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여행 준비중! 살 부데끼며 사는 이야기

 어쩌다 보니 올 연말 여행을 벌써부터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어디로 가자 자체는 이미 작년 중순에 시작이 되었고, 도시는 작년 말에 결정 되었던 상황입니다. 제작년에는 가족 여행을 정말 크게 갔었던 상황이고, 아버지 회갑때 제가 홍콩과 마카오에 모시고 간 덕분에 어머니 역시 가야 하는 상황이 되었죠. 이 이야기가 진행된게 제작년이었고, 결국에는 제작년에 몇 개 국가를 놓고 이야기가 오가다가 결국에는 한 군데로 확정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여행은 약간 제 취향이 담긴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제 인생에 정말 중요한 몇 개 도시는 일부러 남겨 놓은 상황이기는 한데, 그런 도시의 경우에는 혼자서 돌아다녀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말이죠. 아무튼간에, 몇 개 도시가 물망에 올랐고, 그 중 하나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정된 도시는 바로 뮌헨 이었죠.






 하지만 뮌헨만 있기에는 뮌헨이 생각보다 작은 도시라는 판단이 든 데다가, 워싱턴 처럼 박물관 도시인 것도 아니다 보니 두 개 지역을 추가 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한 개만 더 추가 하기로 했었죠. 바로 뉘른베르크 입니다.






 하지만 어머니께서 문득, "그 유명한 디즈니 성 안 가니?" 하는 물음에 한 군데 더 추가 했죠.






 퓌센입니다.

 덕분에 여행 계획이 제가 해 본 중에 가장 복잡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사실 그래서 더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도시를 이잡듯 돌아다니는 관광 방식을 더 좋아하기는 하지만, 나름 유명한 도시들을 묶어서 가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어쨌거나, 공지 아닌 공지입니다. 덕분에 12월에 영화 리뷰는 일부 진행이 안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현지에서 영화를 볼 맘도 전혀 없구요. 하지만 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여행기 한 번 올려보려고 합니다. 너무 오랫동안 여행기를 안 써서 말이죠. 현지에서 지름 했던 것들만 올리다 보니 좀 아쉬웠거든요. 하지만 이번에는 좀 벗어나 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제 특성상 상궤를 벗어난 여행지도 꽤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들기는 하네요.

 그리고 또 하나, 아마 부정기적으로 여행 준비 관련 이야기를 한 번 해볼까 합니다. 이번에 준비중에 의외로 상당히 기묘한 에피소드가 이미 줄줄이 나와서 말이죠.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이런 글들을 쌓아놓고 보면 의외로 재미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드네요.



예스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