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 도서전 2018"을 댕겨왔습니다. 살 부데끼며 사는 이야기

 작년에는 그냥 넘어갔습니다. 사실 저는 사심 가득하고, 책 욕심 가득한 사람이다 보니 싸게 파는 책을 원했었죠. 하지만 도서 정가제 이후로 저는 행사에서 뭔가를 산다는게 거의 불가능해서 말입니다. 게다가 주변에 중고서점이 두 군데나 있기도 하고 말이죠. 하지만 이번에는 그래도 한 번 다녀와 보기로 했습니다.




 여기에서는 잘 안 보이는데, 줄이 정말 깁니다. 정말 전쟁이더군요. 심지어는 입장마저 줄을 서 있더만요.




 내부의 풍경입니다. 마지막은 좀 독특하더군요. 책이 한 권씩 묶여 있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책은 "왜 세상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였습니다. 이유는 아실 거라 생각 되네요

 그나저나 집에 오니 어께가 겁나 아프더군요. 한쪽으로 매는 백을 가져갔더니 말이죠. 그리고 굉장히 놀랐습니다.




 그나마 스티커, 책방 지도, 엽서 같은 것들입니다. 엽서는 프랑스 부스에서 주더군요.




 이슬람 부스는 이번에는 작았습니다. 하지만 정말 필사적인 면이 보이더군요. 몇몇 흥미로운 책이 있기에 동의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책이라고 부를 수 있는 물건들 입니다. 참고로 여행책은 미국 부스에서, 책반 산책은 서울 시립 도서관에서, 관내분실은 어느 부스인지 기억이 안 납니다. 아무튼간에, 저거 단편 소설이 실렸더라구요.




 도서목록 두 권 입니다. 한 권은 대학교 출반부쪽인데, 아무래도 지적 허영이랄까요. 비채 도서 목록은 의외로 자사에서 출간한 작가들의 내용을 제대로 실었더라구요. 덕분에 오히려 읽는 맛이 있는 기묘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딱 두 권만 샀습니다. 그 중 하나인 스페인 문학사 입니다.




 또 하나는 디즈레일리의 생애죠.

 뭐, 그렇습니다. 이 두권 모두 매우 싸게 나온 물건이어서 안 살 수가 없더라구요.

 이번에는 행사를 좀 넘어가고 싶었는데, 결국에는 몇 권 사는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재미있는 행사도, 사진에 안 나온 흥미로운 부스도 의외로 많은 꽤 괜찮은 행사인 했는데, 행사장이 너무 너워서 30분동안 거의 뛰듯이 돌다 빠져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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