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몰리션 - 결국에는 돌고 돌아 평범해져버린 영화 횡설수설 영화리뷰

 이번주는 꽤 많은 영화들이 있습니다. 그것도 작품성 위주로 흘러가게 만들 수 있는 영화들이 주로 포진해 있는 상황이죠. 솔직히 좀 힘든 주간이 되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꽤 기대하는 작품들이 포진해 있는 상황이기도 하기 때문에 절대 피해갈 수 없는 주간이 되기도 했죠. 다만 아무래도 개봉관을 찾는 것 자체가 고난인 상황인 만큼 배치를 말끔하게 해야 한다는 강박이 같이 드는 주간이기도 합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방법이 있는 상태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에는 정말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최근 같은 감독이 만든 두 편의 영화를 반드시 이야기 하고 넘어가야 할 듯 합니다. 한 편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매튜 맥커너히한테 안겨주었던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인데, 당시에 이상하게 불편하게 영화를 보기는 했습니다만, 영화는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른 것보다도 영화가 가져야 하는 매력에 고나해서는 확실히 좋게 보여줬던 작품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에 나오는 와일드 역시 별 기대를 하지 않고 갔다가 상당히 놀랍게 본 영화가 되기도 했습니다. 당시에는 노미네이트로 그친 상황이기는 한데, 리즈 위더스푼이라는 배우가 정말 멋진 연기를 보여줬고, 영화 자체의 내용도 한 번쯤 생각하게 만드는 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에 매우 좋은 영화로 기억을 하고 있고, 결국에는 영화적인 매력을 이야기 하는 데에 있어서 빠지 않고 등장하는 영화가 되기도 했습니다. 감독인 장 마크 발레에 관해서는 이 두 편 때문에 기대를 했다고 말 할 수 있겠네요.

 물론 이 영화들만 만든 것은 아닙니다만, 제가 그 이전의 영화인 카페 드 플로르나 영 빅토리아, 크.레.이.지 (진짜로 국내 제목이 이런 식입니다.) 같은 영화들은 제대로 보지 못해서 할 말이 없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그만큼 아무래도 제게는 아직 확실치 않은 면이 있는 감독이기는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배우진이 적당해 보이면 다시 기대작 반열에 오르게 되기도 합니다. 이 경우가 바로 그런 경우라고 할 수 있죠.

 이 영화의 주인공인 데이비스 역할을 맡은 배우는 제이크 질렌할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꽤 좋은 영화에 계속해서 출연한 바 있는 배우이기도 합니다. 나이트 크롤러 같은 영화의 경우에는 기존에 보여줬던 것과 사뭇 다른 느낌을 살리는 데에 일조한 배우이기도 합니다. 다만 최근에 영화들이 약간 미묘한 경향은 있었죠. 엑시덴탈 러브로 상당히 크게 문제가 생괸 뒤로, 에베레스트는 비중이 많지 않았던 상황이고, 사우스포는 잘 만들기는 했지만 영화가 별로인 케이스이기도 했고 말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다른 배우들 역시 약간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만 이 문제에 관해서 최근에 계속해서 이런 저런 굴곡이 있는 나오미 왓츠는 좀 미묘한 선택이기는 했습니다. 다이버전트 시리즈가 3편에 들어서서야 겨우 살아난 상황이고, 그 이전에는 영화들이 엄청난 굴곡에 시달렸죠. 제싱트 빈센트나 버드맨 같은 영화는 좋다고 말 할 수 있지만, 그 이전에 다이애나 같은 작품의 경우에는 도저히 좋다고 말 하기 어려운 작품이기기도 했습니다. 연기력 면에서는 나무랄 데가 없지만, 미묘하기는 하더군요.

 크리스 쿠퍼 역시 비슷한 상황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어거스트 : 가족의 초상 같은 작품은 정말 좋았습니다만, 뉴욕 아이 러브 유 같은 작품은 상당히 피곤한 작품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래저래 굴곡이 너무 많은 상황이다 보니 미묘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배우중 하나입니다. 그래도 괴물들이 사는 나라 같은 논쟁적인 작품이나 더 컴퍼니 맨, 타운같은 걸출한 작품에도 곧잘 출연하는 배우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 노먼 오스본 역할로 나오면서 그럭저럭 일반 사람들에게도 얼굴을 제대로 알린 상황이기도 합니다. 영화에 따라 굴곡이 좀 있는 배우라고 할 수 있죠.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무래도 좀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게다가 이미 문제가 있는 면도 좀 있었던 상황이기도 합니다. 해외에서 이미 공개가 되었고, 평가가 그저 그렇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걱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물론 몇몇 부분들에 관해서 어느 정도는 기대를 할 수 있는 면도 있기 때문에 일단은 보기로 마음을 먹은 것이죠. 그만큼 기대를 하고 있는 감독과 배우들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이 영화는 데이비스라는 사람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데이비스는 성공한 투자 분석가이지만, 아내를 교통사고로 잃어버린 사람이기도 하죠. 아내의 사고 뒤에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한 주인공을 보며 사람들이 수군거리고, 데이비스는 점점 아무 감정도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살아가게 되기 시작합니다. 이 상황에서 망가진 병원 자판기 때문에 돈을 잃는 일이 벌어지고, 항의 편지에서 속마음을 털어놓게 됩니다. 결국에는 이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기본적으로 한 사람이 사랑이라는 감정을 다시 느끼는 데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부에서 사랑으로 인해, 그 사랑을 잃었다는 아픔을 겪고 있기는 하지만, 이를 제대로 느끼지도 못하는 사람을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이 영화는 그 아픔을 겪는 사람이 어떻게 다시 사랑을 느끼고. 동시에 이 과정으로 인하여 다른 사람을 만나서 결국에는 최종적으로 회복을 하게 되는가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감독의 특성상 간단하게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은 기본적으로 아내가 죽은 데에서 바로 이야기를 시작 합니다. 그리고 그 문제로 인해서 모든 것들에 관해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상황이 되고, 기게란 기계는 전부 부수고 분해하는 기행을 벌이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고칠 수 없는 상태로, 모두 박살이 난 상태로 그대로 둬버리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기도 하지만 말이죠. 이 영화는 주인공의 아픔을 시각적으로 매우 파괴적인 방향으로서 표현하게 됩니다. 감정의 시각적인 치환이라고나 할까요. 그렇게 놀라운 방식은 아닙니다만, 적어도 영화가 나름 독특한 면을 취했다고 말 할 수 있는 정도는 됩니다.

 그리고 이 작품에서 주인공은 자판기 관리 회사의 관리직과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상당히 다양한 기행들을 발휘하게 됩니다. 영화는 이 과정에서 감정에 관해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의 기행을 보여주는 동시에, 본인의 감정을 추스르는 모습을 같이 보여주게 됩니다. 영화는 그의 폭력과도 같은 기행을 보여주는 동시에, 이에 관해서 스스로 감정을 알아내고, 결국에는 최종적으로 상황을 받아들이는 상황까지 영화를 끌고 가게 됩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 관해서 최종적인 테스트까지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 되는 것이죠.

 이 영화가 보여주고 있는 상황들은 매우 시각적이기는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매우 기묘할 정도로 평이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영화 속의 평화로운 느낌은 주인공의 기묘한 면을 관객들이 좀 더 강하게 받아들이게 하는 면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관객에게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극적인 면에 관해서 좀 더 쉽게 받아들이게 만들 수 있게 된 겁니다. 사실 이 지점에 관해서 과거에 장 마크 빌레 감독이 자주 사용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아주 놀라운 일은 아니기는 하죠.

 주인공의 감정이 그렇게 복잡하게 설명되는 것은 아닙니다. 생각 이상으로 간단한 감정이고, 자신이 무엇을 했어야 하는지에 대한 탐구 가정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 할 수도 있는 상황이 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이 문제에 관해서 스스로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를 이야기 하는 상황이라고도 말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다만 이 영화의 문제는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이 영화에서 감정을 바라보고 있는 관객을로서 이 감정의 진전 방향에 관해서 고민하게 만드는 것 말입니다.

 이 영화는 소위 말 하는 한 사람이 상황을 받아들이고, 동시에 이 문제에 관해서 다양한 면들을 바라보게 만드는 상황이 되는 겁니다. 문제는 해당 과정 자체가 지루하게 받아들여지게 만드는 면이 있는 상황이 되는 것이죠. 영화에서 시각적으로 강려한 면모를 가져가고 있기는 하지만, 이 역시 시간이 살 구록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있는 상황이 되어버립니다. 결국에는 영화의 후반에서 관객들은 상황을 같이 받아들이는 것에 관해서 진력을 내 버리게 됩니다.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는 주변 캐릭터들 역시 같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영화는 의도적으로 상황에 대한 징징거림을 배체하고 있는 것처럽 보입니다. 그리고 그런 주인공에 관해서 이상하게 생각하는 느낌을 주고 있는 상황이죠. 하지만 영화는 결국에는 아내가 죽었다고 게속해서 어리광을 부리는듯한 주인공을 보여주고 있을 뿐입니다. 그 아내의 부모님 역시 비슷한 감정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결국에는 비슷한 문제를 안고 사는 다른 캐릭터들의 또 다른 문제를 이야기 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들이 서로 보듬는 듯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 역시 영화에서 노리는 바가 되겠지만, 후반부에 비틀기를 너무 강하게 의식한듯한 행동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기 때문에 영화가 무조건 매력이 있다고 말 하기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어 보이는 상황이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 되어버리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이야기에서 너무 같은 부분들이 반복 되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주고 있는 상황이 되어버리는 것이죠.

 이 과정에서 캐릭터의 다양화를 주인공을 도와주려 하는 자판기 회사의 직원과도 관계를 시키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적어도 동일한 캐릭터가 반복되어 사용하는 지점으로 이야기 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적어도 영화가 가져가고 있는 감정들에 관해서 다양성을 주구할 수 있는 지점들을 가져올 수 있게 되니 말입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는 그 주변 인물들은 의외로 매력도 꽤 있는 편이기는 합니다. 나름대로의 특색을 영화에서 발휘하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다만 이 문제에 관해서 역시나 시각적인 면에 좀 더 치중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우기는 힘든 편입니다. 영화가 가져가야 하는 감정들에 관해서 매끈하게 만드는 것까지는 잘 해 내고 있습니다만, 솔직히 이 감정들을 표현하는 도구라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고 있고, 각자의 매력이 온전하게 발현되고 있다고 말 하기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해당 과정의 반복으로 인하여 영화가 적어도 무엇을 이야기 하려는지는 알 수 있게 되었지만, 정작 영화 자체가 매력이 있다고 말 하기에는 아무래도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지고 있는 이야기 역시 온전하게 진행이 되고 있다고 말 하기 힘들다는 것은 앞서 이야기 한 바 있습니다. 게다가 이 영화에서는 시각적인 충격을 너무 자주 사용하고 있는 나머지, 오히려 영화가 가져가야 하는 감정적인 측면에 관해서는 매력을 더 잃어버리고 있는 상황까지 간간히 벌어지게 됩니다. 영화가 온전한 한 편의 흐름을 가져가고 있다고 쉽게 말 하기 힘든 상황이 되어버리고 있는 것인데, 다른 것 보다도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는 감정을 영화에 맞게 재단하는 것 보다는 그냥 상황에 맞게 늘어놓는 쪽을 택했다고 말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흐름에서 한 가지 더 강하게 느껴지는 것은 결국에는 영화가 자기 사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더 강하게 만드는 나머지, 이야기에서 캐리터가 가져야 하는 흐름을 역시 크게 신경을 쓰고 있지 않다는 느낌을 주고 있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캐릭터별로 각자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 듯한 부분들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시간을 내서 이야기를 구성하고, 이 이야기에 맞는 흐름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영화는 그 지점에 관해서 정말 아무 특성도 만들어 주지 않는 상황이 되어버린 겁니다.

 더욱 우울하게 만드는 것은 배우들의 연기입니다.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괜찮은 편입니다. 특히나 이 영화에서 역시 영화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들을 뒤로 하게 만드는 연기를 제이크 질렌할이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화에서 장인 어른으로 나오는 크리스 쿠퍼 역시 만만치 않은 내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고 말입니다. 나오미 왓츠 역시 영화에서 무엇을 끌어내야 하는지에 관하여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그 아들로 나오는 유다 르위스마저도 영화에서 매우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말입니다.

 시각적인 면 역시 상당히 훌륭한 편입니다. 이 영화만큼 시각적으로 뭔가 부서진자에 관해서 매우 잘 보여주고 있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 정도입니다. 영화의 매력에 관해서 시각적인 면만 생각했을 때에는 정말 최대치를 끄집어내고 있다고 말 할 수 있을 정도가 되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과해보이는 기교 역시 나름대로 시각적인 매력으로 치환되고 있다고 말 할 수 있을 정도의 면모를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런 저런 특성으로 인해 많이 아쉽게 다가오는 영화입니다. 물론 영화가 평균은 합니다. 기본적으로 매력이 없는 것은 아니니 말이죠. 하지만 모인 배우들의 면모를 봤을 때나 영화세거 그 배우들이 하고 있는 연기를 생각해보면, 그리고 지금까지 감독이 해 온 업적들을 생각 해보면 이 영화가 좀 더 잘 할 수 있었을 거라는 아쉬움이 다가오게 됩니다. 매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평범한 정도에 그쳐버린 케이스라고 말 할 수 있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