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VS. 콩 - 약간이 거슬림은 있지만, 그 거슬림을 잊고 즐길만한 영화 횡설수설 영화리뷰

 이 영화를 결국 리스트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3월 들어서 볼 영화가 꽤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개봉이 잔뜩 밀리는 상황이 여럿 벌어지게 되었고, 이로 인해서 손 댈 수 없는 영화가 줄줄이 늘어나 버리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해서 말입니다. 그나마 이 작품의 경우에는 워너에서 아예 자신들의 스트리밍 서비스와 동시에 공개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상황이다 보니 그나마 공개를 먼저 하게 되는 상황이 되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고질라 시리즈를 비롯한 몬스터버스가 시작되면서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기쁩니다. 완성도 여부를 떠나, 극장에 가서 즐겨야 하는 것에 관하여 또 다른 이유를 찾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아무래도 에머리히가 만든 고질라는 덩치가 크긴 한데, 너무 과학적으로 설명 하려다가 정작 영화에 필요한 것들은 전혀 투입하지 않는 기묘한 면들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자웅동체 이야기까지 나오고 나니,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가는 이야기 스타일링까지 보여줬죠. 반면에 새 시리즈는 나름대로 위용이 있었다고 말 할 수 있었습니다.

 가렛 에드워즈가 만든 1편은 약간 미묘하긴 했습니다. 영화 자체가 정말 멋진 테마와 이야기 구조를 가진 것 까지는 좋았는데, 고질라 활동과 무토라는 괴물들의 특성에 관한 설명을 너무 많이 한 나머지 정작 전투에서 감질나는 면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로 인해서 새로운 느낌은 있었지만, 정작 작품의 에너지를 이야기 하는 것에 관해서는 아쉽다는 의견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도 후반부에 나온 오마주성 영상은 꽤 강렬하긴 했습니다.

 콩 : 스컬 아일랜드는 사실 앞서 나온 피터 잭슨의 킹콩 같은 작품들과는 좀 다른 느낌인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사실 피터 잭슨판은 킹콩이 가진 내밀한 감정에 관해서 묘사를 하는 상당히 독특한 작품이기도 했다 보니, 새로 나온 콩 : 스컬 아일랜드의 감성은 좀 더 뻔해보이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다만 섬의 지배자라는 면모와 괴물이 득시글거리는 무시무시한 장소라는 것에 관하여, 이를 스펙터클로 다시 만들어내는 데는 나쁘지 않았다는 생각을 했죠.

 가장 갈리는 것은 고질라 : 킹 오브 몬스터 였습니다. 마이클 토허티로 감독이 바뀌었고, 영화에는 정말 대단한 스펙터클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름 얼개를 잘 짜맞추기도 했죠. 여기에 좋은 배우들의 연기까지 있었고 말입니다. 그러나 영화가 전반적으로 뻔한 데다가, 너무 인간에 관해 서술을 열심히 해버린 나머지 영화가 재미있다고 말 하기 힘든 순간이 꽤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상황이 이쯤 되다 보니 영화가 재미 없다는 이야기도 꽤 나오기도 했죠. 흥행에도 영향을 받았고 말입니다.

 이번에 바톤을 받은 감독은 애덤 윈가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꽤 애매한 감독인데, 아무래도 공포영화에 특화된 면모가 강한 감독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인 유 아 넥스트 역시 사람 나오는 공포영화에 더 가까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고 말입니다. 사실 공포에 있어서는 노력을 많이 하는 감독이다 보니 거의 불가능하다고 이야기가 나왔었던 블레어 위치 리메이크를 납득 할만한 데까지 끌고가는 것에 성공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아무래도 영화들 평가가 다 미묘하다는 겁니다. 앞서 이야기 한 블레어 위치도 납득 할 정도라는 것이지, 잘 만들었다고 말 할 수는 없는 모습을 보여줬죠. 솔직히 그 전에 나온 V/H/S 시리즈는 아예 저는 이해를 못 하는 정도에 머물러 버렸습니다. 더 게스트라는 잔혹 액션 영화는 나름 열심히 만들기는 했는데, 어께에 너무 힘이 들어갔다는 평가가 좀 있었죠. 데스노트 넷플릭스판은 과도한 잔인함 외에는 할 말이 별로 없었고 말입니다.

 배우진 자체는 킹 오브 몬스터와 연관이 깊은 편입니다. 카일 챈들러와 밀리 바비 브라운이 이 영화에 그대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항입니다. 두 사람 모두 전작에서 꽤 열심히 연기를 했었죠. 밀리 바비 브라운은 에놀라 홈즈라는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또 한 번 보여주는 데에 성공하다 보니, 기묘한 이야기에서 구축 했던 이미지를 벗어나는 데에도 성공을 거뒀습니다. 카일 챈들러는 워낙에 다양한 영화에서 이미 좋은 결과를 보여줬고 말입니다.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레베카 홀, 오구리 슌, 에이사 곤살레스 역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알렉산더 스카스가드는 얼마 전에 리틀 드러머 걸 시리즈에서 드디어 제가 제대로 진가를 확인 한 상황이었죠. 레베카 홀은 원더우먼 스토리 같은 작은 영화부터, 아이언맨 3 같은 영화를 모두 거치면서 캐릭터 깊이에 관한 구축을 배우가 어떻게 할 수 있는지를 몸소 보여준 배우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일한 문제는 오구리 슌인데, 제가 은혼에서 보여줬던 연기 스타일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말이죠.

 이번 영화는 세상이 또 다시 위기에 처하면서 시작 됩니다. 어쨌거나 인간은 고질라의 힘을 끌어들여야 하는 상황이고, 이 힘을 끌어내기 위해서 콩을 이용하겠다는 미친 계획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결국에는 이런 저런 신비한 교감의 힘을 사용하는 아이를 이용하여 콩을 생포 하는 데에 성공하고, 이를 통해 고질라 역시 끌어내는 데에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영화는 이 상황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일들을 다루게 됩니다.

솔직히 이 영화에서 스토리를 기대한다는 것도 웃기는 이야기이기는 합니다. 거대 괴수물에서 스토리를 기대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니 말입니다. 물론 예외가 그간 몇 번 있었는데, 다른 아닌 몬스터버스의 시작을 알린 고질라가 그랬고, 일본에서 나온 신 고지라도 의외로 스토리 파트 반영이 컸으며, 퍼시픽 림 1편 역시 스토리의 힘이 생각 이상으로 중요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만, 그 외에는 거의 스토리는 말 그대로 이야기 운영에서 말 그대로 무게를 가진다기 보다는 윤활작용을 하는 쪽에 더 가깝다고 말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 영화에서도 스토리는 거의 킹콩과 고질라가 붙는 장면, 그리고 그 외의 적들이 한 판 붙는 상황을 구성하는쪽에 더 방점을 찍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외의 지점에 관해서 몇 가지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만, 영화상에서 그 시도를 거의 일부러 제한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 해서 거의 대부분의 이야기를 괴수들에게 집중 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는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전편이라고 할 수 있는 고질라 : 킹 오브 몬스터에서 단점으로 지적 되었던 되도 않는 스토리 전개에 관해서 최대한 자제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 된 겁니다.

 스토리가 이 영화에서 하는 일은 거의 모든 액션 영화와 동일 합니다. 액션이 영화에 나오기 윈해서는 스토리상에서 조건을 충족 시켜줘야 합니다. 다만 그것이 설명쪽으로 가기 보다는 상황 조성에 더 많은 식으로 가게 되곤 합니다. 이 영화 역시 그 상황 조성에 관해서 광징하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앞서 말 한 윤활작용은 결국 이 영화에서 액션이 좀 더 수월하게 관객에게 보여지기 위한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스토리의 평가 조건 역시 어느 정도 달라지게 마련이기도 합니다. 이런 지점에서 보자면 이 영화의 스토리는 의외로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영화에서는 고질라를 끌어내고, 킹콩 역시 뭔가 컨트롤 하기 위한 면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각자 목적이 있고, 그리고 두 괴수의 싸움을 일부러 끌어내려는 인간의 움직임이 있죠. 다만 싸움이 목적이 아니라, 끌어내는 데에 더 많은 목적을 가져가는 것이 사실이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이 상황으 거대한 액션 시퀀스로 바꾸는 데에도 매우 효과적인 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야기에서 액션으로 넘어가는 데에 있어 매우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각 상황에 관해서 액션이 등장하기 위한 조건들을 충족 시켜주는 데에도 나름대로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그렇다고 스토리 자체가 아예 나쁘다고 말 하기도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뭔가를 설명하고, 그 설명으로 흐름을 만들어내는 것 자체는 매우 효과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죠. 각각의 상황을 만들어내고, 그 상황에서 조건을 구성하는 데에 관객에게 설명 하기 보다는, 지금 그 흐름에서 적당히 느끼라는 식으로 영화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영화의 스토리를 말이 되는 논리성으로 만들어내기 보다는, 말 그대로 영화의 흐름에 맞게 재단 해내는 방식으로 가고 있는 겁니다. 덕분에 영화의 흐름을 해치지 않으려 노력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에게로 시점이 넘어오게 되면 영화가 극도로 이상해지는 문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괴물 설명은 잘 해 내고 있고, 괴물에 대한 스토리는 잘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매우 아쉬운 일이죠. 인간의 파트로 넘어오게 되면 괴수를 넘어설 무언가에 대한 희망과 인간식의 자연에 대한 이해를 뒤섞어가며 일종의 추 역할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데, 이 지점들은 솔직히 영화상에서 불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영화에서 일부 인간들의 모습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든다기 보다는, 자신들이 하고자 하는 것들에 관해 너무 욕망에 충실하게 움직이고 있기에 짜증만 불러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런 문제로 인해서 인간쪽 캐릭터들은 도저히 좋다고 할 수 없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어쩔 수 없는 스토리 선태으로 보이는 것도 사실이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인간 부분을 완전히 안 넣는 것은 불가능할테니 말이죠. 다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인간은 다른 영화에서 이미 보여줬던 평범한 느낌으로 일관하거나, 아니면 극도의 짜증을 불러 일으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연기를 잘 하는 배우들이 하는 캐릭터들임에도 불구하고, 스토리가 캐릭터들의 에너지를 전혀 통제 하지 못하는 느낌을 주고 있기도 합니다.

 이에 반해 괴수들이 직접 만들어내는 이야기, 그리고 여기에 매우 밀접하게 관계된 지점들은 평범하지만 영화에 매우 잘 맞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가 주로 보여주고자 하는 것들이 매우 확실하기게 가능한 지점들이죠. 덕분에 영화에서 스토리는 매우 간결하고 효과적으로 관객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물론 괴수 관계된 스토리가 득별히 복잡하다고 말 할 만한 지점이 애초에 있을 수 없다는 점 때문에 발생하는 장점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영화에 잘 맞기에, 그리고 잘 재단 했기에 장점으로 변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모든 것들을 종합 해보면 영화의 스토리 자체는 극도로 평범하다고 말 해야 하는 것이 맞긴 합니다. 이미 다른 영화들에서 많이 써먹었던 것들을 이번 영화에서도 다시 써먹는 느낌을 주고 있기 때문이죠. 괴수의 존재가 가져갈 수 있는 거대한 적에 대한 느낌을 잘 살리고 있긴 하지만, 이미 다른 영화들에서 잘 했던 것들이기도 합니다. 이번 영화가 액션에서 잘 만들어낼 수 있었던 이유는 결국 뻔한 스토리 위에서 시각적인 면을 극대화 하기 위안 노력이 성공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 할 수 있는 상황이죠.

 영화에서 전반적인 흐름 역시 나름대로 잘 잡은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액션이 나오기 전에 설명하는 흐름에 관해서 나름대로 잘 잠아내기도 했고, 거대산 스케일의 스펙터클이 벌어지는 상황에서도 이를 표현하는 데에 영화의 흐름을 잡는 노력을 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멋있어서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괴수가 어떤 반응으로 해당 행동을 하는지에 관해서 관객에게 좀 더 효과적인 흐름으로 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다만 인간측 파트의 스토리가 진행 되면 갑자기 좋던 추진력이 확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다만 그래도 어느 정도 최소화 했기 때문에 관객들이 아예 질려할만한 상황이 되지는 않고 있죠.

 시각적인 스펙터클에 관해서는 정말 이견음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편입니다. 솔직히 거대 괴수가 충돌하는 모습에 관해서 시각적으로 얼마나 거대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는 이미 다른 영화들에서 매우 잘 보여주긴 했습니다. 이번 영화 역시 이를 어덯게 활용해야 하는가에 관해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대한 물체가 인간 세상 사이에서 어떤 파괴를 보여줄 것인가에 관해서 영화가 뭘 내세우는지를 지대로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이 상황에서 거대한 사이에 나오는 디테일에 관한 지점들 역시 매우 효과적으로 잡아내고 있죠.

 여기에서 이야기 해야 할 것은 타격감, 양감, 그리고 질감 입니다. 이 문제는 거의 모든 디지털 그래픽을 사용한 영화들에서 점점 더 진보하는 면을 보여주는것들이죠. 이번 영화 역시 그 진보의 핵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친 자연 속에서 성당한 거대 괴수들의 에너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이 속에서 움직이는 매우 작은 인간을 대조하고, 동시에 이 속에서 엄청난 무게와 양이 엄청난 파워로 움직이는 것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에 상당히 공을 들였습니다. 덕분에 영화가 엄청난 볼거리로 가득 차 있다라는 말을 할 수 있게 되기도 했죠.

 디테일 면에서도, 그리고 청각적인 면에서도 상당히 매력적인 면들을 여럿 드러내고 있습니다. 앞서 말 했듯이, 매우 작은 인간과 그 인간이 만든 사회라는 것을 보여주기에 이 영화에서는 그 파괴력을 배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오밀조밀함 사이의 거대함이라는 것을 더 부각하고 있기도 하죠. 사운드 면에서도 이 괴수들이 어떠한 존재들인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거대한 공간이라는 것을 사운드로서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역시 제대로 된 청사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강렬한 음악 역시 그 공간을 가로지르고 있고 말입니다.

 인간 파트가 스토리로서는 욕을 먹지만 배우들이 연기를 열심히 안 하는 것은 또 아닙니다. 애초에 연기를 열심히 하는 배우들을 영화에 붙여놓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죠.. 카일 챈들러도 그렇고, 밀리 바비 브라운도 그렇고 이전에 보여줬던 다양하고 강렬한 연기를 기대한다면 사실 좀 아쉽기는 합니다만, 두 배우 모두 영화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각본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관하여 나름 고민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배우들 역시 비슷한 수준에서 연기를 하고 있고 말입니다.

 위에 설명들을 모두 다 잊어버리셔도 됩니다. 그냥 극장에 잘 어울리는 영화입니다. 거대한 화면을 어떻게 활용 해야 하는가에 관해서 이 영화만큼 잘 어울리는 영화도 드물다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말 그대로 다 때려 부수고 거기에서 쾌감의 극한을 끌어낸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의 탄탄함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조금 아쉼게 다가올 수도 있겠지만, 오랜만에 영화관 가서 두 시간정도 확실하게 스트레스 풀리는 것을 보고 싶다고 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재미있게 다가오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덧글

  • 포스21 2021/03/26 20:57 #

    흐흐 액션 감상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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