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 부족하기 짝이 없는 소재를 늘어놓기만 한 영화 횡설수설 영화리뷰

 이 영화가 드디어 개봉일자를 잡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꽤 큰 기대를 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만, 역시나 태생이라는 지점이 아무래도 영화를 걱정하게 만드는 면이 되어버렸습니다. 개인적로는 어느 정도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긴느 합니다만, 그게 다는 아닐 거라는 생각도 어느 정도는 하고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물론 전반적으로 지켜봐야 하는 상황인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상황 돌아가는 것은 주시해야 하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에 관해서 가장 먼저 놀라게 된 것은 이 영화의 감돆이 저스틴 커젤 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이전 작품에 고나해서 그닥 할 이야기가 많은 감독은 아닙니다만, 국내에 개봉한 전작이 정말 엄청난 작품이었죠. 맥베스를 만들었는데, 정말 놀라운 작품이었던 겁니다. 연극의 느낌을 살리면서 이를 가지고 거대한 영화를 만든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인데, 맥베스 2015년작은 그 역할을 해낸 것이죠. 이 영화는 해당 지점에 있어서 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말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만 그 이전에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정말 다양한 영화를 한 적이 잇다는 점 정도만 나온 상황입니다. 다만 그 중에서 범죄 영화도 한 편 있다고 되어 있기는 한데, 솔직히 제가 그 당시 영화들을 전혀 보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맥베스가 준비된 천재적인 작품이라고 말 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한 번의 새로운 특성을 만들어 낸 유일한 작품인지에 관해서 결론을 내릴 숭 없는 겁니다. 스노우타운이라는 작품이 그래도 평가가 나쁘지 않은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본 적이 없는 작품이기 때문에 평가를 내릴 수 없는 지점이 있었던 것이죠.

 다만 이 작품의 원작이 되는 게임의 경우에는 상황이 묘하게 들어오기는 했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꽤 괜찮은 평가를 받은 작품입니다. 다만 최근작으로 오게 되면 상황이 미묘하게 삐뚤어지기도 했죠. 아무래도 상황에 따라 갈리는 면이 있기 때문에 이제 이 시리즈도 약발이 다햇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면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덕분에 이 영화에 관해서 걱정을 하는 면이 생기기도 했죠. 하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게임이 원작으로 있는 영화중에 크게 성공을 거둔 케이스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평가와 흥행이 모두 어느 정도는 가지만, 아무래도 들쭉날쭉한 면을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고, 그나마 성공했다고 볼 수 있는 툼레이더는 결국 리메이크 수순을 밟고 있는 상황이며, 맥스페인, 페르시아의 왕자 같은 작품은 평가가 좋은데 흥행이 망했거나, 아니면 둘 다 망하거나 하는 식이었습니다. 감독이 우베 볼인 경우에는 더더욱 심하게 망하기도 했고 말입니다.

 어쨌거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번 영화는 위에 소개한 상당히 좋은 감독을 데려온 것으로도 모잘라서 배우진 역시 상당히 좋은 사람들을 데러온 상황이기도 합니다. 개봉 시점을 복잡하게 잡아 놓은 상황이고, 북미에서는 아예 스타워즈와 정면대결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해볼만 하다는 생각을 가졌을 정도로 배우진이 정말 좋은 상황이죠. 일단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사람은 역시나 마이클 패스벤더와 마리옹 꼬띠아르입니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정말 대단한 배우입니다. 연기라는 지점과 흥행성이라는 지점을 모두 잡는 데에 성공한 상황이죠. 엑스맨 시리즈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는 데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프로메테우스 시리즈에서 굉장히 묘한 연기를 선보이는 데에도 성공을 거두기도 했고 말입니다. 마리옹 꼬띠아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솔직히 시작은 택시라는 시시껍질한 영화였습니다만, 정말 다양한 영화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는 데에도 성공을 거뒀고, 흥행성에 있어서도 보장이 되는 배우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다만 같은 주간에 개봉하는 얼라이드 상태를 봐서는 그 신화도 미묘하기는 합니다.)

 이 외에도 더 랍스터에서 상당히 재미있는 조연으로 등장한 아리안 라베드나 정말 영화를 가리지는 않지만 좋은 영화에 나오면 좋은 연기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배우인 제레미 아이언스, 이미지만 맞으면 정밀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인 브랜단 글리슨 같은 배우들이 줄줄이 포진하고 있는 겁니다. 물론 이런 파훼법을 가지고도 망한 영화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배우진을 보고 있노라면 적어도 이 영호가 허투루 만든 영화는 아니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정도죠.

 이야기는 칼럼 린치라는 한 사람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이 사람은 어린 시절의 아픔으로 인해 이런저런 문제를 일으키고 사형 당할 처지가 되죠. 이 상황에서 자신의 유전자 속에 비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추적하는 엡스테르고라는 의문의 조직에 속한 과학자인 소피아를 만나게 도비니다. 그리고 이 유젅자 속의 기억을 찾아내는 기술을 통해서 15세기에 살았던 조상의 기억을 읽어들이게 되고, 이를 통해서 여러 일들을 하게 됩니다.

 이 영화에 관해서 가장 걱정 되는 것은 역시나 게임을 어떻게 표현하는가 이겠지만 저는 게이믕 이야기 하는 영화는 아닙니다. 제가 원작 게임 시리즈의 팬이 아니기 때문에 영화를 일부러 찾아본 사람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에서 이야기를 어떻게 진행했는가는 이번에 다루지 못합니다. 대신 이번 영화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들을 다 찝어서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결국에는 매우 실망스러운 물건이 나와버렸습니다.

 이 영화에서의 스토리는 기본적으로 한 사람이 자신의 DNA에 기록되어 있다는 기억을 기반으로 해서 과거를 추적하여 세상을 바꿀 무언가를 찾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주인공 본인의 경우에는 그 기억을 찾으려는 사람이라기 보다는 새 인생을 부여받고 그 상황에서 자신의 폭력성을 고치려 한다는 겁니다. 그 댓가로 자신의 DNA에 있는 기억을 재현하며, 그 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 이야기들을 진행하려고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영화에서 액션 파트를 담당하게 되는 것은 결국 해당 지점에서 이야기 할 수 있죠.

 하지만 이 영화에서 본격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역시나 영화의 기본이 되는 스토리 그 자체부터입니다. 이 영화가 가장 기묘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결국 스토리가 매우 허술하기 짝이 없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가져가고 있는 특성상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고, 그 과거를 추적해서 뭔가를 이뤄야 하는 만큼 그 속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한 일들에 관한 이야기도 얼마든지 풀어낼 수 있는데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나마 이 상황에서 주인공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지점들에 관한 이야기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이 역시 그렇게 매력적으로 진행된다고 말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 작품이 진행하고 있는 이야기 특성상 영화가 보여주고 있는 대부분의 지점들은 매우 한계가 극명한 편입니다. 주인공의 이야기가 과거의 부모의 죽음과 관계가 있다는 식인데, 이 문제에 관해서 그닥 매력적이라고 말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죠. 게다가 상황을 이끌어가는 데에 있어서 상당한 시간을 쓰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영화가 보여주고 있는 이야기는 상당히 기묘한 면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주인공은 나락에 빠져 사는 인생입니다. 심지어는 살아도 살아있다고 알려져 있지 않은 인생이기도 하죠. 이 문제는 과거와 연결되어 있는데, 이에 관해서 감정 이야기를 몇 번 합니다. 하지만 해당 이야기는 일종의 스테이지 사이드 이벤트처럼 보이는 면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인공이 각성하기 위한 여러 가지 도구중 하나라고 말 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리고 있는 것이죠.

 영화가 보여주고 있는 다른 이야기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는 기본적인 큰 줄거리는 기사단 이라는 곳에서 암살단의 후손들을 이용해 인간들의 자유 본능을 앗아갈 수 있는 어떤 물건을 손에 넣고자 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상황에 관해서 영화가 직접적으로 뭔가 이야기를 풀어내는 부분들이 있기는 합니다. 다만 이 아이디어들은 매우 지엽적인 부분이며, 주인공을 왜 이용하는지에 대한 단서가 되기는 하지만 그 이상의 역할은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렇다고 과거 이야기가 매끈한가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이 영화에서 과거 이야기는 그냥 액션을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영화를 만들면서 과거 이야기는 바로 액션 장면과 연결을 하는 식인데, 이를 매우 영리하다고 생각했겠지만, 솔직히 감흥이 매우 떨어지는 만큼 아무래도 좋지 않은 선택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액션이 등장하는 이유에 관해서는 설명이 어느 정도 가능하고, 동시에 이에 관해서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는 점으로 인해서 영화가 아주 나락에 빠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구제가 되지 않는 이유는 결국 액션 등장 이유에 대한 설명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스펙터클을 보여주는 데에 있어서 나름대로 매우 화려한 효과를 사용했고 영화에서 과거로 들어가는 어느 정도의 특성을 가져가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모든 것들이 영화에 대한 설명을 가져가고 있다고 말 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사실 이 영화에서 액션의 존재 이유는 그냥 액션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 해야 할 정도죠. 기본적으로 가져가고 있는 단서들이 딱 필요 조건 정도에 닿을 정도만 있으니 말입니다.

 캐릭터 문제는 정말 복잡합니다. 영화에 등장하고 있는 캐릭터들은 극도로 단순화 되어 있습니다. 영화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래도 상황이 정말 괜찮게 흘러가는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만들 정도로 캐릭터의 발전 경향은 허술한 편입니다. 특히나 주인공의 경우에는 어렸을 때 부모에게 벌어진 일들 외에는 아무것도 설명해 주지 않은 상태에서 사형수인 모습을 보여줬다가, 동시에 다시 살려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에 관해서 설명은 그가 오직 암살자의 자손이라는 사실 하나입니다. 여기에 다른 부연 설명은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죠.

 엡스테르고의 사람들 역시 설명이 매우 부족하기 짝이 없는 상황입니다. 마리옹 꼬띠아르가 맡은 캐릭터는 주요 악당의 딸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어느 정도 인도주의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감정적인 변화를 얼마든지 이야기 할 수 있는 캐릭터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만, 이 영화에서는 그냥 마네킹 같습니다. 최대한 절제하는 연기를 하려고 한 것 같기는 합니다만,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 잇는 캐릭터는 그냥 대사만 뱉는 튜토리얼 느낌이라고 말 해야 할 정도입니다.

 이런 문제가 영화 내내 반복되다 보니 결국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영화에서 뭔가 이야기를 연결하는 연결고리가 전부 빠져 있다는 사실입니다. 영화 전체에서 보여주고 있는 이야기 거의 대다수가 영화에서 필요로 하는 단서들을 거의 가지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결국에 영화 진행하는 데에 있어서 여러 가지 면들을 가져가고 있기는 하지만 딱 영상을 보여주기 위한 지점까지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액션을 넘어가게 되죠.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 액션의 구성이 좋은가 하면 그런 것도 아닙니다. 이 영화에서 액션은 기본적으로 아크로바틱을 포함하는 매우 화려한 몸동작을 구사하는 액션인데, 마치 자동차 추격 장면같이 찍어버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본적으로 긴박감에 관해서 충돌하는 것지 주요 문제가 아니라는 듯이 움직이고 있죠. 심지어 일부 장면은 멋진 느낌을 더 주기 위해서 노력하는 상황인데, 이 역시 좋다고 말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죠.

 영상은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실사 장면은 정말 힘 줘서 만들었습니다. 감독이 잘 하는 지점을 확실하게 건드렸고, 이에 관해서 영화가 최대한 관객에게 노출시키려 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특수효과가 조금이라고 들어가게 되면 영화가 급속도로 무너지게 됩니다. 2000년대 초반 그래픽이 등장하는 느낌도 몇 번 있는 상황이기도 하죠. 이 문제에 관해서 스코어 역시 아무 도움도 되지 못합니다. 스코어는 아예 타이밍을 제대로 못 잡은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하나같이 실망스럽습니다. 앞서 말 했듯이 마리옹 꼬띠아르는 연기를 완전히 포기한 느낌입니다. 그냥 말 하는 마네킹 같은 느낌을 주고 있죠. 그나마 마이클 패스벤더는 나름대로 노력을 하는 상황입니다만, 역시나 전혀 갈피를 잡지 못하고 대사에 맞는 반응만 보여주고 있다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이 와중에 보여주고 있는 다른 배우들은 아예 이 영화에 전혀 맞지 않는, 매우 성의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결론적으로, 그냥 피해가셔야 할 영화입니다. 영화가 무엇을 보여줘야 하고, 무엇을 감춰놔야 하는지에 관해서 전혀 고민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게임 속에서 보여줬다고 생각되는 요소들을 그냥 성의 없이 나열해 놓은 정도이며, 캐릭터들은 관객들에게 그 어떠한 매력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와중에 액션은 제 역할을 하기에는 너무 힘이 부치는 상황이고 말입니다. 게임 원작 팬에게도 실망스러운 작품이 될 거라는 생각도 드네요.

덧글

  • 퍽인곪아 2017/01/14 09:36 #

    진짜 오랜만에 영화를 보다가 졸았습니다. ㅜㅜ 게다가 액션이 생명인 영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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