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뻔하지만 뭘 끌어내야 하는지는 아는 영화 횡설수설 영화리뷰

 이 영화는 꽤 빨리 개봉하는 케이스 입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궁금해 하던 영화였기 때문에 도저히 뺄 수가 없었죠. 사실 다른 영화를 보겠다는 생각도 좀 했고, 실제로 매우 궁금한 영화가 있기도 했습니다만, 영화를 세 편 이상 보겠다고 하기에는 아무래도 미묘한 상황이라서 말이죠. 그래도 이 영화에 관해서는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었던 상황이다 보니 도저히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기도 했고 말이죠. 덕분에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다니엘 에스피노사는 매우 재미있는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본 세이프 하우스의 감독이자, 그 이후에는 정말 재미 없게 본 차일드 44의 감독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감독의 이야기를 하려면 그를 고잊아히 유명하게 만든 작품인 이지머니라는 작품을 이야기 해야 할 듯 합니다. 저는 원작 소설만 먼저 알고 있었던 상황인데, 알고 보니 나중에 영화도 나온 것으로 확인 한 작품입니다.

 이지머니는 국내에서는 평가가 그냥 그런 편입니다만, 생각 이상으로 단단한 스릴러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후에 계속해서 시리즈가 나올 정도로 스웨덴에서는 성공하기도 했고 말입니다. 이 영화 덕분에 세이프 하우스라는 영화가 나오게 되었죠. 당시에 그렇게 흥행을 한 케이스는 아닙니다만, 생각 이상으로 매우 강렬한 액션을 자랑하는 작품이었기 때문에 저는 정말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게다가 덴젤 워싱턴이 오랜만에 선과 악의 경계 어딘가를 걷는 작품이기도 했고 말입니다.

 다만 그 이후에 나온 차일드 44는 도저히 좋다고 말 할 수가 없는 작품이었습니다. 당시에 톰 하디, 게리 올드만, 조엘 킨나만, 누미 라파스, 뱅상 카셀이라는 걸출한 배우를 줄줄이 데리고 러시아에서 있었던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한 소설을 기반으로 영화를 만들었는데, 정작 영화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로 인해서 감독이 과연 속편을 더 만들어 낼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아무래도 미묘한 상황이 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이 영화에 관해서 배우진은 의외로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특히나 메인으로 나와 있는 제이크 질렌할이 매우 묘하게 다가오는 면들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죠. 사실 최근에 계속해서 영화들이 좀 미묘하기는 햇습니다만 녹터널 애니멀스에서 연기력이 절대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이미 보여준 상황이기도 합니다. 다만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아무래도 속편이 무엇을 보여주게 될 것인가에 관해서는 좀 걱정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제이크 질렌할의 연기를 믿는 이유는 매우 간단합니다. 나이트 크롤러 라는 영화에도 나왔고, 프리즈너스에서도 매우 좋은 연기를 이미 보여준 바 있기 때문이죠. 특히나 나이트 크롤러에서 보여줬던 연기는 음험하기 짝이 없는 소시오패스 연기를 너무나도 훌륭하게 소화 해냈기 때문에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에 반해서 프리즈너스는 상당한 에너지를 가진 형사 역할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매력이 있다고 할 수 있었고 말입니다.

 레베카 퍼거슨 역시 이야기 할만한 배우이입니다. 이 배우가 국내에서 매우 유명한 이유는 역시나 미션 임파서블 : 로그 네이션에서 보여줬던 모습 때문입니다. 상당히 아름다운 모습이었고, 액션에도 매우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줬던 것이죠. 하지만 연기력 면에 있어서도 절대로 쉽게 이야기 할 수 없는 것이 이후에 플로렌스 라는 영화에서 매우 좋은 연기를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영화의 경우에는 메릴 스트립이 워낙에 날아다니는 영화였다 보니 그 이후에 젊은 배우들이 주축을 이뤘던 스릴러 영화인 걸 온 더 트레인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게 되었던 것도 사실이기는 합니다. 심지어는 이 영화 이후에 예정된 영화중 하나가 또 다시 스릴러 영화이고 말입니다.

 라이언 레이놀즈 역지 빼놓을 수 없는 배우입니다. 이 영화 이전에 데드풀로 나오면서 정말 무시무시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죠. 그 이전에 셀프/리스 라는 작품은 좀 그냥 그랬습니다만, 그래도 연기력 면에 있어서 우먼 인 골드라는 영화로 나름 열심히 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니 말입니다. 다만 그 전에는 약간 미묘한 상황이긴느 했습니다. 그나마 베리드로 타개 할 준비를 하기는 했었으니 다행인 케이스죠.

 이번 이야기는 인류가 화성의 샘플을 우주 공간에서 분석하면서 시작됩니다. 이 화성 샘플에는 미지의 생명체가 들어있었고, 이로 인해서 외계 생물과의 조우가 될 거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생물은 곧 인간을 공격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죠. 이 문제는 결국 최초 발견자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 되고, 최종적으로는 지구를 위협하는 상황이 됩니다. 영화는 이 상황이 크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이야기는 미지의 생물에 관해서 아는 것이 없는 사람들이, 적어도 이 미지의 생물에 관해서 이런 저런 연구를 하다가, 결국에는 뭔가 제대로 알아내기도 전에 위협으로 변하고, 최종적으로는 이로 인해서 위협을 당한다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처음에는 그 위협을 명확하게 알 수 없게 하기 위해서 마치 별 위협이 되지 않는 모습처럼 하고 있는 것이 이 작품의 초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곧 매우 엄청난 상황으로 변모하게 됩니다.

 이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 골자는 우리가 수없이 봐 왔던 이야기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당장에 비슷한 구조의 영화로 에이리언 1편이 있는 상황이니 말이죠. (프로메테우스는 약간 다른 문제가 있어서 지금 당장은 제외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새로운 생물이 발견 되었고, 이 생물에 관해서 연구를 하지만, 곧 생물이 위협이 되어 사람들을 힘들게 한다는 이야기는 수 없이 있어왔고, 앞으로도 있을 예정입니다. 이 영화도 그 중 하나라고 말 할 수 있죠.

 물론 이 영화는 기본적으로 무중력 상태라는 것을 기반으로 전혀 다른 시각적인 구성을 취하고 있기는 합니다. 영화에서 말 그대로 우주를 가지고 이야기 하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인간이 매우 불안해 할 수 있는 공간을 창조 해낸 겁니다. 이 공간의 특성으로 인해서 우리가 아는 움직임을 할 수 없는 상태이며, 이로 인해서 더더욱 강렬한 불안감을 가져가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 하는 것들에 관하여 더 많은 불안을 만들어내는 것이 이 영화의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 내내 발생하는 불안감은 기본적으로 상대가 무엇을 하는 생물인지 알 수 없는 면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기본적으로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에 필요한 것을 동시에 필요로 하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해당 문제로 인해서 영화는 내내 매우 불안한 느낌을 가지고 가고 있는 상황이며, 이로 인해서 영화는 엄청난 혼란과 공포를 관객에게 전달하고 있는 겁니다. 물론 이 모든 것들에 관해서 이미 다른 영화들이 써먹었다는 것이 아무래도 이 영화의 한계가 되는 것이죠.

 영화에서 불안을 주는 생물은 초반에는 그럭저럭 참신해 보이기는 합니다. 성장이라는 요소를 어느정도 보여줬고, 영화에서 최소한 적대적인 생물이 어떻게 발전 하게 될 것인지에 관해서 역시 같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 되었죠. 이 영화의 문제는 해당 문제에 관해서 초반에 매우 강렬한 불안을 만들어내고 있고, 이에 관해서 매우 효과적인 반전 효과를 불러 일으킬 준비를 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마냥 뒤에 무엇이 터질지에 대한 불안 요소를 쌓기만 하는 것은 또 아니기에 영화의 특성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고 말입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위협이 되기 시작하고, 사람이 죽기 시작하면 이 영화는 크게 다른 면들을 드러내고 있지 않게 됩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 았는 불안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아는 불안감이며, 이에 관해서 영화는 특별하게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내려고 노력하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이 영화가 나쁘지 않게 보이는 이유는 이 영화가 매우 매끄러운 이야기 구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의 이야기 구성은 정말 철저하게 공포를 위한 구성이라고 할 수 있죠.

 최근 공포영화의 구성에 관해 이야기를 할 때 항상 아쉽게 다가오는 부분은 불안을 쌓는 데에 더무 골몰하고 후반부에 모든 것을 다 보여주겠다고 준비한 나머지 정작 이야기가 늘어진다는 데에 있었습니다.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영화들의 경우에는 중반부 넘어 와서도 그냥 불안하게만 있다가 그냥 무너지고 있는 모습으로 흘러가 버리는 경우가 너무 많았죠. 다행히 이 영화는 그 문제에 관해서 영화를 흥미롭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관해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영화는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하나씩 죽어 나가는 구성을 취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상황은 전 상황에서 이어지는 부분들이 있으며, 결국에는 인류에 관하여 매우 중대한 위협을 보여주고 있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합니다. 각 단계에서는 생물체가 인간을 어떻게 해치워 버리는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말 어떤 생물을 없애는 것 자체가 본능이라고 할 수 있는 생물이 가지고 가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죠. 이 영화는 그 본능적인 모습을 매우 강렬하게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영화의 재미를 만들어낸 상황입니다.

 영화 전체를 지배하는 것은 결국에는 불안입니다. 그리고 이 불안은 결국 일정한 사건을 낳게 되고, 이 사건으로 인해서 사람들이 죽어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각 단계는 사람들이 그 참혹함을 강조하는 상황이 되죠. 결국에는 살아 나가는 것 외에도 인류를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역시 같이 이야기를 하는 상황이 되기도 하는 겁니다. 이 영화는 해당 문제들에 관해서 매우 효과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모두 이미 과거에 검증된 방식이기 때문에 아주 새로운 것들이 있다고 말 할 수는 없지만 말입니다.

 영화 전체에 보여주는 캐릭터들 역시 비슷한 구성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는 캐릭터들은 나름대로 생물을 해치우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들 나름대로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며, 그 방향성으로 인해서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 결국에는 사망하게 됩니다. 물론 이 캐릭터들은 각자의 특성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며, 최종적으로는 이들이 얼마나 개죽음 당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각각의 캐릭터들은 캐릭터성에 따라 톱니바퀴 맞물리듯이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영화가 가져가는 각각의 문제들은 캐릭터들을 드러내는 힘이 되기도 하죠. 이 와중에 매우 이질적인 느낌을 주는 캐릭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물론 이 캐릭터의 특성은 결국 영화를 이어가기 위한 장치라고 할 수 있죠. 사실 좀 억지스러운 면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해당 문제에 관해서 이 문제에 관해서 만큼은 영화가 아주 매력적이라고 말 하기는 어렵습니다. 역시나 이야기를 극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너무 심하게 뻔한 장치라고나 할까요.

 이렇게 해서 나오는 결말부는 매우 끔찍하며 매우 긴막하고, 동시에 영화적으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솔직히 뻔한 영화에서 많이 뻔하지 않게 스스로를 포장 하려고 하는 모습으로 움직이는 면들이기도 합니다만, 이미 다른 영화에서도 많이 써먹었던 부분들이기 때문에 영화가 그닥 놀라운 면을 가지고 있다고는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죠. 그렇다고 해도 나름대로 관객이 원치 않았던 결말을 가져가면서도 이를 매우 섣륵력 있기 가져갔기 때문에 영화의 특성이 강해진 상황이 되었죠.

 비쥬얼적인 면에 관해서는 그닥 놀랍다고 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영화가 가져가는 것들에 관해서 나름대로의 시각적인 장치들이 보이고 있는 상황이고, 이에 관해서 꽤 매력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이 모든 것들은 주로 기능적인 면으로 가고 있는 것이고, 이 작품만이 가지고 있는 시각적인 매력이 따로 있다고는 할 수 없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카메라 워킹 역시 이미 다른 영화에서 써먹었던 부분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상당한 편입니다. 이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중 꽤 많은 숫자가 이미 다른 영화에서 상당히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고, 이에 관해서 영화는 상당히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면들 역시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나 후반으로 갈수록 제이크 질렌할과 레베카 퍼거슨은 상당히 연기 의존적인 면모를 가진 영화 속에서 나름대로의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다른 배우들의 경우에는 굉장히 기능적인 면모를 수행하고 있죠.

 결론적으로, 아주 특별한 영화라고는 말 할 수 없습니다. 이미 다른 영화들에서 많이 보여줬던 것들이고, 역사가 깊은 장르이자 특성들을 계속해서 써먹는 영화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 영화가 재미 없다고는 할 수 없는 것이, 영화가 가져가야 하는 장르적인 쾌감애 관해서 상당한 집중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서운 것에 관해서 알러지가 심한 분들이 아니라면 상당히 쫄깃한 느낌을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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