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 - 내가 두려워해야 하는 나 횡설수설 영화리뷰

 결국 이 영화는 빼고 갈 수 없었습니다. 매우 당연하게도 감독에 대한 기대가 정말 크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물론 몇몇 지점에 있어서 아직 의구심이 좀 있는 것도 사실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이 영화가 가져갈 것들에 관해서 그다지 크게 걱정을 하지 않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이 영화가 보여줄 것들에 관해서 매우 멋질 거라는 기대를 어느 정도 걸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래도 일말의 불안은 어쩔 수 없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조던 필은 겟 아웃 한 편으로 인해서 영화계에서 정말 유명해진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코미디언으로 시작한 사람이기는 합니다만, 겟아웃은 정말 무시무시한 영화인 데다가, 영화에 정밀하게 사회적인 함의를 심어내는 데 까지 성공을 거뒀기 때문입니다. 사실 국내에서는 개봉도 못 해보고 2차 시장으로 가버릴 위기까지 갔다가 극적으로 개봉하게 되고, 심지언느 흥행까지 해버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그 덕분에 이번 영화가 개봉하게 되는 상황이기도 하죠.

 물론 그 이전에는 정말 다양한 코미디 영화를 해왔습니다. 키아누 라는 영화는 직접 각본을 쓰고 출연한 영화이긴 한데, 본격 코미디물이었죠. 게다가 오랜 파트너인 키건 마이클 키와 같이 출연하기도 했고 말입니다. 실제로 키건 마이클 기와 상당히 오랫동안 파트너로 코미디 스케치를 해오기도 했습니다. 약간 다른 이야기인데, 조던 필은 영홪고에서는 본격 공포 스릴러로 가고 있는 반면에, 키건 마이클 키의 경우에는 오바마의 분노 통역사로 알려진 이후로 스릴러는 더 프레데터 정도 걸리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쯤 되면 이 영화에 대한 설명은 끝입니다. 이번에도 공포 스릴러물로 가고 있는 상황인 데다가, 이번에도 잘 하는 이야기의 스타일을 유지 할 거라는 생각이 드는 데다가, 이미 시사 평도 상당히 좋은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이 영화에 관해서 그다지 걱정을 하지 않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솔직히 이쯤 되면 감독이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 이번에도 마음껏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매우 강하게 들기 때문이죠.

 배우진도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우선 루피타 뇽이 눈에 띄는데, 최근에 정말 다양한 영화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 가장 유명한 작품인 스타워즈 : 라스트 제다이에서는 마즈 카나타 역할을 하면서 주로 목소리로 나왔고, 정글북에서도 늑대인 락샤 목소리를 하면서 모습은 안 나왔죠. 하지만 블랙 팬서에서 나키아 역할을 하면서 의외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제대로 모습을 알린 작품은 노예 12년 이라는 매우 강렬한 작품이죠.

 엘리자베스 모스 역시 이 영화에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얼마 전 본 미스터 스마일에서 본 도로시 역할 덕분에 기억하는 배우이기도 합니다. 그 이전에는 더 스퀘어 라는 블랙 코미디 영화에서 매우 괜찮은 연기를 보여준 바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약간 마음에 걸리는 작품이라면 역시나 하이-라이즈인데, 이건 애초에 작품이 일반적인 구성을 가지지 않아서 좀 미묘한 문제가 있다는 점에서 인정 하고 넘어갈만한 상황이기는 합니다.

 아히야 압둘 마틴 2세의 경우에는 최근에 아쿠아맨에서 블랙 만타 역할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케이스이기는 합니다. 영화에서 나름대로 자리 잡은 악역을 보여주면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자리를 잡은 케이스라고 할 수 있죠, 그 이전에는 의외로 위대한 쇼맨에서 조연인 W.D.휠러 역할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기도 하고, 더 겟 다운 이라는 넷플릭스 시리즈에서 캐딜락 역할을 하면서 나름 준비된 배우라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기도 합니다. 다만 바운더리스 라는 작품이 좀 마음에 걸리긴 하는데, 조연이긴 해도 영화가 인물 단위로 흘러감에도 불구하고 별 특징이 없었다는 점이 미묘하더군요.

 윈스턴 듀크 역시 이 영화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이 배우는 블랙 팬서에서 음바쿠 역할을 하며 더 다가오는 배우이기는 하죠. 팀 헤이덱커 라는 배우도 나오는데, 그다지 좋은 기억을 가진 배우는 아닙니다. 판타스틱 4에 나왔는데, 영화가 총체적으로 엉망이다 보니 할 말이 정말 없어지더군요. 영화 특성상 대부분이 아프리카계 미국인 내지는 아프리칸인 경우이긴 하더군요. 잘 되면 정말 겟 아웃의 재림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한 겁니다.

 이 영화는 애들레이드와 게이브 윌슨 가족을 중심으로 진행 됩니다. 이 사람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캘리포니아 북부에 있는 오래된 해변가로 여름 휴가를 가게 되죠. 그리고 다음날 타일러 가족이 합류하게 됩니다. 이 사람들은 함게 해변에서 매우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듯 하지만, 애들레이드는 과거의 트라우마가 나타나게 되고, 그 증상이 심해지면서 가족들에게 나쁜 일이 일어날 거라는 공포에 시달리게 됩니다. 영화는 그 공포가 실체화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게 되죠.

 영화가 기본적으로 가져가는 아야기는 간단합니다. 자신과 동일하게 생긴 무서운 인물들이 줄줄이 등장하고, 그 똑같이 생긴 인물들이 자신을 공격한다는 이야기죠. 일종의 도플갱어가 사람을 공격하는 상황이고, 도플갱어가 오리지널을 공격한다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 겁니다. 영화는 대체 그 도플갱어가 어디에서 왔는가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대체 그 도플갱어들이 무슨 일들을 벌이고 다니는가 하는 이야기를 작품에서 다루고 잇습니다. 이 영화가 보여주는 이야기는 후자에서는 공포를 전자에서는 영화의 기본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도플갱어의 존재 이유에 관해서는 거의 다 후반부에 밝혀지게 됩니다. 전반부에는 그 도플갱어에 관해서 거의 설명을 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일한 인물이 직접적으로 앞으로 등장하게 되고, 나름대로의 핵심으로 등장하는 지점들을 영화에서 가져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덕분에 영화에서 왜 라는 질문은 후반에야 등장하게 되죠. 하지만 그 질문은 영화에서 나름대로 꽤 강렬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영화에서 왜 라는 질문은 초반에 등장하고, 그 다음으로 넘어가게 되면 될수록 여러 사건들을 통하여 그 왜 라는 지점을 더 강하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그 왜 라는 질문을 확대 하는 식의 이야기를 가져가고 있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죠. 영화의 여러 사건들은 공포를 확대하는 식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그 공포의 근원이 무엇인가에 관하여 나름대로의 질문과 탐구를 하려고 하는 식입니다.

 영화의 이야기 진행은 후반부에서 좀 더 급진전 되는 식입니다. 기본적으로 질문이 등장하고 그 질문을 확대하는 사건들이 있지만, 실질적인 대답은 모두 후반부에 몰려 있습니다. 사실상 공포영화이자 스릴러 영화이기에, 그리고 극영화이기에 가능한 해답이 등장하는 것이죠. 매우 허무맹랑하긴 하지만, 영화는 그 해답을 통하여 왜 모든 영화 내의 폭력이 드러나게 되었는지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한 번의 비틀기는 결국 모든 사건을 보는 각도를 다 바꿔버리는 힘을 가져가게 되죠.

 덕분에 스토리는 나름대로 제대로 자리를 잡은 상황입니다. 기본적으로 전반부에서 밝혀지는 것이 너무 적기는 하지만, 그 질문에 대한 보상과 비틀기가 마지막에 매우 질서정연하게, 그리고 심리적인 충격을 매우 세심하게 고려해서 등장한 만큼 그만큼의 에너지가 제대로 등장하고 있는 겁니다. 말이 되는가가 문제가 아니라는 것 역시 매우 잘 알고 있는 스토리 진행이기에 제대로 자리를 잡았다고 말 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겁니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여러 사건들은 정말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기본적으로 미스터리가 자리를 하는 만큼, 그 미스터리와 알 수 없음을 영화의 사건과 결합함으로 해서 에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는 겁니다. 덕분에 영화에서 보여주는 이야기들이 대단히 복잡하면서도 매우 무시무시하게 관객에게 드러나고 있는 겁니다. 이 지점들 덕분에 관객들은 영화의 이야기가 주는 에너지와 공포를 계속해서 지켜보게 만드는 힘이 생기고 있는 겁니다.

 영화의 각각의 에피소드들 역시 나름대로의 에너지를 제대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영화는 기본적으로 상황을 만들어내고, 그 상황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식입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의 완결은 나름대로의 에피소드의 구조를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 되고 있는 것이죠. 영화에서 벌어지는 각각의 에피소드는 엄청난 스릴과 공포를 기반으로 하고 있음, 그 대 마다 일정한 폭력성에 대한 이야기를 영화에서 같이 진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덕분에 영화는 매우 강렬한 지점들이 계속될 수 있게 되기도 했죠.

 재미있는 것은 에피소드 단위의 스토리도 조절을 매우 확실하게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영화가 내세우고자 하는 또 다른 지점인 공포가 주는 에너지를 스토리가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상황을 설계 하는 데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설계된 여러 지점들은 결국 영화의 강렬함이 살아나게 만들어주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 이 덕분에 영화가 보여주는 여러 문제들을 이야기 해볼만한 지점들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캐릭터들은 영화에서 이야기 하는 모든 것들에 관해서 각자의 성격을 확실하게 드러내고, 그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덕분에 영화의 재미를 이야기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주인공 가족은 영화에서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나름대로 살아나갈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냈고, 영화는 그 덕분에 나름대로의 방향성을 만들어내는 힘을 가져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변해가는 속성과 이미 숨어 있었던 속성들을 모두 이야기 하는 데에 성공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캐릭터들의 특성이 강하게 드러나는 만큼, 영화는 각각의 상황에 관하여 나름대로 자리를 제대로 잡아가고 있기도 합니다. 나름대로 살아나려는, 그리고 각자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죠. 물론 마지막을 통해서 영화는 각자의 문제를 모두 이야기를 하고, 동시에 영화에서 내세우고 있는 살아남는다에 대한 의미를 비트는 지점들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캐릭터가 그 에너지의 시작점이자 끝이라는 점에서 영화를 이해하는 데에 더더욱 좋은 상황을 만들어내고 있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약간 재미있게 등장하는 것은 쉽게 말 해서 악역입니다. 이 영화는 선악의 경계가 매우 분명한 듯 보이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왜 일이 이렇게 되었는지에 관하여 매우 쉽게 설명하고 있고, 초반에도 어느 정도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도 어느 정도 이유 있는 악역으로 보이게 만드는 힘이 있는 상황입니다. 영화는 그렇기 때문에 매우 강렬한 지점들을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 문제는 마지막으로 가면 갈수록 점점 더 그 느낌이 사라지지만 말입니다.

 캐릭터들간의 부딛힘이 중요하게 다가오는 이유 역시 캐릭터의 특성이 충돌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야기 할 수 있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매우 다양한 지점들을 만들어내고 잇기도 하고, 각각의 캐릭터가 나름대로 다른 느낌으로 움직이는 데에도 성공을 거뒀기 때문에 영화의 재미를 이야기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엇습니다. 덕분에 캐릭터들간의 여러 충돌은 나름대로 생각해볼만한, 그리고 나름대로의 방향성이 확실한 영화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냈습니다.

 영화의 흐름은 그 모든 것들이 얽히면서 나름대로의 또 다른 방향성을 만들어주는 데에 성공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나름대로의 방향성이 매우 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흐름을 적당히 잡아주기만 하면 영화적인 재미를 살리는 데에 충분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바로 그 지점을 확실하게 잡아내는 데에 성공을 거뒀습니다. 덕분에 영화가 보여주고자 하는 여ᅟᅥᆯ 문제들에 관하여 관객들이 매우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기도 했고 말입니다.

 시각적인 지점은 이미 영화가 가져가는 기본 부분 덕분에 매우 강렬하게 다가오는 상황입니다. 같은 모습을 한, 하지만 매우 다른 느낌을 가진 존재가 자신을 죽이려 온다고 생각을 하면 누구에게라도 공포스럽게 생각 할만한 지점들이 있으니 말입니다. 이 외에도 영화는 좀 더 강렬한 지점들을 시각적으로 만들어내는 데에 성공했기 때문에, 그리고 마지막까지도 그 느김을 살리는 데에 성공을 거뒀습니다. 물론 무서운 것은 정말 심하지만 말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대단합니다. 루피나 뇽은 이 영화 이전에도 이미 다양한 연기를 보여준 바 있고, 이번에도 그 에너지가 유감없이 발휘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배우들이 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영화 전체가 다하고 무시무시한 역할을 만들어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영화적으로 매우 강렬한 지점들을 만들어내는 데에 성공을 거뒀습니다. 심지어 아역들 역시 해당 지점을 확실하게 만들어주고 있고 말입니다.

 마지막 결론을 내리기 전에 단 한가지 미리 이야기 하고 가야 할 듯 합니다. 이 영화는 감독의 전작이 가져갔던 사회적인 메시지가 아주 노골적인 스타일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장르적인 강렬함이나 이야기를 다루는 지점들에 관해서는 그 누구도 함부로 뭐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포 영화의 쾌감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느낌을 줄 작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