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드 - 매력을 내세우려다 피곤하게 마무리 되는 영화 횡설수설 영화리뷰

 이 영화의 경우에는 솔직히 좀 걱정되는 물건이기는 했습니다. 이미 들려온 이야기가 있고, 이로 인해서 아무래도 좀 미묘하게 받아들여지는 면이 있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죠. 해당 지점으로 인해서 아무래도 이 영화에 관하여 좀 지켜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죠. 솔직히 나름대로 영화가 어느 정도는 잘 나오는 면이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만, 그 문제에 관해서는 보고 판단을 내리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로버트 저메키스에 고나해서 제가 본격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 영화는 사실 폴라 익스프레스입니다. 당시에 해당 작품 이후로 정말 다양한 3D 모션 캡처 영화를 만들어 낸 바 있는데, 모든 영화들이 나름대로 평가가 있는 상황이었죠. 다만 폴라 익스프레스나 크리스마스 캐롤의 경우에는 저는 좋아하는 편인데, 베오 울프 같은 영화는 도저히 손을 댈 수 없는 영화였습니다. 평가도 그렇지만, 솔직히 기술을 가지고 그냥 실험 하다 끝났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어서 말입니다.

 다만 그 이전 실사 영화를 생각해보면 정말 마음에 드는 작품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우선 그 유명한 윌슨을 만들어낸 캐스트 어웨이가 바로 이 감독의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그 이전에는 콘택트 라는 작품도 연출한 바 있으며, 누구라도 절대 잊어버릴 수 없는 작품인 포레스트 검프의 감독이기도 합니다. 더 과거로 가게 되면 희한한 영화중 하나로 알려진 죽어야 사는 여자의 감독이기도 하죠. 그 전에는 빽 투 더 퓨처 시리즈도 감독한 바 있고, 누가 로저 래빗을 모함했나 가는 작품을 만들어낸 바 있죠.

 모션 캡처 시절을 지나서도 그 능력이 어디로 간 것은 아닙니다. 일단 하늘을 걷는 남자가 가장 최근작인데, 해당 작품의 경우에는 평가가 나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만, 정작 흥행에서 그닥 좋은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 전에는 플라이트 라는 작품으로 여전히 묵직한 영화를, 그것도 실사로 만들어낼 수 있음을 영화에서 보여주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 영화에 관해서 기대를 하게 된 이유는 해당 지점에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죠.

 아무래도 능력이 있는 감독이 영화를 만들다보니 배우진도 상당히 강렬한 편입니다. 약간 놀라운건, 같은 주간에 마리옹 꼬띠아르가 두 편이나 올라와 있다는 사실이죠. 당시에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흥행성과 작품성을 오가면서 모두 좋은 결과물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는 배우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작이 택시로 알려졌던 것을 생각해보면 정말 창대하게 넘어가고 있는 배우중 하나라고 말 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죠. 덕분에 영화의 재미에 관해서 기대를 하게 된 면도 있고 말입니다.

 브래드 피트의 경우에는 상황이 약간 다르기는 합니다. 솔직히 최근에는 배우보다는 플로듀서이자 제작자로서 훨씬 더 좋은 결과를 내고 있기는 하죠. 문라이트 라는 매우 훌륭한 작품의 프로듀서이니 말이죠. 그 전에는 주로 잘생긴 마스크로 밀어붙이면서 나오는 영화에 주로 나오는 사람이기는 했습니다. 다만 나이가 들면서 부터는 빅쇼트나 카운슬러 같이 정말 희한하면서도 강렬한 영화에도 곧잘 출연하는 못브을 영화에서 잘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리지 캐플란 역시 이 영화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 배우를 나우 유 씨 미 2에 나오는 어딘가 허술해 보이는 아가씨로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의외로 가벼운 영화에서 꽤 괜찮은 연기를 배우 잘 하는 배우로서 잘 알려져 있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영화적인 면에 있어서 나름대로 기대를 하게 만드는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다만, 이 영화 외에 나온 영화중에서 그닥 잘 아는 영화가 많지는 않은 상황이기도 하다 보니 뭐라고 할 수는 없는 상황이어서 말입니다.

 이 외에 눈에 띄는 배우는 역시나 매튜 구드입니다. 최근에 셀프/리스에서 정말 기묘한 역할을 너무나도 멋지게 잘 보여줬고, 이미테이션 게임에서도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잘 생겼기는 하지만, 그 이면에 뭔가 있는 듯한 연기를 매우 잘 하는 배우죠. 자레드 해리스 역시 눈에 띄는 배우인데, 제가 이 배우를 기억하게 된 것이 프린지라는 미국 드라마였습니다만, 이후에 정말 다양한 영화를 겪으면서 의외로 상당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영화의 재미를 이야기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죠.

 이야기는 1942년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시작합니다. 이 장소에서 정보국 장교인 맥스 바탄과 프랑스 비밀요원인 마리안 부세주르는 독일 대사를 암살해야 하는 임무를 맏게 됩니다. 이 상황에서 둘은 점점 더 가까워지게 되고, 결국에는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이까지 낳아 행복한 나날들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죠. 하지만 이 상황에서 이 상황에서 아내가 스파이로 의심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죠. 이 상황에서 스파이 누명을 벗겨야 하는 상황이 되는 것이죠.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두 부분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전반부의 이야기는 두 사람이 가까워지는 이야기이고, 후반부 이야기는 그 가까워진 사람들이 비극에 가까워지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자 주인공은 해당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상황이고, 여주인공은 이 상황에서 사랑의 행복함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비극성을 강화하는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영화는 너무나도 정직하게 두 부분으로 이야기를 쪼개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기묘함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전반부의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작전을 기반으로 해서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작전은 카사블랑카에서 나치중 상당히 놓은 고위직을 처리하고자 하는 지점과도 연관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 상황에서 보여주고 있는 특성상 영화에서 뭔가 상황을 이끌어 가는 데에 있어서 긴장감을 주요 지점으로 가져가고 있다고 말 하는 것 보다는 매우 감정적인 면을 좀 더 강하게 밀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영화는 결국 두 사람의 감정 관게에 관해서 더 많은 서술을 하고 있는 상황이 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작전의 세부사항에 관해서 다 무시하고 감정만 내세우는 것은 아닙니다. 각자 나름대로의 특성을 기반으로 해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하여 상당히 많은 세부사항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이 지점에 관해서 직접적인 부부 연기가 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영화에서 감정이 진짜인가 하는 지점을 남기게 되는 상황이 되기도 하죠. 이 영화의 재미는 이 지점에서 시작하기도 합니다. 가짜로 연기하는 감정이 점점 더 진실한 상황이 되는 순간을 이야기 하고 있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속에서 작전이 진행됩니다. 이 속에서 보여주고 있는 작전은 상당히 세밀한 단계들을 보여주고 있고, 이로 인해서 매우 많은 준비와 긴장이 작전 속에 있으면서도, 두 사람이 직접적으로 가까워지는 상황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서로 긴밀하게 결합하고 있기 때문에 작전 자체가 데이트처럼 보이는 면도 있죠. 그리고 데이트로 위장한 작전이라는 지점으로 인해서 영화의 특성을 더 강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영화의 매력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이 지점들을 모두 매력적으로 결합하는 데에 성공했기 때문에 영화가 전반부에는 어느 정도 힘을 발휘했다고 말 하면 좋겠지만, 불행히도 모든 것들이 과도하게 긴밀하게 이뤄지고, 이에 관해서 너무 많은 설명과 감정을 너무 친절하게, 그리고 예술적이게 관객에게 전달하려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영화가 점점 더 늘어지기 시작합니다. 이 상황에서 뭔가 아주 새로운 면을 보면 좋겠지만, 이 영화는 그닥 새롭게 보이는 면이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점에서 아무래도 한계가 있다고 말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버리기도 했죠.

 영화가 보여주는 모든 상황이 결국에는 느물거리는 느낌을 매우 강하게 보여주고 있고, 매우 강렬해야 하는 지점임에도 불구하고 영화가 이미 힘을 다 빼 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아무래도 한계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전반부가 끝나고, 그 전반부에 관해서 영화가 나름대로 잘 마무리를 했다고 하더라도 나머지 절반이 아직까지도 남아있다는 사실을 생각 해보면 그렇게 밝은 가능성이라고 말 할 수 없죠.

 후반부 진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과 국가, 그리고 기만이라는 지점입니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 부부는 서로 엄청나게 사랑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누군가 비밀이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고, 이 비밀은 결국 의심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의심은 사실로 변하게 되는 경우에는 엄청난 파국으로 변하게 될 거라는 것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후반부는 이 속에서 움직이는 매우 다양한 감정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작품 속에서 남편은 부인을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변하게 됩니다. 하지만 한편으론느 그 의심이 사실이 아닐거라는 이야기를 생각도 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서 매우 다양한 일들을 하게 되죠. 이 문제에 관해서 영화는 상당히 다양한 단계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고, 여기에는 엄청난 분량의 의심과 감정들이 모두 이야기가 오가고 있기도 합니다. 이 문제는 결국에는 영화에서 긴장감을 유지하는 데에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가 보여주고 있는 것은 상당히 미묘하기는 한데, 이 상황에서 역시나 감정을 상당히 강하게 내세우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주인공이 모르는 지점은 결국 의심으로 변하게 되고, 이 의심에 관해서 생각을 계속해서 만들어내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 상황에서 계속해서 사랑하는 부인의 옆에 있어야 하는 상황이 되죠. 이 부인은 계속해서 의심스러운 면을 나름대로 드러내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의심을 벗어날만한 심증 역시 같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영화는 이 휘몰아치는 감정에 관하여 관객들이 동조해주기를 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그 기대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 관객들에게 매우 친절하게 모든 지점들을 설명하고 있는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반부와 마찬가지로 모든 것들에 과도한 친절과 성싱실함, 그리고 방대함으로 이뤄져 있는 상황입니다. 덕분에 관객들이 모든 정보를 받아들이고 이해해햐만 하는 상황이 된 겁니다. 여기까지는 해냈습니다만, 이를 흐름으로 정제하는 데에는 영화가 실패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됩니다.

 영화는 이야기 구성에 따라 의식적인 면으로 모두 밀고 갈 수도 있고, 아니면 영화에 맞는 감정을 영화의 흐름에 맞게 다시 재단할 수도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에는 정말 많은 시도가 있었지만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에는 후자를 택하게 되죠. 이 영화가 보여주고 있는 것들에 관해서 상당히 미묘하게 보이는 이유는 이야기의 강도를 조절하는 것 보다는 모두 잔잔하고 애절하게 만들어주는 쪽을 택했다는 점에서 아무래도 한계가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면모는 매우 우직하게 밀고 간다는 느낌이 매우 강합니다. 기본적으로 보여주는 것들에 관해서 우리가 매우 잘 알고 있는 것들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인 것이죠. 하지만 이 영화가 보여주고 있는 것들에 관해서 어느 정도는 강도 조절을 해서 관객들에게 일정한 흥미를 유발해야 하는데, 이 영화가 보여주고 있는 것들은 매우 충직하기는 하지만 동시에 단조롭기 때문에 영화의 한계가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 된 겁니다.

 이에 반해 영상은 상당히 멋진 편입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는 영상은 전쟁 속에서 매우 작은 부분을 확대해서 보여주는 느낌입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영화는 무엇을 더 강조해야 하는지를 매우 잘 알고 있는 영상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사람들 역시 강조하는 데에 매우 매력적인 면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영화의 재미를 이야기 하는 데에 있어서 영상을 까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일부 장면에서는 아무래도 특수효과가 약간 튄다는 것 정도가 문제라고 할 수 있죠.

 배우들의 연기 역시 정말 괜찮은 편입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는 브래드 피트의 연기는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가장 효과적이고 애절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정말 연기파 배우라고 말 할 수 있는 것이죠. 마리옹 꼬띠아르 역시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녀의 연기는 과거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상당히 멋진 편입니다. 다만 순정만화에 나오는 듯한 느김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기는 하더군요. 다른 배우들 역시 매우 극적인 느낌을 잘 살려주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극도로 아쉬운 영화이며, 매우 지루하기 짝이 없는 영화입니다. 영화가 나름대로 준비도 많이 하고, 동시에 영화에서 뭔가 노린 바도 많으며 보여줄 방법도 알아내기는 했지만, 분량이 방대한데 비해 영화가 너무 단선적이라는 문제로 인해서 극도로 지루해져버린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로맨틱한 면과 슬픈 스파이물이라는 점에서는 최근에 그래도 적당히 다가오는 영화라고는 할 수 있겠습니다만, 재미를 위해서는 솔직히 추천하기 힘든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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