된 겁니다. 이를 열마나 효과적으로 드러내는가가 결국에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도 말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고 말입니다. 결국에는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에 상당한 시간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 된 것이죠.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이 영화가 과연 이 빠른 흐름을 가지고 시각적인 볼거리를 전달하는 데에 있어서 적합한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가는가 하는 점 말입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이 영화는 이야기가 정말 핵심이 되는 부분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오직 매우 기본적인 인과관계만을 관객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감정에 관한 부분 뿐만이 아니라 이야기의 곁가지가 거의 없어야 한다는 점에서 까지 말입니다. 이 지점에 관해서는 적어도 영화가 무엇을 간직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최소화 된 부분이 무엇인지는 알고 있다고 설명 해야 할 듯 합니다.

 이 영화의 기본 구조는 액션 영화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이야기가 어디로 진행이 되건간에, 적어도 이야기가 가지고 가야 하는 액션과 시각적인 면들에 관해서 무엇을 어떤 타이밍에 드러내야 하는지 매우 명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이런 과정으로 인해서 영화의 재미가 좀 더 확대 되고 있다고 말 할 수도 있고 말입니다. 다만 그렇다고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뭔가를 해주는 것이 아니라 순전히 기능적으로만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에 관해서 뭔가 매력을 더했다 라는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전혀 아니게 되었습니다.

 이런 구조적인 면으로 인해 적어도 액션과 비쥬얼이 영화에서 당위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화면에서 왜 싸워야 하고, 왜 이런 화면을 보여줘야 하는지, 그리고 이 과정에서 얻는 것은 무엇이고 잃는 것은 무엇인지에 관해서 매우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기능적일 지언정 적어도 명확한 타이밍을 계산하고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기에 영화의 재미를 확대 하고 있다는 말을 할 수도 있게 된 것이죠. 그리고 이 덕분에 적어도 보는 맛이 있게 되었고 말입니다.

 액션 역시 이런 특성을 살리는 데에 매우 주력한 느낌을 잘 주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아쉬운 부분들을 액션으로 만회 하려고 한 흔적이 보일 정도라고 할 수 있죠. 이런 지점은 비쥬얼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본적으로 시각적인 면을 자극하기 위해서 만든 영화라는 느낌이 바로 올 정도의 화면을 일부러 구성해 내고 있는 상황이기에 이런 느낌이 강해 지는 것이죠. 그리고 이런 과정을 거친 영화이기에 그래도 나름대로 특성이 있다는 말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말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좀 아쉽습니다. 제가 아쉽다는 뜻은 연기를 못 했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적어도 영화에 필요한 부분들을 최대한 살려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그래도 재미를 살려 냈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정도는 됩니다. 문제는 영화에서 매우 기능적인 부분을 제외 하고는 편집이 되었다는 징후가 영화 여기 저기에 너무 농후하게 보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문제로 인해서 영화가 아무래도 한계에 부딛혔다는 말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말이죠.

 결론적으로, 적어도 볼거리는 있는 영화입니다. 시각적인 재미를 어느 정도 충족 시키고 있고, 적어도 지루하다는 말을 일부러 할 정도의 영화는 아닌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한 발짝만 벗어나면 영화가 정말 진행하는 데에 급급하며, 그 외에는 거의 신경을 안 쓰고 있다는 생각을 할 정도가 됩니다. 그냥 한 번쯤 경험 삼아, 그것도 다른 영화를 다 봤다는 가정 하에 볼만한 작품이라고 말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덧글

  • Limccy 2015/08/14 13:08 #

    뭐랄까요. 전 워낙 쌍팔년대 홍콩 무협을 좋아해서 그런지.
    딱 그정도였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편집전 시사회때 봐서 지금은 어찌 되었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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