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와 행성 - 태양계, 행성에 대한 과학적인 이해 요즘 출판된 소설 까기

 책 리뷰가 정말 오랜만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금 상황은 좀 미묘할 수 밖에 없는게, 아무래도 영화 이야기를 하는 데에 시간을 정말 많이 썼던 것도 있고, 이래저래 글들이 왕창 올라가다 보니 정작 책 리뷰는 계속해서 모이기만 하고 리뷰는 못 올리는 상황이 되기도 했죠. 덕분에 이 글이 먼저 올라가는 상황에서 정장 다른 글들이 모두 대기를 하는 상황이 되어버리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미묘하게 다가오는 상황이 되기도 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태양계는 현대 천문학에서는 정말 미묘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매우 많은 사람들이 연구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좀 더 먼 우주를 연구 하는 데에 신경을 더 많이 쓰고 있고, 태양계는 소위 말 하는 아주 잘 나가는 연구 주제는 아닌 상황입니다. 그나마 최근에 명왕성을 직접 사진 촬영 했던 이야기가 나오면서 화제가 되기는 했죠. 그 이전에는 그 명왕성이 태양계 행성 목록에서 퇴출 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고 말입니다. 불행히도 그 이상의 이야기는 아무래도 너무 전문적인 영역으로 넘어가고 있고, 동시에 일반인의 흥미를 불러 일으키기는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연구가 안 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정말 많은 정보들이 밝혀진 상황이고, 이 정보들을 토대로 많은 연구들이 진행된 상황이니 말입니다. 간간히 재미있는 발표들도 꽤 있는 상황이 되었고 말입니다. 심지어 화성의 경우에는 아예 탐사의 대상으로 변하고 있고 말입니다. 몇몇 기업들 에서는 아예 민간 자격으로 화성에 유인 우주선을 보내겠다는 계획을 발표 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이제는 좀 더 가까운 연구의 대상이 되었다고 할 수 있죠.

 이 모든 것들은 일단 연구 분야 내에서 벌어지는 것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신 연구 동향을 자주 접하고, 이에 관한 논평들을 자주 보는 분들은 아시는 내용들이죠. 다만 이 모든 것들은 일종의 지엽적인 설명이며, 어느 정도 과학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해야 하는 지점들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 문제가 쉽지 않은 이유는, 그만큼 많은 연구 데이터가 쌓여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죠. 쉬운 설명이 힘들 정도로 말입니다.

 쉬운 설명으로 접근하는 책들이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많은 아동용 과학책들이 행성의 여러 특징들을 설명 해주고, 이를 구분하는 법이나 흥미로운 특성들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 주고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넘어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한국의 과학 교육은 점수를 내기 위한 구조로 되어 있으며, 과학을 전문적으로 공부 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수익성과 연결 되는 구조를 가져지 않으면 연구를 지속하기 쉽지 않으니 말입니다.

 과학의 수익성 관련 할 때 가장 아쉬운 분야는 역시나 순수 과학 분야이고, 이 순수 과학 중에서도 천문학 분야는 정말 돈이 안 되는 분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그나마 최근에는 순수 과학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에 관하여 나름대로 방향이 슬슬 잡혀 가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돈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은 수익과 연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더 많은 상황이기는 하죠. 그만큼 천문학 분야는 어려운 분야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일반인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분야인가 하면 그것도 약간 미묘합니다. 기본적으로 관측을 기본으로 하는 학문이고, 어느 정도 초기 투자만 하면 일반인들도 관측을 시작 할 수 있습니다만, 정작 과학의 핵심을 이해하려고 하면 물리학을 이해 해야 하는 상황이고, 지금까지 밝혀진 이야기는 그 이야기들을 이해 하는 데에 있어서 어느 정도는 스스로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상황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결국에는 일반인에게 일정한 장벽이 있는 또 다른 분야가 되어버렸습니다.

 이 책이 중점을 둔 것은 바로 이 지점입니다. 일반적인 너무 쉬운 과학을 설명 하려고 한다면 정말 동어 반복 이상의 모습을 가져가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리고, 그렇다고 너무 전문적인 분야로 가게 된다면 이해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 외면의 영역으로 가 버릴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에는 이 책은 일종의 교육용 서적이 되면서, 전문가와 그렇지 않은 영역의 다리를 놓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한 가지 중요하게 생각 해야 할 것은 이 책이 기본적으로 과학 교육을 어느 정도 바라보고 쓴 책이라는 사실입니다. 흥미를 불러 일으키는 것 보다는 독자가 직접적으로 공부를 해가며 스스로의 이해 범위를 넓히려는 경향을 가져가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이 책은 일반적으로 흥미를 일으키기 위한 영역이 배제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쉽게 그냥 휙 읽어버리기는 쉽지 않은 책이라는 것이죠.

 사실 이런 책에서 쉽게 접근할 수 없다는 것은 아무래도 미묘한 지점이 될 수 밖에 없기는 합니다. 스스로 읽을 의지가 없다고 한다면 책이 친절하게 다가오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만큼 아무래도 난이도가 나름대로의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는 지점이 있다는 겁니다. 이에 관해서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는 모습을 책 곳곳에서 볼 수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 책이 가진 가치는 스스로가 관심을 가질 때에 생기는 쪽입니다.

 책이 다루는 이야기는 태양계의 행성 이야기입니다. 기본적으로 태양계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의 범위인지, 그리고 이 범위 내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관해서 설명하고 있죠. 그리고 이 다음에 넘어가는 이야기는 결국 그 태양계 내의 행성을 어떻게 구분 할 것인가와 관계가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내행성과 외행성으로 구분하지만, 지구형 행성과 목성형 행성으로 구분하여 지구형 행성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목성형 행성이 어떤 것이며 동시에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결국에는 태양계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며. 이 속에 있는 행성들이 어떤 특성을 가져가고 있는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행성만이 아니라 행성들의 위성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위성들이 어떻게 위성이 되었는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이 위성들 역시 어떤 특성을 가져가고 있는지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특징을 이야기 하는 데에 그냥 이야기의 나열이 아닌, 정확한 수치와 그 수치가 어떻게 나온 것인지에 대한 수학적 모델들을 같이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수학적 모델들은 사실 일종의 장벽이기는 합니다만, 결국에는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좀 더 폭넓은 이해를 가능하게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거대한 하나의 시스템을 이야 기하고 있는 만큼, 이 시스템을 이해하는 데에 수학적 모델만큼 좋은 방법이 없다고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태양계 자체를 이해 하는 데에 있어서 여러 말을 줄줄이 표현 하느니 차라리 거대한 수학적인 모델이 잇는 것이 나은 상황이 되는 것이죠.

 외계 행성에 대한 파트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외계 행성은 태양 같은 항성 옆에 있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만, 아예 떠돌이로 돌아다니고 있는 행성들도 있기 때문에, 그리고 결정적으로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기 때문에 관측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행성들을 어떻게 관측 해내고, 동시에 이를 어떻게 분석 해내는가에 관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이에 관해서 매우 효과적이고 간결한 설명 방식을 가져가고 있기에 더더욱 매력적인 지점이라고 할 수 있죠.

 약간 재미있는 것은 책의 맨 마지막에는 생명의 탄생 요소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생명 탄생의 요소에 관한 부분은 사실 쉬운 이야기가 아니며, 물리학, 천문학, 생물할, 화학이 모두 엉켜 들어가는 지점이기 때문에 더더욱 많은 과학적 지식을 요하기도 합니다. 이 부분에 관해서 각 부분에 관한 지점을 최대한 쉽게 설명하면서도, 동시에 천문학작인 지점에서는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에 관하여 건드리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할 이야기가 많기는 하지만, 오랜만에 흥미 위주로 쉽게 접근하는 책이 아닌 본격적으로 연구자들이 사람들에게 일종의 교육적인 지도를 바라면서 작성한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책의 경우에는 아주 잘 읽히는 구조를 가져가지 않기 때문에 해당 부분에 관해서는 점수가 낮을 수 밖에 없지만, 이야기가 가져가는 정보들과 그 정보들을 전달하는 구조는 매우 신경을 썼기에 그쪽에더 더 많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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