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콜 - 누구나 겪어야 하는 감정을 받아들이는 법 횡설수설 영화리뷰

 영화가 미친듯이 불어나는 가운데, 이 영화도 그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개봉 일정이 잡힐 거라고 전혀 예상한 영화가 아니다 보니 정말 묘하게 다가오기는 하더군요. 영화가 나름대로 궁금했던 작품이다 보니 그냥 넘어갈 수는 없는 상황이었고, 이로 인해서 결국 리스트에 올리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워낙에 많은 영화가 계속해서 휘몰아치는 상황이다 보니 솔직히 그렇게 달갑지는 않은 상황이 되어버리긴 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의 작품ㅇ중 제가 이전에 본 작품은 바로 더 임파서블입니다. 사실 이 영화의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기억이 그다지 좋지 않은 작품이기는 합니다. 다만 이는 작품의 외적인 면으로 인해 벌어진 부분이므로 그냥 넘어가도록 하죠. 작품 자체는 상당한 신파이면서도 그래도 나름대로 실제 있었던 사건을 배경으로 꽤 무게감 있는 이야기를 하는 영화였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장르 영화에서도 그럭저럭 괜찮은 못브을 보여주기도 했었습니다.

 오퍼나지 : 비밀의 계단은 제 입장에서는 공포영화를 본격적으로 보기 전 작품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평가가 좀 박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영화를 본다는 것에 관해서 의외로 영화의 재미 자체를 살리는 데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면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다만 이번 작품의 경우에는 상황이 좀 다르기 때문에, 특히나 공포와는 거리가 먼 작품이기 때문에 약간 미묘하게 다가오는 면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기는 합니다. 드라마라는 점에서는 더 임파서블과 어느 정도 겹치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대신 배우진은 의외로 빵빵하게 나온 상황이기는 합니다. 일단 이 영화에서 몬스터 목소리르 맡은 사람은 바로 리암 니슨입니다. 본모습이 직접적으로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만 판타지 영화에서 목소리로만 나오는 데에도 익숙한 배우중 하나라고 할 수 있죠.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에서 계속해서 아슬란 목소리를 맡아온 바 있는 배우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이 영화 에 고나해서 그다지 걱정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힘을 가진 배우가 되기도 했죠. 최근에는 공포영화로 훨씬 더 유명하지만 나름대로 작품성 있는 작품들도 꽤 건드렸다는 지점 덕분에 기대를 하게 된 면도 있고 말입니다.

 이 영화에는 의외로 시고니 위버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솔직히 이력을 생각 해보면 가장 다양한 영화들이 줄줄이 포진 한 배우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에이리언 시리즈에서 리플리 역하릉ㄹ 함으로 해서 공포영화와 액션 영화를 모두 오가는 상황이 되었고, 고스트버스터즈 덕분에 판타지 코미디 역시 소화를 하는 데에 성공한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심지어는 코미디도 직접적으로 한 적이 있는 배우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주인공의 할머니 역할을 맡을 정도로 나이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강렬한 필모를 가져가는 배우이기도 합니다.

 펠리시티 존스는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의 어머니 역할로 나옵니다. 솔직히 필모를 보고 있노라면 굉장히 기묘한 배우이기는 합니다. 일단 로그 원 : 스타워즈 스토리에서는 굉장히 좋은 면을 보여준 적이 있는데 바로 그 직전 작품인 인페르노에서는 연기적으로 정말 엉망인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이전에는 사랑에 대한 모든 것 같은 작품에서 그래도 나름대로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에서는 한 번 믿어볼만한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아무래도 필모가 아주 확실하지는 않다는 점에서 일단 유보를 해야 하는 배우이기도 합니다.

 위에 정말 유명한 배우들을 줄줄이 소개 했습니다만, 정작 주인공은 루이스 맥더겔 이라는 배우입니다. 일단 이 영화 이전에는 팬 이라는 영화만 있는 상황인데, 이 영화에서 조연으로 등장한 바 있습니다. 피터 팬 시리즈의 프리퀄이라고 말 할 수 있는 작품이었는데, 솔직히 제 취향과는 거리가 너무 먼 관계로 그냥 넘어간 상황이기는 합니다. 국내에는 이 작품 외에는 거의 아무것도 알려지지 않는 상황이다 보니 지켜봐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배우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외에 눈에 띄는 배우는 토비 켑벨 정도입니다. 필모가 참으로 기묘한 배우인데, 일단 망한 영화로는 판타스틱 4의 빅터 폰 둠 역할이 있고, 벤허 리메이크에서 메살라 역할을 맡은 적도 있습니다. 캐릭터의 성공도만 따지면 워크래프트 : 전쟁의 서막에서 듀로탄 역할을 한 적도 있기는 하지만 이 역시 영화 상태가 너무 별로였죠. 다만 그래픽으로만 등장해서 성공한 영화로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 영화에서 코바 역할을 해서 의외의 강렬함을 살려주는 데에도 성공한 케이스이죠. 전체적인 필모를 보면 역시나 요동을 좀 치는 배우이기는 합니다.

 이야기는 추억속에 살면서 점점 더 고립되어 가는 소년인 코너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이 소년은 이런 저런 그리움과 공포로 인해서 점점 더 다른 사람들과 단절되는 인생을 살아라고 있죠. 그러던 어느날, 코너의 방으로 자신이 그림으로 그린, 하지만 상상 속에서만 존재했던 몬스터가 찾아오게 됩니다. 몬스터와 코너는 계속해서 대화를 하게 되고, 결국에는 코너는 자신의 마음 속에 있었던 여러 상처들을 직접 바라보게 됩니다. 이 작품은 해당 상황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말 그대로 자신의 세계에서만 살아가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 소년은 점점 인생이 고립되어 가고 있고, 이로 인해서 마음 둘 곳이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고 있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죠. 심지어는 그나마 믿어 볼만한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한 상황에서 일종의 무너짐을 겪음으로 해서 그 자체로 자신 내부로 점점 침식 되어가고 잇는 소년이 되어버린 겁니다. 영화는 이런 소년이 몬스터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기본적으로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는 심리적으로 매우 어두운 지점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이라면 기본적으로 가져 볼만한 생각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이 다운 상상력으로 마무리 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깊이, 좀 더 강렬하게 진행이 되고 있는 겁니다.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는 여러 문제들은 결국 한 사람이 일종의 이야기를 겪고, 그 이야기를 통해서 자신의 가장 깊은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통하여 회복을 꿈꾸게 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영화는 자신의 상상의 괴물이 해 주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이 괴물은 매우 기본적인 옛날 이야기의 구조를 가지고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야기는 곧 변화하게 되고, 최종적으로는 인생에 대한 매우 잔혹한 면들을 주인공에게 전달하게 됩니다. 말 그대로 주인공의 인생은 실제 인생이며, 이에 관해서 해피엔딩만을 기대할 수는 없다는 것을 이야기 하는 상황이 되는 겁니다. 이에 관햇 영화는 점점 더 어두운 구석에 들어가는 이야기를 속삭이게 되는 것이죠.

 영화의 이야기는 사실상 아이가 나오기는 하지만, 하는 이야기는 상당한 무게감을 지닐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가져가는 이야기 자체가 상당히 무게가 있을 수 밖에 없는 면들을 지니고 있는 것이죠. 주인공은 상황을 이해하는 동시에, 여러 문제들을 안고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문제들에 관해서 스스로 고민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괴물은 그 고민을 구체화 하는 식이고 말입니다. 영화의 구조는 이 구체화와 결론에 대한 지점을 관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구성을 취하고 있습니다.

 영화가 선택한 가장 흥미로운 점은, 주인공에 관해서 관객들이 쉽게 호감을 가지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겁니다. 자신의 세계에 갖혀 살지만, 그 이유가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 정도가 매우 심하며 이로 인해서 다른 사람들이 거부감을 가질 지점들도 있다는 것을 영화에서 꽤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겁니다. 덕분에 관객들은 주인공을 관찰하다가, 서서히 그 주인공에 동화되는 상황을 겪게 됩니다. 스토리는 이 과정을 최대한 관객들이 이해하기 쉽게 가져가는 상황이죠.

 그리고 이 상황에서 주인공 캐릭터는 본격적으로 슬픔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사실상 주인공이 받아들여야 하는 것에 관해서는 점점 더 많은 지점들이 표현되고 있고, 이 지점에 관해서 과연 주인공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에 관하여 이야기가 되고 있는 겁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상황에서 주변 캐릭터들과의 관계 역시 상당한 변화를 겪게 된다는 겁니다. 이 영화가 내세울 수 있는 또 다른 장점은 이 주변 캐릭터들과의 미묘한 감정변화 역시 매우 세밀하게 다루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는 주변 캐릭터는 주인공에게 일정한 영향과 설명을 하게 됩니다. 몬스터와는 달리 이 사람들은 스스로 나름대로 주인공을 해석하고, 이 문제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기 바라는 지점들이 있다는 겁니다. 영화에서 주변 캐릭터들은 일정한 다양성을 부여하는 지점들이 되기도 합니다. 최종적으로 그 다양성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가 주인공의 상황이 되는 것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덕분에 영화의 재미는 캐릭터들의 특성에서 온다고도 말 할 수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주변 캐릭터에 대한 또 하나의 특성이라면, 영화는 주변 캐릭터들을 도구적으로 활용하면서도, 이들이 가져가는 감정적인 지점들에 관해서 의외로 많은 지점들을 건드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영화에서 주변 캐릭터들 역시 일정한 감정을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며, 이 감정은 결국 주인공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변 캐릭터들 역시 일정한 감정의 변화와 실체를 드러내는 식으로 영화를 구성 함으로 해서 주인공이 봐야 하는 것들을 확실하게 하는 지점들이 있는 상황이 됩니다. 영화의 특성은 결국 이런 상황에서 매우 자연스럽게 감정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영화의 구성에서 스토리는 결국 감정이 어떻게 오가는가를 설명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감정적인 지점들은 앞서 말 했듯이 일정한 심경변화를 가져가는 지점들이기도 하며, 이를 이야기에서 매우 세밀하게 조정함으로 해서 결국에는 변화를 매우 조심스럽게 만들어가고 잇는 것이죠. 이 영화의 재미는 결국 나름대로의 방향을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덕분에 성공을 거두기도 했죠. 약간 재미있는 것은 이런 상황에서 에피소드가 있는 상황에도 이야기가 하나의 흐름을 가져가고 있다는 겁니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이야기는 결국 단일한 하나의 흐름을 가져가는 데에 매우 주력하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기본적으로 두 개의 거의 분리된 에피소드를 가져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분리된 에피소드는 결국에는 주인공이 앞으로 겪게 될 일들과 어찌 하건 받아들여야 하는 일들에 대한 은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이야기가 진행되면 최종적으로 어떤 일들이 더 벌어지는가에 관하여 보여주게 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영화가 감정적으로 매우 강렬한 지점으로 다가게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 모든 상황이 얽혀들어가며 결국에는 일정한 하나의 흐름으로 융합됩니다. 괴물과의 대화 뿐만이 아니라 일정한 사건들 비슷한 방식으로 영화에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이 되죠. 영화는 결국 감정적으로 변해가지만, 그렇다고 선을 넘는 일이 없도록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점점 더 감정적으로 슬픈 곳으로 향하게 되고, 지금까지 벌어진 여러 이야기들에 대한 일정한 결론으로 다가가게 됩니다.

 지금까지의 설명으로 미뤄보면 에너지를 초중반부에 아끼느라 정신이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렇게 흘러가고 있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가져가야 하는 여러 문제에 관해서 영화는 나름대로 강렬함을 영화 중간중간에 집어넣었고, 이 강렬함이 발휘되는 이유에 관하여 매우 확실하게 설명 해줌으로 해서 영화가 결국에는 필요한 감정을 충분히 설명했고, 이 전초전이 몇 번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 역시 매우 자연스럽게 관객에게 스며들게 되기도 하고 말입니다.

 영상과 미술은 이런 지점에 관해서 매우 매력적인 지점들을 많이 드러내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기본적으로 괴물 디자인은 그렇게 놀랍다고 하기에는 좀 묘하지만, 그래도 영화가 가져가는 지점을 표현하는 데에 있어서 정말 좋은 면들을 여럿 보여주는 데에는 성공했죠. 게다가 영화에서 보여주는 에피소드 설명에서 보여주는 미술은 의외로 그 장면만 떼 놓고 보더라도 상당한 노력이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기도 하고 말입니다. 영화 전체에서는 감정적인 지점을 확대 하는 데에 성공하기도 햇고 말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꽤 괜찮습니다. 주인공인 루이스 맥더겔은 영화에서 슬픔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어떻게 성숙하는가에 관해서 매우 효과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고니 위버의 경우에는 이런 상황에서 어떤 에너지를 더 넣어야 하는가에 관하여 매우 확실하게 짚어내고 있고 말입니다. 펠리시티 존스의 경우에는 약간 더 기능적으로 이용되는 캐릭터이기에, 필요한 지점을 부각하는 데에 더 신경을 쓴 흔적을 보여주고 있고 말입니다. 토비 켑벨이나 리암 니슨 역시 비슷한 지점에서 이야기 할 수 잇죠.

 결론적으로, 일부러라도 한 번쯤 볼만한 영화입니다. 동화같은 이야기를 하지만, 동화의 이야기가 아닌 현실의 이야기를 한다는 점에서, 그리고 이 현실의 이야기가 우리가 한 번 이상은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 도래한다는 점에서, 그렇다고 이 영화가 그 지점에 매몰되지 않고 나름대로의 재미를 가져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괜찮은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정의 파도를 매우 효과적으로 제어한 영화이기도 하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