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월 - 액션이 나오는 순간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영화 횡설수설 영화리뷰

 솔직히 이번주는 좀 묘한 상황이기는 합니다. 일단 지난주에 정말 폭풍이 한 번 부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그 이후에 감자기 모든 것들이 고요해지는 상황이 되어버렸으니 말입니다. 해당 상황으로 인해서 아무래도 미묘하게 돌아가는 느낌이기는 한데, 솔직히 이 작품이 미묘하게 다가오는 면이 있어서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이 영화는 정말 이런 저런 이유로 궁금한 면이 있다 보니 아무래도 미묘하게 다가오는 면이 있어서 말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에 관해서는 역시나 최근의 중국에서 벌어지는 매우 공격적인 투자 이야기를 해야 할 듯 합니다. 이 영화가 나오게 된 배경에는 역시나 중국에서 매우 강하게 밀어붙이는 면이 있었기 때문이죠. 이 영화의 제작사인 레전더리 픽쳐스를 중국의 완다 그룹이 인수하게 되면서 아무래도 이런 상황이 더 나오게 될 거라는 미묘하면서도 상당히 기묘한 기대를 하게 되는 면도 있고 말입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냥 헐리우드 스타일로 만들게 내버려 둔 듯 합니다만, 이 영화의 경우에는 상황이 좀 다릅니다.

 일단 이 영화의 감독은 장이머우입니다. 절대 나쁜 감독은 아니죠. 5일의 마중 같은 매우 훌륭한 영화의 감독이기도 했고, 그 이전에 천리주단기나 산사나무 아래 같은 정말 훌륭한 영화를 연출한 바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몸집을 불린 영화들에 가서는 상황이 좀 미묘하기는 합니다. 그나마 영웅 : 천하의 시작 같은 영화는 약간 정치적으로 미묘한 메시지를 주긴 해도 이상한 영화라고 부를 수는 없었지만 그 이후에 나온 거대 영화들은 미묘했기 때문이죠.

 일단 제가 가장 먼저 꺼내게 되는 영화는 역시나 연인입니다. 연인은 정말 기묘한 멜로 영화로 이야기 할 수 밖에 없었고, 해당 문제로 인해서 영화가 도저히 좋다고 말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나온 황후화의 경우에는 사상 초유의 부부싸움을 보여줬고, 이에 관해 상당히 묘한 화면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그나마 낫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나온 양귀비 :왕조의 연인 같은 작품은 도저히 좋다고 말 할 수 없기는 했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헐리우드 배우와 일을 할 수 없다는 이야기는 할 수 없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진링의 13소녀라는 작품으로 이미 크리스천 베일과 한 번 호흡을 맟줬고, 의외로 상당히 괜찮은 영화를 뽑아내는 데에 성공을 거뒀기 때문입니다. 해당 지점으로 인해서 이번 영화 역시 어느 정도는 배우와 소통하는 데에 크게 문제가 없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 면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배우진 역시 상당히 좋은 편이기도 하죠.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배우는 역시나 맷 데이먼입니다. 배우로서 영화를 상당히 잘 고르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물론 몇몇 헛발질도 있기는 합니다만, 좋은 영화는 한 없이 좋은 일이 많다는 점에서 상당히 눈에 띄는 배우이기도 하죠. 게다가 본 시리즈를 이미 했다는 점에서 액션이라는 지점에 관해 나름대로 이미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말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본격 액션 영화이다 보니 약간 상황이 묘하게 돌아가공 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이 영화에 관해 또 한 명의 눈에 띄는 배우는 역시나 유덕화입니다. 이 영화 이전에 정말 계속해서 홍콩에서 활동했던 배우죠. 개인적으로 블라인드 디텍티브 이후로는 대부분이 미묘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이 배우의 경우에는 워낙에 다양한 영활르 찍고 있기 때문에 좋은 영화가 최대 2~3년에 한 편은 걸리는 상황입니다. 심플 라이프도 그렇고, 명장 같은 영화들도 있는 상황이니 말이죠. 그 전에는 묵공이라는 영화에서 안성기와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배우로서 정말 다양한 도전을 하지만, 중국 내에서만 거의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약간 독특한 면이 있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장이머우와도 이미 호흡을 맞춘 전력이 있다는 점도 눈에 띄고 있죠.

 이 외에도 정말 다양한 배우들이 등장합니다. 헐리우드에서 정말 독보적으로 강렬한 마스크를 가지고 있는 배우중 하나인 윌렘 데포도 이 영화에 일므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고, 타르코스에서 이미 좋은 연기를 보여줬던 페드로 파스칼도 이 영화에 나오고 있습니다. 홍콩 배우에 관해서는 잘 모르지만 태평륜에에서 정말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줬던 장한위 역시 이 영화에 나오고 있고 말입니다. 엑소 팬에게는 약간 불편하겠지만, 루한 역시 이 영화에 이름을 올리고 있죠.

 이 영화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생각되는 화약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이 60년에 한 번 찾아오는 정체 불명의 적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윌리엄과 페로 라는 사람인데, 무기를 찾다가 문제의 정체 불명의 적에게 동료를 잃게 됩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인류를 보호하는 특수부대인 네임리스 오더와 마주하게 됩니다. 결국에는 이 상황에서 세상을 지키는 장벽인 “그레이트 월”이 문제의 존재들에게 공격을 받게 되죠. 이 영화는 해당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영화가 정말 잘 나왔는가를 판단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역시나 이 영화의 액션이 얼마나 매력적인가 하는 점입니다. 이 영화에서 액션이 얼마나 매력적으로 등장하는가, 그리고 영화에서 과연 어떻게 액션의 흐름을 끌어내는가를 이야기 할 수 있는 상황이 된것이죠. 하지만 그 이전에 이 영화의 스토리 이야기를 먼저 해야 할 듯 합니다. 이 영화가 보여주고 있는 스토리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야지만 이 영화가 이상하게 보이는 이유에 관해서 설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들은 서양에서 온 사람들입니다. 중국에서 만든 흑색 화약을 얻기 위해서 중국에 들어온 사람들이죠. 하지만 곧 전혀 다른 상황으로 인해서 이들은 자신들의 목숨을 지켜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여기서부터는 괴물이 등장하게 되죠. 이 영화에서는 괴물들이 공격하는 장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측은 이 괴물들에 관해서 계속해서 싸워 온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중국측의 이야기는 결국 해당 지점에서 이야기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 영화에서 중국은 괴물들과 60년 간격으로, 거의 2000년간 싸워 온 것으로 나옵니다. 이 사람들은 결국에는 사람들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더 나아가서는 인간 세상이 모두 휩쓸려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괴물들과 끊임없이 싸우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온 타이밍은 이 상황에서 재수 없게도 괴물들이 제대로 공격하기 위해 돌아온 그 때입니다. 결국에는 이 상황으로 인해서 영화는 괴물들과 주인공 일행의 이야기를 결합하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보여주고 있는 이야기는 매우 간단합니다. 물론 주인공 일행은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서 일정한 일을 꾸미고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이 지점들로 인해서 주인공 일행이 어떻게 찢어지는가를 설명해주기도 하죠. 결국 이로 인해서 주인공이 일정한 위기에 빠지기도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해당 지점은 어떤 면에서는 서양의 탐욕을 바라보는 중국의 모습이라고 말 할 수도 있기도 합니다. 금방 잊혀지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중국측에서 보여주고 있는 괴물과의 전쟁 역시 이야기를 약간 꼬아 놓은 상황이기는 합니다. 이 역시 그렇게 크게 영화에서 작용하는 것은 아니고, 영화의 위기를 앞당기는 지점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정도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뿐이며, 이 지점들 역시 일정한 느낌으로 인해 약간은 중국에서 진짜 무엇이 강한 것인지, 그리고 누가 진짜 영웅인지에 관해서 이야기 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다만 해당 지점들 역시 영화의 재미를 만드는 데에 있어서 아주 크게 작용한다고 말 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이 영화가 스토리에 있어서 더더욱 아쉽게 다가오는 이유는 위에 설명한 것들이 정말 심하게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만, 딱 영화에서 자기 하고 싶은 이야기라는 것을 내세우는 정도로 마무리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영화의 한계가 직접적으로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는 결국에는 영화에서 매우 강렬한 지점이 되기도 하는 것이죠. 결국에는 이야기가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이 이야기의 방향들은 결국 액션을 띄우는 데에 거의 다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만 이 영화에서 액션을 보여주는 데에 스토리가 제대로 뭔가를 이끌어 내고 있는가 하면, 그건 아니라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줘야 하는 액션들에 관해서 스토리는 그냥 한 발 뒤로 물러나는 느낌에 더 가까워져버린 것이죠. 이에 관해서 영화가 좀 더 가야 하는데, 불행히도 거의 가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괴물이 온다 하나로 액션의 시작을 알리고 있기까지 합니다. 이 영화의 문제는 해당 지점에서 시작되고 있는 것이죠. 그렇다고 캐릭터들이 뭔가 하는가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이 영화에서 보이고 있는 캐릭터들은 나름대로 자신만의 성격과 정의가 있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이 지점들을 내세움으로 해서 주인공 일행이 전혀 다른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기도 하고, 이 계획에 동조하는 또 다른 사람들이 있다는 것 역시 이야기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불행히도 이 역시 매우 도구적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이 도구적인 면 역시 매우 말초적인 지점만 관객들에게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서 영화는 점점 더 알 수 없는 지점으로 흘러가버리고 있는 상황이 된 것이죠.

 중국측 사람들 역시 솔직히 그렇게 매력적이라고 말 할 수 없는 사람들만 줄줄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는 중국측 사람들은 분명히 나름대로 정의를 내세우고 있는 사람들이고, 왜 싸워야 하는가에 관해서 설명할 수 있는 사람들이지만 딱 거기까지만 영화에 존재합니다. 그 이상의, 관객들이 이 사람들에게 이입하기 위한 캐릭터성이 영화에 등장하고 있지 않은 것이죠. 사실 주인공과 매우 가까워지는 몇몇 사람들 외에는 아예 옷 색깔로도 구분이 안되는 지경에 이르고 있기도 합니다.

 스토리와 캐릭터는 정말 심하게 망했고, 정말 얄팍하기 그지 없는 상태에서 그나마 영화를 살릴 수 있다고 한다면, 흐름을 최대한 매끄럽게 만들어내는 것만이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이 영화는 흐름 역시 매우 심하게 흔들려버린 상황입니다. 다른 것보다도 이 영화에서 액션이 등장하는 이유는 앞서 말 했던 대로 전투가 있다고 소리를 지르고 다니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며, 이에 관해서 영화가 다른 일말의 단서도 주지 않는다는 것이 이 영화의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영화 내내 이 문제가 반복되고 있으며, 예외도 없죠.

 더 심각한 것은, 이 와중에 영화의 흐름은 마치 게임같다는 사실입니다. 이 영화가 보여줘야 하는 것들에 관해서 게임 스테이지가 넘어가는 듯한 흐름을 계속해서 가져가고 있고, 역시나 예외가 없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로 인해서 영화는 점점 더 액션에도 의존할 수 없는 상황들이 나오고 있기도 한 겁니다. 그나마 이 영화의 구제점이라고 한다면, 이 영화에서 액션을 설계하는 데에 있어서 나름대로 다양한 면들을 보여주려고 한다는 점 정도라고 할 수 있죠.

 액션은 장이머우 감독 답게 시각적인 면에 관해서 굉장히 많은 공을 들인 느낌입니다. 과거 거대 중국 영화들에서 몸집만 불리다 디테일에 관해서 모두 잊어버리고 결국에는 그대로 무너져버리는 영화들과는 그래도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까이 있는 것과 멀리 있는 것에 관해서 나름대로 계산을 잘 한 상황이며, 이에 관해서 육탄전이라는 것과 터지는 것에 관하여 나름대로 열심히 구성한 영화라고 말 할 수 있는 지점까지는 간 겁니다.

 게다가 이 상황에서 색에 관한 감독의 열정 역시 나름대로 영화에서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물론 이 역시 좀 과도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 장면에서, 특히나 몇몇 장면에서는 정말 게임 화면 같다는 느낌이 드는 정도이기는 합니다만, 해당 지점만 익스큐즈 하고 간다면 그래도 이 영화가 무조건적으로 나쁘다고 말 할 수는 없는 정도로 흘러가고 있기는 합니다. 이 영화가 그래고 시각적인 면에 있어서 노력을 한 또 다른 지점이라고 할 수 있죠.

 배우들의 연기는 그냥 그렇습니다. 애초에 연기가 그렇게 중요하게 들어가는 영화라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만 이 영화에서는 정말 연기에 관해서 그냥 액션에 필요한 지점들만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게 된 겁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방향을 설정하고 영화를 구성하고 있는 정도이기는 한데, 너무 얄팍하다는 것이 이 영화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배우들은 캐릭터들의 빈 칸을 전혀 메울 셍각이 없다는 듯이 연기하고 있기 때문에 이 영화의 문제라고 할 수 있죠.

 결론적으로, 매우 실망스러운 영화입니다. 거대 스펙터클만 믿고 가기에는 영화는 너무 얄팍하고 부족한 지점들이 너무 많습니다. 해당 지점들에 관해서 영화가 좀 더 다양한 것들, 내지는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에 대해 좀 더 두텁고 세밀하게 만들어 주었다면 그래도 이 영화가 팝콘영화로서 그렇게 나쁘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더 매력적이 되었을 겁니다. 거대한 화면이 어울리는 영상을 가졌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큰 극장에 온전히 어울리는 영화라고는 절대 말 할 수 없는 영화입니다.

덧글

  • 은이 2017/02/17 11:00 #

    적어 놓으신거만 보면.. 중국쪽의 히어로가 나와서 '내 대에서 다 끝내버리겠어!' 를 외치며 빠워 대륙! + 막타는 주인공..
    요런거만 제대로 그렸어도 훨씬 좋았을거 같은데, 뭔가 화려한데 이것도 저것도 아닌거란 감상이 느껴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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