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월하의 공동묘지나 여곡성을 제대로 본 적이 없습니다. 예전에는 공포 영화를 매우 심하게 기피하는 면이 있었고,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못 보는 상황이죠. (이런 글의 경우, 원래는 먼저 작업을 하게 되는데, 그 작업을 평일에 하다가 주말에 몰아서 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아무튼간에, 두 편 모두 매우 유명한 공포영화이기도 하고, 덕분에 한국에서 사극 공포물이라는 점에 있어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습니다.

이 영화가 리메이크 됩니다. 이번에도 사극 공포물의 기조를 거의 그대로 가져갈 거라고 하더군요.

일단 궁금하기는 한데, 이걸 좀 제대로 된 화면으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드네요.
덧글
전설의 고향과 묘하게 기억이 겹치는 부분이 있네요. "네다리 내놔!!" 라는 희대의 명대사를 쓴게 여곡성인지 아니면 전설의 고향인지.. 여곡성은 무덤이 갈라지는 것이었나?
읽고보니 기억의 혼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