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 - 인간의 아픔이란 자연 앞에서는 한 줌 모래에 불과한 것 횡설수설 영화리뷰

 이 영화를 리스트에 추가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배우이기도 하고, 동시에 감독으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매우 궁금한 인물이기도 해서 말이죠. 다만 이 영화의 경우에는 제가 기대하는 것이 매우 뻔한 지점들이기는 합니다. 사실 저는 지금 당장 내역을 알기 힘든 영화들 보다는 좀 뻔한 영화를 더 찾는 경향이 있기는 한데, 아무래도 맘 편하게 보이게는 뻔한 영화들이 더 나은 것이 분명히 있기는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이 영화는 궁금해서 본 케이스 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이자 주연인 로빈 라이트는 배우로서는 믿지만, 감독으로서는 믿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아예 감독 이력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 담당이라는 것이, 하우스 오브 카드 시리즈에서 특정 에피소드를 감독한 이력이 더 많기 대문에 아무래도 장편 극 영화 감독으로서는 이야기 하기 힘든 것이죠. 하우스 오브 카드는 잘 만들긴 했습니다만, 제작자와 각본가의 입김이 더 강하게 작용하는 것이 TV시리즈 특성이고, 감독은 말 그대로 각 에피소드를 만드는 쪽에 집중 된 경향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서 온전한 영화를 한 이력이 없는 경우에는 미묘하게 다가오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예 독림된 작품을 한 적이 없는 것은 또 아닙니다. 더 다크 오브 나이트 라는 영화를 한 적이 있다고 되어 있죠. 다만 이 영화의 경우에는 단편입니다. 단편은 감독의 능력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 함축적이라는 면에서 매우 내세우는 바가 더 강하게 나올 수 있는 것도 사실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장편과는 아무래도 이야기 진행이 다르다 보니, 긜고 뭘 채워 넣어야 하는가에 관해서 고민을 해야 하는 지점이 분명히 생기다 보니 아무래도 신경 써야 하는 지점이 좀 차이가 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 문제들 때문에 장편 극영화 감독으로서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가 매우 궁금해지는 상황이 된 겁니다.

 그래도 배우로서는 믿을만 하다는 점에서 별로 걱정은 안 되기는 합니다. 물론 워낙에 경력이 긴 배우이다 보니 망한 영화가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당장에 원더우먼 시리즈에서 안티오페 장군 역할로 나오다 보니 자연스럽게 저스티스 리그와 연관 되면서 정말 거지같은 꼴을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뉴욕 아이 러브 유 같이 시시껍질한 영화에 출연 해서는 그대로 소모된 적도 있고, 베오울프라는 판타지물에 출연해서는디지털 마사지로 모든걸 해결 해버린 케이스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망한 것은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당장에 최근에 계속해서 하우스 오브 카드에 출연하며 정말 좋은 여기를 보여주는 데에 성공을 거뒀기 때문입니다. 옆에 속이 매우 검은 인물을 끼고 살면서, 이를 전략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용해야 하는가에 관하여 정말 무시무시할 정도로 멋지게 연기 해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겁니다 이 외에도 더 콩그레스 같은 영화를 보고 있으면 영화에서 섬세한 면을 어떻게 끌어들여야 하는가에 관하여 매우 효과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데에도 성공을 거뒀습니다. 모스트 원티드 맨 에서는 아예 본인이 속이 검은 역할을 소화하는 무시무시한 연기를 하기도 했고 말입니다.

 데미안 비쉬어 역시 이 영화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꽤 눈에 잘 띄는매역이 좀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미드나이트 스카이에서도 꽤 괜찮은 연기를 보여줬고, 더 넌에서도 영화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의 에너지를 보여주는 데에 성공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이 전으로 넘어가게 되면 헤이트풀 8 이라던가, 돔 헤밍웨이 같은 꽤 괜찮은 영화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었죠. 물론 마셰티 킬즈 같이 전작에 기댄 이상한 영화에 출연하는 데에도 주저함이 없다는 점에서 좀 미묘하긴 하지만 말입니다.

 킴 디킨스와 워렌 크리스티 역시 이 영화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킴 디킨스의 출연작은 좀 미묘하기는 한데, 아무래도 다들 좋다고 말 한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이라는 작품을 너무 재미 없게 봐서 그런 것도있긴 합니다. 워렌 크리스티는 캐나다 드라마인 모티브로 유명하다고는 하는데, 솔직히 이 작품은 본 적이 없어서 말이죠. 디스 민즈 워 에서 나왔다곤 합니다이 작품에서는 알아보기 좀 힘들어서 말이죠. 주로 TV 시리즈에서 활동하는 배우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이 영화는 이디 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진행 됩니다. 이 인물은 나름 행복한 삶을 살았었지만, 사고로 인해서 온 가족을 잃고 본인 혼자만 살아남아 있는 상황이 되어버립니다. 일상 생활이 거의 불가능해진 이디는 인생을 다시 시작 하기 위해서 산 속으로 들어가게됩니다. 거칠기 짝이 없고 광활한 숲속에 살면서 삶을 뒤돌아보고, 동시에 다시 살아갈 의지를 얻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됩니다. 영화는 이 상황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이야기와 생각들을 관객에게 보여주는 식으로 가고 있습니다.

 냉정하게 말 해서, 영화에서 다루는 이야기는 이미 다른 영화들에서 매우 많이 써먹었던 것이기는 합니다. 누군가 크나큰 아픔을 겪고, 인생이 점점 더 나락으로 흘러가 버리는 것을 계속 스스로 자각 하다 보니, 그 자각응로 인해서 뭔가 다른 것들을 해보려고 한다는 이야기 말입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이번 영화 역시 동일한 이야기 구성을 취하고 있습니다. 심어는 그 동일한 이야기 구성을 매우 성실하게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 해서, 영화의 이야기 자체가 아주 특별하지는 않다는 기묘한 느낌을 주고 있는 상황이기까지 합니다.

 영화에서 주인공은 가족을 잃는 아픔을 겪었고, 이 아픔으로 인해서 산속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이 속에서 나름대로 마음 갈 길을 찾겠다는 식으로 들어 오지만, 자신이 준비가 덜 되었고, 자신이 이 숲에서 좌절만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 이런 상황에서 포기할 거라는 암시가 들어올때가 되면, 이미 산에서 오래 살아왔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관하여 아는 사람이 나타나 도움을 주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산 속에서 슬슬 자연을 벗 삼아 살아가게 되고, 그 속에서 정말 자신이 원했던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어떻게 찾아야 하는가를 모색하게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솔직히 이 문제에 관해서 영화는 그다지 다른 영화들과 다를 것 없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주인공은 말 그대로 삶이 흔들린듯한 모습이고, 이에 관해서 새로운 것을 찾기 위하여, 그리고 그 새로움으로 가거를 덮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이미 다른 영화들에서 다른 곳으로 떠난 주인공들이 많이 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죠. 여기에서 준비가 덜 된 모습도 결국 와일드 같은 영화에서 이미 한 번 본 지점들이기도 합니다. 와일드처럼 이 영화 역시 시각적으로 이를 표현하는 데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존재 마저도 사실상 다른 영화들에서 이미 보였던 것들 입니다. 이 존재들 역시 나름의 아픔을 작고 있고,그 아팜을 어덯게 견뎌나가는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식으로 가고 있다는 점 역시 이미 다른 영화에서 썼던 것들이기도 합니다. 사실상 이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는 이미 과거에 비슷한 영화들에서 잘 했던 이야기들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다만, 이 이 이야기에 관해서 착실하게 따라가고 있기 때문에 아주 새롭지 않은 대신, 여전히 그 속에는 사람들의 마음이 있다는 진정성이 더 살아나는 식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 하는 이야기는 결국 아픔과 그 아픔을 견디는 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 했듯이 이미 수많은 영화들에서 했던 이야기이고, 이번 영화 역시 반복적인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픔의 이야기가 그렇게 많이 영화화 되고, 좋은 배우와 좋은 감독들이 비슷한 이유를 이야기 하는 것은, 그 속에서 감정을 이끌어내는 것이 대단히 어렵기 대문입니다. 이미 도식화된 것을 벗어나다 보면 완전히 새로운 시도를 해서 감정을 이끌어내야 하는데, 감저으이 내밀함을 우러나오게 하는 이야기가 쉬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슷한 구도로 이야기가 등장해도 그렇게 뭐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해당 이야기들을 매우 착실하게 딸가면서, 이야기의 방향을 매끈하게 만들어내는 데에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다뤄야 하는 감정과 현 상황에 관해서 영화는 절대로 허투루 넘어가지 않습니다. 덕분에 이야기의 세부 사항에 관해서 상당히 관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한 가지 재미있게 등장하는 것은, 이야기 진행에서 세부 사항을 다룰 때 감정과 이성에 관하여 매우 밀하게 구성해서 관객에게 전달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영화에서 감정을 무조건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왜 그 감정이 내재되어 있는지 관객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넘어가고 있는 것이죠.

 이 과정들을 통해서 구성되는 주인공은 관객과 동화되는 과정을 거치기에 매우 적합한 모습을 띄게 됩니다. 거대한 자연 앞에서 무기력하고, 슬픔 이상의 생존 문제를 초반에 겪으면서 결국에는 인간성에 대한 지점을 찾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효과적인 이야기 구성을 가져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지점들 덕분에 이야기에서 매우 다양한 지점들을 끌어 내더라도, 관객에게 기반이 되는 감정이 분명히 존재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이 지점들 덕분에 실질적으로 문제를 이야기 하는 데에 있어서도 상당히 수월해진 면도 있는 상황이고 말입니다.

 위의 모든 과정을 통해 보이는 주인공의 성격은 일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극영화에 맞게 다시금 재단 해놓은 느김에 더 가까운 편입니다. 덕분에 영화 진행에 관해서 매우 효과적으로 전달 되고 있죠. 스토리와의 결합 역시 매우 효과적으로 진행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매우 다양한 면면을 가져가고 있기도 합니다. 이야기 속에서 발전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말 그대로 한 인간이 감정적인 나락에서 어떻게 다시 부활 해가는지에 관해서 정말 절절히 느낄 수 있는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다른 캐릭터들의 경우에는 주로 주인공의 감정적인 발전에 관해서 도움을 더 주는 쪽으로 구성되어 있기는 합니다. 기본적으로 주인공이 초반에 보인 육체적 한계와 그 문제로 인한 목숨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해결사로 등장하지만, 시간이 지나게 되면 점점 더 감정으로 다가가는 면을 더 강하게 가져가는 식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 와중에 대부분의 경우에는 매우 도구적인 해석으로 넘어가는 면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그 이상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데에도 의외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영화에서 매우 독특한 지점들을 더 많이 보여주는 데에도 효과적인 모스븡ㄹ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람들의 관계 속에서 나오는 이야기들 역시 꽤 흥미로운 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앞서 말 한 생존의 문제를 먼저 이야기 하지만, 결국에는 감정적인 한계에 관해서 역시 이야기를 같이 다루게 됩ㅂ니다. 이로 인해서 관객들은 이 사람들 역시 사람이며, 주인공같이 치유 되는 과정을 한 번 거쳤거나, 그 단계가 좀 더 멀리 온 사람들이라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주인공이 가야 할 방향에 관한 지점 역시 어느 정도 볼 수 있는 상황이 되는 쪽으로 이야기를 진행 시키고 있습니다. 덕분에 영화에서 관계 속의 피어나는 이야기가 각자의 역할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서 관객들은 영화가 진짜 하고자 하는 이야기로 다가가게 됩니다.

 이 모든 과정을 거치는 데에 있어서 상당히 효과적인 흐름을 가져가고 있다는 점 역시 영화에서 매우 중요한 지점이라과 할 수 있습니다. 약간 재미있게도, 흐름을 주로 만들어가는 것은 대사가 아니라, 그 대사 사이에 있는 침묵이라고 말 해야 할 듯 합니다. 심지어는 스토리 진행에서 마저도 침묵이 주는 효과를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죠. 이로 인해서 그 사이의 조용함이 주는 고독을 활용하고, 이를 영화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태우는 식으로 영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영화가 일종의 들여다보기 라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아주 천천히, 그리고 심리적인 지점만을 내세워서 흐름을 만들어간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영화가 가져가야 하는 흐름에 관해서 감정에 굉장히 많은 지점을 의존하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영화에서 극적인 지점을 요하고, 관객의 집중을 상당히 많이 요구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야기를 좀 더 극 자체의 흐름에 맞게 흘러가게 만들어가고 있기도 합니다. 약간은 느릿하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영화의 분위기와 특성, 그리고 캐릭터들에게에 잘 맞게 재단 하는 데까지는 간 것이죠.

 영화의 시청각적인 지점은 훌륭하다고 말 외에는 딱히 필요 없을 듯 합니다. 앞에서 이야기한 스토리의 평범한 면을 완전히 상쇄 하고 넘어갈 정도로 시각적인 면에서 대단히 멋진 모습을 잘 가져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면모에 관해서 시청각적인 면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상황이 몇 있는데, 이 지점들이 정말 성공적입니다. 덕분에 영화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자연의 냉혹함과 광활함을 표현하는 데에 있어 매우 효과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그 속의 인간에 대한 여러 특성들 역시 잘 살려내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좋은 편입니다. 로빈 라이트는 이 영화에 책임을 느겨서인지는 몰라도, 영화에 필요한 지점을 끌어내기 위해서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그렇다고 영화에서 아둥바둥하는 연기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영화의 흐름을 타는 자연스러운 연기쪽에 가깝죠. 데미안 비쉬어 역시 과거에 정말 연기 안 했던 몇몇 영화들과는 달리, 상당히 평안하게 다가오는 지점들을 잘 끌어내고 있습니다. 이런 특성은 다른 배우들 역시 마찬가지여서 영화에서 필요한 지점이 뭔지 확실하게 짚어냈다고 말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상당히 잘 만든 영화입니다. 개봉관도, 상영 타임도 너무 적다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잘 만든 영화입니다. 인간이 가져가는 여러 아픔들이 자연 앞에서 어떻게 드러나고, 어떻게 사그라드는지에 관해서 너무나도 효과적이고 매력적이게 표현한 영화라고 말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물론 아무래도 아주 새로운 것을 보기에는 좀 한계가 있는 영화이기는 합니다만, 그 속에 담긴 감정의 진정성 자체를 바라는 분들에게는 이 영화가 대단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울림이 확실한 영화이기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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