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틱 - 생존과 인간에 대한 예의 횡설수설 영화리뷰

 이 영화도 드디어 개봉일정을 잡았습니다. 사실 이 영화의 경우에는 다른 문제가 좀 있는데, 그건 이 영화한테 약간 미안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 이야기도 일단 쓸까 합니다. 사실 그 문제로 인해서 헛갈려서 본 작품이 따로 있기도 해서 말입니다. 그만큼 이 작품에 대한 기대가 엉뚱한 데로 갔었다는 이야기도 되기는 합니다. 물론 이 영화가 얼마자 재미있을 것인가는 전혀 다른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기본기 이상은 할 거라는 기대도 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에는 먼저 사과를 하고 가야 할 듯 합니다. 저는 이 영화의 출연진인 매즈 미켈슨으로 인해서 이 영화와 폴라를 섞어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폴라 라는 이름 때문에 무슨 북극곰에 쫒기는 그런 끔찍한 영화이겠거니 하는 생각을 한 겁니다. 폴라는 실제로 다른 의미로 끔찍한 영화였고 말입니다. 배우 한 명으로 두 영화를 섞어 생각하는 바보같은 일을 벌였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최악의 영화였던 데다가, 이 영화가 이미 해외에서 듣고 있는 여러 평가로 인해서 더더욱 미안해 지더군요.

 이런 기묘한 느낌을 준 배우는 역시나 매즈 미켈슨입니다. 위처에 안 나온다고 하면서 저를 더 슬프게 만든 배우이죠. 다만 제가 이 배우를 확실하게 기억하게 만든 작품은 007 카지노 로얄 이기는 했습니다. 당시에 르 쉬르프 역할을 하면서 정말 무지막지한 고문을 선보이기도 했죠. 사실 영화에서 보여준 배역을 생각 해보면 좀 빈약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비쥬얼적으로 엄청나게 강렬한 느낌인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이후에 다양한 영화들을 보면서 이 배우가 얼마나 재능이 있는 사람인지에 관해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작동한 두 영화는 미하엘 콜하스의 선택과 더 헌트 라는 영화였습니다. 미하엘 콜하스의 선택에서 보여주는 강렬한 이미지 덕분에 위처를 생각 하게 되엇습니다만, 영화는 위처와는 달리 차가운 분노와 그 분노를 완성하고 난 자의 허무를 보여주는 매우 묘한 작품이었습니다. 더 헌트는 제가 기억하는 강한 이미지와는 다른, 아이가 만들어낸 가십으로 인해 완전히 박살나버리는 불쌍한 이미지로 기억이 되었고 말입니다.

 물론 이미지적으로 더 유명한 것은 역시나 한니발 TV 시리즈입니다. 절대 불가능 할 거라고 생각했던 한니발 렉터의 이미지 변신을 확실하게 해버린 케이스였죠. 작품의 상태는 후반으로 갈수록 좀 아쉽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이미지 하나만큼은 제대로 건져간 케이스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닥터 스트레인지와 로그 원 : 스타워즈 스토리를 모두 거치면서 악역과 선역을 여전히 모두 소화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주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심지어 맨 앤 치킨을 통해서는 코미디 역시 여전히 소화 해낼 수 있다는 이미지를 보여줬고 말입니다.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매한 작품들이 꽤 있다는 사실입니다. 앞서 이야기 한 작품중 폴라, 한니발은 솔직히 작품의 상태가 썩 좋다고 말 하기 힘듭니다. 한니발은 초반에는 좀 덜하지만, 시즌 3 넘어가면 이야기가 축축 늘어지는 느낌을 너무 강하게 주고 있죠. 폴라는 애초에 이야기가 늘어지고 있다는 느낌이고 말입니다. 이전으로 넘어가게 되면 삼총사 3D 같은 편안한 영화를 선택한 적도 있고, 타이탄에서 이미지적으로는 강렬하지만, 잘못된 선택 역시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느낌을 준 적도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한 배우를 길게 소개한 이유는 사실상 그 외에는 할 이야기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조 페나는 이 작품 외에는 단편정도 걸리고 있는 상황이고, 그 외에는 TV 시리즈의 에피소드 감독을 하느 정도로 이야기 되는 상황입니다. 그나마의 TV 시리즈 마저도 사실상 제가 할 말이 거의 없는 상황이고 말입니다. 이쯤 되면 이번 영화가 정말 얼마나 힘들게 감독 손을 통과 했는지에 관해서 한 번 생각 해볼만한 지점이 생기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이렇게 되면 정말 매즈 미켈슨 이미지만 보고 영화를 고른 것 아닌가 하는 이야기를 하게 되기도 합니다. 사실 저는 약간 그런 면도 있기는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 영화가 이미 해외에서, 특히나 세계의 다른 영화제들에서 이미 좋은 평가를 받고 왔다는 점 덕분에 이번 작품을 기대하게 되는 면모가 있었습니다. 대사량이 극도로 적은, 사람이 정말 극한에 몰리는 그런 이야기에서 느껴지는 매력이 있었다고나 할까요.

 이 영화는 오버가드 라는 사람을 중심으로 진행 됩니다. 이 인물은 비행기 추락 사고로 인해서 북극에 조난을 당한 인물이죠. 매일 정해진 시간에 무전을 치고, 북극의 지형을 조사하고, 나름대로 식량을 모으는 동시에 죽은 동료의 무덤을 돌보기까지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추락 한 헬기 속의 생존자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 생존자는 부상으로 인해 이미 위험한 상황이 되어버리죠. 결국 오버가드는 임시 기지를 찾아가려 합니다. 영화는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이야기를 매우 어렵게 설명 했습니다만, 결국에는 살아남기 위해서, 그리고 살리 기 위해서 온갖 노력을 다 한다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생존 본능과 인간애에 관한 이야기를 영화에서 직접적으로 하는 겁니다. 이 간단한 이야기를 가지고 영화에서 어떤 긴장을 만들고, 영화적인 강렬함을 만들어내는가가가 매우 중요한 지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의 재미를 만드는 것 자체가 영화의 간단한 스토리를 좀 더 고생스럽게 하는 데에서 발생하는 지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영화의 기본 구조는 매우 간단하고, 배경 설명 외의 지점으로 넘어가게 되면 스토리에서 정말 배경을 통한 설명은 할 필요 없는 상황이 됩니다. 결국에는 영화에서 지금 당장 벌어지는 상황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어야 하는 겁니다. 매우 어려운 도전인 동시에, 영화에서 어떤 지점을 살려야 하는가에 관하여 나름대로의 노력을 해야 겨우 영화의 이야기를 살릴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이 영화의 특징은 이 상황에서 더 어려운 선택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사람들의 이해를 끌어내기 위하여 회상 같은 장치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생존에 대한, 그리고 인간에 대한 영화를 하면서 일반 사회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관객이 상황을 이해하기 위한 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아무래도 일반적인 삶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으로 인하셔 관객들은 쉽게 영화를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상황이 되고 있는 겁니다. 덕분에 관객들이 뭔가 설명을 더 듣는 것 보다는 여오하가 보여주는 상황들을 통하여 영화의 에너지를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 되는 겁니다.

 이 영화는 시작부터 조난당한 사람의 일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난을 당하고 나서도 크게 다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삶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 됩니다. 아주 좋다고는 죽어도 말 할 수 없는 사오항이지만, 적어도 목숨은 확실하게 유지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며, 계속해서 구조 신호를 유지하면 살아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 상황을 뒤흔드는 것은 비슷한 곳에 주인공보다 심각하게 부상을 입고 조난을 당한 또 다른 인물이 생기면서부터입니다.

 이 영화의 본격적인 이야기는 바로 그 지점부터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나름대로 그 자리를 유지하면서 나름대로의 상황을 유지할 수 없게 된 것이죠. 결국 주인공은 다른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자신의 목숨도 거는 선택을 해야 하는 겁니다. 영화는 이 과정을 통해서 인간성에 대한 지점과 주인공의 특성을 강화 하는 데에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게다가 영화가 보여주는 대부분의 문제가 바로 이 지점부터 시작 되고 말입니다.

 본격적인 스토리는 결국 각각의 상황을 이야기 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 상황들은 주인공의 에너지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 됩니다. 주인공이 안고 가는 위기와 여러 문제들은 바로 이 특성 위에서 진행 되는 것들이라고 할 수 있죠. 매우 재미있게도 영화는 이 상황에서 약간의 에피소드 단위의 구성을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영화가 에피소드 단위로 끊어버리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결국에는 생존이라는 강렬한 테마 덕분에 영화가 하나로 엮이기 때문이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것들을 동시에 해결해주지는 않습니다.

 이 영화는 결국 테마를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어내면서 영화의 에너지를 유지한다는 점에서 영화으 강점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모두 생존이라는 이름 아래 벌어지는 지점들을 다루고 있으며, 그 생존이라는 테마를 강조하기 위한 이야기 구성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주인공의 심정적인 변화를 자연스러우면서도 영화에 맞게 가져감으로 해서 영화의 재미를 이야기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캐릭터의 발전과 심정적 변화가 스토리와 결합 되면서 영화의 재미가 좀 더 확대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영화가 최대한 이어지게 만드는 데에 있어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여러 사건들과 에피소드들이 발생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들이 주인공의 심정을 통하여 관객에게 반영되고 있기 때문에 영화적인 재미를 좀 더 확대 하는 데에 성공을 거두기도 하는 것이죠. 영화 내내 주인공의 행동은 스토리에 반영되며, 다음 이야기와도 이어지고 이씨곧 합니다.

 덕분에 주인공의 상황에 관해서 어느 정도 받아들이기 수월하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스토리가 어느 정도의 상황 설명을 하고, 그 다음의 결론으로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과정 덕분에 영화의 재미가 매우 크게 확대 됩니다. 관객들이 영화를 이해하기 더 쉬운 상황이 되기 때문입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상황은 자연이 주는 시련이라는 지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주인공은 그 속에서 자신의 문제를 생각하고, 동시에 영화에서 매우 인간적인 결론을 내고 있는 겁니다.

 주인공 캐릭터가 강하게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앞서 말 햇듯이, 스토리의 설명이 아주 많다고는 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미 스퇼가 회상이나 그 외의 지점들을 통해서 주인공의 상황을 설명하는 선택을 하지 않고, 주인공의 현재 상황에서 시선을 전혀 떼지 않는 데에서 영화의 특지잉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가 대신 선택 한 것은 주인공의 현 상황에 관하여 주인공의 시선을 따라가고, 주인공의 감정에 결과를 직접 보여주는 방식으로 간접적으로 관객에게 전달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영화가 보여주는 시선이 매우 중요하게 등장하는 이유는 바로 이 지점 때문입니다. 주인공의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인공의 시선이 머무르는 곳, 그리고 주인공이 하는 행동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여러 문제들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 끊임없이 그 행동을 보게 되고, 이 문제에 관해서 영화를 이해하는 식으로 가고 있는 겁니다. 덕분에 영화가 보여주고자 하는 여러 특성들을 이해하는 데에 좀 더 행동이 필요한 상황이 되어 있는 겁니다.

 주인공의 행동은 영화를 구성하는 세밀한 흐름을 통하여 관객들에게 매우 효과적으로 전달 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매우 다양한 지점들이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영화가 보여주는 이야기가 그다지 목잡하지 않기 때문에 영화의 긴장을 유지하기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상황의 사이에 감정적인 이해 시점을 만들어냄으로 해서 영화의 에너지를 관객이 쉽게 받아들이게 만들어냈습니다. 덕분에 영화가 보여주는 흐름은 그래서 매우 단단하다고 할 수 있죠.

 시각적인 면 역시 영화적인 재미를 확대하는 힘을 가져가는 데에 성공을 거둬습니다. 변화를 보여주기 힘든 여러 상황에 관하여 나름대로의 변화를 주려고 노력하면서도 주인공의 심리적인 변화를 잡아내는 데에 최대한 세밀한 지점을 끌어내려고 하고 있죠. 영화에서 자연의 거대함과 잔혹함, 장엄함을 모두 표현하는 동시에 이 속에서 매우 작으면서도 나름대로의 에너지를 보여주는 주인공을 담아내는 데에 성공하기도 했고 말입니다.

 배우의 연기는 정말 좋습니다. 사실 같이 나오는 여성분은 거의 눈만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리고 영화의 처음부터 끝가지 그냥 앓는 데에 시간을 쓰고 있기 때문에 할 말이 없기는 합니다. 하지만 매즈 미켈슨은 이 영화에서 자신이 가진 특유의 마스크를 활용 하면서도 동시에 인간으로서 살아야 한다는 의지, 그리고 살려야 한다는 강렬함과 인간의 이기심을 모두 표현하는 데에 성공을 거뒀습니다. 다변화 하는 감정의 세밀함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매우 괜찮은 영화입니다. 솔직히 상영관이 적은 것이 매우 아쉬울 정도로 좋은 영화입니다. 그냥 시간 때운다는 느낌으로 가도 영화의 강렬함 덕분에 시간이 매우 잘 가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한 사람의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끌어낼 수 있는 강렬함을 모두 보여주는 데에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뭔가 무게감 있고, 삶의 열망에 대한 지점에 관하여 뭔가 강렬함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이 영화는 정말 좋은 선택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스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