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 - 확실한 공포, 그걸 떠받치는 훌륭한 이야기 횡설수설 영화리뷰

 솔직히 이번주는 한 편만 보려고 했던 상황입니다. 하지만 결국 영화가 매우 많이 불어나는 상황이 되어버리고 말았죠. 아무래도 피해갈 수 없는 영화가 너무 많았던 것 역시 미묘한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덕분에 일일이 다 봐야 하는 상황으로 몰리고 말았습니다. 해당 문제로 인해서 일단 이번주는 죽었다 하는 생각으로 그냥 보려고 합니다. 워낙에 몰리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는 하죠. 덕분에 그래도 좀 낫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사실상 제가 스티븐 킹의 소설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로 인해서 이 영화를 기대하게 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 영화에 관해서 걱정을 하게 된 상황이기도 하죠. 일단 제가 기대를 하게 된 것은 역시나 스티븐 킹의 원작으로 매우 다양한 작품들이 정말 좋은 작품성을 자랑하며 나온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샤이닝이나 1408 같은 작품이 있죠. 정말 좋은 영화도 몇 있습니다만, 공포 영화만 추리면 그렇다는 것이죠.

 하지만 역으로 정말 나쁜 작품들도 꽤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나 이번 작품의 이전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피의 삐에로 역시 그다지 좋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었던 것이죠. 물론 일부 배우들은 그래도 매력적으로 보이는 상황이 되기는 했습니다만, 정작 영화가 늘어지는 문제가 있었던 것이죠. 그리고 스티븐 킹이 직접 주도해서 만든 샤이닝이나 드림캐처 같은 영화는 도저히 좋다고 말 할 수 없는 작품들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영화가 무조건 좋다고 말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다른 걱정은 역시나 이번 작품 바로 얼마 전에 또 다른 스티븐 킹의 거대한 작품이 망했다는 점에서 아무래도 한계를 이야기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해당 문제는 그렇게 간단하다고 말 할 수도 없는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다크타워는 스티븐 킹의 작품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그리고 가장 거대하게 준비된 작품이었음에도 영화판에서는 그냥 소비되는 형태로 흘러가 버렸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영화가 좀 걱정이 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그래도 다행이라고 말 할 수 있었던 것이 감독의 존재였습니다. 물론 감독인 안드레스 무시에티가 헐리우드에서 날리는 공포영화 감독이라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이전 작품인 마마에서 꽤 괜찮은 결과를 끌어냈다는 점에서 일단 공포영화에 대한 가락이 있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정도는 되었습니다. 바로 그 지점에서 영화를 기대하게 되는 부분들도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 영화가 공포에 관해서 얼마나 기대를 하게 될 것인가에 관해서 아무래도 미묘하게 다가오는 부분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배우들에 관해서는 그다지 할 말이 없습니다. 일단 이 영화의 페니와이즈 역할을 맡은 배우가 그나마 알려진 상황이기는 합니다. 일단 이 작품 이전에 아토믹 블론드에도 이름을 올렸던 상황이고, 다이버전트 시리즈중 얼리전트에도 출연을 한 바 있습니다. 이 외에도 헴록 그로브 라는 TV 시리즈에도 이름을 올린 상황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그나마 이 영화에 아는 배우가 한 명 정도는 나왔다고 말 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죠.

 이 외의 배우들은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핀 울프하드 정도가 드라마인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에 나온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그 외의 배우들은 정말 할 말이 없는 상황입니다. 하비에르 보텟 이라는 또 다른 배우도 있긴 한데, 이 배우 역시 할 말이 없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만큼 이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에 고나해서는 제가 할 말이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상황이 된 것이죠. 이 영화에 관해서 아무래도 걱정되는 지점중 하나가 된 것이죠. 덕분에 이 영화가 미묘하게 다가온 부분들도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영화를 피해갈까 고민하게 만든 것은 역시나 이 영화의 최대 악이 삐에로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삐에로를 무척 무서워 하는 사람이다 보니 나오는 작품은 좀 피해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이번 작품 역시 피해갈까 했던 것이죠. 하지만 공포의 근원중 하나가 등장한다는 사실 덕분에, 그리고 이 작품의 원작자가 바로 스티븐 킹 이라는 점 덕분에 이 작품을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데리 라는 곳을 배경으로 진행합니다. 이 장소는 아름다운 곳이기는 하지만, 동시에 살인과 실종 사건이 다른 지역보다 과도하게 빈번하게 벌어지는 고싱기도 하죠. 이 상황에서 비오는 날 종이배를 들고 나간 동생이 사라져버린 빌이라는 소년이 자신들의 친구들과 함께 사건을 조사하게 됩니다. 이 상황에서 27년마다 각자에게 가장 무서운 모습으로 등장해서 아이들을 존재가 거론됩니다. 이 상황에서 결국에는 이 존재를 이겨내고 진실을 알아낼 수 있는가 하는 이야기입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하기 전에, 이 영화는 제게 매우 무서운 영화였습니다. 현실 세계에서마저도 삐에로를 정말 무서워하는 사람이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공포영화로서의 평가는 약간 달라질 수도 있음을 미리 양해 드립니다. 그만큼 제게는 무섭고 혐오스러운 느낌이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이 영화의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공포영화라고 그냥 바로 넘기기에는 어려운 부분들이 있기는 합니다. 특히나 이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는 결국 한 그룹의 아이들이 성장하는 이야기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은 각색부터 난항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국내에 출간된 원작은 정말 무시무시한 두께의 책 세 권으로 나왔었을 정도로 내용이 많은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활자가 약간 크긴 하지만, 이를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두께가 정말 무시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책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이 책은 두 파트로 나뉘어 있는데, 주인공들의 성인 시점과 그 주인공들이 어렸을 때 겪었던 일들에 관한 시점이 겹치는 지점들이 몇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시점상 현재는 성인이고, 아이들의 시점은 회상에 가까운 상황이죠.

 분량이 엄청난 데다가, 이야기가 서로 교차하는 원작의 구조를 작품에서 그대로 가져간다는 것은 무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에는 이야기가 모두 무너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취사선택이 필수라고 할 수 있게 된 겁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은 결국에는 아이들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처음 패니와이즈라는 악령을 만나고, 그 악령을 처음 퇴지 할때까지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야기의 절반이기 때문에 절대로 간단하게 흘러간다고 말 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원작은 묘사가 많은 편이고, 캐릭터에 대한 뒷설명이 정말 많은 편입니다. 사실상, 이를 영상화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며, 그렇다고 영상화 하지 않기에는 설명들이 필수 불가결한 지점들이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에는 이야기가 가져가는 여러 지점들을 축약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되며, 남은 이야기를 다시 영화에 맞게 재구성해야 한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다행히 이 작품은 그 구성에 관해서 생각 이상으로 많은 지점들을 손 본 상황입니다.

 기본적으로 이 작품에서는 아이들의 비중을 어느 정도 몇 사람에게 집중하는 방식으로 조정을 거쳤고, 덕분에 주요 캐릭터가 2.5에 머무르게 하며, 나머지 아이들은 매우 중요하게 다뤄지지만, 이야기의 감정적인 지점에 관해서는 그 2.5명에 맞춰지게 영화의 이야기를 구성 해냈습니다. 결국에는 관객들이 따라가는 인물들중 감정적으로 아예 감정적으로 와닿는 인물은 많지 않다는 것이죠. 그렇다고 해서 다른 인물들이 그냥 도구적인 지점으로 넘어가버린다는 것은 아닙니다. 영화에 필요한 지점을 확실히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영화의 재미를 가져가는 데에는 주변 캐릭터들 역시 일정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영화는 약간 재미있는 선택을 한 지점들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나머지 이야기 절반에서도 어느 정도 차용할 수 있는 지점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성인때 가져가는 이야기의 일부를 가져가는 것이죠. 이 영화는 이번 여오하에 최대한 집중될 수 있도록 몇 가지 이야기를 성인 시절 에피소드에서 가져왔고, 이를 아이들에게 맞게 녹여내는 데에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덕분에 영화의 공포성을 배가하는 데에 힘을 주는 데에도 성공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완성된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매우 단일한 흐름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여러 사건들이 여러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해서 벌어지지만, 그 사건이 한 동네에서 일어난 일들이며, 이로 인해서 정말 심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 영화는 그 사건들을 하나로 이어가면서 사건의 전모를 만들어내가고, 결국에는 관객들로 하여금 주인공들이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상황이 될 수 있도록 영화를 구성 해내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야기에 대한 전반적인 집중도 역시 매우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물별로 일들을 겪는 지점이 있기 때문에 에피소드별로 영화가 진행되는 경향이 약간 보이기도 합니다만 이 영화는 의외로 하나의 단일한 이야기 흐름을 만들어 내면서, 영화의 기승전결 구조를 확실하게 가져가고 있기도 합니다. 최근 공포영화들이 자주 하는 옹졸한 공포 요소 아끼리를 해가며 앞부분의 이야기를 늘어지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영화가 확실하게 치고 빠지는 모습을 가져가고 있는 겁니다. 이로 인해서 영화가 하나의 극으로서의 재미를 확실하게 가져가는 상황이 된 겁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을 구성하는 데에는 의외로 공포보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앞세우는 식으로 가고 있습니다. 감정적으로 가져가는 지점들을 의외로 많이 가져가고 있고, 이 감정들로 인해서 서로 원하는 바를 이야기 하고, 그래서 친해지는 구조를 가져가고 있는 것이죠. 영화가 보여주는 흐름들은 캐릭터들이 좀 더 관객에게 다가가고, 관객들이 캐릭터들을 온전히 따라붙게 만드는 식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 지점들로 인해서 영화의 재미를 가져가는 상황이 된 것이죠.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공포영화로서의 에너지를 희석시켰다고 말 할 수는 업습니다. 영화가 가져가는 공포는 매우 강렬하며, 결국에는 영화를 사람들이 계속해서 보게 만드는 힘을 가져가는 지점이 되기 때문입니다. 약간 재미있게도, 이 영화에서 공포 요소는 분명 초자연적인 동시에 매우 강력한 힘을 가진 존재를 이야기 하는 상황이지만 정작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에 관해서는 의외로 스릴러의 아이디어를 가져가고 있기도 합니다. 확실히 어느 정도 사건을 따라가는 모습이라고나 할까요.

 이 문제에 관해서 영화는 역시나 선형의 단일한 구조를 유지해 가면서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필요한 때가 되면 영화의 공포를 미친 듯이 터뜨리는 방식으로 가고 있습니다. 영화가 공포를 동작 시키는 모습은 역시나 최근에 주로 사용하는 사람 깜짝 놀라게 하는 방식이 아닌, 정말 사정없이 사람을 조여 들어가면서, 공포의 존재가 사람들을 악몽에서 괴롭히듯이 하는 식으로 영화를 구성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영화의 공포가 좀 더 확실하게 확대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해당 문제들에 관해서 타이밍 계산이 정말 확실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포가 언제 어떻게 발현되어야 하며, 이것이 어떻게 캐릭터와 연관이 되어 있는지에 관해서 영화가 상당한 머리를 쓰고 있는 상황이 된 것이죠. 이 상황들로 인해서 영화는 매우 강렬한 지점들을 여럿 만드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게다가 영화가 패니와이즈라는 캐릭터가 어떻게 동작해야 하는가에 관해서 상다잏 며리를 썼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여러 특성들을 가져가면서도 공통적인 지점들을 관객들이 은연중에 느낄 수 있도록 구성 해내는 데에도 성공 했죠.

 영상은 이런 지점에 관해서 매우 머리를 많이 썼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시대극의 특성을 가져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에 관해서 미술적인 지점을 잡는 데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미술적인 지점은 곧 시대적인 면을 나타내는 데에 성공했고, 그 이후에에는 현실과 초현실 사이의 공포를 매우 확실하게 끄집어내는 데에도 성공을 거뒀습니다. 영상은 이 상황을 극대화 하는 화면 구성과 기술적인 면들을 모두 동원 하는 상황이 되었고 말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의외로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빌 스카스가드의 경우에는 예전에 팀 커리가 했었던 패티와이즈와는 다른 캐릭터를 끄집어내는 데에 성공했죠. 어린 친구들의 경우에도 영화에 필요한 것들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데에 성공했고 말입니다. 제이든 리버허와 소피아 릴리스 모두 확실하게 그 역할을 해 내는 데에 성공했고, 핀 울프하드는 영화 내내 속사포같이 말을 하면서도 그 특성을 살려내는 데에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초슨 제이콥스 역시 의외의 무게를 잘 잡아줬고 말입니다. 헨리 바워스 역할을 한 니콜라스 패밀턴 역시 의외의 연기를 보여줬고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상당히 볼만한 작품입니다. 물론 저같이 공포에 약한, 특히나 삐에로에 대한 공포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정말 살인적인 공포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도 공포물로서의 만족감을 확실하게 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 구조 역시 매우 튼튼하게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영화 자체를 즐기겠다고 하는 분들에게도 그렇게 나쁘지 않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고 말입니다. 아주 새롭지는 않지만, 만족감이 매우 큰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덧글

  • Sdam 2017/09/11 09:13 #

    별로 안무섭다, 웃기다, 그냥 성장물 이라는 평을 보고 아 별로 안무서운갑다 하고 보러갔는데
    이게 애나벨 같은 공포가 아니더군요 진짜 께름칙하게 봤습니다.

    아 그리고

    배우들에 '고나'해서는 제가 할 말이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상황이 된 것이죠.
    동시에 살인과 실종 사건이 다른 지역보다 과도하게 빈번하게 벌어지는 '고싱기도' 하죠.

    오타가 몇개 보여서 알려드려용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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