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카닉 : 리크루트 - 그냥 제이슨 스태덤 나오는 영화 횡설수설 영화리뷰

 이 영화 외에도 이번주에는 정말 많은 영화들이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제가 가장 기대하고 있는 작품이 있고, 다른 셋은 볼지 말지에 관해서 엄청나게 고민하게 만들었던 작품들이죠. 일단 그 중에서 그랜드파더만 확정된 상황이고, 나머지 둘은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코미디 영화는 제 취향에서 거리가 너무 멀고, SF 영화의 경우에는 이미 많이 봤던 소재에, 해외에서 평가도 그냥 그랬던 상황이기 때문에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결국 세 편 보게 되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전편은 상당히 재미있게 다가오는 작품이었습니다. 다른 것보다도 제이슨 스태덤이 맡은 주인공 캐릭터의 매우 냉철한 면에 관해서 매우 재미있게 표현한 작품이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약간은 느릿하게 흘러가면서도 매우 강렬한 감정적 면모를 가지고 가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내릴 수 있었습니다. 이 느낌을 인하여 찰스 브론슨이 나오는 원작을 볼까도 생각했습니다만, 제 입장에서는 미묘하게 잘 구해지지 않는 영화이다 보니 일단은 건너뛰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만 이번 영화에 관해서는 약간 상황이 달라졌다고박에 말 할 수밖에 없는 것이, 감독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전작의 감독인 사이먼 웨스트는 크래도 콘 에어 같은 작품에서 연출을 맡은 적도 있고, 장군의 딸이라는 스릴러물도 만진 적이 있는 사람이죠. 물론 망한 영화도 많기는 합니다. 낮선 사람에게서 전화가 올 때 리메이크나 스톨른, 그리고 다시 한 번 제이슨 스태덤이 나온 와일드 카드 같은 작품들은 평가가 그렇게 좋지 않은 상황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매카닉의 경우에는 꽤 재미있게 만든 케이스였죠.

 하지만 이번에 올라온 감독은 데니스 간젤 이라는 감독입니다. 이 감독에 관해서는 그나마 제가 이야기 할 수 있는 작품이 걸스 온 탑일 정도로 그닥 할 말이 없는 상태죠. 디 벨레의 경우에는 평가가 그렇게 나쁘지 않은 편이고, 나폴라 라는 전쟁 영화 역시 그닥 나쁘지 않기는 합니다만, 정작 제가 본 위 아 더 나이트의 경우에는 그냥 그렇게 넘어가는 작품이었죠. 그래도 액션에 관해서는 과거에 좋은 모습을 몇 번 보여줬기 때문에 그나마 이 영화에 관해서 나름대로의 기대를 할 수 있는 면이 생기기는 한 겁니다.

 그리고 주요 배우인 제이슨 스태덤 (어디서는 스테이섬이고, 어디서는 스타뎀이라고 하는데, 이제는 그냥 대충 적힌 대로 가려고 합니다.)은 그대로 이 영화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이미 정말 많은 영화에 출연을 했던 배우이기도 하고, 영화마다 본인이 내세워야 하는 못브을 매우 잘 알고 있는 배우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 문젱 관해서 나름대로의 비틀기를 어떻게 시도해야 하는지 역시 고민을 하고 있는 배우중 하나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심지어는 망한 영화에서도 본인이 못 했다는 이야기를 듣는 일이 별로 없는 몇 안 되는 배우이기도 하죠.

 이 영화는 정말 오랜만의 제시카 알바 관련 국내 극장 개봉작이기도 합니다. 씬시티 이후에 2년만에 올라왔죠. (중간에 킬러 인 하이스쿨이라는 괴랄한 작품이 있기는 한데, 이건 개봉했다고 하는데 정작 개봉관 관련 기록이 전혀 없더군요.) 아무튼간에, 이 문제에 관해서 솔직히 이제는 좀 인기가 식은 것 아닌가 한느 이야기가 있을 정도이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이번 영화에서 역시 좀 걱정 되는 상황이기도 했죠. 물론 이 영화에서 제이슨 스태덤이 원톱으로 끌고 가고 있으면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이 영화에는 토미 리 존스도 이름을 올린 상태입니다. 전작에서도 도널드 서덜랜드라는 꽤 괜찮은 배우가 이름을 올렸었던 기록이 있는데, 이번에는 토미 리 존스가 올라간 상황입니다. 물론 같은 포지션이라고 말 할 수는 없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게다가 그동안 꽤 괜찮은 영화들에 꽤 많이 출연한 사람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심지어는 코미디물에 나와서도 상당히 괜찮은 면을 드러내기도 하는 배우이기도 하고, 소일하는 은퇴한 아저씨 역도 매우 잘 해내는 배우중 하나죠.

 좀 놀란게, 이 영화에는 양자경도 이름을 올린 상태입니다. 최근에 와호장룡 속편에 출연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가 좀 있기는 했지만, 상당히 다양한 작품에 나오면서 여러 역할을 소화하는 데에 능숙한 배우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쿵푸 팬더 같은데에 출연하는 용단을 보여주기도 했고 말입니다. 다만, 이 배우의 경우에는 모든 필모가 다 좋다고 말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기는 합니다. 미이라 3나 바빌론 A.D. 같은 작품들도 있으니 말이죠. 이 외에는 나탈리 번 정도 눈에 띄는 상황이네요.

 이번에는 살인자 생활에서 떠나있던 주인공이 어떤 여자를 만나고,이 여성이 납치당하면서 발생합니다. 이 세력은 여자친구의 목숨을 놓고 불가능해 보이는 3가지 미션을 해결했을 때 돌려주겠다는 식으로 나오게 됩니다. 주인공은 그 거래를 받아들이는 듯 하면서 문제의 미션들을 처리하게 됩니다. 동시에 자신의 여자친구를 납치한 일당들에 관해서 역시 조사 하게 되죠. 이야기는 지금 설명한 상황들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 결말로 치닫게 됩니다.

 솔직히 이런 영화, 특히나 제이슨 스태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의 경우에는 망해도 제이슨 스태덤의 영화인 만큼 적어도 하는 부분이 있고, 잘 나오게 되면 제이슨 스태덤의 능력치가 제대로 발휘 되는 경우라고 말 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말 그대로 제이슨 스태덤이 어떻게 하건간에, 이 영화에서 제이슨 스태덤은 잘 해 내리라는 것이죠. 심지어는 아무리 망한 영화라고 하더라도 자기 지분만큼은 확실히 챙겨가는 무서운 배우이니 말이죠. 이 영화에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그 이전에 이 영화의 액션 영화의 능력치 먼저 이야기 해야 할 듯 하네요.

 이 영화는 액션 영화인 만큼 기본적으로 판을 깔고, 그 판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가가 더 중요한 상황이 됩니다. 그만큼 스토리가 그닥 할 말이 없는 영화가 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는데, 액션 영화의 특성상 스토리가 잘 해 주면 좋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스토리가 모든 것을 다 구성해낼 수 있는 작품은 전혀 아니기 때문입니다. 액션 영화에서 스토리라는 지점은 이 영화의 액션의 등장 타이밍을 정해주고, 그 액션의 방향성을 설계하는 데에 시간을 들이는 부분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영화의 한 가지 걸림돌이라고 한다면, 역시나 전작입니다. 전작은 약간 독특한 작품이었는데, 생각보다 복잡한 스토리 기반을 가져가고 있기 때문이죠. 자신의 스승이자 동료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음모로 인해 자기 손으로 죽여야 했고, 문제의 동료의 아들을 킬러로 키워내는 동시에 그를 방어해야 하는 입장이 되며, 동시에 문제의 인물을 죽여야 했던 이유에 관해서 알아내야 하는 상황이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기능적으로 동작하는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동시에 앞으로 어떻게 상황이 전개될 것인가 하는 지점에 관해서 상당히 궁금하게 만드는 지점들도 있었던 이야기죠.

 게다가 이 상황에서 이야기 자체가 무게감도 있었던 사실 역시 상당히 재미있게 다가오는 지점이기도 했습니다. 의외로 스릴러라는 파트에 관해서 신경을 많이 썼다는 이야기이고, 이 문제에 관해서 생각할만한 여지 역시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아주 잘 만들었던 것은 아닙니다만, 적어도 영화를 끝까지 보게 만드는 힘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번 영화에서도 같은 특성을 반복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해당 특성을 반복하는 일은 벌이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대신 본격적인 액션 오락물로 탈바꿈하는 상황이 되었던 겁니다. 덕분에 긴장감을 유지하는 데에는 정말 간결한 방식을 사용했고, 주로 액션과 킬러로서의 여러 스킬에 관해 좀 더 치중한 느낌이 더 강하게 들기 시작한 겁니다. 이 지점으로 인해서 영화의 특성이 많이 바뀌게 되었죠. 여기에서 비슷한 상황이라고 말 할 수 있는 것은 주인공의 처음 특성 정도입니다.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는 주인공의 특성은 기본적으로 자기 할 일을 매우 잘 하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서 은퇴를 결심한 사람입니다. 게다가 나름대로 좋아하는 사람도 생긴 상황이죠. 하지만 그 사랑한 사람이 공격당하고, 그를 구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그 능력을 발휘해서 누군가를 없애는 것 외에도, 자신을 치졸한 방식으로 일에 다시 뛰어들게 만든 사람들에 대한 복수 역시 같이 진행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겁니다. 2중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이야기는 전편보다 훨씬 더 직선적입니다.

 이 문제로 인해서 솔직히 전반부는 그닥 좋다고 말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다른 것보다도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는 전반부는 상당히 지루하게 다가오는 편이죠. 게다가 이 영화에서 사랑 이야기는 구조적으로 필요하다는 듯이 움직이기는 하지만, 이를 길게 늘여 보여주고 있는 통에 영화가 그다지 재미있다고 말 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영화에서 기능적으로 다가오기는 하지만 너무 뜬금없이 모든 것을 진행해버리는 문제도 상당히 많이 발생하기도 하고 말입니다.

 전반부가 가진 문제에 관해서 주인공 역시 같은 문제를 가지고 갑니다. 심지어는 납치 사건이 벌어지고 난 직후까지도 약간 영화가 지루하게 보이는 면들이 있는 상황이고, 심지어는 영화에서 보여주는 것들에 관해서 계속해서 뜬금음과 어이 없음의 연속으로 벌어지기도 하고 말입니다. 일부 캐릭터들은 이 상황에서 그냥 완전히 쓸려나가는 수준으로 지나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는 전반부는 영화에 관한 흥미를 완전히 잃게 만드는 수준으로까지 치닫고 있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미묘한 것은, 본격적으로 액션이 나오는 중반부터는 그나마 나아지지만, 이미 떨어진 흥미에 관해서 다시 추스르지 못하는 정도로 빠지기도 하기 때문에 솔직히 애매하게 다가오기도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 영화가 딱 팝콘 무비라는 사실을 알아채게 되는 것도 해당 지점부터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는 중반부는 결국에는 주인공이 능력을 십분 발휘해서 일을 처리하는 과정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지점에서 영화는 여전히 현실적으로 말이 안 되는 듯한 면을 가지고 가고 있지만, 이 지점들이 액션 영화에서는 그래도 잘 허용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상황입니다. 덕분에 영화에서는 영화가 지닌 쾌감을 위해서 문제가 되는 영화적 기능들을 배치하기 시작합니다. 덕분에 여오하는 시각적인 쾌감에 관해서 매우 강하에 밀어붙이기 시작하죠. 다만 이 지점에 관해서 무조건적으로 호쾌하다는 이야기는 하기 어렵습니다.

 이 영화는 암살에 관한 영화입니다. 주인공이 굉장히 화려하게 사람을 죽이고, 총을 쏘는 장면들이 있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동시에 영화에서는 매우 눈에 잘 띄지만, 내용 특성상 주인공이 나름대로 머리 써서 사람을 죽이고 다닌다는 느낌도 줘야 한다는 겁니다. 해당 지점에 관해서는 영화가 딱 평균점 정도의 머리를 쓰고 있다는 느낌이 들고 있기는 합니다. 적어도 영화가 진행되는 데에 있어서 해당 상황의 긴장감을 만드는 데에는 그래도 어느 정도 머리를 쓰고 있다는 것이죠. 물론 아주 잘 썼다고 말 하기에는 미묘하지만 말입니다.

 액션에 관해서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역시나 타이밍 계산은 확실하다는 겁니다. 무엇이 언제 등장하고, 언제 상대를 두들겨 패야 하며, 동시에, 마지막으로 언제 해치워야 하는가에 관해서 역시 매우 잘 계산되어 있습니다. 해당 단계들로 인하여 영화의 재미를 이야기 할 수 있는 상황이 되기도 하는 것이죠. 도식적으로 매우 반복적이기는 하지만, 영화에서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은 절대 부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전체적인 구조상 다른 문제가 도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영화들에서 보이는 문제인데, 영화에서 온전한 하나의 완결 구조를 가지고 간다기 보다는, 게임에서 스테이지를 다루는 식으로 영화를 구성하는 경우가 꽤 많은 편입니다. 이 영화 역시 마찬가지여서, 영화의 오프닝이 게임 트레일러 정도로 보이고, 여러 액션들이 벌어지는 상황들 구성하는 부분은 게임 스테이지로 보이는 식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영화를 본다는 느낌 자체가 상당히 떨어지는 경향도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필요한 부분을 끄집어내서 적당히 구성하는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이슨 스태덤은 영화에 너무나도 잘 맞는 행동거지와 연기를 보여주고 있죠. 토미 리 존스 역시 정신적으로 어딘가 문제있어 보이는 역할을 너무나도 훌륭하게 소화 해냈습니다. 의외인건 샘 하젤딘 이라는 배우 역시 꽤 한다는 것이죠. 다만 여배우, 특히나 양자경은 뭔가를 평가할 건덕지가 없을 정도로 비중 없는 역할이고, 제시카 알바 역시 기능적인 면 외에는 아무것도 노출하지 않는 배역을 연기하고 있기 때문에 그닥 느낌이 없는 상황입니다.

 정리 해보자면 이 영화는 최근 팝콘 무비의 전형이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전반부에서는 에너지를 아꼈다가, 후반부에서는 적당히 영화의 특성을 발휘하면서 영화의 재미를 만들어가는 식의 영화가 되는 것이죠. 그냥 보고 즐기기 좋은 영화라고 말 할 수도 있겠습니다. 제이슨 스태덤의 액션이 고팠던 분들에게는 마음에 드는 영화일 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동시에 뭔가 다른 면을 기대하신 분들에게는 고만고만하게 다가오는 영화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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