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는 최근에 존 윅 - 리로드 덕분에 액션 스타로서 다시 살아난 느낌입니다. 그동안 암흑기가 상당히 긴 상황이다 보니 아무래도 이런 저런 다른 이야기가 나올만한 구석이 있기는 했었죠. 하지만 그래도 키아누 리브스 하면 가장 많이 생각나는 작품이 역시나 매트릭스 이기는 합니다. 아주 초기에는 아이다 호 같은 작품에 나와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연기가 정형화 되고 나서붜는 아무래도 매트릭스 같은 작품에 어울릴 수 밖에 없는 사람이 되었기도 하고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매트릭스 4가 나오면 출연하고 싶다"고 인터뷰를 했다고 합니다. 다만 조건이 좀 달렸는데, 워쇼스키 자매가 연출과 각본을 모두 맡아야 한다고 했다고 하더군요.

약간 미묘한 조건이기는 합니다. 워쇼스키 자매가 보여준 최근 상황은 영화판에서는 그렇게 좋다고 말 할 수 없어서 말이죠. 다만 드라마쪽에서 꽤 강하게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 아직까지 죽지는 않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워너에서 매트릭스 관련해서는 프리퀄 정도 나올 거라는 이야기가 있는 거 보면, 속편은 좀 애매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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