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왕 랄프 2 : 인터넷 속으로 - 재미가 없는건 아닌데 어딘가 허술한 영화 횡설수설 영화리뷰

 이번주 영화는 이 영화로 일단 결정을 봤습니다. 1편도 극장에서 본 판이다 보니 도저히 물러설 수가 없더군요. 다만 국내 개봉에 있어서 좀 상황이 미묘하게 돌아간다는 사실은 이야기를 해야 할 듯 합니다. 사실 이 영화에 관해서 미묘하게 다가오는 상황이기는 한데, 국내에서는 그래도 금방 개봉 할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기는 했었는데, 정작 국내에서는 개봉이 좀 늦는 상황이 되어버렸죠. 사실 디즈니 작품들이 많이 그래서 말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아쉬운 이야기부터 하나 하겠습니다. 이번 작품에는 한국어 더빙에 정준하가 참여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저는 연애인 더빙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몇몇 영화들에서 연애인 더빙을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주먹왕 랄프의 경우에는 목소리가 정말 잘 어울렸던 데다가 의외로 연기를 매우 잘 했던 상황이기도 하다 보니 솔직히 많이 아쉬운 케이스입니다. 업의 캐스팅 만큼이나 잘 나온 캐스팅이라고 할 수 있었죠.

 아무튼간에, 이번에는 감독도 한 사람 늘었습니다. 전작을 감독했던 리치 무어도 이번 작품에 그대로 참여 하고 있기는 합니다. 실제로 영화에서 매우 좋은 연출력을 보여준 바 있어서 그다지 걱정이 안 된 케이스이기는 합니다. 사실 능력만 보고 있으면 이쪽이 훨씬 더 믿을만 합니다 .주먹 왕 랄프도 감독했지만, 주토피아 역시 감독을 했던 상황이기도 하죠. 그 이전에는 퓨처라마에도 참여했었던 사람이다 보니 별 걱정이 되지 않는 케이스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번에 새로 추가된 감독은 감독 경력이 아예 없는 상황입니다. 필 존스턴 이라는 사람인데, 주로 각본가와 프로듀서로 일했던 사람입니다. 그래도 각본가로서의 능력이 아예 없는 사람이 아니기는 합니다. 주토피아에서 각본을 쓴 적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주먹왕 랄프 1편에서도 각본가로서 나름 역할을 하던 사람이기도 하죠. 다만 각본가로서 주로 쓰던 작품은 코미디 작품이긴 합니다. 이 외에 눈에 띄는 매우 미묘한 작품이 하나 있는데, 바로 그림스비 : 용감한 형제 라는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영화를 고르게 이유는 간단합니다. 지금 소개한 여러 이유들은 미묘하게 다가오는 지점들이 있기는 했지만, 1편은 의혹이 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좋은 작품을 내놓은 바 있었기 때문입니다. 1편은 게임 세계에 관해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그만큼의 매력을 보여주는 데에 성공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캐릭터들의 성장담 역시 의외로 볼만한 지점들이 많았기도 하고 말입니다. 레디 플레이어 원 같이 나오긴 했지만, 거기에 좀 더 깊은 성장담이 있었던 작품이었죠.

 솔직히 이후에 속편이 나오기에는 좀 미묘한 상황이라고 생각할만한 지점들이 몇 가지 있기는 했는데, 바로 속편이 나온다는 점에서 정말 기뻤습니다. 게다가 일단 적어도 서양쪽 배우들은 그대로 나온다는 점에서 그래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더빙에 관하여 아쉬움을 표하기는 했습니다만, 극장에서는 자막으로 즐겨야 겠다는 주의라서 말이죠.) 특히나 전작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줬었던 존 C. 라일 리가 여전히 랄프이고, 사라 실버맨이 바넬로피로 나온다는 점에서 좋게 다가왔습니다.

 다른 배우들을 소개 하기 전에 의외로 좀 다가온게 공주 명단이었습니다. 크리스틴 벨, 맨디 무어, 칼리 맥도날드, 아우히 크라발호, 이디나 멘젤, 아니카 노니 로즈, 밍나 웬, 아이린 베닫, 페이지 오하라, 조디 벤슨, 린다 라킨까지 줄줄이 이름을 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디즈니 프린세스 명단에 오른 캐릭터들중 당시 목소리 연기 연기를 했었던 사람 중 너무 오래 되어서 사망한 케이스가 아니면 정말 다 출연하는 식으로 갔기 땜누입니다. 심지어는 C-3PO를 맡아 연기를 한 안소니 다니엘스 까지 이름을 그대로 올리고 있는 상황이고 말입니다.

 이 외에 눈에 띄는 이름은 역시나 갤 가돗입니다. 최근에 원더우먼 덕분에 제대로 모습을 알린 케이스라고 할 수 있죠. 물론 저는 그 이전에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기억하게 된 배우이기는 합니다. 문제라고 한다면, 이 배우의 국적과 그에 관련된 몇몇 발언들 때문인데, 최근에 정말 깨어있는 발언들과 비교해서 정말 식겁하게 만드는 발언들을 정말 많이 한 바 있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상승세 라는 점에서 이번 영화에 들어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 작품은 바넬로피의 오락기인 슈가 러시의 컨트롤러가 부서지면서 시작됩니다. 덕분에 오락기 부품을 구할 수 없어 결국에는 오락기를 폐기 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리게 되고, 이로 인해서 바넬로피는 난민이 되어버리죠. 하지만 인터넷 세상에서 문제의 장비를 구할 수 있다는 정보를 접하게 되면 인터넷 세상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덕분에 인터넷 세계로 들어가 버리게 됩니다. 영화는 이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주먹왕 랄프 전작이 가졌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면, 게임세계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모르는 게임의 창조는 최소화 하는 식으로 가고, 주변에는 우리가 아는 게임들을 여럿 배치하는 식으로 갔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이야기의 특성상 기본적으로 가져가는 이야기에 관해서는 제작사가 조절할 수 있는 기반을 가져가는 것이 더 나을 테니 해로운 게임으 창조하고, 그 외의 경우에는 우리가 아는 것들로 해서 이것도 나오고 저것도 나온다는 식의 이야기로 가는 것이 가능해진 겁니다.

 우리가 아는 문화가 작품에 투영되는 것이 전작의 매우 큰 장점중 하나였던 만큼, 이번에도 같은 지점을 가져가려고 노력합니다. 이번에는 그 배경을 인터넷으로 가져간 것이죠. 덕분에 예고편에서는 아무래도 디즈니가 캐릭터를 정말 많이 가지고 있는 만큼, 그 캐릭터들이 많이 노출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 것도 사실입니다. 실질적으로 어느 정도의 무대는 그 배경들이 작용하는 것도 일부 사실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무대가 디즈니 내로 들어온 것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인터넷 세계를 배경으로 다루고 있는 만큼, 작품에서 보여주는 화면들은 우리가 인터넷에서 봐 왔던 것들을 좀 더 형상화 하는 식입니다. 인터넷 세계가 기본인 만큼 우리가 는 지점들이 매우 많이 사용되고 있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걱정되는 것은 역시나 인터넷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 과거에 꽤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결국에는 어느 정도 과거 작품들과 겹치는 지점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죠. 물론 디자인적으로 말입니다.

 다행히 이 작품은 그동안 우리가 봐 왔던 디즈니 작품의 스타일이 그대로 인터넷 세계를 표현하는 쪽이라고 할 수 있기에 나름대로 특성이 있다고 말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번 작품만의 온전한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엄밀하게 말 하면 줄어들긴 했죠. 아무래도 더 많은 특성들이 외부에서 오는 상황이 되어버렸으니 말입니다. 그래도 이 영화는 주먹왕 랄프가 원래 가졌던 지점들을 인터넷 세계에서 풀어 놓을 수 있도록 하는 시각화 작업을 해 낸 상황입니다.

 덕분에 영화는 전작과 비슷한 시각적 느낌을 어느 정도 가져가면서도 좀 더 현대적이고 변화 무쌍한 지점들을 끌어내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심지어 다크웹 이라는 지점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에도 나름대로 노력을 한 지점이 잇기 때문에 더더욱 장점이 확실하다고 할 수 있죠. 영화의 시각적인 지점은 주먹왕 랄프의 전작이 가졌던 장점을 여전히 잘 가지고 있다고 말 할 수 있는 모습입니다. 게다가 디즈니에 대한 셀프 패러디마저 들어가고 있죠. 덕분에 영화는 나름대로의 방향성을 가졌다고 말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엇습니다.

 영화에서 나름대로의 배경 이야기를 하는 데에도 상당히 쏠쏠한 편입니다. 이번에도 대부분의 이야기는 오리지널 게임이나 시스템을 기반으로 진행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인터넷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특성을 관객에게 드러내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넷의 여러 특성들을 주먹왕 랄프 이야기에 녹여 내는 데에 주력했기에 영화에서 보여주는 인터넷의 특성은 극적인 지점을 지니면서도 매우 자연스럽게 관객에게 다가가는 편입니다.

 심지어는 본격적인 이야기에서도 인터넷의 기본적인 특성을 매우 확실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랄프와 바넬로피가 새로운 인터넷 세계를 여행하면서, 새로운 모험이라고 할 만한 요소들을 이야기 속에서 만들어낸 겁니다. 결국에 두 캐릭터가 이해하는 방식은 고전의 아케이드 오락실의 방식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는 덕분에 새로운 모험을 새롭게 보이게 만드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문제는 여기에서 발생합니다.

 영화에서 내세우는 것은 우정의 의미입니다. 랄프는 과거에 안주하지만, 바넬로피는 좀 더 자유로운 면을 탐구하려고 합니다. 새로운 것을 원하고, 더 이상의 뻔한 이야기는 지루해 하는 것이죠. 영화의 시작은 둘의 특성차에서 시작합니다. 영화의 시작은 랄프가 상황을 처리 하려고 하다가 망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영화는 그 속에서 점점 더 점입가경으로 빠지는 이야기를 진행하게 됩니다. 문제는 영화에서 이 모든 이야기들을 단계적으로 진행해버리고 있다는 데에 있습니다.

 스테이지식 구성 진행은 최근 액션 영화에서 정말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요즘 많은 액션 영화들이 이해하는 방식이고, 관객들도 익숙해지고 있으며, 액션을 부분화 하는 것으로 인해서 영화의 나아갈 길을 찾는 일도 많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 내세우는 것은 감정의 가치입니다. 감정이 어떻게 흘러가는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상황이고, 결국에는 극적으로 어느 정도 흐름이 이어져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허지만 영화에서 주인공 둘의 감정은 그 때에 따라 변화합니다. 두 사람의 문제는 뭔가를 해결 하려고 할 때 마다 점점 더 이야기에 필요한 부분을 공급하고 있기는 한데, 그렇다고 해서 하나로 온전한 구조를 지닌다기 보다는 그냥 되는 대로 밀어붙이고 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 때 그때 필요한 이야기를 하고 있긴 하기 때문에 영화가 상황을 허투루 보내고 있다는 말을 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 상황만 모면하려고 한다는 느낌이 너무 강한 것이죠.

 이 문제가 계속 반복되는 바람에 영황서 캐릭터들이 뭔가 완성된 감정을 지니고 이를 하는 것은 결국에는 거의 막판이 되어서입니다. 이 속에서 나름대로의 재미를 만들어내는 데에는 성공햇습니다만, 그렇다고 영화가 온전한 한 편의 이야기를 한다고 하기에는 이야기가 전체적으로 힘이 빠지는 경향이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마지막으로 가게 되면 이야기가 그냥 지금 당장 처리하는 일에 더 집중하는 느김이 너무 강하게 드는 것도 사실이죠.

 그래도 이야기가 어느 정도 후반으로 흘러가게 되면 드디어 영화가 해결해야 하는 감정을 완성하고, 이에 관하여 관객들에게 일정한 문제가 있음을 유도하게 됩니다. 후반부 부터는 나름대로 정리된 지점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결국에는 감정적으로 제대로 연결된 특서을 어느 정도 가져가는 데에 성공을 거뒀습니다. 덕분에 마지막에 드러내는 감정은 나름대로 영화가 가져가야 하는 것들에 관하여 확실하게 드러내고 있다고 말 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죠.

 다만 이 상황들로 인하여 캐릭터들이 가져가는 이야기가 매력이 있다고 af 하기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랄프는 여전히 랄프이며, 바넬로피 역시 무대책이 대책인 매력을 여전히 잘 드러내고 있기는 합니다만, 이에 관해서 여전히 중구난방으로 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 구조상 주요 악역이라고 할 만한 지점이 딱히 없기 때문에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는 아무래도 각자의 캐릭터를 더 내세우는 식으로 갈 수 밖에 없는데, 덕분에 매우 힘에 부치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죠.

 주변 캐릭터들이 오히려 매력적으로 보이는 이유 역시 바로 이런 지점에서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가져가고 있는 매력들이 어느 정도 있는데, 이를 발전 시키기에 부족한 시간을 적당히 해결하고, 동시에 강렬함과 의외성을 모두 가져가려고 하는 상황에서 매력이 더 강해지는 상황이 된 겁니다. 아주 큰 변화를 이야기 한다기 보다는 이면과 의외성이라는 점을 이야기 하기에 좋은 상황이 된 것이죠.

 배우들의 연기는 아무래도 설명하기 미묘한 것도 사실입니다. 전작에서 나왔던 캐릭터들에 대한 이해는 아주 크게 변한 것은 없기 때문에 영화의 재미를 확대 하는 데에 성공한 상황입니다. 덕분에 아주 새롭다고는 말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깊은 속내가 더 확대 되는 목소리 연기를 하는 데에 성공했죠. 조연의 목소리의 경우 좀 미묘한 구석이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캐릭터들 살리는 데에 매력적이라고는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엇죠.

 전작에 비하면 좀 아쉬운 작품입니다. 기본적으로 가져가는 매력은 확실하고, 영화적인 강렬함도 나름 잘 가져갑니다만, 디즈니가 잘 하는 단단한 이야기에 대한 지점에 관해서는 이번만큼은 좀 실망스럽습니다. 물론 이는 디즈니이기 때문에 단점과 아쉬움이 매우 강해진 것이죠. 평균적인 면으로만 보고 있으면 그래도 나름대로 매력이 있다고 말 할 수 있다고 할 수 있죠. 적어도 보는 동안에는 전혀 지루하지는 않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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