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 85 - 올드함을 그대로 복제해온 영화 횡설수설 영화리뷰

 결국 이 영화도 추가 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이 글을 쓰는 현재 아직 날짜가 11월이기는 합니다만, 12월에 확정된 영화중에 별로 땡기는 영화가 없다는 사실은 아쉽긴 하네요. 아무래도 워낙에 많은 작품이 있던 시기가 있다 보니 오히려 이 시기가 너무 한가하게 다가오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몇몇 작품들이 아직 12월 개봉을 타진하고 있긴 합니다만, 잘 될 거라는 보장이 없어서 좀 우울하네요.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프랑수아 오종 감독은 참 이해가 안되는 감독중 하나입니다. 솔직히 저는 아주 오래전, 스위밍 풀 이라는 영화를 볼 기회가 있었는데, 묘하게 취향에 안 맞는 기묘한 느낌이었던 영화라는 기억만 납니다. 나름대로 방향성이 있는 영화이고, 미스터리라는 점에서는 아이디어도 나쁘지 않은 영화라고 생각한게 최근입니다만, 그 전에는 아무래도 제가 이해 못 하는 영화라는 점에서 좀 미묘하게 생각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후에 리키 라는 영화나 레퓨지 라는 영화 역시 비슷한 느김으로 다가온 것이 사실입니다. 두 영화 모두 상당히 기묘한 영화라고 할 수 있죠. 심지어 리키라는 작품은 아예 천사 라는 소재를 써먹었으니 말입니다. 사실 사실 두 영화가 모두 나쁘다는 말을 할 수는 없는 작품인 것이 사실이기는 합니다만, 당시에 제 식견이 너무나도 좁았기에 아무래도 두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에 관해서 그다지 달갑지 않았었습니다.

 이런 생각이 바뀐건 이후에 나온, 그리고 아주아주 나중에 본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 라는 작품 덕분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나름 프랑스식 터치가 가미된 묘한 코미디이면서도, 의외로 영화의 불안한 면을 잘 만들어내는 작품이었기 때문입니다. 두 번 보기에는 힘들어도, 영화 자체가 보여주는 섬세한 면들이 영화의 재미를 이야기 하는 데에 정말 좋은 면을 가져갔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후에 나온 프란츠는 무게감을 갖고 영화적인 에너지를 가져가는 데에도 성공했죠.

 사실 이 감독 외에는 영화에서 아는 사람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영화이다 보니, 유럽 영화에 주로 출연한 배우들이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주연 두 사람, 펠릭스 르페브르와 벤자민 부아쟁의 경우에는 국내에 소개된 다른 작품이 아예 없을 정도입니다. imdb에서 검색을 해보면 그래도 몇몇 작품이 더 있는 것으로 나오기는 합니다만, TV 시리즈나 단편이 더 많다 보니 아무래도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일 수 밖에 없기는 합니다.

 그나마 조연으로 나온 발레리아 부르니 테데스키는 아는 작품이 몇 개 있었는데, 전에 생 로랑 이라는 작품에서 마담 듀저 역할을 한 적이 있기도 합니다. 그 전에는 키스 미 어게인 같은 작품도 있죠. 어느 멋진 순간 이라는 헐리우드 영화에도 이름이 올라가 있기는 한데, 당시 단역으로만 되어 있었던 상황이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래도 꽤나 강렬하게 다가왔던 작품은 역시나 프랑스 영화인 마카담 스토리 라는 작품이었네요.

 멜빌 푸포의 경우에는 상황이 좀 달라서, 그래도 조만간에 다른 영화로도 볼 수 있는 인물이기는 합니다. 장교와 스파이 라는 작품에 출연한 바 있기 때문이죠. 이 영화는 아무래도 감독이 로만 폴란스키이기 때문에 개봉을 못 하고 2차로 빠지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이 외에 바이 더 씨 라는 영화에도 나와서 프랑소아 역할을 한 적도 있고, 로렌스 애니웨이 라는 작품에서도 한 번 나온 적이 있는 상황입니다. 감독과는 레퓨지에서 이미 한 번 같이 작업을 한 적이 있기도 합니다. 약간 재미있게도, 스피드 레이서에도 출연해서 조니 ‘굿보이’ 존스 라는 역할로 나와서 단역으로 처리된 적도 있습니다. 당시에 워낙에 비쥬얼적으로도 묘하게 나와서 잘 기억이 나긴 하네요.

 사실 이쯤 되면 이 영화는 거의 제게는 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이기는 합니다. 감독은 아무래도 최근에서야 겨우 좀 제가 좋아하기 시작한 상황이고, 배우들의 경우에는 거의 아는 사람이 없다고 말 할 수 있을 정도이니 말입니다. 게다가 예고편도 겨우 보다 보니 사실 사전 정보가 너무 부족한 영화인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미묘한 상황이기는 한데, 이런 영화들 중에서 간간히 괜찮은 영화들이 꽤 있기도 해서 말입니다. 이 영화는 이미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고 말입니다.

 이 영화는 알렉스라는 인물이 물에 빠지면서 시작됩니다. 이 인물을 다비드가 구해주면서 급속도로 친해지게 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어느새 매우 깊은 사이로까지 변하게 되죠. 하지만 시간이 점점 가면 갈수록 사랑의 감정이 약하지게 되고, 알렉스는 다비드의 마음이 완전히 식어버린 것을 알게 됩니다. 결국에는 이 상황에서 이별을 고하게 되죠. 영화는 이 모든 상황이 벌어지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의 이야기는 말 그대로 사랑이 시작되고, 그 사랑이 꺼지고, 그리고 그 사랑을 돌아볼 때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사랑이 생기고, 처음에는 당혹스러워 하지만, 매우 불같이 사랑하는 상황으로 빠졌다가, 그 사랑이 갑자기 꺼지기 시작하고, 그 상황에서 더 이상의 사랑을 복기 할 수 없는, 그리고 남은 회한 비슷한 것이 있는 상황이 있어 이를 바라보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특정한 사건으로 인해서 모두 돌아보는 것을 다루고 있는 것이죠.

 영화의 스토리는 사실상 우리가 아는 이야기에서 그다지 멀지 않능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풋풋한 사랑과 그 아픔을 다룬 영화들에서 흔히 쓰는 구조를 거의 그대로 쓰고 있으니 말입니다. 사실 전반적으로 구조를 보고 있으면 그 이야기를 그냥 그대로 쓰는 것을 넘어, 정말 모든 핵심만을 추려서 영화에 넣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이 상황에서 육체적인 관계를 드러내는 데에 있어서 마저도 이야기를 하면서, 그 육체 관계는 이야기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죠.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의 가장 독특한 지점은 결국에는 이 영화만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영화에서 이야기를 가져가는 데에 있어 이 영화만의 구조를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영화들에서 이미 정형화된 패턴을 거의 그대로 가져가고 있다는 데에서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영화가 보여주는 것들에 관해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것을 가지고 영화적인 느낌을 만들어가고 있는 겁니다. 이 영화만의 단단함을 가져가는 것들에 관해서 이미 모든 것들에 관하여 매우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겁니다.

 물론 이 영화에서 노린 바는 매우 명확합니다. 좀 다른 형태의 사랑도 결국에는 사랑이라는 것이라고 말 하는 바라고 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사실 그렇기 때문에 영화에서 매우 자연스럽게 영화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게 변하기는 했습니다. 사실상 우리가 아는 이야기를 매우 효과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상황이 되긴 했습니다만, 결국에는 쉽게 이야기를 하는 상황이 이 영화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겁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입닏.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것들은 나름대로 매력이 있다는 생각이 되기는 했습니다만, 이 영화만의 이야기를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분명히 매력적으로 보여주는 것들에 관해서 관객들은 쉽게 받아들일만 하지만, 바로 그 순간부터 식상해지는 면을 동시에 보여주기 시작한 것이죠. 그리고 이 상황에서 다른 것들을 한다고 하더라도, 이를 너무 약하게 가는 지점이라던가 하는 점 때문에 이야기가 오히려 안 봐도 알 것 같다 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야기를 구상하는 방식 역시 예전에 이미 봤던 것들입니다. 사실 이 영화가 보여주는 것들에 관해서 매우 독특한 것들이 되기도 합니다. 사실 이 영화가 보여주는 것들에 관하여 이미 많은 영화들이 보여준 것들이 있는 상황이기는 한데, 결국에는 이를 구성하는 데에 있어 현대적인 구성을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옛날 모습 그대로 영화를 굴리는 식으로 영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겁니다. 덕분에 매우 예전 느낌이 나는 것을 거의 강박적으로 쓰고 있다고 말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불행히도 이 모습이 레트로 라고 말 하기에는 너무 재현률이 너무 높은 상황이 되어버리다 보니, 오히려 고리타분해 보이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이 영화가 보여주는 것들에 관해서 옛날에 보여줬던, 그리고 혼란스러운 과거의 구성 마저도 그대로 영화에 투영 해버리는 상황이 되어버린 겁니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서 결국에는 영화가 해결할 수 있었던 옛날 문제 마저도 그대로 이 영화가 보여주는 것들을 가져가버린 겁니다.

 이를 독특한 지점이라고 말 할 수도 있겠습니다. 사실 최근 영화만 본들에게는 이 모든 것들이 독특하게 다가올 거라는 생각도 드는 지점들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영화를 오래 보신 분들에게는 추억이 아닌, 말 그대로 짜증나는 지점들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것들을 영화에서 그대로 전달하는 식으로 가버린 겁니다. 덕분에 영화가 이야기가 매우 명확하게 전달되는 지점들을 가지게 된 것도 사실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영화가 가진 기묘한 명확성은 사실상 위에 설명한 것들로 이야기 할 수 있는 것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게도, 과거의 구조를 여전히 사용함으로 해서 하나의 장점을 더 가지게 되었는데, 영화에서 현재 시점 이야기와 과거 시점 이야기를 서로 연관 시킴으로 해서 영화의 핵심을 가져가고 있는 겁니다. 영화의 핵심은 바로 이 지점에서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화는 현재의 슬픔을 설명하고, 과거의 찬란한 순간을 병치 시키는 방식으로 영화를 구성하고 있고, 이를 매우 효과적으로 이야기 하는 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이야기는 서로의 감정적인 대비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영화에서 두 이야기가 가진 연관성을 제대로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영화의 이야기를 서로 한계를 매우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이야기가 서로 상호 보완적인 면을 보여주는 동시에, 이야기에서 부족할만한 지점들을 만들어내는 데에 있어서 역시 매우 효과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영화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관객에게 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는 겁니다.

 문제는 이마저도 과거의 영화들에서 매우 잘 가져갔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사실 이 영화가 보여주는 것들에 관해서 매우 많은 이야기를 한다는 점 덕분에 영화의 재미를 이야기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으면서도, 이미 아는 이야기를 또 한 번 반복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기도 한다는 겁니다. 이런 문제에 관해서 매우 효과적인 전달법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동시에 뭐 더 없는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인 것이죠.

 영화의 흐름이 매우 단단하게 보이는 이유 역시 이 지점에서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영화가 보여주는 것들에 관해서 더 다양한 것들에 관해서 영화가 보여주는 것들에 관해서 매우 다양한 지점들을 가져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감정선의 세밀함과 다양함을 효과적으로 영화에 표현하는 쪽으로 가고 있는 상황이고, 이에 관해서 영화가 매우 효과적으로 관객에게 부여하고 있는 상황이며, 동시에 영화에서 사람들의 관계와 탐구성 역시 영화에서 설명하는 데에 매우 효과적인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덕분에 영화가 혼란스러운 면을 덜 가져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물론 이 역시 매우 고리타분한 방식으로 가고 있긴 합니다마나, 그래도 흐름 자체는 영화에 맞는 것이 더 좋으니 말입니다.

 시각적인 면 역시 옛날 느낌을 매우 확실하게 가져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것들에 관하여 최대한 매력적으로 가고 있기는 하지만, 동시에 옛날 것들을 거의 그대로 가져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 문제로 인해서 영화가 어느 정도 매력적인 지점들을 가져가고 있기는 하지만, 동시에 영화에서 새로운 시도는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아무래도 한계를 너무 심하게 가져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사실 젊은 배우들의 경우에는 이 영화가 처음으로 되어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에서 필요로 하는 지점들 역시 매우 효과적으로 끌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나이가 있는 배우들은 영화에서 주인공들의 특성을 보여주는 것들에 관해서 매우 다양한 지점들을 잘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 속에서 피어나는 감정들 역시 매우 독특한 지점들이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영화를 아예 못 볼 것은 아닙니다. 사실 이 영화에 관해서 매우 독특한 지점들이 있는 상황이고, 그 문제에 관해서 영화가 나름대로 매우 높은 집중도를 가져가는 것들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옛날 영화에 익숙하진 않은 분들에게는 오히려 재미있게 잘 다가올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옛날 영화에 조금이라도 익숙한 면들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이 영화응 오히려 식상할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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