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책보고"를 다녀왔습니다. 살 부데끼며 사는 이야기

 솔직히 여긴 어제 다녀왔습니다. 아틱 보고 나서 바로 잠실로 간 거였죠. 덕분에 경로 짜는게 아주 개판이 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새로 생긴, 그것도 서울시에서 직접 관리하는 헌책방이라고 하니 기대를 안 할 수가 없더군요.




 지하철역이 훨씬 더 가까운 곳이더군요. 잠실에서 가다 보니, 그리고 환승 요금 적용 문제 때문에 버스를 탔는데, 한참 걸어가야 하는, 그리고 횡단보도 참 기묘하게 되어 있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서가 구조 참 독특합니다. 책 찾기에는 정말 나쁘지만 말이죠. 아무래도 창고를 개조한 곳이다 보니 이렇게 할 수 밖에 없는 듯 하더군요.




 무대랑 강의 할 수 있는 공간이 판대편에 마무리 되어 있었습니다. 헌책방 연합체와 서울시가 같이 하는 공간인 만큼, 일종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가는 듯 하더군요.




 전시공간이 마련 되어 있기도 합니다. ㄴ자 뒤집어 놓은 모습을 하는데 연결부에 이 공간이 있더군요. 아무래도 한쪽이 막힌 무대 구조를 만들어야 했던 만큼, 이렇게 해야 했을 터이긴 한데, 솔직히 좀 아쉽긴 하더군요.

 일단 제 개인적인 감상은 좀 미묘하긴 합니다. 자주 이용 할 것 같긴 합니다. 온라인 기업에서 하는 헌책방들의 구조와 스타일을 어느 정도 가져오면서도, 의외의 책을 발견할 수 있는 가능성은 이쪽이 더 강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가격대도 어느 정도 승부를 볼 수 있는 지점도 있구요. (책 딱 세 권 샀는데, 모 온라인 헌책보다 교통비 감안하고도 해결 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면 말 다 했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검색의 겁나게 힘들다는 점, 그리고 검색 하고 나서 찾기도 정말 어렵다는 점은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검색 시스템의 한계는 그렇다 치더라도, 구조적으로 아치 위에 있는 책은 꺼내기가 정말 무시무시하게 어렴습니다. 이건 좀 감안 하셔야 할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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