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나 - 집중도 높은 매력 넘치는 영화 횡설수설 영화리뷰

 이 영화가 드디어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약간 아쉽게 다가오는 면도 있는 것이, 아무래도 디즈니의 한국 시장에 대한 관점이 영 미묘하게 다가오는 면이 있기는 해서 말입니다. 국내 상황상 분명히 시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개봉이 늦는 상황이 벌어지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말이죠. 얼마 전 로그원도 그렇고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이 작품 역시 해외에서 정말 좋은 평가를 받고 들어온 케이스이기 때문에 기대를 안 할 수 없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는 디즈니의 작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별로 놀라울 일은 없죠. 워낙에 잘 나올 것이 거의 분명한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영화의 감독인 론 클레멘츠와 존 머스커는 어떤 면에서는 매우 독특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굉장히 여러 작품에 나온 감독들인데, 디즈니에서 정말 오랫동안 감독을 해왔던 감독들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디즈니가 디지털 애니메이션으로 완전히 돌아서면서 부터는 한동안 등장하지 않았던 인물들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력이 좀 독특한 감독이라고 할 수 있죠.

 다만 공주와 개구리 이전으로 넘어가게 되면 상황이 매우 달라집니다. 소위 말 하는 90년대 황금기를 이끌던 사람들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당시에 인어공주로 시작되던 시기의 감독들이기도 한데, 정말 당시에 디즈니에서 나왔던 작품들의 감독이기도 했었던 겁니다. 그 덕분에 매우 지켜볼만한 면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애니메이션에서 감독의 존재는 일반적인 감독의 방향과는 좀 다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나름 방향을 만들어 내는 데에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생각되는 면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죠.

 이 정도 되면 사실 거의 모든 설명은 다 한 상황이기는 합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 여성 목소리를 맡은 배우는 아우이 크라발호 라는 배우가 나오게 되는데, 이 배우는 애초에 이 작품이 데뷔라고 말 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할 말이 없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다만 다른 배우들이 상당히 강하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죠. 특히나 이번 작품에서 마우이 역할을 하고 있는 배우는 따로 이야기 해볼만 한 면이 있는 상황이 되었죠.

 드웨인 존슨은 상당히 독특한 면을 가진 배우입니다. 어린이 영화라고 특별히 가리는 면을 가지지도 않은 배우이기도 하고, 연기에 관해서 역시 나름대로 상당히 괜찮은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기도 한 사람이죠. 의외로 심각하거나 일반인 역할도 한 번쯤 일부러 시도를 하는 면이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 배우의 특성으로 인해서 아무래도 맡을 수 있는 배역의 폭이 그렇게 넓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이를 돌파하기 위해서 애니메이션을 선택 했다는 느낌도 드는데, 의외로 좋은 선택이라고 말 할 수 있죠. 게다가 목소리로 뭔가를 표현한다는 것 자체가 궁금하게 다가오는 면도 있고 말입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다른 배우들도 의외로 도전이라고 말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나 니콜 세르징어 같은 사람인데, 주로 섹시한 면으로 밀어붙이는 면이 더 강한 상황인지라, 아무래도 그쪽으로 더 유명하고, 큰 영화에서는 크게 눈에 띄는 면이 있는 것도 아닌 상황이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상당히 지켜볼만한 상황이 된 것이 사실입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아무래도 이 배우가 과연 어떤 역량을 더 보여주게 될 것인가가 아무래도 중요한 상황이 된 겁니다.

 이쪽에서 정말 유명한 배우는 알란 터딕 정도입니다. 그동안 디즈니와 정말 다양한 일을 해 온 배우이기도 한데 정말 디즈니의 최근작이 정말 줄줄이 출연한 바 있는 배우이기도 합니다. 이름만 대도 주토피아, 굿 다이노, 빅 히어로, 겨울왕국 같은 작품이라는 것이죠. 물론 실사 영화에서도 꽤 많은 활동을 보여준 바 있는 배우이기도 하기 때문에 실사와 일반 영화에 관해서 모두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 할 수 있고 말입니다. 이 지점들 덕분에 그래도 믿을만한 배우라고 말 할 수 있는 상황이죠.

 아무튼간에, 이 영화에 관해서 배우들은 일단 거의 나름대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그래도 약간 미묘한 상황이 있는 것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다만, 이 영화에 관해서 맨 앞에 이야기 한 감독들에 관해서는 그래도 이 작품에 관해서는 그럭저럭 기대를 하게 되는 상황이 된 겁니다. 이 영화에 관해서 그만큼 기대를 하게 되고 결국에는 영화에 관해서 그래도 연출적인 면에서 상당히 기대를 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이 작품은 모투누이섬이라는 곳을 구하기 위해서 진행하는 모험담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이 섬은 평화로운 곳이었지만, 저주를 받게 되면서 결국에는 마우이 라는 영웅의 도움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죠. 이 도움을 얻기 위해서 섬에 사는 소녀인 모아나는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정말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게 되고, 결국에는 마우이를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마우이 역시 나름대로의 문제를 안고 있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게 됩니다. 결국에는 섬의 저주를 풀게 되기도 하죠. 영화는 그 과정을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어떤 면에서는 디즈니가 새로운 도전에 손을 뻗는 계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은 이미 과거에 한 편 있었기는 합니다만 해당 작품은 디즈니에서 잊어버리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을 정도로 평가가 좋지 못합니다. (물론 저는 아틀란티스 라는 작품을 그럭저럭 좋아하는 편이기는 합니다.) 최근에는 도리를 찾아서가 있었지만 이 작품은 픽사 스튜디오쪽에서 따로 제작하는 작품이니 그냥 넘어가도록 하죠. 아무튼간에, 이 영화에는 여주인공이, 그것도 어떤 면에서는 유색 인종이 직접적으로 주인공으로 나오는 해양 어드벤처물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디즈니에서는 이 기반에 해당 지역에 있는 설화를 가져와서 영화의 기본으로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가져가고 있는 이야기는 여성의 이야기 이지만, 여기에 마우이라는 반인반신의 이야기를 같이 집어넣고 있기도 하죠. 이 영화가 보여주고 있는 이야기는 결국에는 한 평범하게 살던, 하지만 위기에 빠진 마을을 위해 움직일 정도로 용감한 소녀가 반인반신이라고 불리오는 마우이를 만나서 벌어지는 이야기 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디즈니는 최근에 매우 잘 하는 한 가지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기본적으로 주변서는 모두 하면 안 될 거라고 말 하는 일을 하고 싶어하는 당찬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이 주인공 주변 사람들이 모두 상황을 풀 수 없으며, 더군다나 이 여성은 안 될 거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바다에 뛰어들게 되죠. 그리고 계속해서 도전을 하게 됩니다. 이 도전은 결국 어느 순간을 넘어서 직접적인 모험으로 변하게 되죠.

 이 지점에서 억압받는 여성이 어쩌고 하는 이야기까지 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상당히 진취적인 면을 드러내고,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힘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이 상황에서 주인공은 자신이 과연 진짜로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의구심을 드러내면서도, 그 의구심을 이겨내는 용기를 통해 상황을 해결해 갑니다. 이런 지점에 관해서 영화는 상당히 효과적으로 관객에게 노출시키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다른 캐릭터들 역시 그런 여성에 관하여 여러 가지 발전 가능성에 대한 씨앗을 뿌려주게 됩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어려움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게 되죠. 이 어려움은 결국에는 전멸을 불러 오게 될 거라는 의미심장한 면들을 같이 드러내기도 합니다. 영화는 이를 시각적으로 매우 확실하게 전달함으로 해서, 그리고 주변 인물들의 대사를 통해서 관객들에게 효과적으로 다다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에서 주인공이 모험을 해야 하는 이유를 설득하고 있고 말입니다.

 영화 내내 기본적인 대사들과 상황은 주인공이 어떻게 변해가고, 동시에 어떤 사람인지를 끊임없이 드러내는 면을 가져가게 됩니다. 해당 지점으로 인해서 관객들은 계속해서 캐릭터와 교감하게 되고,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 될 것인가 하는 호기심을 같이 가지게 되는 것이죠. 이 와중에 마우이라는 캐릭터는 상당히 독특한 모습을 가져가게 됩니다. 의외로 성장형 캐릭터의 진면목은 이쪽이 더 강하게 가져가고 있다고 말 할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하죠.

 제가 위에 글에서 주인공의 성장 이야기를 어느 정도 진행은 했습니다만, 이 작품에서 보여주고 있는 마우이 라는 캐릭터의 모습 만큼은 아닙니다. 이 캐릭터는 정말 독특한데, 인간을 위해서 정말 많은 일을 해 온 사람이지만, 동시에 그 인간들에게 버림받은 사람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 지점 보다는 영화에서 자신이 행한 모든 일들이 자신의 명성을 위해서였고, 덕분에 이름 높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계속해서 하고 있는 일종의 자만감에 차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이 인물 역시 상당한 성장을 이루게 되는데, 처음에는 힘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그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장비를 찾기 위해 일시적으로 주인공과 손을 잡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주인공과 팀을 이뤄 여러 가지 일들을 해내게 되자 결국에는 주인공을 받아들이게 되죠. 결국에는 팀으로 일 하는 법을 배우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명성이 아닌 정말 남을 위해서 일을 하는 모습도 같이 보여주게 되는 상황이죠.

 덕분에 이 영화는 두 캐릭터의 매우 복합적인 면모가 상당히 강렬한 모습을 가져가는 작품이라고 말 할 수도 있습니다. 이 작품이 가져가야 하는 지점들중 대다수를 두 사람이 이끌어 가야 하는 만큼 필수적인 덕목이라고 할 수 있죠. 다행히도 이 영화는 해당 지점들에 관해서 상당한 고민을 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두 사람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영화에서 매우 재미있게 다가오면서도 앞으로의 일들을 걱정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하니 말입니다.

 그리고 두 사람의 교감이 진행되며 직접적으로 스토리가 진행될 때에는 영웅 신화의 구조를 직접적으로 따라가게 됩니다. 여기에서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은 최근에 주로 진행되는 이야기적인 구조적 특성인데,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영화가 무슨 스테이지 깨듯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입니다. 심지어는 제이슨 본 역시 같은 문제를 안고 있었다는 점에서 아무래도 상당히 신경 쓰이는 점이라고 할 수 있죠. 다행히 이 작품은 해당 지점들에 관해서 상당히 신경 쓴 흔적이 보입니다.

 이 영화에서 각자 벌어지는 이야기는 그렇게 간단하게 스테이지 구성을 취하기 보다는 각자 해결해야 할 일이 있으면서도, 영화 속 영웅들이 어떻게 뭉치고, 이 두 사람이 감정적으로 어떤 변화를 겪는지에 관해서 역시 상당한 시간을 쓰게 만든다는 점에서 이야기의 강점이 드러납니다. 각 단계에서는 시각적인 면을 사로잡는 스펙터클이 진행되고 있지만, 동시에 이 스펙터클을 한꺼번에 아우르는 감정적인 변화가 공존하게 되는 것이죠. 심지어는 스펙터클이 끝난다고 하더라도 나름대로의 감정적인 연결고리는 그대로 남기고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기 때문에 하나로 이어져 있다고 말 할 수도 있고 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스펙터클의 힘을 잃는 것도 아닙니다. 영화가 가져가고 있는 기본적인 액션 장면들은 상당히 강렬한 편입니다. 영화에서 무엇을 끌어내야 하고, 무엇을 시각적으로 사용해서 관객들의 시선을 잡아놔야 하는지 매우 잘 알고 있는 상황이기도 한 것이죠. 해당 지점들로 인해서 관객들은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게속해서 집중해서 보게 되며, 결국에는 각 상황에 관해서 주인공들을 응원하게 됩니다. 상당히 재미있게도 스케일 면에 관해서 역시 의외로 상당히 크게 밀어붙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해당 지점에 있어서도 좋다고 말 할 수 있고 말입니다.

 시각적인 면과 청각적인 면은 정말 황홀합니다. 영화가 보여주고 있는 남국의 풍경들도 그렇고, 액션에 관해서 나오는 것들도 그렇고 상당히 거대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광활함, 세세함을 모두 가져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덕분에 매우 훌륭한 영상적 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 할 수 있죠. 음악 역시 마찬가지인데, 뮤지컬 넘버로 쓰는 곡들도 그렇고 스코어로 쓰는 곡들도 모두 영화에 매우 잘 어울리는 느낌을 관객에게 주고 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의외로 나쁘지 않습니다. 이 영화에서 모아나 목수리를 맡은 아우이 크라발호는 솔직히 아이들 목소리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만, 드웨인 존슨은 정말 놀라운 편입니다. 드웨인 존슨이 평소에 맡는 역할중 하나로 이해할 수는 있지만, 그보다 깊이가 있다는 것을 잘 납아낸 상황이기도 하죠. 다른 배우들도 마찬가지여서 영화에서 상당히 매끈한 느낌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사람들에 덕분에 매력적이라고 말 할 수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디즈니는 이번에도 상당한 성공을 거뒀습니다. 시각적으로 매우 매력적인 느낌을 가져가고 동시에 매우 적은 인물들을 통하여 집중도 높은 이야기를 끄집어 내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이 속에서 스펙터클을 집어넣으면서도 동시에 세세한 부분들까지 신경쓰는 모습까지도 영화에서 가져갔죠. 항상 그렇지만, 이런 작품의 경우에 아이들 뿐만이 아니라 나이가 든 사람들 에게도 상당히 어필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예스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