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3 - 묘한 설정과 대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영화 횡설수설 영화리뷰

 드디어 반환점을 돌아 이 시리즈를 더 다루게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편부터는 다루지 않아야 겠나늣 애각이 순간 든 것도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워낙에 많은 시리즈들이 왔다갔다 하는 상황이다 보니 아무래도 손이 잘 가지 않는 면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로 인해서 그냥 넘어가려고 했습니다만, 정작 제가 지금 에이리언 관련 책까지 구매한 판이다 보니 그냥 다 다루고 에이리언 책도 다뤄버리려고 마음을 먹은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은 자그마치 데이빗 핀처입니다. 지금은 천재 감독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상황이죠. 개인적으로 이 살마의 영화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나를 찾아줘와 조디악이 있습니다만, 그 사이에 나온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와 소셜 네트워크,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모두를 정말 좋아한 편입니다. 그만큼 아무래도 제가 조디악 이후에 바뀐 분위기에 더 익숙한 상황이기도 하죠. 하지만 그 이전에도 정말 주목할만한 영화를 여럿 만든 감독이기도 합니다.

 이 특성에 관해서 이야기 할만한 영화는 에이리언 3 후에 만든 세븐입니다. 세븐은 정말 좋은 배우들이 나와서 연기력 면에서 정말 화려한 면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만, 시각적으로 정말 강렬한 지점을 가져가는 동시에 상당히 암울한 스토리 구조로 인해서 영화의 재미를 이야기 할 수 있는 경우이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결국에는 작품을 피해가기 힘든 감독중 하나가 되기도 했죠. 이후에 정말 계속해서 좋은 영화를 만들어내는 힘을 보여주기도 했고 말입니다.

 물론 이 사람의 작품 중에서 가장 별로인 작품을 꼽으라고 한다면 패닉 룸이 있기는 합니다. 솔직히 영화의 구조로 봤을 때는 크게 문제가 없는 작품이기는 합니다만, 아무래도 그 정돠가 심했던 탓인지 솔직히 영화가 아주 재미있다고 말 하기에는 좀 묘했죠. 감독의 필모에서는 가장 애매한 영화가 되고 말았죠. 그 이전에 나온 영화인 더 게임 역시 매우 묘한 영화이기는 했지만, 영화 자체가 의외의 아이디어로 마무리 되는 덕분에 그럭저럭 괜찮았죠. 다만 파이트 클럽의 경우에는 정말 궤가 다른 영화로 개인적으로는 기피하는 영화이지만, 정작 영화로서는 정말 걸출하다고밖에 말 할 수 없는 영화였습니다.

 이런 감독의 데뷔작으로서 선택된 영화가 바로 에이리언 3입니다. 하지만 정말 심하게 망했고,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은 상황이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DVD의 서플먼트를 보고 있노라면 이런 영화를 억지로 끌고 가게 만든 제작사에 대한 분노가 스탭들 입에서 나오는 상황이 되기도 했죠. 이런 면들을 가지고 있다 보니 아무래도 상당히 미묘한 영화가 될 거라는 생각을 했었고, 그 생각은 적중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하도록 하죠.

 아무튼간에 이 영화의 배우진 이야기에서 시고니 위버는 빼도로고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이야기를 해 왔으니 말이죠. 대신 알고 있는 배우들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눈에 띄었던 배우는 바로 찰스 댄스입니다. 이 배우 역시 솔직히 아무 영화에나 출연하는 경향이 좀 있는 상황으로 언더월드 : 블러드 워나 오반과 편견 그리고 좀비 같은 영화에 줄줄이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왕좌의 게임 시리즈에서 티윈 라니스터 역할을 하면서 정말 좋은 연기를 보여준 바 있는 사람이기도 하죠. 이미테이션 게임에서도 상당히 묘한 역할을 잘 소화 해냈고 말입니다.

 이 외에 눈에 띄는 배우는 폴 맥겐 정도입니다. 솔직히 이 배우의 경우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이기는 한데, 저는 이 사람을 8대 닥터로 기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약간 재미있는게, 이 영화 출연 히우에 닥터 후에 나왔다고 하더군요. 이후에 주로 영국에서 활동하면서 여러 작품들을 촬영 해 왔고,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도 많은 편입니다. 이번 영화에서 역시 고릭 역할로 나오면서 상당한 비중을 가져가기도 했었고 말입니다.

 다만 이 문제에 관해서 일단 상당히 미묘한 이야기를 해야 할 듯 합니다. 이 영화의 이야기를 어느 판본에 맞춰 이야기를 하는가가 상당히 복잡해지는 문제가 있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죠. 일단 길이 차이가 31분이 되고, 몇몇 주요 장면들이 달라져버리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서 영화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그렇게 간단하지 않은 상황이 직접적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결국 저는 시간 제한 문제로 개봉판을 기준으로 이야기를 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 영화의 이야기는 리플 리가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살아 돌아오다 발생한 일에서 시작됩니다. 이 우주선에는 퀸 에일리언이 남긴 알이 하나 실려있었고, 여기에서 페이스 허거가 부화 해서 돌아다니게 되죠. 결국에는 이 알에서 페이스 허거가 깨어나게 되고 이로 인해서 감옥 행성에 불시착하게 되죠. 결국 새로운 에이리언이 태어나게 되고, 이 행성에서 살아 나가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리게 됩니다. 이 와중에 리플리는 다른 문제도 직접적으로 겪게 되죠.

 이 영화의 이야기는 상당히 기묘한 편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가져가는 상황은 지금까지의 에이리언 시리즈를 생각 해봤을 대 가장 암울한 특성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일단 변변한 무기 하나 없는 상황에서 정말 살아남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회유 해야 하는데, 이 사람들이라는 것이 솔직히 그렇게 질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서 상황이 좋다고 말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죠. 하지만 리플리는 그들을 규합해서 어떻게 하건 살아나가려는 상황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이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는 사실 이 지점만 보고 있노라면 1편의 공포 영화 기조를 이용한 2편식 영화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전반적으로 대항하기 힘들어 보이는 사람들이 힘 없이 당하는 면에선는 1편의 이야기를 가져가는 듯 하고, 결국에는 이에 대항할 힘을 가져가는 상황이 2편의 이야기가 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고 있는 것이죠. 사실 기조만 보자면, 그리고 영화가 가져가는 특성만 보고 있자면 해당 문제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면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결국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 속에는 리플리가 같은 상황을 세 번째 겪으면서 진행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어찌 보면 가장 큰 희생자라고 할 수 있기도 하지만 동시에 가장 에이리언에 관해서 가장 잘 아는 인물이 되기도 했습니다. 결국에는 모두를 이끌어야 하는 문제는 결국 리플리에게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는 했죠. 이 영화의 재미는 결국에는 주인공이 어떻게 상황을 바라보고 있고, 이로 인해서 최종적인 문제가 어떻게 가는가 역시 이야기 하는 지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영화는 본격적인 공포물이라고 이야기 하기에는 아무래도 애매한 구석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다른 것 보다도 이 영화에서 공포는 에이리언의 등장에 좀 더 초점을 맞추고 있고 공포가 확산되는 지점과, 이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에 관해서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특성으로 인해서 공포가 어느 정도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이 영화가 온전한 공포영화로 해석하기에는 아무래도 공포의 분량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온전한 액션 영화로 볼 수 있는가 하면 그거솓 아닙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항상 매력적이라고 말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기도 해서 말입니다. 이 영화가 보여주는 것들에 관해서 상당히 독특한 지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 지점이 액션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영화의 감독이 액션과 크게 관계가 없다는 것을 생각 해보면 사실 매우 뻔한 이야기이기는 합니다. 이 영화가 보여주는 것들에 관해서 그래서 더 걱정이 되는 지점이기도 하고 말이죠.

 이 영화는 해당 지점에 관해서 매우 독특한 분위기를 가져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야기를 히작 해야 할 듯 합니다. 이 영화가 가져가고 있는 이야기는 어딘가 매우 종교적인 색채를 띄고 있습니다. 그 종교를 신봉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전부 남자이며, 동시에 이 종교에 매우 강하게 심취 해있는 사람들이 전부 전직 범죄자들이라는 점에서 역시 매우 이야기 할 만한 지점들이기도 하죠. 이 영화가 가져가는 여러 가지 강렬한 지점들을 포함하고 있지만, 동시에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에 관해서 생각해 볼만한 점이 있다는 점으로 인해 독특함이 시작되는 것이죠.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에이리언을 받아들이는 듯 하지만, 결국에는 이 역시 피할 수 없는 죽음으로 인식하는 느낌에 더 가까운 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포라기 보다는 그냥 죽음 그 자체로서 생각하는 지점이 더 강한 면이 있다는 것이라고나 할까요. 이로 인해서 영화에 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은 상당히 묘한 지점을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이 영화가 가져가는 감성들은 결국에는 의외로 죽음을 받아들이는 듯 하면서도 살아나가야 하는 상황이 되는 묘한 지점을 가져가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지점에서 나누는 대사는 의외의 대사 특성이 상당히 강한 편이기도 합니다. 영화가 가져가는 대사들은 매우 저속한 듯 하면서도 어딘가 묘한 특성을 같이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영화 내내 해당 특성이 좀 더 강화되면서 영확 가져가는 분위기는 상당히 묘한 지점을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가 가져가야 하는 지점들에 관해서 의외로 생각 해봐야 할 면들이 슬슬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죠. 이 영화가 가져가는 감정적인 특성이 매우 기묘하게 드러나는 것은 결국에는 대사들의 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영화에서 그 대사들을 반영한 캐릭터들 역시 상당히 기묘한 존재이며, 의외로 각자의 특성이 살아있는 면들도 있다는 점으로 인해 영화의 강렬한 특성이 배가되고 있는 부분들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서 영화를 보고 있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금 당장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그냥 해치워야 하는 괴물이 있다는 것이 아니라, 뭔가 성스러운 느낌마저 주고 있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죠. 이로 인해서 영화의 재미를 이야기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죠.

 다만 그렇다고는 해도 영화가 아주 온전하다고 말 하기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극심한 면들도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가 가져가고 있는 스토리는 솔직히 라인을 제대로 가져가고 있다고 말 하기 힘든 상황이 되어버렸으며, 아무래도 전반적으로 굴곡이 거의 없어 보이는 전반부를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서 영화가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말 하기 힘든 지점들을 여럿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 되어버리기도 했죠.

 이 영화의 스토리 역시 영화에 크게 도움이 안 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 영화의 스토리 진행 방식은 앞서 이야기 한 현학적인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팝콘 영화적인 특성을 거의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죠. 이로 인해서 영화는 기본적으로 가져가야 하는 무게감을 가진 대사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못하고 있고, 이런 문제로 인해서 영화는 오히려 점점 더 이해할 수 없다는 느낌만을 더 강하게 주고 있는 상황이 되어버리기까지 합니다.

 이런 상황은 그래도 영화의 후반부 전개를 보면 크게 문제가 있다고 말 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적어도 이 영화의 마지막에 가게 되면 영화가 가져가고자 하는 무게감에 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되기도 하고, 동시에, 이에 관해서 영화가 가져가야 하는 나름대로의 결론에 관해서 시각적인 강렬함을 잘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 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영화의 재미는 그래서 더 강렬해지는 면이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시각적인 면은 오히려 전작보다는 좀 묘하게 약한 편입니다. 전작들이 워낙에 강렬한 시각효과들을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고, 이에 관해서 상당한 결과물들을 줄줄이 내놓은 상황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결국에는 한 단계 떨어진 느낌으로 가게 되면서 아무래도 영화가 좀 아쉬운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죠. 하지만 이를 촬영면에서 의외로 상당히 메꾸는 상황이 되었고, 이로 인해서 영화가 뭔가를 시각적으로 자그마한 곳에서 강조해야 하는 경우에는 잘 나온 것도 사실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괜찮은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매우 음산하고 지저분한 분위기의 작품인데, 이에 관해서 배우들이 의외로 상당한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재미를 이야기 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이 지점에 관해서 의외의 이해를 가져가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은 편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시고니 위버 역시 영화의 묘한 특성을 제대로 받아들였고, 이에 관해서 매우 명확한 연기를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매력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네요.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나쁜 작품은 아니지만 평작이라고 말 할 수는 있습니다. 적어도 보는 데에 있어서 문제가 있는 작품은 아니며, 영화가 가져가야 하는 매력적인 면들에 관해서 편집이 제대로 살려주지 못한 케이스라고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가게 되면 그래도 영화가 가져가야 하는 주제와 영상이 꽤 잘 맞는 편이기도 하며, 이로 인해서 영화의 특성 역시 매우 강렬해지기 때문에 나쁜 영화라고 말 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다만 세간의 평가로 봐서는 제 이런 평가는 통칭 어샘블리 컷을 보게 되면 달라질 것 같기는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