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 더 비기닝 - 영화는 나쁘지 않긴 한데...... 횡설수설 영화리뷰

 솔직히 이 주간 역시 영화가 이런 식으로 불어날 거라고는 생각도 안 하고 있었습니다. 워낙에 많은 영화들이 한 번에 등장하고 있는 판이라 솔직히 좀 감당이 안 되는 느낌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조만간 한 번 더 이야기 하게 될 것 같기는 합니다. 그만큼 많은 영화들이 한 번에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나름대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솔직히 달갑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이 영화의 감독만 봐서는 영화를 기대할 구석이라고는 정말 한 군데도 없습니다. 그동안 영화를 만든게 쩨쩨한 로맨스였고, 해당 영화는 로맨틱 코미디로서는 그럭저럭 평가가 좋지만,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영 아닌 영화였죠. 게다가 이 영화 이후에 거의 5년을 쉰 상태이고 말입니다. 그 사이에 필모가 하나도 없으며, 쩨쩨한 로맨스 이전에는 어께동무라는 단편을 연출한 이력 외에 풍명월에 스크립터로 참여 했다는 정도만 알려져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제가 배우에 관해서 기대를 해야 하는데, 배우진도 완전하게 기대를 걸기에는 한계가 너무 극심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권상우의 경우에는 저는 화산고 시절부터 아는 배우였는데, 솔직히 연기가 그때 이후로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말죽거리 잔혹사의 경우에는 영화에서 기존 이미지를 잘 사용한 케이스였고, 야수의 경우에는 뭔가 일부러 밀어붙였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 외에는 솔직히 미묘한 상황이었습니다.

 물론 이후에 몇 번의 영화 시도중 눈에 띄는 부분들이 있기는 했습니다.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같은 영화나 통증 같은 영화들 말이죠. 하지만 뭐랄까, 시도만 있었고 확연하게 보이는 느낌은 여전히 좀 덜했습니다. 아주 다르다는 느낌이 별로 없기에 영화가 한계가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나 할까요. 이 문제로 인해서 영화를 본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미묘하게 다가오는 면이 있었습니다. 다만 이번 영화에서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면을 확실하게 다르게 가져가는 느낌이 있어서 기대를 걸어야 하나 싶더군요.

 이 문제에 관해서 성동일 역시 상당히 묘하게 다가온느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이런 저런 작품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에 영화를 기대하게 만드는 면이 있었고, 좋은 영화들에 등장하게 되면 정말 제대로 영화읩 분위기를 풀어주는 역할을 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배우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고 말입니다. 하지만, 영화가 무너지기 시작하면 억지로 웃긴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 배우가 되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이 문제로 인해서 이번 영화 역시 휩쓸려 들어가지 않을가 하는 우려가 좀 있었죠.

 게다가 이 영화의 기자 시사 평가는 정말 미묘하게 다가오는 부분들이 있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최근에 들려오는 여러 가지 소문으로 인해서 영화를 도저히 좋게 볼 수 없다는 식의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영화가 여자를 다루는 방식이 심각하다는 이야기도 있었던 것이죠. 물론 이 영화가 그 문제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만, 이 특성은 아무래도 영화를 선뜻 고르기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되는 상황이 되는 겁니다.

 지금까지 이야기만 해보면 솔직히 영화가 한계가 명확하다는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심지어는 굳이 영화를 극장에서 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상황이 되기도 했죠. 하지만 제가 정말 더럽게 엉망이 된 상황이 벌어져도 단 하나의 단어가 저를 홀린 상태입니다. 바로 “탐정” 이라는 단어 때문이었죠. 제가 스릴러, 추리소설에 관해서 얼마나 큰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는 제 블로그를 오래 보신 분들이라면 짐작을 하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어디에 무조건적인 감상을 하게 되는지도 아실 거라는 생각도 들고 있고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제 기대는 간단합니다. 이 작품이 과연 버디물로서, 그리고 추리에 관한 부분에 관해서 얼마나 매력적으로 가져갈 것인가에 관해서 영화가 얼마나 매력적으로 가는지가 정말 기대가 되는 것이죠. 다만 아무래도 수사물에 관해서 평가가 서로 심하게 갈리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 영화를 그냥 선뜻 고르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이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일단은 그냥 보기로 마음을 먹었죠.

 이야기는 미제살인사건 카페를 운영하는 파워 블로거인 강대만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파워블로거로서는 그럭저럭 나가지만 정작 일상에 치여서 아무것도 쓸모가 없는 상황이죠. 게다가 수사에 간섭하는 낙으로 살아가지만 정작 광역수사대 출신 형사인 노태수는 그런 그가 성가시기만 합니다. 하지만 강력계 형사중 하나이자 친구가 범인으로 체포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이 상호아으로 인해서 두 사람이 힘을 합쳐 사건을 해결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번 이야기에서 일단 가장 불편한 부분은 스토리는 아닙니다.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죠. 이 영화에서 캐릭터들의 관계를 확립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은 솔직히 한 물 간 부분들입니다. 소위 말 하는 집에서 잡혀 사는 사람들 이야기인데, 이 문제에 관해서 영화는 매우 옛날 시선을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죠. 특히나 권상우가 맡은 캐릭터의 경우에는 영화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서 정말 거의 모든 것들 희생하고 사는 사람이기도 하죠. 물론 그렇게 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기는 합니다만, 그 상황만으로 영화 전체를 다 잡아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죠.

 이 문제에 관해서는 그 반대에 서 있는 성동일이 맡은 캐릭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소위 말 하는 짬밥이 쌓인 마초 캐릭터를 하고 싶어 하면서도 이를 비틀어 가는 모습으로 영화를 가져가기는 했는데, 이 영화가 보여주는 것들에서는 그 강렬함을 가져가는 것 까지 가져가는 것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내용이 요즘 사용되고 있는 것들을 온전히 끌고 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겁니다. 결국에는 영화가 두 사람의 캐릭터를 이어붙이는 도구들은 그렇게 좋다고 말 할 수는 없는 것이죠.

 이 관계 위에서 두 사람이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영화가 낡았다는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영화에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기본적인 구조적인 면 외의 것들, 그러니까 영화에서 두 사람을 이어붙여주는 소재에 관해서는 절대로 간단하게 이야기 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죠. 이 이야기가 기능적으로 어떻게 발휘하는지는 별개로 말 할 수 있는 것들이기는 하지만, 한계가 특정 파트에서 드러났다는 것은 매우 확실하죠.

 이야기 진행 방식도 최근 스타일이라고 말 하기에는 아무래도 낡은 느낌이 상당히 강하기는 합니다. 이 영화가 보여주는 상황들은 과거 유사 버디 무비에서 봤던 것들입니다. 소위 말 하는 능력 있는 루키와 정말 베테랑이라고 말 할 수 있는 형사의 구도인데, 이 둘이 처음에는 서로 정말 아무것도 믿지 못하는 상황인데, 점점 더 많은 것들을 겪으면서 서로에게 우정 비슷한 것을 느끼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죠. 이 과정 자체도 상당히 낡은 구조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과 그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역시 낡은 부분들이 많습니다. 이 영화는 기본적으로 우리가 아는 낡은 것들을 거의 다 재활용 하는 식이죠. 지금도 쓸 수 있는 부분들이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식상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 트위스트를 넣는 식으로 영화를 만드는 요소로 쓰는 것 말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 했듯이 가장 기본적인 관계에 관련된 요소들이나 비틀기를 위해 넣은 요소들 역시 상당히 낡은 상황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한계가 많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낡은 것들은 결국 영화의 추진력을 이야기 하는 데에 상당한 방해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이 속에서 나름 새로운 것들이라고 집어 넣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이 것들 역시 절대로 간단하게 이야기 할 수 없는 부분들로, 결국에는 영화를 굴리는 데에 있어서 어느 정도는 영화에 맞게 잘 꾸며주기만 한다면 그래도 영화가 지루하지 않게 다가오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정도는 되는 것이죠. 이 영화가 바로 그런 케이스이고 말입니다.

 다만 한 가지 더 확실하게 하고 가겠습니다. 이 영화는 탐정 영화인 만큼 추리라는 것을 매우 자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 지점에 관해서 관객들과 어느 정도 대결이 진행되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죠. 이 영화는 그 문제를 적어도 잊지는 않았습니다. 셜록 홈즈 최근 영화판 같이 추리를 뒤로 밀어버리는 상황을 벌이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그래도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는 된겁니다.

 이 영화에서 추리 요소는 영화의 전체에 상당히 많이 스며들어 있기는 합니다. 기본적으로 주인공의 아이디어에 관해서 증거가 있고, 인과관계라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방향이라는 것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지점들이 있다는 겁니다. 이 요소들은 영화에서 필요한 부분마다 나름대로 잘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영화가 그래도 자신들이 가져가야 하는 아이디어들에 관해서 어느 정도는 잘 진행 했다고 할 수 있는 정도는 됩니다.

 하지만, 이 요소들은 불행히도 영화에서 굉장히 선형적입니다. 특정 상황이 벌어지고, 이 상황을 바라본 사람들의 결론에 관해서 하는 이야기들이 말 그대로 단계별로 이야기 되고 있는 겁니다. 다행히 이 영화의 결론 부분은 이 모든 것들이 쌓여서 결론으로 가는 상황이라고 말 할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다른 한 편으로는 복합적이려고 노력하는 부분들이 있는 상황이 있기 때문에 영화가 나름대로의 방향이 있다는 것이 있기는 합니다.

 다만 앞서 말 했던 것들은 완성이 제대로 됐다고 하기에는 이미 이야기 구조적인 한계가 있었다는 겁니다. 이로 인해서 영화가 복합적인 면들을 가지고 결론을 가져갈 수 있는 상황을 가져가고 있지만, 영화의 구조는 그 이야기를 복합적인 결론으로 가기에 한계가 드러나는 부분들이 되는 상황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이런 것들이 눈에 띄는 상황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복합적으로 보이려 하지만 결국에는 이야기가 선형으로 변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영화가 한계가 보이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이 영화의 코미디에 관해서는 아무래도 도저히 좋다고 말 하기에 한계가 되는 상황입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코미디는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불편할 정도였습니다. 소위 말 하는 배설물 에피소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꽤 있고, 가족에 관해서 이야기 하는 부분들도 있는 상황인데, 이 영화가 보여주고 있는 것들에 관해서는 아무래도 한계가 직접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영화가 보여주고 있는 대부분의 이야기는 그 상황에서 상당히 피곤하게 보이는 것들이 있다는 것이죠.

 물론 일부 에피소드는 나름대로 영화에 잘 어울리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잘 어울린다고 말 할 수 있는 개그가 절반보다 아래라는게 이 영화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영화의 흐름은 코미디를 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별로 하지 않는 상황이 몇 번 있는데, 이 와중에 일부러 코미디를 억지로 쑤셔 넣었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어울리는 상황들 마져도 솔직히 국내에서 소위 말 하는 1차원적인 코미디를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 보여주고 있는 상황인데, 1차원적인 코미디가 제 역할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영화의 피곤함을 불러 일으키는 경우가 좀 있기는 합니다.

 솔직히 이 영화의 화면은 제가 아는 중에 가장 심심하기는 합니다. 이 영화가 보여주고 있는 화면들은 상당히 매끈한 데다가, 너무 모든 것들이 화사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코스프레 관련 화면들도 있게 마련인데, 영화에서 그냥 도구로 쓰는 수준인지라 그냥 그렇게 지나가 버리는 느낌입니다. 영화 내내 똑같은 화면과 느낌들이 반복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영화가 보여주는 상황이 확 와닿는다고 말 하는 상황은 거의 없는 화면들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생각 이상으로 괜찮기는 합니다. 권상우는 그래도 연기를 좀 더 연마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방향성을 찾은 듯 보이기는 합니다. 성동일의 경우에는 무게감을 잡는 연기에서는 약간 오래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웃기기 위한 부분들과 결합해서 영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부분과 상당한 차이를 보이면서도 나름대로의 방향성을 가져갔다고 말 할 수 있었죠. 다른 배우들 역시 틀에 박히기는 했지만 적당히 끌어내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주 나쁜 영화는 아닙니다. 영화가 보여줄 것들에 관해서 그래도 구색 맞추기나 영화가 기본적으로 건드려야 하는 것들에 관해서 나름대로 방향을 가져가기는 했다는 점에서 영화가 나름대로의 방향을 가져갔다는 점에서 나름대로의 재미를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이 영화가 너무 낡은 요소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고, 이를 가지고 영화 전체를 구성했다는 점 때문에 영화가 극심한 한계를 드러내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에 관해서 불편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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