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배드 3 - 뻔하지만 만족스러운 매력 횡설수설 영화리뷰

 이 영화도 결국 속편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기대했던 작품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 시리즈는 묘하게도 아무래도 관성으로 보는 경향이 더 강해서 말이죠. 게다가 이 영화가 가져가는 캐릭터들의 비중에 관해서 역시 이야기 할 만한 여지가 있는 상황이고 말입니다. 어쨌거나, 이 영화가 개봉하는 주간은 정말 많은 영화들이 한 번에 얽힌 상황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배치가 매우 신경 쓰이는 상황이기도 하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슈퍼배드 시리즈는 1편은 솔직히 저는 약간 그냥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영화 자체는 말초적인 재미를 자랑하는 면이 있기는 했는데, 정작 영화가 아주 땡겼다고는 할 수 없어서 말이죠. 게다가 당시에 미니언들 역시 아주 매력이 있다고 하기에는 약간 묘한 상황이기도 했고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흥행에 성공했고, 감독인 카일 발다와 피에르 꼬팽은 이 시리즈를 계속해서 이끌어 갈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실제로 시리즈가 계속해서 나왔고 말입니다.

 2편은 약간 달랐던게, 자신들이 가진 자산에 관해서 확실히 깨달은 작품이라고 말 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미니언이 확실히 자리를 잡았습니다. 물론 이 자리를 잡는다는게, 영화 중심에 거의 들어서다 보니 오히려 주인공인 그루가 힘이 빠진다는 느낌이 들었죠. 그보다 더 크게 손해를 본 것이 드루의 세 딸들이었죠. 아무래도 세 딸들은 나름대로의 고민을 이야기 하는 상황이었기는 합니다만, 정작 매우 기능적인 면에서 마무리 되는 경향이 있었던 겁니다.

 하지만, 그래도 미니언들은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는 점에서 이야기 할만한 지점이 있었습니다. 미니언에 관해서 만큼은 정말 제대로 된 표현을 보여줬던 것이죠. 이 덕분에 영화 내내 웃음이 가득한 작품이 되었고, 그 덕분에 매우 좋은 평가를 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이후에 아예 미니언이 주인공이 되는 작품이 나오기도 했고 말입니다. 미니언즈는 결국에는 미니언들의 캐릭터성을 바탕으로 해서 진행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었던 것이죠.

 다만 제게 미니언즈는 약간 애매한 작품이기는 했습니다. 일단 영화 자체가 매력이 없다고는 말 할 수 없기는 했습니다만, 미니언만 가지고 작품을 진행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관해서 확실히 보여주는 동시에, 미니언 캐릭터가 가진 한계에 관해서 역시 이야기를 하는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큰 줄거리를 가져가는 캐릭터의 에너지가 부족한 경우에, 미니언이 모든 이야기를 이끌어 가기에는 주로 휘발성 강한 코미디에 더 강한 캐릭터 구성을 가져갔다는 것을 보여준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3편은 지금까지 진행해왔던 이야기를 생각 해봤을 때 어찌 보면 가장 편한 선택이라고는 할 수 있습니다. 2편의 에너지만 다시 잘 끌어 낼 수 있다면 다시 한 번 정말 좋은 흥행을 잡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을 겁니다. 실제로 예고편 역시 해당 지점에서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말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미니언의 캐릭터성을 여전히 밀어붙이는 면모도 보여준 바 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중심축을 가져가는 캐릭터가 따로 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재미있는 면을 가져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막판을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그루 목소리는 여전히 스티브 카렐이 맡고 있습니다. 사실 스티브 카렐의 연기 범주에서 봤을 때는 약간 평범하다고는 할 수 있는 역할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상황이기 때문에 별로 걱정이 되지 않는 면이 있기는 합니다. 이 외에 루시 와일드도 여전히 그대로 출연하며, 이 목소리는 크리스틴 위그가 맡은 상황입니다. 마고 캐릭터 역시 미란다 코스그로브가 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전작에서 나왔던 배역의 경우에는 이미 맡았던 배우들이 전부 이름을 채워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신 약간 놀라운 캐릭터들도 몇 있습니다. 그루 엄마 목소리 역할을 여전히 맡고 있는 배우가 바로 줄리 앤드류스 라는 점 덕분이죠. 사릴러스 라는 캐릭터의 경우에는 스티브 쿠건이 이름을 올린 상황이고, 발타자르 브렛의 경우에는 트레이 파커가 맡은 상황입니다.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트레이 파커는 사우스 파크 시리즈의 제작자이기도 합니다. 이 외에 감독들은 여전히 미니언들의 목소리를 그대로 맡은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번 영화는 그루가 악당을 은퇴한 상황에서 진행됩니다. 가족을 위해 든퇴를 했지만 미니언들은 악당을 섬기는 존재들이기에 결국에는 스스로 악당이 되기 위하여 그루를 떠나게 됩니다. 이 상황에서 약간 웃기게도 그루의 쌍둥이 동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쌍둥이 동생인 드루로 인해서 그루는 자신이 가장 위대한 악당 가문의 후예임을 알게 되죠. 이런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것들입니다.

 이 작품에 관해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이전 작품들의 설정을 매우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문제는 결국에 이 작품에 관해서 아무래도 전작들을 다 봐야 하는가 하는 질문을 하게 되는 상황이 되는 것이죠. 속편은 거의 대부분이 이전 설정 일부를 거의 그대로 가져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영화를 온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결국 전편의 설정들을 어느 정도 알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 작품 역시 해당 문제에서 그다지 자유롭지 않고 말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범위가 좀 더 넓은 편입니다. 2편까지 가져갔던 일부 설정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변경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미니언즈 라는 작품 때문에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로 인해서 이번 작품에 관해서 아무래도 좀 지켜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외전격 작품의 설정이 굉장히 강하게 들어간 상황이기 때문에 미니언즈 역시 봐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죠. 물론 이 작품의 이야기각 그렇다고 해서 미니언즈가 가져가는 이야기의 속편인가 하는 것은 아닙니다. 설정 이해 정도에서 이번 작품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것이죠.

 대신 캐릭터 관계성에 관해서는 이야기를 해야 할 듯 합니다. 1편에서는 그루가 온전한 주인공이라고 말 할 수 있었습니다. 독특한 디자인을 가져갔고, 악당이 선한 사람이 되어간다는 이야기를 하는 데에 가장 적합한 캐릭터였죠. 실제로 1편은 이 덕분에 매우 간단하고 교휸적인 이야기이기는 했지만 동시에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되었습니다. 다만 뭔가 한 끝차로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하는 상황이 되었죠.

 그 반대에 서 있는 캐릭터가 바로 미니언들입니다. 아무래도 세 자매로는 이야기를 온전하게 메꾸기 힘든 부분들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영화가 가져가야 하는 지점들에 관해서, 그리고 영화가 가져가야 하는 유머에 관해서 좀 더 많은 지점을 줄 수 있는 캐릭터들이라고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미니언즈에서도 증명 되었듯이 해당 캐릭터만으로 이야기를 모두 메꾼다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문제로 인해서 두 캐릭터 분야가 다 나오는 지점이 더 좋은 상황이 된 것이죠.

 두 캐릭터의 비중에 관해서 이번 작품과 가장 비슷한 지점은 결국에는 2편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본 이야기 구조는 그루라는 캐릭터가 가져가되, 영화에서 웃음을 주거나 이야기의 핵심 키를 쥐는 것은 미니언이라는 점을 거의 그대로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 된 것이죠. 이 영화가 보여주고 있는 이야기는 결국에는 해당 지점에 있어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지가 중요해지는 겁니다. 실제로 이 작품은 해당 지점에서 잘 해 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이 작품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악당이 악당에서 벗어나면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 주인공은 악당이었던 시절의 지식을 바탕으로 나름대로의 활약을 하려고 하지만, 그다지 잘 풀리지 않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이 상황에서 미니언들의 특성 문제로 인해서 악당이 아닌 주인공과는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 되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모든 것들에 관해서 주인공은 해결을 봐야 하는 상황이고, 여기에 관해서 나름대로의 해법을 찾는 것이 이 작품의 기본 골자입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이야기의 기본에 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캐릭터 관계도에 관해서 아무래도 표현하는 것이 이야기의 핵심이라고 말 하는 것이 더 맞습니다. 이 작품은 말 그대로 캐릭터들을 위한 영화이며, 캐릭터들이 어떻게 변하는가를 관객들이 보고, 그 캐릭터들이 변하는 과정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가가 더 중요한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이야기가 진행 되면서 보여주고 있는 이야기의 대다수는 해당 지점에서 얼마나 더 캐릭터들이 매력적으로 보이는가가 중요한 상황이고 말입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작품이 가져가는 이야기는 사실상 매우 무난한 편입니다. 새로운 시도가 몇 가지 있기는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스토리 특성상 이야기는 뼈대 정도 유지하는 지점에 더 가까운 편입니다. 해당 문제로 인해서 이야기가 적당한 매력을 가져가기는 하되, 동시에 영화에서 캐릭터들을 어떻게 하면 더 돋보이게 할 수 있는가를 고민한 케이스에 가까운 편입니다. 영화를 보고 있으면 지금 설명한 문제들을 매우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정도입니다.

 스토리는 기본적으로 어디로 튈 것인지 알 수 없다는 식으로 움직이고 있기는 합니다. 사실 이야기의 진행에서 나름대로 독특하다고 할 수 있는 새로운 캐릭터들을 더 끌어들인 상황이기도 하기 때문에 해당 지점에 관해서 생각 이상으로 시간을 더 쓰고 있는 상황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일부러 어느 정도는 캐릭터 특성 강조로 더 중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 시간 정도로만 마무리 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캐릭터 구성에 있어서 좀 더 시간을 들이고 있다는 이야기로 해석되는 또 하나의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이야기가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작품에서 이야기가 하는 일은 결국 영화를 한 편의 온전한 작품의 형태로 유지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는 여러 줄거리의 이야기를 에피소드별로 나누되, 이를 하나의 가큰 줄거리로 영화를 엮어 내는 힘이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당 문제에 관해서 작품은 생각 이상으로 머리를 많이 썼던 상황이기 때문에 작품의 재미를 이야기 할 수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죠.

 캐릭터의 특성은 여전히 매력적으로 가져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전작에서 이미 쌓아놓은 캐릭터를 이번 작품에 맞게 변화 시키는 측면이 좀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가져가고 있는 캐릭터성에 관해서 아주 크게 변화 하지는 않는 모습을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각각의 캐릭터들은 자신들이 가진 특성을 십분 발휘해서 이야기의 핵심으로 다가가고 있는 상황이 됩니다. 대부분이 이미 봤던 매력이지만 영화에서 표현하는 느낌은 조금 더 발전 했습니다.

 캐릭터가 표출하는 느낌과 이야기들은 결국 영화의 흐름을 만지는 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가져가는 구조상 영화가 표출하는 감정들이나 흐름들 모두 캐릭터가 가져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각각의 캐릭터가 어떻게 화합하는가에 따라 더 중요하게 작용하는 지점이 됩니다. 다행히 이 작품은 해당 지점에 관해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작품의 제작자들 역시 해당 지점에 관해서 매우 신경을 많이 썼기 때문에 영화의 흐름 역시 매우 효과적으로 구성 되어 있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애니메이션인 만큼, 그리고 기존에 나왔던 작품의 기조를 유지 해야 하는 만큼 파스텔톤으로 가는 느낌이 더 강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에 관해서 영화가 여전히 동화 같으면서도 동시에 사실적으로 표현해야 하는 지점에 관해셔는 굉장히 확실하게 표현하는 상황입니다. 시각적으로는 사실 애니메이션이 가져가는 것들에 관해서 좀 더 강조하는 편이기 때문에 해당 지점에서 바라보는 재미 역시 매우 쏠쏠한 편입니다.

 캐릭터들 연기는 자막판 기준으로 봤을 때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가져가야 하는 것들에 관해서 매우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상황이며, 캐릭터들에 관해서 매우 매력적으로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배우들은 꽤 오랫동안 각각의 캐릭터를 연기 해온 상황이기 때문에 이에 관해서 매력적으로 보이고 있는 것들이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영화가 가져가야 하는 것들에 관해서 정말 제대로 표현하고 있는 상황이 된 것이죠.

 결론적으로, 매우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이야기가 아주 내밀하거나, 아니면 캐릭터들이 너무나도 다양한 면들을 보여주면서 희한한 지점들을 줄줄이 보여주고 있는 영화는 아닙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는 결국 팝곤 영화로서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해당 지점에 관해서 매우 매력적으로 보이고 있기 때문에 영화의 재미를 이야기 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일부러 한 번쯤 즐길만한 작품이 되기도 하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