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마트 - 젊은 날의 '즐거운' 치기 횡설수설 영화리뷰

 이 영화도 리스트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개인적으로 꽤 기대했던 영화였던 덕분에 아무래도 안 볼 수 없는 상황이 되었죠. 솔직히 이걸 작년에 봤으면 좋았겠지만요. 국내 개봉이 너무 오래 걸린 겁니다. 게다가 이 영화가 개봉 한다고 하더라도, 아무래도 개봉관 찾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 되어버린 것도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이 영화에 관해서 기대를 많이 한 사람으로서, 상황이 솔직히 달갑지 않은 면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생각 해보면 이 영화의 감독인 올리비아 와일드는 아직 감독으로서 전혀 경력이 제게는 증명된 것이 없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이 영화 이전에 정말 아무 영화도 직접 연출 해본 경력이 없으니 말입니다. 최근에 돈 워리, 달링 이라는 작품에 감독으로서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오고 있는데, 이 작품은 아직 공개된 정보가 거의 없을 정도로 알려진 것이 없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사실상, 감독력에 관해서는 할 말이 없는 상황인거죠.

 제작자로서의 능력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일단 베이스볼 인 더 타임 오브 콜레라 라는 작품에 프로듀서로서 이름을 올리고 있긴 합니다만, 감독도 아니고 프로듀서로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황이 이쯤 되고 보니 정말 할 말이 거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겁니다. 게다가 기획자로서도 이름을 올리고는 있지만, 이 역시 선 시티 픽처 하우슬 k는 다큐멘터리입니다. 본 적도 없는 작품이다 보니 할 말도 별로 없는 것이 사실이죠.

 하지만 출연으로 넘어가게 되면 당장에 상황이 번하게 됩니다. 당장 최근에 리처드 주얼 이라는 영화에 나온 적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영화 흥행이 아주 잘 되었다고 말 하기에는 좀 애매한 배우이긴 해서, 라자루스라는 더럽게 재미 없는 공포영화나, 카우보이와 에이리언 같은 이상한 영화에 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트론 : 새로운 시작 마저도 멋진 이미지는 보여줬지만, 정작 영화 자체는 재미가 없었죠. 그래도 조연에서는 그녀 같이 나름대로 멀쩡한 영화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메인 배역중 하나인 비니 펠드스타인 역시 솔직히 제가 할 말이 없는 상황입니다. 하우 투 비륻 어 걸 같은 영화에서는 아예 메인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기는 한데 제가 이 작품을 보지 못한 상황이고, 더 피메일 브레인 이라는 작품 역시 주연으로 이름을 올리고는 있는데, 정작 이 영화 역시 못 보고 넘어간 상황이다 보니 할 말이 없는 겁니다. 그래도 레이디 버드 라는 매우 걸출한 영화에서 주인공 친구 역할로 정말 영화에 좋은 에너지를 심는 데에 성공한 배우인 것은 분명합니다. 초기 작품인 나쁜 이웃들 속편은 좀 혼란스러운 경우지만 말입니다.

 케이틀린 디버의 경우에는 필모가 나름 긴 편입니다. 최근에 프론트 러너 같은 매우 기묘한 작품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죠. 하지만 그 이전에는 뷰티풀 보이 같은 작품에 출연해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적도 있기도 합니다. 게다가 디트로이트 라는 나름 꽤 걸출한 작품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고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펙타큘라 나우 같은 영화에서도 조연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말입니다. 그래도 라스트 맨 스탠딩 이라는 미국 시트콤에서 보여준 모습을 생각 해보면, 오히려 가벼운 쪽으로 기대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만, 정말 반가운 얼굴은 리사 쿠드로 입니다. 필모가 정말 복잡하고 많은 동시에, 코미디쪽으로는 날리는 인물이긴 합니다만, 프렌즈 라는 미국 시트콤에서 피비 역할을 맡음녀서 정말 잊을 수 없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개인적으로는 애널라이즈 디스 시리즈에서 나온 모습들 역시 상당히 좋기도 했고 말입니다. 빌리 크리스털과 로버트 드니로가 채울 수 없는 면을 잘 집어낸 배우이죠. 하지만, 이후 필모가 아주 잘 풀렸다고 하기에는 너무 작은 영화들에 치중한 모습이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 외에 윌 포트, 빌리 로드, 몰리 고든, 제이슨 서디키스가 이름을 올리고 있기는 합니다만, 제가 이 영화를 기대한 이유는 다른 데에 있습니다. 사실 이 영화는 이미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들어온 케이스입니다. 사실상 이 영화는 이미 검증이 되어 있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즐기면 된다는 이야기이기도 한 것이죠. 그 덕분에 이 영화를 바로 리스트에 올리게 되기도 했고 말입니다. 사실 그래서 더 편한 면도 있고 말입니다.

 이 영화는 열아홉에 아이비리그에 합격한 두 사람을 중심으로 진행 됩니다. 이 두 사람은 학벌과 여러 경력이 인생의 전부라고 믿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서 학교에서는 아웃사이더로 통하는 상황이죠. 하지만, 고등학교 3학년 마지막 졸업파티에서 전혀 다른 느낌을 주기 위해서 온갖 일들을 벌이게 됩니다. 문제는 춤과 파티를 모두 글로 배운 것이죠. 이 상황에서 초유의 일탈을 기획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성장에 대한 드라마를 다룬 영화는 지금도 차고 넘치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미 비슷한 성장 드라마인 레이디 버드라는 영화도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 영화의 경우에는 나름대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지만, 동시에 그 속에서 매우 다양한 지점을 이야기 하는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그레타 거윅 이라는 배우가 감독으로서도 너무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덕분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작품이기도 하죠. 하지만, 그레타 거윅 말고도 정말 많은 감독이 이 소재를 건드린 것이 사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건드렸다는 이야기는, 결국 그만큼 다가가기 쉬운 소재라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학생들이 졸업 전에 드디어 일탈을 해보고 싶어 하는 삶을 이야기 하고, 그 일탈을 기획하면서 벌어지는 여러 일들을 다루는 식이죠. 이번 영화는 그 방식을 주로 우정과 코미디 사이의 어딘가로 끌고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이 역시 다른 영화들에서 많이 써먹었던 것들이죠. 역시나 이미 다뤘던 역사가 있고, 그 피라미터를 어느 정도 따라가는 것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는 흔히 말 하는 틴에이지 성장 영화와 코미디 영화의 공식을 매우 충실하게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생의 변화중 하나를 앞둔 시점에서 자신들의 삶에 아직 누리지 못했던 부분중 하나를 직접 누려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그 이야기를 진행하는 식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의 핵심은 결국 10대 성장 영화에서 쓸 수 있는 것이고, 과정에서 보여주는 웃음들은 코미디 영화에서 매우 잘 사용 되었던 것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10다의 치기와 아이디어들을 잘 결합하고,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여러 사건들을 이야기 하는 데에서 매력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 한 것들은 주인공들이 사전에 계획한 것들이긴 하지만, 동시에 여러 상황들을 겪으면서 그 계획이 엉망이 되어가고, 동시에 그 속에서 웃음과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가져가게 됩니다. 영화는 결국 위에 설명한 것들을 스토리상에서 결합하는 데에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 됩니다.

 이야기는 각 단계별로 매우 다양한 것들을 보여주게 됩니다. 각자가 원했던 것들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심지어는 가장 친한 친구에게도 이야기 하지 않았던 것들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남들에게 드러내지 않았던 것들을 드러내고, 동시에 이에 관해서 각자 평가를 내리는 상황이 되다 보니 서로 갈라서기도 하는 것들에 관해서 영화는 일정한 긴장감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앞서 말 했듯이 이 역시 다른 영화들에서 써먹었던 것들이기 때문에 그렇게 새롭다고는 말 할 수 없지만, 영화에서 매우 정확한 구성으로 들어맞게 만들고 있기에 오히려 괜찮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쯤 되면 이미 여러 영화에서 사용했던 것들을 다시 한 번 사용한 재미있는, 하지만 딱히 새로운 것들은 없는 영화라고 말 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의외로 새로운 것들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라는 점에서 매우 독특한 면을 지니는 데에 성공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역시 예술 영화들에서 간간히 써먹었던 것들이긴 합니다만, 일반 관객들 앞에서 쉽게 드러내기에는 약간의 모험이 따르는 것들이 주요 대상입니다.

 기본적으로 영화에서 새로운 것들은 심리에서 내세우는 것들입니다. 영화상에서 내세우는 심리들은 그냥 이 순간을 즐기겠다는 것들이 아니라, 그동안 생각은 해 왔고, 고민도 많았던 것들이긴 합니다만, 동시에 입 밖으로 내거나 행동으로 보여주기에는 아무래도 문제가 있었던 것들입니다. 이를 과감히 내보임으로 해서 주인공들의 인간적 특성에 또 다른 층위를 더하는 식으로 간 겁니다. 보통은 이런 영화에서는 흔히 말 하는 그동안 내보이지 않았던, 하지만 평범한 감정의 내밀함을 좀 더 강조하는 식으로 갔기 때문에 이 영화만의 특성으로 봐도 무방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감정의 층위의 내밀함과 새로운 면에 대한 해석이 상당히 관객에게 자연스럽게 전달 되고 있다는 점 역시 나름대로의 흥미를 자아내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 다루는 감정들은 겉으로 드러내는 부분과, 좀 더 깊숙한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 상황입니다. 이 두 감정에 관해서 영화는 일정한 대립형 구도를 보여주고, 그리고 속마음에 점점 더 다가갈수록 우리는 남을 잘 모른다 라는 이야기로 가면서, 최종적으로는 어딘가 멀어보이는 알고 있었던 상대를 보여주는 식으로 가고 있습니다.

 영화는 이 과정을 스토리로서 자연스러운 흐름에 맞게 구성 해내는 식으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물론 이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는 것은 우리가 감정르 내세우는 자연적인 과정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영화의 관객으로서 스토리를 받아들이기 쉬운 흐름으로 영화를 구성 해냈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영화는 둘간의 간극을 메꾸는 데에도 나름대로 공을 들였기 때문에 영화의 방향성을 관객에게 전달하기에도 쉬운 모습을 만들어냈습니다.

 캐릭터들은 각자의 특성을 드러내면서 개그와 발전을 동시에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내세우고자 하는 것들에 관하여 나름대로 방향을 만들어내는 동시에, 영화적으로 지루하지 않게 만드는 웃음 포인트 역시 같이 가져가고 있습니다. 둘이 결합 되어 있는 면들을 꽤 많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영화의 재미와 의미가 공존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캐릭터의 에너지가 살아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할 수 있죠.

 스토리 보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캐릭터들 각자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이유도 위에 설명 했고, 캐릭터간의 관계성을 보여주는 이야기 역시 매우 재미있다는 점을 이야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결국 친구간의 우정이 단순한 계획으로 인해서 얼마나 많이 변화 할 수 있는가에 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영화에서 핵심 인물로 내세우는 사람들의 관계 뿐만이 아니라, 그 주변의 관계들의 재미있는 면들을 드러냄으로 해서 이야기의 재미를 좀 더 확대 하는 데에도 성공을 거뒀습니다.

 앞서 말 했듯이, 위에 설명한 것들이 한 흐름 위에 있음으로 해서 영화를 관객이 받아들이기 정말 쉬운 면을 가져갔습니다. 영화에서 곧장 이해하기 힘든 몇 가지 지점들이 등장하기는 하는데, 이 지점들은 흐름이 이어지면서 적어도 감정적으로 우리가 이해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면 역시 매우 탁월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상당히 많은 단계를 거쳐서 이야기를 진행 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 단계들을 영화의 전통적 흐름에 맞게 강약 조절을 해냈다는 점 역시 이 영화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의외로 시청각적인 면에서 역시 영화의 재미를 확대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난놀라웠던 것은 영화에서 미국의 파티를 표현하는 모습에 관하여 다른 영화들과는 달리 의외로 다양한 면들을 보여주는 데에 성공을 거뒀다는 사실입니다. 각자 모이는 사람들의 특성을 이야기 하고, 그 속에서 재미있게 놀면서도 나름대로 테마를 잡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또 하나의 특징이 드러나는 겁니다. 물론 시각적으로 매우 톡톡튀는 다른 면들 역시 많기도 하고 말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비니 펠드스타인은 이미 다른 여오하에서 매우 좋은 연기를 보여준 적이 있어서 이번 영화에서도 만족스러운 면을 잘 가져갔다고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만, 케이틀린 디버는 개인적으로 좀 놀란 케이스입니다. 영화에서 끌고 나갸야 하는 이야기를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데에 성공을 거두고 있죠. 리사 쿠드로 역시 장기를 잘 사리고 있다 보니 영화의 재미를 한 층 더 올려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말입니다.

 꽤나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사실 이 영화에 관해서는 약간의 미국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기는 합니다만, 해당 부분에 관한 이해가 많지 않다고 하더라도 영화를 보고 즐기는 데에는 정말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영화가 가져가는 내밀한 면과 코믹한 면이 잘 결합 되고 있고, 이에 관해서 관객에게 매우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덕분에 정말 즐겁게 받아들일만한 작품이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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