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 액션도, 의외의 서늘함도 만족스러운 영화 횡설수설 영화리뷰

 이런 영화의 경우에는 사실 좀 미묘하기는 합니다. 영화제 기간이 아니더라도 개봉할 가는성이 굉장히 높은 작품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요즘에는 영화제에서도 개봉작을 보는 것이 좋은 이유가 확실하기는 합니다. 영화관에서 조조로 본다고 하더라도 영화제보다 비싼 상황이기 때문이죠. 그 논리 덕분에(?) 이 영화를 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예고편 역시 매우 궁금하게 나온 상황이어서 이 영화를 보게 되기도 했구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리 워넬을 알게 된 것은 바로 인시디어스 때문입니다. 인시디어스 3에서 직접적으로 감독을 맡아서 연기를 했기 때문이죠. 다만 스펫스 라는 배역으로 조연 자리로 꿰차고 있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이 영화 외에도 정말 다양한 영화에서 배우로 출연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의외로 각본가 역할도 해본 바 있고, 기획에도 참가 한 바 있으며, 배우로서도 꽤 열심히 활동한 사람이라 필모가 좀 긴 편입니다.

 다만 감독으로서의 능력을 보기에는 좀 미묘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번 영화 이전에 제대로 알려진 영화가 제가 소개한 인시디어스 3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각본가로서, 기획자로서는 몇 번 활동한 바 있어서 아주 크게 걱정한 것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상황이 좀 미묘하달까요. 게다가 거의 대부분이 제임스 완이라는 양반과 호흡을 맞췄던 상황이고, 공포영화 외에는 기획이나 감독 역할을 한 적이 없다는 점 역시 아무래도 좀 걱정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감독 경력이 길지 않다는 것이 마음에 걸린 것이죠.

 주연 배우들 역시 할 말이 그렇게 많지는 않긴 마찬가지입니다. 분량을 위해서 한 사람 한 사람 정성스레 소개를 해 보도록 하죠. 우선 베티 가브리엘은 좀 익숙해서 찾아보니 죄근에 겟 아웃에서 조지나 역할로 나와서 섬뜩한 연기를 해 준 바 있습니다. 그 이전에는 더 퍼지 : 심판의 날 이라는 작품에 나왔다고 하는데, 제가 퍼지 시리즈를 정말 싫어해서 말이죠. 비욘드 스카이라인은 국내에서 공개조차 안 되었고 말입니다.

 로건 마샬의 경우에는 그래도 할 말이 있는 편입니다. 프로메테우스에서 찰리 할러웨이 역할을 한 적이 있고, 당시에 그럭저럭 괜찮은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데블, 브룩클린스 파이니스트 같은 영화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고 말입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영화인 샌드 캐슬에서 나름대로 조연으로 역할을 한 적도 있습니다. 다만 아주 얼굴이 알려진 배우라기 보다는 열심히 이런 저런 영화에 출연하는 조연에 가깝기 때문에 필모가 모두 괜찮은 것은 아니긴 합니다.

 마이클 M. 포스터의 경우에도 할 말이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 영화 외에 국내에 제대로 소개된 작품이 퍼시픽 하나일 정도입니다. 살제로 IMDB에서 뒤져보면 배우보다는 스턴트맨으로 더 유명한 상황이기는 합니다. 물론 배우로서도 출연한 경력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주로 TV 시리즈의 1회 출연 정도로 마무리 되는 경향이 더 강한 데다가, 엑스트라 배역으로 철이된 경우가 더 많기도 합니다. 이쯤 되면 사실상 일부러 분량 늘리려고 찾은 사람이기도 합니다.

 이쯤 되면 피해야 하는 영화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가 결국 볼 영화 명단에 추가되게 되었죠. 사실 이유가 매우 간단한데, 영화제에서 공개되는 것이 제대로 상영되는 유일한 기회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영화의 경우에 수입 되어서 극장 상영이 안 되고, 바로 2차 시장으로 가거나, 아니면 극장에서 상영 된다고 하더라도 교차 상영 되면서 일부 극장에만 걸릴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편하게 보려면 차라리 영화제에서 보는 것이 나은 셈이죠. 물론 제대로 상영될 거라는 생각도 약간 드는 영화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게다가 최근 조조가 8000원이 되면서 차라리 프라임 타임 언저리에 상영되는 영화제 영화라는 점이 더 매력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아직까지도 영화제는 6000원으로 고정 되어 있는 상황이기에 아무래도 이 영화를 굳이 영화제를 건너 뛰고 봐야 할 이유는 없는 것이죠. 물론 이동 비용을 계산 해보면 엇비슷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먼저 보는 데다가, 어느 정도 비용 부담이 준다는 점, 그리고 어차피 다른 영화들도 줄줄이 보는 판에 한 펀쯤 끼워넣어도 별 문제 없다는 점 때문에 선택한 케이스입니다.

 이 영화는 한 남자를 중심으로 진행 됩니다. 이 사람은 행복하게 살았지만, 괴한들에게 공격 당하면서 마비 상태에 빠져서 병상에서만 지내는 사람입니다. 게다가 괴한들 때문에 부인 마저 잃어버린 상황이죠.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그에게 한 발명가가 찾아오게 되고, 신체를 업그레이드 하여 개조 해보자는 제안을 받게 됩니다. 영화는 그 수락을 받아들이고 신체가 개조 되고 나서, 그 신체를 이용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는 기본적으로 신체 개조를 통해서 힘을 얻은 사람이 악당을 공격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영화의 구조이며, 액션 영화가 얼마나 매력적으로 갈 수 있는가에 관하여 가장 좋은 기반을 가져가는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가 보여주는 이야기는 그래서 매우 간단하게 관객에게 다가가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가 어느 정도는 우리가 아는 액션 영화의 특성을 가져가는 식이기 때문입니다.

 액션 영화의 기본 스타일을 가져가고 있는 만큼,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는 정말 간단한 방식으로 진행 됩니다.영화에서 일단 상황을 만들어내고, 주인공이 그 상황을 어떻게 타개하는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이 영화는 주인공이 새로 얻은 능력을 통해서 어떤 일들을 하는가에 관하여 주로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시작 지점이 의외로 중요하게 나오는 만큼, 영화에서는 초반부에 캐릭터 설명에 상당한 시간을 쏟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화에서 초기 스토리는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우리가 아는 요소들을 적절히 조합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름 능력이 있기는 하지만 주로 육체적인 지점에서 더 강하게 나오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고, 그에 반해 약간의 비밀이 있을만한 부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이 얼마나 기술에 얽매여 사는지에 관하여 몇 가지 장면을 등장시켜주죠. 그리고 영화는 곧 부인이 죽는 비극을 만들어냄으로 해서 주인공의 복수심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다만 이 복수심이 직접 발현되는 데에는 약간의 과정이 서술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본격 액션 영화에서는 매우 간단하게 처리하고 넘어가는 장면이며, 이 영화 역시 적당히 처리 하고 가려고 한다는 느낌이 어느 정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영화에서 필요한 지점은 확실하게 끄집어내는 상황이기에 영화의 매력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상황은 되었죠. 덕분에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는 매우 직선적인 듯한 느낌을 풍기게 됩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상황이 진행되면 액션의 강렬함이 직접적으로 관객 앞에 등장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신체 개조물의 특성을 가져가고 있기 때문에 주로 육탄전이 더 강하게 나오는 상황입니다. 덕분에 영화에서 사람의 능력에 관한 지점을 시각적으로 표헌하는 데에 상당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우리가 아는 육탄 액션의 특성을 강하게 끌어내는 것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 됩니다. 이쯤 되면 그냥 액션 영화라고 말 하는 것이 더 좋을 듯한 구조를 가져갑니다만, 이 영화는 그 이사으이 이야기를 의외로 몇 가지 가져가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주인공의 가장 기묘한 지점이라고 한다면, 영황 중간중간에 인공지능의 강렬함에 관하여 시각적으로 설명하고 이로 인하여 일말의 불안감을 만들어내는 데에 성공을 거뒀다는 사실입니다. 이 지점들로 인해서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가 매우 간단한 듯 하면서도 의외의 미묘한 지점이 있다는 느낌이 슬슬 다가가게 되는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서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는 분명 즐겁게 즐길만 하지만, 어딘가 미묘하다는 느낌이 있다는 암시를 주게 되기도 합니다.

 영화에서 주인공은 기본적으로 매우 능동적인 면들을 가진 듯한 면을 가져가게 됩니다. 주인공은 사지 마비 환자였다가 결국에는 어떤 칩셋으로 인해서 능력을 얻게 되고, 지지부진한 경찰 수사를 자신이 넘어가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 된 겁니다. 이로 인해서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는 개인의 복수극의 형태를 취하게 되는 것이죠. 주인공의 캐릭터 특성은 이 상황에서 보여주는 지점들을 굉장히 강하게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에서 가져가는 이야기는 그래서 점점 더 흑막이 강하게 밝혀지는 면모를 보여주게 됩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주인공의 부인과 관계 되어 있는 지점에서 의심 할만한 지점들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죠. 덕분에 여오하가 가져가는 이야기는 처음에는 방산음모라는 매우 뻔한 지점을 강하게 드러내기도 합니다. 영화는 이를 장치로 해서 영화의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죠. 덕분에 영화의 이야기는 매우 직선적인 느낌을 주기도 하는 것이고 말입니다.

 재미있게도 영화에서 몇 가지 특성은 영화의 후반으로 하게 되면 전혀 다른 특성을 가져가게 됩니다. 주인공을 도와주는 듯한 새로운 힘을 상징하는 칩은 인공지능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면서 약간 다른 느낌을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인공지능이 초반부터 등장하며 영화의 상황에 따라, 스토리가 주는 느낌에 따라 주인공과의 관계가 변화 하고 있다는 점은 특기할만한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영화가 보여주는 이야기는 캐릭터의 기묘한 특성들을 드러내기도 하는 것이죠.

 주인공도 그렇고, 사실상 모든 캐릭터들은 영화에서 매우 뻔한 듯한 구성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영화의 중반까지는 다 뻔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죠. 일부 캐릭터는 나 흑막이오 하는 느낌을 주고 있기도 한데, 솔직히 이 역시 다른 영화들에서 써먹었던 지점들이기도 합니다. 영화는 뻔한 캐릭터들을 도구적으로 활용함으로 해서 영화의 액션을 구성하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곧 영화에서 캐릭터들의 여러 지점들이 강하게 드러남으로 해서 영화의 분위기가 바뀌게 됩니다.

 덕분에 영화가 가져가는 변화는 매우 극적인 편입니다. 캐릭터와 스토리 모두 특정한 지점을 드러냄으로 해서 이 영화가 간단한 액션 영화의 틀을 벗어나게 만들었습니다. 영화가 보여줬던 많은 것들이 다른 방식으로 해석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설명함으로 해서 영화의 이야기를 뒺비는 것이죠. 이 영화의 강렬함이 액션만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설명하는 겁니다. 앞에서 이야기가 생각 이상으로 많은 지점들을 관깩에게 드러내는 이유도 바로 클라이맥스에서 설명이 됩니다.

 액션은 영화 속 상황들을 매우 쉽게 받아들여주는 면들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관객들이 영화의 전반적인 흐름을 매우 가볍게 받아들이고, 동시에 심각해질 수도 있는 이야기들을 관객들이 좀 더 편안하게 받아들여주는 일을 액션이 한 겁니다. 물론 몇몇 코미디에 가까운 지점들이 있고,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 되고 있기도 합니다만 액션은 영화 전반의 느낌을 매우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에는 액션의 힘이 더 강하게 작용하는 편입니다. 약간 재미있게도 흐름을 만지면서 영화의 액션을 후반부에 몰아치는 것이 아니라, 영화에 필요한 상황에 따라 적절히 배분하면서 한 편의 영화적 구조를 확실하게 가져가는 데에 힘을 많이 들였다는 겁니다.

 시각적인 면은 아무래도 그동안 감독의 경력이 매우 강하게 자용하는 지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영화가 가져가는 시각적인 면들은 사실 굉장히 잔혹한 편입니다. 액션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장면들은 정말 파괴적이며, 사망에 대한 정말 다양한 지점들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 해도 될 정도입니다. 심지어는 신체 개조물의 특성을 매우 확실하게 살려주는 여러 지점들을 사용함으로 해서 영화의 갈렬함을 만들어주는 상황이 되기도 했고 말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의외로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영화가 가져가는 여러 문제들에 관해서 의외로 연기면에서 해결 되는 지점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배우들의 연기가 매우 도구적으로 이용되고 있고, 심지어는 매우 강렬한 클라이맥스에서도 결국에는 도구적인 면이 더 부각되는 상황인 만큼 영화가 보여주고 있는 연기는 딱 영화의 스토리와 흐름으로 메꾸는 느낌이 더 강하기는 합니다. 이 지점들로 인해서 배우들이 아주 강렬하다고는 말 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죠.

 나쁘지 않은 평화입니다. 액션은 신나고, 이야기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면들을 여럿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를 쉽게 즐기기에 좋으며, 이야기를 즐기기에도 나쁘지 않은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스트레스가 풀리면서도, 한 편으로는 생각할만한 지점도 있는 영화라는 이야기인데, 잔혹한 면들을 힘들어 하는 분들께는 약간 미묘하게 다가오는 면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시기는 해야 할 듯 합니다. 그 것만 넘어가실 수 있다면 나쁘지 않은 영화로 다가오겠지만 말이죠.

덧글

  • 로그온티어 2018/07/16 15:24 #

    어 이거 개봉했나요?
    어디서 개봉했나요??
  • 라피니 2018/07/16 15:46 #

    아직 개봉 안 했습니다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상영 했습니다 아직 한 번인가 두 번 남았을 거에요.
  • 로그온티어 2018/07/16 16:16 #

    아이고;; 거기까지 갈 시간이 없는데 ;ㅅ;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