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무비 2 - 1편 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속 깊은 영화 횡설수설 영화리뷰

 이 영화도 결국 설 주간에 개봉 일정을 잡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상황은 좀 피하고 싶긴 하더군요. 설 주간에는 의외로 좀 편하게 지내고 싶은 생각들이 있엇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말 많은 영화들이 갑자기 리스트에 올라오게 되었고, 몇몇 작품들은 정말 피해갈 수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 작품이 바로 그런 케이스였죠. 그동안 레고 무비 관련 시리즈는 계속해서 다 봐 왔으니 이번 작품도 안 볼 수 없는 상황이 된 겁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현재 1편의 감독이었던 필 로드와 크리스 밀러는 이 영화 시리즈의 감독직에서는 내려온 상태입니다. 사실 그래서 아쉽기는 합니다. 두 사람이 한 솔로 만들다 떨려 나간 것 역시 매우 아쉽게 다가오는 상황이고 말입니다. 그나마 두 사람은 최근에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와 이번 영화의 각본가와 제작자로서 활동 하고 있기는 합니다. 직접적인 감독 역할은 언제 다시 하게 될 지는 모르겠는 상황이기는 하죠. 뭔가 한다고는 하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이번 감독은 마이크 미첼입니다. 최근에 트롤 이라는 작품을 연출한 바 있는 사람이죠. 다만 아무래도 그다지 매력이 있는 작품은 아니다 보니 제게는 좀 묘하게 다가오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평가는 그럭저럭인데, 솔직히 이 영화는 그다지 할 말이 없는 상황이기는 하죠. 아무래도 그 이전에는 목소리 조연이나 이런 저런 저예산 영화에서 주연 역할을 한 바 있는 나름대로 다재다능한 사람이라고는 말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다만 그 이전에 정말 독특한 작품들의 감독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나름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 어딘가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는 작품인 스카이 하이가 그 중 하나죠. 슈퍼 히어로 부모를 두고 있는 아이에 대한 영화인데, 솔직히 영화가 매우 뻔한 아동용이라는 점에서 좀 아쉬웠던 상황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영화를 보는 동안 만큼은 매우 즐겁게 봤던 기억이 있다는 점에서 뭐라고 하기 힘들긴 했죠.

 하지만 더 이상한 작품이 두 개 있는데, 듀스 비갈로 라는 작품과 서바이빙 크리스마스 라는 작품입니다. 듀스 비갈로는 정말 희한한 영화였습니다. 사실 어렸을 때 이 성인 코미디는 전혀 이해가 안 된다는 점에서, 성인이 되고 난 지금에는 그냥 취향이 아니라는 점에서 정말 거리가 먼 작품이긴 합니다. 서바이빙 크리스마스의 경우에는 처음 봤을 때는 벤 에플렉이 너무 이상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지금 봐서는 제임스 갠돌피니가 정말 편한 영화 찾아 다녔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죠. 덕분에 마이크 미첼에 관해서는 좀 묘하게 다가오긴 하더군요.

 복소리는 자막판 기준으로 거의 그대로입니다. 일단 에밋 역할로 여전히 크리스 프렛이 나오고 있죠. 크리스 프렛이 쥬라기 월드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덕분에 최근에 정말 핫한 배우로 부상한 것은 사실입니다. 두 영화에서 정말 멋진 이미지를 보여주는 데에 성공했으니 말입니다. 중간에 나온 매그니피센트 7도 흥행은 좀 그렇지만, 그래도 정말 괜찮은 배역을 맞는 데에 성공하기도 했고 말입니다. 연기 면에서도 원티드나 제로 다크 서티, 머니볼, 그녀 같은 영화 덕분에 그래도 어느 정도 한다는 생각이 들고 말이죠. 다만 평소 삶에 관해서는 좀 묘하더군요.

 루시이자 와일드 스타일 목소리는 여전히 엘리자베스 뱅크스가 합니다 .헝거게임에서 정말 몸 바쳐 연기 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피치 퍼펙트에서는 연기와 연출을 모두 맡아 열심히 한 적도 있는 배우입니다. 그 이전에도 정말 다양한 영화에 나왔고, 그 때 마다 괜찮은 여기를 보여주려 노력한 배우이기도 합니다. 물론 다 괜찮다고는 할 수 없었던 것이, 중간에 파워레인져스 : 더 비기닝 이라는 사람 식겁하게 만든 영화가 끼어 있기 때문입니다.

 배트맨 목소리는 여전히 윌 아넷이 합니다. 윌 아넷은 레고 배트맨 무비에서도 배트맨을 꿰차는 데에 성공을 거뒀죠. 코미디 배우로서 정말 잘 나가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다만 목소리 연기도 정말 잦은 배우인데, 몬스터 VS 에이리언이나 호튼 같은 영화가 중간에 끼어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코미디에 특화되어 있는 배우이다 보니 닌자 터틀에서 중요한 자리를 잡고 가는 우를 범한 바 있기도 하고, 넛잡 시리즈에 코가 꿰어 있기도 합니다.

 여기에 좀 재미있게 다가오는 사람은 역시나 알리슨 브리입니다. 이번에 유니키티/울트라 키티 역할로 나오는데, 제가 이 배우를 기억하는 영화는 사실 더 포스트이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코미디 영화와 좀 거리가 있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코미디 영화도 자주 한 배우이더군요. 겟 하드나 더티 파티 같이 이상한 영화도 있고 말입니다. 조나 힐도 좀 웃기게 다가오는데, 아무래도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같이 독한 영화도 하지만, 이 영화에는 그린 랜턴으로 이름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이번 영화는 레고 타운에 외계인들이 침략하면서 시작합니다. (좀 웃기는 이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듀플로와 레고의 관계를 아시는 분들일 겁니다.) 지멋대로 여왕의 지시로 침공을 하게 되면서 친구들까지 납치당하자 에밋은 그들을 구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그 와중에 결국에는 우주로 떠나 모험을 하게 되죠. 영화는 이런 상황에서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그리고 그 사이에 벌어지는 온갖 일들을 이야기 합니다.

 이번 작품이 처음에 내세우는 이야기는 전편에서 바로 이어집니다. 중간에 두 작품이 레고 무비의 이름을 달고 나왔습니다만, 두 작품 모두 외전격으로 나가는 작품이기 때문에 이야기의 연결성과는 관계가 없기는 합니다. 결국 맨 처음 나온 레고 무비 1편의 제대로 된 직계 속편은 이 영화 하나인 셈이죠. 1편이 가져갔던 이야기의 특성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작품 역시 이 작품이 다 라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기대도 많이 되지만, 한 편으로는 걱정 되는 지점들도 있는 것이 사실이죠.

 1편의 최대 매력은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테마 였습니다. 레고를 바라보지만, 레고를 바라보든 두 시선에 대한 이야기였고, 그 둘 사이를 이해하는 데에는 매우 평범한 에밋 이라는 캐릭터가 있었던 상황이었죠. 정말 수많은 패러디가 휘몰아치고, 이야기에서 정말 다양한 코미디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영화의 핵심이 의외로 장난감이자 만들기, 그리고 어떤 면에서는 성인의 취미로도 이해할 수 있는 레고의 존재를 어떻게 해석하는가, 그리고 그 존재가 어떻게 받아들여지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엇습니다.

 두 외전으로 인하여 사실 이번에는 그런 깊은 이야기를 하기 보다는 좀 더 캐릭터 중심적인 이야기를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닌자고가 정말 심하게 망했던 만큼, 아무래도 이번 작품은 그다지 매력이 없을 거라는 걱정 역시 같이 들었고 말입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이번 작품은 어느 정도 사실이 되기는 했습니다. 1편이 가졌던 재기발랄함과 강렬함이 어느 정도 제거된 느낌에 더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1편은 냉정하게 말 해서 거의 폭주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이었습니다. 정말 이래도 되나 하는 느낌이 있는 작품이었고, 덕분에 솔직히 좀 정신 없는 면을 가지기도 했엇습니다. 하지만 그 정신 없는 면들에 영화가 다 떠내려갈 거라고 생각을 했지만, 의외로 영화에서 나름대로긔 인장을 만들어내고, 영화에서 만들어내는 여러 긴장의 특성들이 실제와 어떻게 연결되는가에 관하여 매우 좋은 연결을 보여줬기에 이번 작품의 얌전함이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물론 이번에도 정말 다양한 패러디가 휘몰아치기는 합니다. 심지어 주인공인 에밋을 해석하는 여러 특성들이 있는데, 아예 미국판 목소리르 맡은 크리스 프랫을 직접적으로 패러디 하는 메타개그적인 특성까지 가져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말 다양한 패러디가 등장하고 있고, 영화에서 나름대로 찾아볼만한 특성을 여럿 가지고 있는 모습까지 가져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전작만큼은 아니지만, 이번에도 패러디 요소들을 찾아보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패러디 요소들은 기본적으로 좀 더 은근한 맛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성인들이 좀 더 쉽게 생각 할만한 요소들이기도 한데, 이를 좀 더 다가가기 쉽게 만들어주는 식으로 가는 것이죠. 다만 이 문제에 관해서 오히려 기본 관객층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들은 더 무겁게 느낄만한 지점들을 가져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신 좀 더 아동 친화적인 개그들이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식으로 패러디가 약간 후퇴하는 모습을 가져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리지널 코미디의 경우에도 의외로 매끈한 편입니다. 아주 새롭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영화를 자주 보신 분들이라면 좀 더 쉽게 접근 할만한 여러 요소들이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여러 작품들이 이미 썼던 요소들이지만, 요소들을 영화에 맞게 적당히 수정하는 식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수정은 기본적으로 좀 더 작품의 특성에 맞게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 되었고, 그 덕분에 작품이 가져가는 이야기가 대단히 매끈하게 다가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위의 모든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전작에 비해서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웬만한 애니메이션들을 놓고 보고 있으면 정말 이래도 될까 싶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인 것은 마찬가지일 정도입니다. 덕분에 이번 작품은 소소한 지점들을 보고 있는 재미 자체가 매우 쏠쏠하며 그 덕분에 적어도 이야기가 지루해지는 것은 막은 상황입니다. 결국에는 적어도 그냥 보고 즐기는 데에 있어서는 이번 작품이 여전히 성공을 거두는 데에 성공을 거뒀다는 겁니다.

 다만 문제의 코미디들이 이번에는 이야기와 완전한 결합을 보여주는 데에는 약간 부족하다는 사실입니다. 특히나 초반에는 이야기 진행이 일정치 못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야기가 처지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덕분에 초반에는 지루하게 느겨지는 지점들이 있을 정도로 약간 아쉬운 상황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이 상황에서 이야기가 처음부터 이야기의 구성에 어느 정도 전작에서는 거대한 반전이자 의미를 가진 지점이 마지막에 가 있는데, 이번에는 초반부터 등장 하면서 강려한 한 방이 있다고는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죠.

 다만 중반에 들어가면서 이야기가 안정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하면서 이야기의 매력이 점점 더 강해지게 됩니다. 영화는 기본적으로 악당에 대한 클리셰를 매우 많이 사용하고 있고, 그 덕분에 이야기의 위기를 매력적으로 만들어내는 데에 성공하게 됩니다. 또한 주인공의 여정을 통해서 점점 더 다양한 지점들을 엮어 나가는 데에도 성공을 거뒀기에 이 작품의 가치가 좀 더 올라가고 있기도 합니다. 게다가 스토리에서 보여주는 캐릴터들의 특성 역시 상당하고 말입니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캐릭터중 주연들은 역시나 기본적으로 한 소년의 특성을 드러내는 데에 성공함과 동시에, 다른 한 편으로는 나름대로의 발전을 일으키는 데에도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동일화와 함께 각자의 다른 특성을 발휘 하는 데에도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이는 겁니다. 이번에는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과 동시에, 그 스트레스의 기본이 무엇이고, 이를 통하여 어떻게 발전을 이뤄갈 것인가에 관하여 나름대로 방향을 잡아 내고 이는 것이죠. 이 과정 역시 매우 매끄럽게 처리 되고 있기에 매력이 강렬한 편입니다.

 영화는 에밋만을 주인공으로 가져가는 상황이 아닙니다. 전작에서 역시 발전의 특성을 어느 정도 가져갔었던 루시 역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영화는 그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그 이상의 이야기를 발전 시킴으로서 결국에는 현실 세계에 대한 이야기로 이야기를 연결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게 됩니다. 결국 두 주인공이 이야기를 모두 이끌어가는 상황이 된 것이죠.

 주변 캐릭텉들의 배분 역시 상당히 독특합니다. 기본적으로 가져가는 여러 특성들이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특히나 악당은 매우 악당 같이 보이는 식으로 이야기를 구성하고 잇ㅈ. 하지만 이 작품은 악당의 특성을 뒤집어 엎음으로 해서 영화에서 진짜 내세우고자 하는 것을 확실하게 만들어 주는 식이 되엇습니다. 이 작품의 재미는 덕분에 악역의 에너지에서도 보이는 상황이죠. 주변 캐릭터들은 이런 상황에서 더 많은 웃음을 주는 데에, 그리고 극도로 무거운 분위기를 풀어주는 데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각적인 면은 기술의 발전을 확실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투박한 느낌을 어느 정도 가져가고 있는데, 이 투박함은 의도되어 있는 지점입니다. 세부적인 디테일에 있어서는 정말 대단하다고밖에 말 할 수 없는 모습을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고 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영화늰 시각적인 특성을 통한 수많은 패러디들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영화 속 모든 요소들이 흐름과 합쳐지면서 영화의 매력을 확대 하는 데에 성공을 거뒀습니다.

 이 작품을 자막으로 봐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역시나 크리스 프랫 때문입니다. 사실 목소리 연기는 한국판 배우가 훨씬 더 좋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 작품의 특성상 크리스 프랫이라는 존재를 가지고 아예 개그를 해버리는 상황이 되어버리다 보니 특정 배우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전편에서 나왔던 캐릭터들을 맡은 배우들의 경우에는 전편의 매력을 더 많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 됩니다. 이번에 추가된 배우들 역시 상당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나쁘지 않은 작품입니다. 애니메이션 전체 작품을 보면 상당히 잘 만든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기본적인 스토리에 관하여 상당한 신경을 쓴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갸의 매력에 관하여 매우 다양한 도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전편만큼의 강렬한 매력은 덜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만, 그래도 작품에서 뭘 가져가야 하는가에 관해서는 확실히 아는 작품이라고 말 할 수 잇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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