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 유령신부 - 팬에게는 강렬한 선물, 하지만...... 횡설수설 영화리뷰

 이 영화도 결국 추가 되었습니다. 영화가 아무래도 많다보니 이걸 굳이 극장에서 봐야 하는가 하는 고민도 좀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영화가 워낙에 많은 관계로 한계가 보이는 상황이기도 해서 말입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이런 저런 애정으로 인한 면으로 인하여 결국 극장 예매를 잡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미 12월 초에 이 예매를 해 놓은 상황이니 고민을 한 흔적이라고는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도 말 할 수 있기는 합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이 작품에 관해서는 굳이 긴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될 거라는 생각이 약간 들기는 합니다. TV 시리즈이기 때문에 더더욱 설명할 필요가 없죠. 특히나 이 작품윽 극장에서 보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셜록 TV 시리즈의 대단한 팬이기 때문에 극장에서 보는 것도 전혀 마다하지 않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일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상호아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일단 몇가지 설명은 해야겠죠.

 일단 이번 작품의 감독은 더글러스 맥키넌입니다. 영국에서 드라마에서 각 화 감독을 주로 하는 사람이기도 하죠. 닥터 후 에서도 신 시리즈 시즌에서 연출을 맡아서 진행한 바 있습니다. 과거에 더 빌 이라는 경찰 시리즈에 참여를 한 바 있는 사람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말 그대로 이 작품 역시 TV 시리즈의 연장이라는 지점에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한 동시에, 이번 작품에 관해서는 감독이 그닥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합니다.

 이 작품에서 더 중요한 지점은 역시나 이 작품의 각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장 잘 아는 두 사람이 참여 하고 있죠. 그동안 BBC의 셜록 시리즈에서 상당히 많은 각본을 써 왔던 스티븐 모팻과 마크 게티스가 이 작품의 각본을 작성한 사람들입니다. 마크 게티스는 배우로서 마이크로프트 홈즈로 등장한 바 있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스티브 모팻은 닥터 후 최근 시리즈의 제작자인 동시에 이 작품의 각본가 이기도 한 상황입니다. 결국에는 영국에서 꽤 인기 있는 시리즈를 담당하는 사람과 역시나 인기 있는 시리즈의 각본가인 사람이 뭉쳐 있는 상황이 된 겁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 영화에 관해서 기대를 하게 된 사람들의 대다수는 역시나 배우 때문에 이 작품을 극장에서 보게 된 케이스도 꽤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이 작품에서 여전히 셜록 홈즈를 맡고 있는 상황입니다. 셜록 홈즈 이전에도 상당히 많은 작품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만, 셜록의 최근 TV 시리즈에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한 바 있습니다. 이후에 정말 다양한 작품에 나오면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줬었죠.

 이번 작품에서는 약간 다른 문제를 안고 가기는 합니다만, 그 이야기는 나중에 자세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배우로서 이미 상당히 단단한 사람이기에, 그리고 이미 셜록 홈즈로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준 사람이기에 그닥 크게 걱정할 거리가 없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다만 이 작품에서는 기존의 셜록 홈즈와는 약간 차별되는 지점이 있기 때문에 그 특성이 어떻게 변화 하는가가 상당히 주복할만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죠.

 마틴 프리먼 역시 이 작품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사람입니다. 솔직히 이 사람 역시 굳이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죠. 이미 셜록 시리즈에서 왓슨으로서 매우 좋은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줬었으니 말입니다. 이 작품에서 역시 약간 변화된 측면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 문제는 결국 나중에 좀 더 자세히 이야기 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는 상황이죠. 어쨌거나 연기라는 면에서 지금까지 매우 좋은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준 배우이기 때문에 기대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외에도 기존 시리즈에 나오던 사람 중에서는 아만다 애빙턴 (메리 모스턴 역), 루버트 그레이브스 (레스트레이드 역), 루 브릴리 (몰리 후퍼 역), 우나 스텁스 (허드슨 부인 역), 조나단 아리스 (앤더슨 역) 같은 배우들이 약간 변경된 이 시리즈에서 여전히 같은 배역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과연 변경점이 약간 있는 이 시리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가 정말 기대되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도 있죠. 결국에는 같은 이름에 비슷한 포지션이지만, 다른 배역이라고 할 수 있으니 말이죠.

 이번 이야기는 기존 시리즈와는 다르게 셜록 홈즈의 원래 시간대에서 진행 됩니다. 19세기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진행되고 있죠. 셜록 홈즈에게 살인 사건을 해결해 달라는 일이 들어오게 됩니다. 이 살인은 의문만을 계속 낳게 되고, 셜록 홈즈는 그 속에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자신의 한게가 어디인지 시험하게 됩니다. 기본적인 골자는 우리가 아는 TV 시리즈와 크게 자이는 없는 스토리 라인이라고 할 수 있죠.

 이번 영화에서 가장 궁금했던 부분은 역시나 이 작품이 과연 온전한 독립된 에피소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이었습니다. BBC에서는 애초에 닥터 후 시리즈를 만들면서 크리스마스 특별 에피소드를 거의 매년 만들어 왔고, 크리스마스 에피소드들의 경우에 거의 대부분의 작품이 독립된 이야기를 유지해 오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약간 다른 경우도 있기는 했지만, 거의 독립된 느낌을 가져갔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작품 역시 비슷한 부분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 했었죠. 덕분에 다른 궁금한 면도 있었고 말입니다.

 이 작품은 엄밀히 말 하면 극장용이 아닌 TV 시리즈의 일부입니다. 길이는 거의 90분에 이르기는 하지만 결국에는 TV 방영용이라는 이야기죠. 과연 영화에 맞는 스케일을 가지거나, 아니면 그에 맞는 이야기 스타일을 가져갈 수 있을것인가 하는 점이 이번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 지점에 관해서는 거의 포기 할 수 밖에 없기는 했습니다. 일정 규모 이상으로 끌고 가는 것이 매우 힘든 TV 시리즈 특성상 규모의 역학에서 정말 극장을 노린 작품들과는 아무래도 다를 수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스케일의 규모는 작습니다만, 그래도 이야기가 어느 정도의 길이를 가져가고 있는 만큼의 소득도 보여주고 있기는 합니다. 이 작품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야기는 생각 이상으로 많은 디테일을 필요로 하고 있고, 극장 화면은 TV보다 더 큰 화면으로, 더 집중도가 높을 수 밖에 없는 장소에서 관객에게 노출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더 강하게 다가올 수 있었던 것이죠. 다행히 그동안의 셜록 시리즈의 연출력을 봤을 때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기는 했고 말입니다.

 쉽게 말 해서, 아무래도 극장에서는 디테일로서 승부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다행히 위에 설명 했듯이 이 작품에서 보여주고 있는 디테일들은 시각적으로나 이야기적으로나 모두 상당히 강력한 것들이기 때문에 극장 화면은 작품 구석 구석을 탐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적어도 극장에서 보는 것 자체가 손해가 아니라는 것을 팬들에게 납득시킬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게다가 이야기 역시 상당히 괜찮기도 했고 말입니다.

 이번 작품에서 진행하는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불가능한 살인입니다. 유령 이야기를 거의 직접적으로 끌어들여서 영화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죠. 이미 죽은 사람이 살인을 한다는 매우 기묘한 구조를 끌어들여서 미스테리를 만들고, 그 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관해서 더더욱 다양한 구조적인 면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 상황이 됩니다. 그리고 이 추리의 과정은 상당히 자세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가 아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셜록보다 훨씬 더 추리 능력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죠.

 영화가 가져가고 있는 이야기는 결국 셜록 홈즈라는 사람이 사건을 조사하면서 진행 됩니다. 레스트레이드는 사건을 물고 오고, 불가능해 보이는 사건의 전말을 알아내기 위해서 셜록 홈즈는 노력을 합니다. 그리고 왓슨은 그런 그를 따라다니면서 추리 능력 이외의 디테일들을 채워 넣는 식으로 작품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셜록 시리즈가 그랬듯이 이 모든 것들은 상당히 효과적인 방식으로 융합 되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적어도 지루할 틈을 거의 못 느끼도록 하는 힘을 지녔습니다.

 작품에서 보이는 사건의 줄기는 기본적으로 여러 가지 단서들을 중심으로 진행 됩니다. 하지만 의외로 인물들에 대한 지점도 상당히 많이 다루고 있죠. 기본적으로 죽은 사람들과 그 죽은 사람을 계속해서 조사하는 경찰, 그리고 셜록의 형인 마이크로프트까지 등장 시켜가며 영화의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건은 이들 사이에서 일단 여러 가지 조각으로 설정되고, 이 조각들은 셜록 홈즈라는 한 사람을 통해 조립이 되어 가면서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조각을 끼워 맞추는 효과는 여전히 훌륭합니다. 사건의 여정이 순차적인 듯 하면서도, 사건의 의외로 복합성을 띄고 있다는 암시를 굉장히 많이 주고 있죠.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이 속에서 하나의 결론을 내기 위해서는 여러 요소들을 관객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이 작품의 강점은 그 요소들을 관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동시에 이를 관객들이 기억하게 만드는 데에 상당한 힘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사건만 가져가기에는 아무래도 길이가 너무 깁니다. 복잡해 보이는 사건이기는 하지만 단서들의 조합을 모두 따라가 보면 한 50분이면 끝나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그리고 이 이야기가 사람을 끌고 다닌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장치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특히나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는 유머러스한 면들은 작품의 긴장을 이완시키는 데에 꽤 큰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그렇다고 해서 유머가 작품과 완전히 따로 노는 법은 별로 없다는 겁니다. 유머는 기본적으로 19세기라는 배경을 가지고 진행되는 동시에, 셜록 홈즈라는 사람에 관한 유머도 꽤 들어가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작품의 특성상 우리가 아는 셜록과의 접점을 유머로서 사용하는 경우도 꽤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 이야기는 좀 더 있다가 다른 문제로 다가오기는 합니다만, 적어도 보는 중간에는 재미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작품이 하나로 완전하게 구성 되면서 후반에 다루는 이야기 역시 상당히 묘합니다. 다만, 한 가지 미묘하게 다가오는 것은 아무래도 추리 자체가 맥거핀이 되어버릴뻔한 상황도 겪는다는 겁니다. 사실 그 지점은 일종의 팬을 자극하는 요소와 맞물려 돌아가는 부분인지라 나중에 설명하려 합니다. 아무튼간에, 이 지점의 위험성은 생각보다 큰 부분이 있어서 이야기가 약간 널뛴다는 느낌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는 수습을 하고 갔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죠.

 여기에서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이 작품이 그동안 시즌 3에 9개 에피소드(물론 파일럿 비포함 입니다.)를 쌓아왔기 때문에, 그리고 그 에피소드들이 상당한 인기를 얻은 상황이기 때문에 팬들을 위한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작품 내내 포진 해 있습니다. 이를 굉장히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며, 팬들로서는 너무 조용한 셜록 제작팀의 선물이라는 이야기를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요소들은 팬과 팬이 아닌 사람 사이의 충돌을 야기할 정도로 많은 편입니다.

 당장에 영화 속에서 사용하는 요소들중 상당히 디테일한 부분들이 과거 TV 시리즈와 상당한 연관성을 가지고 갑니다. 심지어는 특수효과까지 말이죠. 배우들 역시 마찬가지여서 일부는 옛날 셜록을 존중하기도 하지만, 아닌 경우도 꽤 있습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후반부는 아예 더 큰 일을 벌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문제는 생각 이상으로 크게 나아가서, 이 작품의 정체성을 흔들어 놓는 데 까지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죠. 팬으로서의 입장으로는 뭐가 되었건 상관 없다 이기는 합니다만, 일말의 가능성으로 이 작품이 그렇게 유명하다면서 하며 극장을 찾아 처음 본 분들에게는 매우 불친절하게 느낄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이 덕분에 결말에 관해서는 의견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저야 팬으로서는 상당히 좋게 다가오는 작품이기는 합니다. 특히나 후반부의 셜록의 고민은 팬으로서 고민해 왔던 것들이기도 하고, 동시에 작품이 어디로 갈 것인가에 관한 부분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을 말 그대로 영화로서, 그것도 처음 즐기는 분들에게는 매우 기묘한 부분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래도 TV 시리즈로 만들었기 때문에, 그리고 팬을 위한 개봉에 가까운 상황이기 때문에 예상 못한 문제가 아닌가도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시각적인 묘미는 분명합니다. 팬들을 위한 부분도 많고, 일반 관객들을 위한 부분들도 꽤 있는 편입니다. 특히나 홈지언의 무언가를 자극하는 부분들 역시 상당히 강한 편이죠. 기본적으로 TV 시리즈의 화면 연출 방식을 가져 오면서도 이를 19세기라는 배경에 맞춰 다시 구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생각 이상으로 다양한 느낌을 잘 살려내고 있습니다. 원작 팬과 드라마 팬 사이의 간극을 메꾸는 듯한 화면이라고 할 수 있죠.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좋은 편입니다. 애초에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마틴 프리먼이기에 할 수 있는 것들이기도 하죠. 마크 게이티스는 기본적으로 자신이 하는 연기를 유지하면서 분장을 뒤집어 씌워 놓은 상황인데, 이 사람이 어찌 보면 가장 난이도가 높은 상황입니다. 그 문제도 나름대로 연출과 편집으로 해결을 봤고 말입니다. 이런 상황에 관해서 지금 제가 말 하는 순간부터 바로 스포일러가 되어버리는 배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결론적으로, 팬으로서 극장에서 이 작품을 굳이 볼 필요가 있는가 하면 그렇다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는 정도는 됩니다. 길이도 그렇고 나름대로 신경쓴 흔적이 엿보이는 상황이니 말입니다. 이야기 역시 상당히 탄탄하게 가져가는 편이고, 에피소드의 한 부분으로서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힘 역시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팬이 아닌 분들에게는 약간의 사전 지식이 필요한 작품이라고는 미리 이야기 해야 할 듯 합니다. (바꿔 말하면, 영업용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죠.)



P.S 앞뒤로 이런 저런 특별 영상이 붙어 있습니다. 이건 정말 팬 아니면 버티기 힘든 부분이기 때문에 처음 보는 분들에게는 왜 이런게 있나 싶은 정도입니다. 이 작품으로 시작하겠다 하는 분들은 오히려 본편 크래딧 올라가면 그냥 나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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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트래핑 2016/01/03 10:06 #

    잘 읽었습니다. 앞뒤 특별 영상은 정말 팬이기에 버틸 수 있더군요 ^^
  • 2016/01/03 12:2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YumeMite 2016/01/03 12:35 #

    정말이지 보는 내내 나는 좋지만 머글배려 1도 안했다는 생각이 끊이지 않아서, 가족 및 지인 없이 봐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ㅋ
  • 아힝흥힝 2016/01/03 13:14 #

    결론적으로 팬 전용 영화라는거군요(...)
  • 북극양 2016/01/03 17:56 #

    저도 셜록드라마를 시즌을 다 봐서 아는 내용이지 모르는 사람은 뭐지 이럴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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