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 - 생활 밀착 스릴러 횡설수설 영화리뷰

 이번주에 일단 결정한 영화 입니다. 사릴 아직까지 몇몇 궁금한 작품들이 (이 글을 거진 4주 전에 쓰고 있어서 말이죠.) 아직까지 개봉 일정을 못 잡고 있는 상황이어서 말이죠.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 영화 역시 사실 좀 미묘한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일단 그래도 개봉 일정을 확정 해주는 덕분에 가장 먼저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릴러면 아무래도 일단 보고 넘어가자 라는 느낌이 매우 강해서 피해갈 수가 없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아니쉬 차간치는 정말 오랜만에 정말 아예 할 말이 없는 감독입니다. 이 영화 외에는 아예 장편 영화를 찍은 이력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이 이전에 몇몇 단편 영화의 스토리를 직접 짜고 감독 한 이력이 있기는 합니다. 다들 평가가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는 하는데, 단편 영화는 아무래도 영화제 아니면 정말 보기 힘든 상황인 것도 사실이어서 말이죠. 보통 이런 영화의 경우에는 정말 위험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경우에는 의외로 평가가 나쁘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국내에서는 전주 국제 영화제에서 이미 공개 되어서 좋은 평가를 받은 데다가, 그 이전에는 정말 정말 다양한 영화제에 초정을 받아 후보작까지 간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선댄스에서는 수상한 경력도 있는 영화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감독이 각본가 역할까지 겸한 영화이기 때문에 이 영화는 그래도 감독이 정말 신경 써서 만들었다고 생각 해도 좋은 상황이 되긴 했습니다.

 그래도 주연 배우 덕분에 아주 크게 걱정 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바로 존 조 인데, 최근에 콜럼버스에서 정말 좋은 연기를 해서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의외로 무게감 있는 영화에섣 좋은 연기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평가가 더더욱 다가오는 상황이 되었죠. 그 이전에는 겟 어 잡 이라는 가벼운 코미디도 있었고, 스타트렉 리메이크 시리즈에서도 꽤 괜찮은 연기를 보여주면서 나름 믿을만한 배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댑분의 필모가 그렇게 나쁘지 않은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다만 스타트렉 이전에 가장 유명한 영화가 해롤드와 쿠마 라는 점에서 약간 묘하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제가 해롤드와 쿠마 시리즈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말이죠. 그나마 1편의 경우에는 그럭저럭 볼 수 있는 작품이었는데, 이후에 나온 시리즈들은 정말 손 대기 싫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2편은 해괴하기 짝이 없었고, 해롤드와 쿠마의 크리스마스는 아예 손 대기 싫은 작품일 정도였죠. 물론 그 외에 몇몇 작품 빼고는 다들 그럭저럭 볼만한 작품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의미는 없지만 말입니다.

 데브라 메싱 역시 이 영화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배우를 제대로 기억하게 된 작품은 미스터리 오브 로라 라는 작품인데, 경찰 나오는 코미디물이었기 때문입니다. 가정주부와 형사 일을 모두 해야 하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하면서 상당히 코믹하게 이끌어내는 힘이 있었던 드라마죠. 그 이전에 스매쉬 라는 드라마가 있기는 한데, 사실 이 드라마는 제가 할 말이 없는 상황이니 넘어가겠습니다.

 이쯤 되면 믿을만 하다라고 말 하기 쉽지만 그 이전 필모가 정말 애매한 배우이기도 합니다. 내 친구의 사생활, 퍼플 바이올렛, 럭키 유, 웨딩 데이트 같은 해괴한 영화들에 주로 출연하는 못브을 보여준 바 있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부그와 엘리엇 정도가 문제가 덜 하다고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말입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가필드 실사판이 존재함으로 해서 정말 제가 할 말을 잃게 만드는 배우이기도 합니다.

 조셉 리 역시 이 작품 이전에는 거의 모든 필모가 드라마로 되어 있는 배우입니다. 개인적으로 괜찮게 본 드라마인 리졸리 앤 아일스 시리즈에서 시즌 5부터 출연 하면서 그럭저럭 괜찮은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었죠. 그 이후에는 NCIS 로스앤젤레스에 출연 하면서 역시나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고 말입니다 .하지만 그 외의 필모는 정말 아예 모르는 상황이다 보니 제가 할 말이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기도 했습니다.

 다만 제가 이 영화에 관해서 걱정하는 이유는 다른 데에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더 해야겠지만, 바로 예고편 덕분이죠. 예고편에서 보여준 모습은 제가 과거에 정말 나쁜 쪽으로 놀라버린 영화인 언프렌디드의 그것이었습니다. 화면 구성이 주로 더 중요하게 나오는 상황으로, 리뷰에서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좀 걱정되는 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었던 것이죠. 그래도 해외 평가를 어느 정도 믿기에 그래도 한 번 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번 영화는 자녀가 실종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목요일 저녁에 딸인 마고에게 전화가 3번 걸려오지만 주인공은 전혀 그 전화를 받지 못합니다. 그 이후에 딸이 실종되고,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되죠. 하지만 경찰의 조사에서는 별다른 단서들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 됩니다. 하지만 딸의 행적을 찾으며 새로운 사실들이 발견되기는 하죠. 게다가 딸의 노트북에서 전혀 다른 정보들이 나오게 되며, 딸의 진실을 보여주게 됩니다.

사실 이 영화에 관해서 걱정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과거에 컴퓨터 화면을 기반으로 해서 진행된 영화인 언프렌디드가 영화의 형태를 전혀 유지 못 하는 이상한 물건이었기 때문입니다. 영화라고도 할 수 없었던 특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는데, 다른 것 보다도 극장에서 이런 이상한 화면을 계속 보고 있어야만 하는가 하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컴퓨터의 화면을 그대로 사용하던 문제의 영화는 공포영화로서의 에너지는커녕, 영화로서의 기본 요건도 충족 시키지 못하는 상황이었던 겁니다.

 이 영화는 엄밀히 말 하면 시각적인 지점에 있어서 전통적인 영화의 화면을 가져가는 상황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것들은 시각적으로 매우 멋진 화면을 구사 한다거나 전통적인 편집의 시점에서 시각적인 면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상황이 전혀 아니라는 점에서 이 영화의 문제가 진행된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이 가져가는 이야기가 하나의 작품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지점은, 이 작품이 영화로서의 에너지를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화면 구성부터 이야기를 해야 할 듯 합니다. 이 작품에서는 기본적으로 컴튜퍼로 작성하는 텍스트, 수많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금융 서비스 그리고 컴퓨터로 진행 하는 통신 서비스를 모두 다루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시각적으로 우리가 컴픁로 하는 일들의 거듸 대부분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죠. 이로 인해서 영화가 보여주는 화면은 컴퓨터 화면입니다. 엄밀히 말 하면 우리가 촬영 하는 영화와는 매우 거리가 먼 특성을 강하게 가지게 된 겁니다.

 영화가 컴퓨터 화면을 보여주면서 영화에 가까워진 이유는 이 영화는 그 컴퓨터 화면에서 어디에 시선을 머무르는가에 관하여 매우 면밀하게 구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영화가 그래도 관객에게 시각적으로 매우 극적이게 다가오는 이유는 컴퓨터 화면에서 무엇을 더 강조해야 하는가에 관하여 고민을 한 흔적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 덕분에 관객들은 영화가 내세우고자 하는 텍스트와 영상을 따라갈 수 있게 된 겁니다.

 영화가 강조하는 시전이 좀 더 강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일반 관객들 대부분이 영상에서 강조하고자 하는 것들을 이미 개인적으로 겪은 바 있기 때문입니다. 실질적인 사건은 매우 극적이긴 합니다만, 영화가 가져가고 있는 기본적인 특성은 관객들에게 매우 익숙한 모습을 가져가고 있죠. 나름 신기술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동시에 인터넷 좀 이용하는 사람들이라고 하면 누구에게라도 매우 익숙한 모습이 영화 화면이 된 것이죠.

 다만 그렇다고 해서 작품 내에 펼쳐지는 화면이 정말 영화 화면이라고 볼 것인가에 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기는 합니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여러 특성들이 있긴 하지만, 분명히 나름대로 매력적인 화면 구성을 가져가는 데에는 성공 했는데, 그렇다고 진짜 영화 화면이라고 단언 하기에는 기묘한 구석들이 있다는 겁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저는 일단 한 번 물러서기로 하겠습니다. 일단 적어도 영화에 잘 맞는 화면을 구성을 가져간다는 점에서 적어도 에너지를 화면에서 가져가는 이야기가 된 겁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그 화면을 구성하기 정말 좋은 모습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딸이 실종되고, 그 딸의 행적을 따라가면서 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죠. 영화에서 보여주는 딸의 행적은 수많은 의문과 의심을 낳게 됩니다. 영화는 그 의심과 의문들을 확실하게 사용하고 있고, 영화에 필요한 지점마다 확실하게 발생 시킴으로 해서 극적인 재미를 확대 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물론 영화에서는 각각의 의심에 관해서 다루는 지점들이 있죠.

 영화에서 초반에는 말 그대로 단란한 가정과 그 가정에 왜 위기가 왔는지에 대한 지점을 매우 짧게 보여줍니다. 어떤 면에서는 가장 영화적인 면이라고 할 수 있는에, 오프닝에서 가정의 성립과 행복함, 그리고 위기를 다 다루는 데에 영상의 힘을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여기엣 시각적인 면을 강화 하면서 문자와 그 내용을 입력 하는 사람의 행위를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관객들이 상황을 좀 더 직벚거으로 이해 하게 됩니다.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면 영화는 스토리 진행을 영상과 결합합니다. 기본적으로 사건에 관해서 캐릭터의 행동과 그 반향을 보면서 관객들이 동화 되지만, 이 영화에서는 아버지의 시선을 공유하면서 동화 되는 방법을 택합니다. 덕분에 이야기는 매우 직선적으로 관객에게 전달 되고 있는 상황이 됩니다. 약간 재미있게도 감정적인 지점을 너무 많이 만들어가지 않으면서도 영화는 생활 밀착형 영상을 사용함으로 해서 스토리에 함축 되어 있는 감정을 관객에게 확실하게 전달하는 데에 성공을 거둡니다.

 이 모든 것들이 결합 되면서 진행되는 이야기는 사실 영화를 좀 오래 본 분들이라면 대략이나마 감이 잡힐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는 계속해서 딸을 찾기 위하여 온갖 정보를 모으게 되고, 그 정보들을 통해서 해석을 진행하게 됩니다. 다시금 영상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영화는 그 해석을 직접 관객에게 던지고, 아예 단서 전체를 공유해버리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그 덕분에 관객은 미묘한 감정 변화를 영화의 사건의 해석 방향으로 알아차리게 되는 상황이 되는 것이죠.

 이런 과정이 반복 되며 영화는 일정한 방향성을 그리게 되고, 이를 통해서 스토리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영화는 또 다른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사회의 단면을 통한 이야기 반향을 만들어내기도 하죠. 덕분에 영화는 군더더기 없이 감정을 바로 던지고, 그 감정을 거의 여과 없이 드러내버립니다. 우리네 인터넷을 사용하는 방식이 거의 그대로 적용 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이죠.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들의 특성은 이런 상황에서 각자가 향하는 단서들의 일면을 해석 하는 데에 힘을 쏟는다는 겁니다. 주인공은 자신의 딸에 관한 감정과 그 딸에 관해 잘 모른다는 지점들을 알게 되고, 영화는 이런 상황에서 꼬여버린 여러 문제들을 다루게 되죠. 그리고 그 주인공의 주변 캐릭터들은 단서에 따라, 그리고 상황에 따라 해석을 타게 됩니다. 그 해석을 통해서 캐릭터가 어떻게 보이는가를 이야기 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죠.

 영화의 이야기가 결말로 다가가게 되면 영화의 사회적인 면모는 다시 한 번 사라지게 됩니다. 영화가 스릴러적인 면에 다시 한 번 들어가게 되죠. 약간 재미있게도 영화는 앞에서 보여준 여러 특성들과 단서들을 재배열 하고, 이를 통해서 영화가 그동안 이용한 해석의 방향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주게 됩니다. 재미있게도 그 해석을 통해서 오히려 이 작품은 추리물이라는 느낌을 가져가게 되기도 합니다. 내세워야 할 것을 확실하게, 그리고 면밀하게 게산 해서 가능한 일이 된 겁니다.

 심지어 일부 캐릭터들은 해석의 변화로 캐릭터 특성 자체가 변모하기도 합니다. 물론 앞에서 어느 정도 단서를 보여주게 되지만 이 역시 해석의 영역에서 보이는 지점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영화에서 무엇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상황을 달리 볼 수도 있다는 것을 매우 확실하게 드러내고 있기도 하죠. 덕분에 모든 캐릭터들은 생각 할만한 여지들이 있는 상황입니다. 영화 자체가 이야기의 구성에 더 많은 에너지를 들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괜찮습니다. 존 조의 연기에 관해서는 사실 계속해서 의심이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스타트렉 신 극장판 시리즈는 아무래도 본격 블록버스터물이었기에 확실하게 뭘 드러내기 좀 애매했고, 그 외 유명한 영화는 코미디였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그는 연기와 운신의 폭에 관해서 매우 고민을 많이 한 흔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매우 강렬한 지점을 가져가는 데에 성공했죠. 다른 배우들 역시 같은 지점을 고민해서 세심하게 연기 한 흔적을 보여줬고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꽤 재미있게 다가오는 작품입니다. 영화에서 이야기를 다루는 방식이나, 이를 시각적인 면에서 매우 강렬하게 재구성 해냈다는 점에서 충분히 재미있다고 말 할 만한 지점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다만 역시나 시각적인 면에 관해서 이 작품이 과연 온전한 영화라는 지점에 관해서는 앞으로 계속 논의가 더 필요할 듯 보입니다. 어쨌거나, 그냥 적당히 즐기기에 좋은 작품이라는 사실 자체는 절대 부정할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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