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다시 새해가 되었습니다. 살 부데끼며 사는 이야기

 이제 몇 분 지나지 않긴 했습니다만, 작년에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어나지 않기도 했죠. 코로나가 세상을 흔들어놨고, 제 인생도 흔들어놨습니다. 계획 했던 것들이 모두 망가졌고, 무엇도 제대로 해낼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제 인생 계획 자체가 틀어져버린 한 해가 되기도 했기에 충격이 더 크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뭐라고 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지금 현재 1순위는 무조건 건강을 위한 것이고, 그리고 지금의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확실하게 조심하는 것 외에는 답이 없는 상황일테니 말입니다. 좀 불편해도, 좀 피곤해도 아프지 않기 위해서는 그것들을 감내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저는 싫지만, 저도 가족과 있기에 결국에는 선택 해야 하는 선택지가 된 것이죠.

 이 상황에서 제가 이 블로그에서 할 말은 솔직히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여전히 조심할 것이고, 여전히 제 블로그에 할 이야기는 계속 할 것이며, 하던 대로, 꾸준히 밀고 가겠다는 것 외에는 할 말이 없네요.

 솔직히 작년에 원하는 대로 되었다면, 저는 지금 약간 다른 길을 가고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 문제는 제가 이 블로그를 시작한 이래로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 없이 사는 삶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잇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할 수가 없게 되어버렸네요. 작년도 그랬지만, 적어도 올해까지는 말입니다.

 그렇기에 약속 드립니다. 제가 급사하거나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아니면 늦잠을 자거나 일찍 잠들어 버리지 않는 한은 이 블로그가 계속 유지 될 거라고 말이죠.

덧글

  • 이젤론 2021/01/01 00:13 #

    복 많이 받으세요!
  • 라피니 2021/01/01 01:58 #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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