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맨 - 많은 이야기와 울림이 있지만, 좀 뻔한 영화 횡설수설 영화리뷰

 이 영화도 드디어 개봉 일정을 잡은 상황입니다. 사실 이 영화 역시 매우 기대가 되기는 하는데, 한편으로는 좀 걱정되기도 합니다. 솔직히 이 영화에 관해서는 아직까지도 좀 미심쩍기는 합니다. 미묘한 구석이 있는 것이 사실이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이 영화가 가져가는 것들에 관해서 이미 여러 이야기를 읽어놓기는 했는데, 아무래도 미묘하게 다가오는 지점들이 있기는 해서 말입니다. 잉ㄹ단 극영화이니 한 번 보고 말 해야겟다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덱스터 플레처의 가장 기묘한 이력이라면, 바로 전의 보헤미안 랩소디입니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감독은 브라이언 싱어 입니다만, 브라이언 싱어가 결국 해고 통지를 당하는 바람에 영화가 완성 되지 못했고, 후반부 작업을 하기 위한 대타로 들어간 감독이 바로 덱스터 플레처이기 때문입니다. 이쯤 되면 공동 감독으로 이름을 올려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있지만, 직접적인 작업에 참여한 날짜가 부족한 관계로 결구 깜독 크래댓에 이름을 올리는 데에 실패 했죠.

 다만 그렇다고 해서 감독으로서 그 이전에 역할을 한 적이 전혀 없는가 하면 그것은 아닙니다. 다만 감독으로서 그나마 국내에서 유명한 작품은 독수리 에디 정도라는 점에서 미묘하긴 하죠. 영화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만, 흥행에서 아주 잘 되었다고 하기에는 좀 미묘한 작품이기는 하다 보니 이번 영화가 정말 중요한 영화가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그 이전에 의외로 와일드 빌 이라는 코미디 영화에서 정말 좋은 능력을 보여준 적이 있기는 해서 아주 걱정이 큰 것은 아니죠.

 약간 재미있게도 영화에 조연과 주연으로 활동한 이력도 꽤 있는 편입니다. 다만 영화들이 아주 좋다고 말 하기에는 좀 미묘하긴 해서, 앞서 이야기 한 와이들 빌 외에 눈에 띄는 영화가 삼총사 3D일 정도입니다. 둠도 있긴 한데 이 영화 역시 좀 미묘하긴 하죠. 그나마 스타더스트도 눈에 띄긴 하는데 이 영화는 아예 단역이었죠.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들은 더 할 말이 없긴 합니다만, 그나마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 라는 걸출한 영화에 이름을 올린 바 있긴 합니다.

 솔직히 저는 이 영화에서 엘튼 존 역할을 한 사람이 한때 다니엘 레드클리프라고 생각 했습니다만, 테런 에저튼 이었습니다. 사실 분장이나 옛날 사진 보고 있으면 의외로 다니엘 레드클리프도 잘 어울릴 거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태런 에저튼이 정말 연기 잘 하기도 했으니 말이죠. 킹스맨 시리즈에서도 꽤 괜찮은 연기를 보여줬고, 독수리 에디 에서도 상당히 강렬한 연기를 소화한 바 있습니다. 다만 영화복이 좋다고 말 하기는 힘들어서 직전 작품인 빌리어네어 보이즈클럽은 배우 때문에, 그리고 후드는 작품 상태 때문에 망한 케이스가 되어버렸긴 하죠.

 리처드 매든 역시 눈에 띄는 배우입니다. 다만 이 배우가 눈에 띄는 이유는 사실 왕좌의 게임 시리즈 때문입니다. 롭 스타크 역할을 하면서 나름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기 때문이죠. 당시에 꽤 열심히 연기를 했습니다만, 피의 결혼식 덕분에 하차한 케이스죠. 이후에 신데렐라 실사 영화에서도 상당히 좋은 연기를 했습니다만, 이 영화의 경우에는 여배우와 악역의 강렬함이 너무 큰 나머지 뭍힌 감이 있기는 합니다. 이 외에는 이야기 할 영화가 없다는 것도 문제고 말입니다.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역시 이 영화에 나옵니다. 역시나 이미지만 보면 일견 제시카 차스테인과 좀 헛갈리죠. 하지만 연기력 면에서는 온도차가 정말 많이 나기는 합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좋은 연기를 보여준 바 있기도 하고, 흥행에서도, 그리고 작품 선정에서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기도 합니다. 쥬라기 월드 시리즈에서 클레어 역할로 중요한 상황이고, 피터와 드래곤 이라는 상당히 멋진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으니 말입니다.

 제이미 벨 역시 이 영화에 출연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주 한정으로 기묘한 충돌이라면, 폭스에서 만든 판타스틱 4 리메이크에서 더 씽 역할을 하면서 피곤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하지만 매우 좋은 연기들을 보여준 바 있기도 하죠. 가장 유명한 작품인 빌리 엘리어트도 그렇지만, 중간중간에 킹콩이나 아버지의 깃발, 할람 포 같은 영화가 끼어 있으니 말입니다. 설국열차에서도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별 걱정이 없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번 영화는 엘튼 존의 일대기를 다루게 됩니다. 엘튼 존이 가장 유명한 모습은 이미 잘 알려져 있기도 하고, 영화에서도 그 이미지를 상당히 많이 쓰죠. 스토리에서는 그 이미지를 사용하면서 유명한 공연을 재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뒤에 있는 자신의 재능을 인정해주지 않는 가족에 대한 쓰라린 기억과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이 행한 배신에 관해 생각을 하게 되면서 무대 이면의 면모를 같이 이야기 하게 됩니다.

 영화의 이야기 진행 방식은 그렇게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당장 얼마 전에 개봉한 퀸 역시 비슷한 시점 이동 방식을 가져간 바 있습니다. 주인공이 가장 힘든 시기를 꺾을 시점으로 시작해서, 그 이전 이야기를 하고, 결국에는 그 마지막 시점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말입니다. 다만 한 가지 다른 점이라면, 이 작품은 공연으로 마무리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약간 다른 방식을 가져가면서 차별화를 했는데, 그 결과는 나중에 좀 더 이야기 하겠습니다.

 이 영화는 말 그대로 엘튼 존의 인생을 이야기 합니다. 엘튼 존 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살았는지,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떤 문제들을 줄줄이 겪었는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죠. 이 문제들이 지속되면서 한 인간이 어떻게 무너져 가는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죠. 그리고는 계속해서 끼어든 영화 속에서 가장 최근을 상징하는 장면들이 나오면서 결국에는 인생을 뒤흔들었던 한 사람이 어떻게 다시 일어서는가에 관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구조는 거의 웬만한 영화에서 거의 다 쓰고 있습니다. 당장에 몇몇 장면만 바꾸면 레이 찰스의 전기 영화인 레이 같은 영화에서도 써먹었던 구성이죠. 솔직히 이 영화만이 가진 것이라고 한다면, 이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에서 일부 장면들을 엘튼 존이 발표한 곡들로 어레인지 해서, 상황에 맞게 관객에게 보여준다는 점 정도입니다. 사실 그렇기 때문에 이 영화가 독특한 외형을 가져가고 있다고 말 할 수 있게 되기도 했죠. 물론 그 부분을 빼면 그렇게 새로운 영화는 아닙니다.

 인생 역경을 이야기 하면서 영화는 엘튼 존과 레지널드 드와이트라는 한 사람이지만 다른 정체성이라는 지점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혼돈을 덮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죠. 이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는 결국 한 사람이 느낀 외로움과 분노, 그리고 그 혼돈을 이겨내려다 구렁텅이에 빠지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이는 각색을 통해서 어느 정도 관객에게 편집되어서 전달되고 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영화는 구성적으로 봤을 때 관객들의 시선을 잡을 만한 스토리를 나름 잘 내놓기는 했습니다. 앞서 이야기 한 것들도 그렇고, 주변 사라믇ㄹ에 대한 이야기 역시 나름대로 생각 해볼만한 지점들이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 덕분에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는 나름 매끄러운 편이며, 관객에게 먹힐만한 지점들을 가져가고 있기도 합니다. 다만 매우 뻔한 스토리텔링을 구사하고 있는 상황이 되어버린 관계로 영화가 좋다고 말 하기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영화에서 인물들의 관계 역시 사실 그렇게 새로운 것이 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이미 알려진 관계를 생각 해볼 때 애초에 매우 독특한 인간관계를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엇기 때문에 영화에 맞게 어느 정도 편집을 하면 영화에 어울리는 이야기를 얼마든지 끌어낼 수 있는 상황이 된 것도 사실이죠. 실제로 이 영화는 해당 지점을 십분 이용하고 있고 말입니다. 덕분에 영화는 매우 기묘한 인물 관계를 관객에게 보여주는 데에 성공을 거둿습니다.

 영화에서 가장 먼저 내세우는 관계는 역시나 버니 토핀과의 관계입니다. 엘튼 존과 버니 토핀과의 관계는 정말 생각 해볼만한 지점들이 많은 상황이고, 이에 관해서 이미 많은 사람들이 매우 많은 분석을 해놓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는 그 관계를 좀 더 단순화 하고, 좀 더 감정적으로 만듦으로 해서 엘튼 존 이라는 독특한 사람을 얼마나 간단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버니 토핀이 버텨내는가를 이야기 하고 있기도 합니다.

 또 하나 강렬한 지점은 영화의 중반부부터 등장해서 어려운 지점들을 좀 더 활성화 시키는 존 리드의 관계입니다. 존 리드와의 관계는 복잡한 동시에, 영화에서는 좀 더 갈등을 좀 더 강렬하게 만들어주는 면을 가져가고 있기도 하죠. 사실 이 지점으로 인해서 존 리드는 정말 나쁜 사람이 되었습니다만, 영화에서는 필요한 지점들은 매우 확실하게 끌어내고 있는 상황이 되엇습니다. 그 덕분에 영화의 재미를 좀 더 확대하는 데에 성공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 부모님과의 관계가 상당히 부각되는데, 솔직히 워나에 유명한 관계인 만큼, 이야기 할만한 지점이기는 하지만, 약간은 오버같은 면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다른 것보다도 이미 위에 이야기 한 관계를 통해서 영화의 강렬함을 많이 만든 상황인데, 여기에 좀 더 많은 하중을 안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영화가 보여주는 이야기의 무게는 영화의 특성에 비해 너무 무거운데다 상당히 많은 서술을 가져간 나머지 과한 느낌이 있어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위에 이야기 한 관계들 외에도 여러 문제들이 정말 많은 이야기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등장 방식이 그렇게 놀라운 편은 아니어서 솔직히 영화가 한계를 어느 정도 드러내고 있다는 느낌도 들고 있습니다. 다른 것보다도 이야기가 좀 늘어진다는 느낌이 있는 것이죠. 그래도 그나마 이 영화가 문제가 크게 강하게 다가오는 상황이 아닌 것은 이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의 일부가 직접적인 노래들로 연결 되기 때문입니다.

 음악은 작곡 시점에 비슷하게 가는 것이 아니라, 약간은 뮤지컬 스타일로 이해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화는 뮤지컬로서의 방향을 매우 많이 가져가고 있고, 이로 인해서 영화가 심하게 늘어지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 영화는 노래 가사가 이전에 전달했던 의미와 약간 달랐던, 영화 내에서 유효한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데에 성공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이 덕분에 영화의 이야기가 정리 되면서 매우 함축적인 면 역시 같이 가져가는 데에 성공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영화가 더 늘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에 노래가 역할을 하는 이유는 결국에는 사람들의 속내를 매우 다양하게 만들어주는 힘도 있기 때문입니다. 뮤지컬식으로 제대로 해석된 이유는 바로 이 지점들 덕분입니다. 이 영화에서 오직 엘튼 존의 심정만 관객에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사용되는 장면에서는 조금 더 다양한 사람들에게 가사를 부여함으로 해서 영화의 다양함을 만들어주는 데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영화는 단편적이나마 감정이 매우 확실하게 전달되는 지점들이 꽤 있는 편입니다.

 물론 이 영화에서 뮤지컬을 시각적으로 설명하는 데에 있어서도 꽤 적극적입니다. 신나는 음악과 그렇지 않은 경우를 매우 효과적으로 나누고 있고, 이를 통해서 영화의 새로운 면들을 어느 정도 만들어내는 데에 성공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영화로서, 그리고 음악으로서 가져가야 하는 에너지를 시각적인 면에서 좀 더 확실하게 만들어주는 힘을 영상이 가지게 된 겁니다. 덕분에 시각적인 재미를 노리는 힘이 있기도 하죠.

 여기에서 한 가지 미묘한 점은, 시각적인 면에 있어서 다른 장면으로 넘어가는 경우에는 오히려 힘이 좀 빠지는 경우도 있다는 겁니다. 화려한 엘튼 존의 의상을 보는 데에 있어서는 나름 강렬한 지점들을 몇몇 가져가고 있기는 합니다만, 그 이상의 에너지가 있다고는 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나 인물들이 나오는, 그리고 일반적인 화면이 나오는 경우에는 아무래도 영하가 너무 뻔한 촬영을 가져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괜찮은 편입니다. 태런 에저튼과 제이미 벨 모두 공히 주로 겉모습은 양아치인 진중한 사람을 연기 하는 데에 익숙한 배우들인데,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연기는 의외로 상당히 강렬한 편입니다. 태런 에저튼은 이번에는 정말 미친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의 연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제이미 벨은 부드러우면서도 진중한 사람을 연기하는 모습에서 강렬한 지점을 잘 끌어냈습니다. 리처드 매든 역시 의외의 모습을 잘 끌어냈고 말입니다. 가장 놀라운게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인데, 다양한 나이대를 멋지게 연기 해냈죠.

 좀 덜 느릿하게만 갔다면 정말 괜찮았을 영화입니다. 영화가 다루는 이야기는 정말 유명한 가수를 다루면서도, 동시에 한 번쯤 생각 해볼만한 사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가 겪는 이야기에 관해서 사람들이 의외로 생각 해볼만한 지점들이 있다는 점에서 이 영화의 재미를 이야기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다만 이미 본 스타일을 너무 많이 사용하고 있고, 그렇기에 좀 뻔한 구석이 많다는 점에서 약간 아쉽긴 합니다. 그래도 볼만은 하다는 점에서 매력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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