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그렇습니다. 연말 되어서 오디오쇼를 또 가게 될 거라는 생각은 안 하고 있었는데, 결국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저보다는 아버지가 좋아하는 쪽이기는 한데, 그래도 저도 오디오를 좀 좋아하는 쪽이라 포스팅 하게 되었네요.

전시장쪽이 아닌 컨퍼런스룸을 오디오 하는 데에서 자주 빌리던데, 사실 그게 좋긴 합니다. 부스 형식으로 하면 다른 방과의 음이 겹치는 것을 막기가 쉽지 않긴 해서 말이죠.

목걸이 입니다. 이 뒷면에 비밀이 있느넫, 그냥 안 찍었습니다. 나름대로 저같은 사람들 에게는 또 다른 묘한 재미를 가져다 줬다는 이야기는 할게요.




대략 이런 오디오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중고가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저는 손가락만 빨게 되는 상황이 자주 벌어졌습니다만, 그래도 단 하나, DAC 관련 부스는 정말 좋더군요. 게다가 아예 내장 사운드카드형 DAC도 나온 상황이고 말입니다.
약간 재미있는게, "그" 영화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많은 부스에스 퀸 음악을 틀더군요. 음반 판매쪽도 전면에 부각하는 것이 퀸의 LP였고 말입니다. 다만 주로 중규모 업체 이하이다 보니 정말 거대한 야마하 같은 데는 이번에는 빠져서 좀 아쉬웠습니다. 게다가 헤드폰 업체도 거의 없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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