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의 경우에는 사실 그냥 출연진 보고 리스트에 올려버린 케이스이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제가 이 영화에 나올 사람들에 관해서 기대를 많이 걸고 있는 지점들이 몇 가지 있어놔서 말입니다. 영화가 나름대로 방향이 확실할 거라는 기대도 하고 있는 상황이고, 나름 그래도 할 말이 많은 영화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게 된 면도 있기도 해서 말입니다. 그만큼 이 영화에 관해서 거는 기대가 있는 상황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물론 아무래도 편하게 보기 좋은 영화르 봐야 했던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안 한 건 아니지만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감독에 관해서 전혀 감도 안 올 때가 몇 번 있긴 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플로리안 젤러가 바로 그런 케이스라고 할 수 있죠. 감독을 직접 한 리스트를 보있는데, 직접 감독한 작품은 이 작품 하나만 국내에 알려진 상황입니다. 말 그대로 감독 능력에 관해서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 되어버린 겁니다. 그나마 각본가로서의 이야기는 몇 가지 할 수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이마저도, 솔직히 아는 영화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쯤 되면 피하는 것이 맞기는 한데, 일단 배우 때분에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안소니 홉킨스가 출연한 영화를 모두 믿어야 하는거 하면 그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영화 고르는 명단을 보고 있면 의외로 나쁘지 않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죠. 워낙에 양들의 침묵 시리즈로 유명해서 그렇지, 토르 시리즉 같은은 데에서 중후함과 코믹함을 동시에 소화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의외로 이 노배우가 다양한 것에 목말라 하며, 동시에 이에 관해서 항상 시도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로 좋은 결괄르 잘 내기도 했고 말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과 두 교황 이라는 영화를 나란히 놓고 보고 있으면, 귀족적인 면부터 매우 소탈한 면까지도 얼마든지 소화 해낼 수 있는 배우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고 말입니다.
다만, 워낙에 필모가 긴 노배우이다 보니 아무래도 미묘한 영화들이 꽤 많이 끼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트랜스포버 시리즈가 여전히 나락에서 헤매고 있다는 것을 증명 해버린 최후의 기사에서 연기 하는 모습은 그냥 화난 미친 노인네였고, 미스컨덕트라는 영화에서는 아예 노력 조차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런 문제가 자주 터지다 보니, 아무래도 더 라이트 : 악마는 있다 같은 작품이나 울프팬을 보고 있으면 짜증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 좋은 배우가 정말 이렇게 아무것도 안 한다는 사실을 직접 볼 수 있는 상황이 되어버리니말입니다.
올리비아 콜맨 역시 비슷한 문제를 안고 가고 있습니다. 연기력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당장에 더 페이버릿 : 여왕의 여자 같은 작품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정말 무지막지 하면서도 어딘가 기막힌 면을 매우 효과적으로 살려주는 면을 잘 가져갔기도 하고, 오리엔트 특급 살인 에서는 비밀과는 하등 관계가 없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필요한 때에는 제대로 된 뒤틀림을 보여주는 데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였기 때문입니다. 브로드처치 시리즈 에서도 매우 강렬한 모습을 잘 보여줬기에 작품을 살리는 매우 강렬한 면을 잘 가져가기도 했습니다.
다만 역시나 미묘한 작품이 중간중간에 터지는 경우가 있는 편입니다. 나쁜 작품이라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만, 쿠바 퓨리 같은 작품은 어딘가 정신을 멍하게 만드는 면이 좀 있어서 말이죠. 토마스와 친구들 최근작에 목소리 출연을 하면서, 솔직히 이 시리즈가 억디로 영화배우들로 살아남으려 한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 전에는 저스트 더 이어 같은 영화에도 이름을 올리는 바람에 아주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와는 인연이 별로 없는 배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 것도 사실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망한 작품이 압도적으로 적기는 하다는 점에서 걱정을 덜 하게 만들기는 합니다.
이 외에 셜록 TV시리즈에서 마이크로프트 홈즈 역할을 한 마크 게티스도 이름을 올리고 있고, 연기력 문제는 없으나 정작 필모는 좀 아쉬운 올리비아 윌리엄스, 최근에 비바리움 이라는 영화에서 정말 연기로서 고생을 한다는 것이 뭔지 보여준 이모겐 푸츠, 더 맨 인 하이 캐슬에서 는 좋은 연기를 보여줬지만, 그 외의 작품 대부분이 그냥 그런 루퍼스 스웰이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다만, 이 영화를 고른 이유는 영화에 나온 배우들 때문이 아니라, 이 영화가 이미 해외에서 정말 좋은 평가를 받고 들어온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웬만한 데에서는 거의 다 후보로 오르는 기염을 토해서 말이죠.
영화는 안소니 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진행 됩니다. 런던에서 외롭게 사는 안소니의 유일한 낙은 딸인 앤이 간간히 찾아오는 일 뿐이죠 그러던 어느날, 앤이 갑자기 런던을 떠난다고 말 하면서 일이 복잡하게 진행 됩니다. 그 순간부터 앤이 정말 딸인지 의심스러운 느낌이 들기 시작하고, 기억의 온란으로 인해서 점점 더 현실 자체가 의심스러워지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영화는 그 과정을 다루는 동시에, 대체 앞으로 안소니 라는 인물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영화는 말 그대로 자신이 알고 있는 인생이 점점 더 의심스러워지는 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분명 나름대로 인생을 끌고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나이가 들고 나서부터 점점 더 치매 증상이 심해지고, 자신이 알던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주변에 나타나면서, 그 사람들에 대한 나름대로의 애정이 생기면서도 그 의심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영화는 그 의심과 애정의 뒤섞인 기묘한 지점들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상에서 다양한 일들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그 이야기들이 하나로 이어지면 좋겠지만,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이야기는 하나로 이어지지 않고, 뚝뚝 끊어져 있습니다. 주인공이 겪는 문제에 관해서 관객들도 동일하게 느끼고, 동시에 많은 혼란을 느낄 수 있도록 이야기를 구성 햇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 문제로 인해서 초반에는 의외로 이야기에 대한 이해가 쉽지 않다는 느김이 들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장점은, 그 걱정을 딛고 영화를 따라가는 데에 별 문제가 없게끔 영화를 구성하는 데에 성공을 거뒀다는 사실입니다.
스토리는 주인공의 시점에서만 거의 진행됩니다. 주인공이 알게 되는 것은 많이 알게 되고 있지만, 동시에 주인공이 알 수 없는 것들은 관객들 역시 제한된 정보만을 얻게 됩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심지어는 관객에게 정보의 전후사정을 거의 보여주지 않고, 갑자기 변화된 내역에 관한 지점을 던져주기도 합니다. 이 지점들로 인해서 관객들은 일견 혼란을 느끼지만, 동시에 일종의 미스터리를 감지하게 됩니다. 주인공의 기억과 뭔가 다른 지점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감지하고, 이에 관해서 주인공의 시선을 따라갈 수 있게 만들어낸 겁니다. 덕분에 영화는 일종의 미스터리물처럼 보이는 지점들도 가져가고 있습니다.
다만 여기에서 한 가지 재미있게 드러나는 것은 관객들이 주인공의 치매에 관하여 어느 정도 초반에 알고 출발을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 지점으로 인해서 파편화된 주인공의 기억을 이야기 하고, 동시에 그 기억에 관한 진실정 여부를 따져야 하는 상황이 되는 겁니다. 이에 관한 단서는 그다지 많은 편이기 때문에 관객에게는 지금 상황에 관해서 오직 주인공만의 말을 온전히 믿기도 힘든 상황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모든 것들은 혼란이 됩니다. 그리고 영화의 이야기는 이 혼란들을 정돈해서 관객에게 전달하는 식으로 진행 됩니다.
영화에서 기억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이고, 알고 있는 것들 역시 어딘가 미심쩍은 상황이다 보니 이야기 속에 보여주는 것들은 결국에는 그 무엇도 온전히 믿기 힘든 상황이 됩니다. 말 그대로 현 상황에서 유추를 하고, 여기에서 무엇을 더 강하게 밀어붙이는가 하는 것을 이야기 하는 상황이 되고 있죠. 영화가 완전한 스릴러물인 경우에는 그 사이에서 매우 다양한 지점들을 만들어내고, 단서들을 맞춰가며 진실로 향하는 과정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다만, 이 영화의 경우에는 그 속에서 주인공의 심리적인 불안을 더 확대하고, 동시에 그 불안을 스토리상에서 어떻게 표현 해내는가에 좀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가 기억의 파편과 불안이라는 것을 소재로 쓰는 이유는, 이 내용들이 메인으로 올라오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중요한 역할을 하긴 합니다. 각자의 지점에서 주인공의 감정을 만들어내고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그 감정에 관해서 더 많은 설명과 세밀한 구성을 보여줌으로 해서, 관객들은 주인공의 감정을 더 강하게 느끼게 되는 식입니다. 그리고 이 속에서 이야기의 방향성이 보이게 되는 것이죠. 아무래도 감정의 이야기인 만큼, 자연스럽게 관객들이 머리로 논리적인 이해를 하는 방식으로 유도 하기 보다는, 좀 더 삼정적으로 이야기를 받아들이게 만드는 쪽으로 이야기를 진행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한 가지 재미있게 다가오는 것은, 영화가 논리의 비약이라는 약점과 감정의 파괴적인 면이라는 것을 효과적으로 충돌 시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파편화된 이야기를 논리적으로 짜맞추려고 하는 지점들이 분명 존재하기는 하지만, 이 속에서 나오는 여러 감정들이 더 강하게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들이 충돌하는 지점을 이야기로 풀어낸 겁니다. 치매라는 병증을 통해 이야기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결국에는 우리가 쉽게 접근 할만한 인간의 검정들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관객들의 이해가 쉽게 들어가고 있는 겁니다.
이 과정을 통해 나오는 주인공의 캐릭터 특성 역시 매우 재미있게 드러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병증으로 고생하고 있기는 하지만 자기 자신이 그래도 인생을 엉망으로 살지 않았음을 은연중 드러내는 자랑스러움 위에, 자신이 알고 있었던 것들에 관한 의심이 뒤엉켜서 매우 독특한 지점을 자아내고 있죠. 알반적으로 사람들이 쉽게 접근 할만한 감정들을 만들어내고 있지만, 동시에 이를 영화의 이야기로 치환 해내면서 좀 더 강하게 등장해야 하는 것들을 이야기로 만들어내는 데에 성공을 거둔 겁니다.
덕분에 캐릭터가 가져가는 지점들은 절대로 간단하지 않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상에서 보여주는 여러 감정들은 매우 독특한 지점들을 여럿 자아내고 있는데, 그 감정들은 결국 주인공이라는 사람을 설명하는 동시에, 주인공의 병이 얼마나 심해졌으며, 그러면서도 어느 정도 자각하는 지점들이 있기에 의심하는 것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의 이야기의 역할은 뒤엉킴을 보여주면서 이를 이야기로서 관객에게 전달하는 데에 있습니다. 혼란스러운 이야기 이지만, 이를 이야기로서 정제 하여 관객에게 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주변 캐릭터들은 주인공에게 매우 다른 느낌을 부여 해주는 데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주변 캐릭터들은 주인공의 여러 감정을 불러 일으키고, 좀 더 자신을 의심하게 만드는 다양한 지점들을 만들어주는 도구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도구적인 면을 만들어내는 것에 관해서도 나름대로의 방향성을 만들어내고 있는 상황이고, 이에 관해서 매우 다양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그 주변 사람들 역시 나름대로의 감정적인 면모가 있으며, 이를 통해서 주인공의 심리를 좀 더 흔드는 모습을 만들어내거나, 아니면 주인공을 안정 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다만 이런 속에서 보여주는 캐릭터 구축의 방향은 굉장히 독특한 편입니다. 다른 것보다도 영화에서 캐릭터상을 완성 해내가고 있기는 한데, 캐릭터가 보여주는 모습이 정말 그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이 주인공이 그렇게 보고 생각하는 것인지에 관해서 의심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 속에서 등장하는 감정의 반발도 영화의 이야기로 치환 되고 있기 때문에 영화의 재미를 좀 더 확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통하고 있기 때문에 영화의 흐름이 생각 이상으로 중요하게 다가와야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영화 자체의 흐름은 대단히 매끈하게 이어지는 편입니다.사실 이 영화에서 감정의 기복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점 때문에 감정에 좀 더 치중하여 그 감정을 흐름으로 가져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감정의 강조를 우너하는 상황으로 들어가게 되면, 감정의 자연스러운 흐름과 함께, 영화의 극적인 흐름에 대한 균형을 맞추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관객들이 감정을 자연스럽게 이해 하게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관객들이 이 작품을 하나의 극영화로서 쉽게 받아들이게 하는 면을 동시에 가지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소품으로서의 성격이 강한 만큼, 시청각적인 지점에서도 그 특성이 강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작은 공간의 세밀함과 사람들의 소시민적이지만 인간적으로 다양한 지점들을 드러내는 식으로 영화를 진행 하고 있기 때문에 영화의 세밀함이 돋보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의 삶읠 이루는 집에 대한 요소를 확대 해석하기에 좋은 모습을 구성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에 관해서 주인공의 혼란상을 좀 더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배경음의 구성들 역시 의외로 세밀한 편이어서, 영화적인 면모를 확실하게 만들어주는 데에 성공을 거뒀습니다.
안소니 홉킨스는 이 영화에서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심리의 기저를 확실하게 설명하는 데에 성공을 거뒀습니다. 한 사람이 정신적인 고통을 겪을 때에 대한 지점들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고, 이 속에서 우러나오는 감정에 진정성을 싣는 데에도 성공을 거뒀습니다. 덕분에 영화에서 매우 다양한 지점들을 만들어내는 데에 성공을 거뒀죠. 올리비아 콜먼 역시 이 영화에서 내세우고자 하는 인간적인 면과 의뭉스러운 면을 동시에 표현하는 데에 성공을 거뒀습니다. 사실 어떤 면에서는 안소니 홉킨스보다 더 복합적인 면모를 소화 하는 데에 성공을 거두기도 했죠. 마크 게티스나 이모겐 푸츠 역시 영화의 방향성을 만들어내는 효과를 거두는 데에 성공했고 말입니다.
매우 묘한 영화입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감정은 그 결론을 완벽하게 만들어내지 않고 그 자리에 그대로 둠으로 해서 영화의 의뭉스러운 면이 핵심임을 잘 드러내고 있기에 사실 아주 확실한 영화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영화 자체의 내주는 여러 감정들을 따라가면서 그 감정들에 대한 소회들을 보고 있는 것이 매우 강렬한 만큼, 그리고 이를 매우 관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만큼, 이 영화에 대한 매력 역시 올라간다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단순한 영화 이상의 무언가를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매우 좋은작품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감독에 관해서 전혀 감도 안 올 때가 몇 번 있긴 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플로리안 젤러가 바로 그런 케이스라고 할 수 있죠. 감독을 직접 한 리스트를 보있는데, 직접 감독한 작품은 이 작품 하나만 국내에 알려진 상황입니다. 말 그대로 감독 능력에 관해서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 되어버린 겁니다. 그나마 각본가로서의 이야기는 몇 가지 할 수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이마저도, 솔직히 아는 영화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쯤 되면 피하는 것이 맞기는 한데, 일단 배우 때분에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안소니 홉킨스가 출연한 영화를 모두 믿어야 하는거 하면 그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영화 고르는 명단을 보고 있면 의외로 나쁘지 않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죠. 워낙에 양들의 침묵 시리즈로 유명해서 그렇지, 토르 시리즉 같은은 데에서 중후함과 코믹함을 동시에 소화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의외로 이 노배우가 다양한 것에 목말라 하며, 동시에 이에 관해서 항상 시도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로 좋은 결괄르 잘 내기도 했고 말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과 두 교황 이라는 영화를 나란히 놓고 보고 있으면, 귀족적인 면부터 매우 소탈한 면까지도 얼마든지 소화 해낼 수 있는 배우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고 말입니다.
다만, 워낙에 필모가 긴 노배우이다 보니 아무래도 미묘한 영화들이 꽤 많이 끼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트랜스포버 시리즈가 여전히 나락에서 헤매고 있다는 것을 증명 해버린 최후의 기사에서 연기 하는 모습은 그냥 화난 미친 노인네였고, 미스컨덕트라는 영화에서는 아예 노력 조차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런 문제가 자주 터지다 보니, 아무래도 더 라이트 : 악마는 있다 같은 작품이나 울프팬을 보고 있으면 짜증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 좋은 배우가 정말 이렇게 아무것도 안 한다는 사실을 직접 볼 수 있는 상황이 되어버리니말입니다.
올리비아 콜맨 역시 비슷한 문제를 안고 가고 있습니다. 연기력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당장에 더 페이버릿 : 여왕의 여자 같은 작품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정말 무지막지 하면서도 어딘가 기막힌 면을 매우 효과적으로 살려주는 면을 잘 가져갔기도 하고, 오리엔트 특급 살인 에서는 비밀과는 하등 관계가 없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필요한 때에는 제대로 된 뒤틀림을 보여주는 데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였기 때문입니다. 브로드처치 시리즈 에서도 매우 강렬한 모습을 잘 보여줬기에 작품을 살리는 매우 강렬한 면을 잘 가져가기도 했습니다.
다만 역시나 미묘한 작품이 중간중간에 터지는 경우가 있는 편입니다. 나쁜 작품이라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만, 쿠바 퓨리 같은 작품은 어딘가 정신을 멍하게 만드는 면이 좀 있어서 말이죠. 토마스와 친구들 최근작에 목소리 출연을 하면서, 솔직히 이 시리즈가 억디로 영화배우들로 살아남으려 한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 전에는 저스트 더 이어 같은 영화에도 이름을 올리는 바람에 아주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와는 인연이 별로 없는 배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 것도 사실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망한 작품이 압도적으로 적기는 하다는 점에서 걱정을 덜 하게 만들기는 합니다.
이 외에 셜록 TV시리즈에서 마이크로프트 홈즈 역할을 한 마크 게티스도 이름을 올리고 있고, 연기력 문제는 없으나 정작 필모는 좀 아쉬운 올리비아 윌리엄스, 최근에 비바리움 이라는 영화에서 정말 연기로서 고생을 한다는 것이 뭔지 보여준 이모겐 푸츠, 더 맨 인 하이 캐슬에서 는 좋은 연기를 보여줬지만, 그 외의 작품 대부분이 그냥 그런 루퍼스 스웰이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다만, 이 영화를 고른 이유는 영화에 나온 배우들 때문이 아니라, 이 영화가 이미 해외에서 정말 좋은 평가를 받고 들어온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웬만한 데에서는 거의 다 후보로 오르는 기염을 토해서 말이죠.
영화는 안소니 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진행 됩니다. 런던에서 외롭게 사는 안소니의 유일한 낙은 딸인 앤이 간간히 찾아오는 일 뿐이죠 그러던 어느날, 앤이 갑자기 런던을 떠난다고 말 하면서 일이 복잡하게 진행 됩니다. 그 순간부터 앤이 정말 딸인지 의심스러운 느낌이 들기 시작하고, 기억의 온란으로 인해서 점점 더 현실 자체가 의심스러워지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영화는 그 과정을 다루는 동시에, 대체 앞으로 안소니 라는 인물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영화는 말 그대로 자신이 알고 있는 인생이 점점 더 의심스러워지는 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분명 나름대로 인생을 끌고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나이가 들고 나서부터 점점 더 치매 증상이 심해지고, 자신이 알던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주변에 나타나면서, 그 사람들에 대한 나름대로의 애정이 생기면서도 그 의심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영화는 그 의심과 애정의 뒤섞인 기묘한 지점들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상에서 다양한 일들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그 이야기들이 하나로 이어지면 좋겠지만,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이야기는 하나로 이어지지 않고, 뚝뚝 끊어져 있습니다. 주인공이 겪는 문제에 관해서 관객들도 동일하게 느끼고, 동시에 많은 혼란을 느낄 수 있도록 이야기를 구성 햇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 문제로 인해서 초반에는 의외로 이야기에 대한 이해가 쉽지 않다는 느김이 들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장점은, 그 걱정을 딛고 영화를 따라가는 데에 별 문제가 없게끔 영화를 구성하는 데에 성공을 거뒀다는 사실입니다.
스토리는 주인공의 시점에서만 거의 진행됩니다. 주인공이 알게 되는 것은 많이 알게 되고 있지만, 동시에 주인공이 알 수 없는 것들은 관객들 역시 제한된 정보만을 얻게 됩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심지어는 관객에게 정보의 전후사정을 거의 보여주지 않고, 갑자기 변화된 내역에 관한 지점을 던져주기도 합니다. 이 지점들로 인해서 관객들은 일견 혼란을 느끼지만, 동시에 일종의 미스터리를 감지하게 됩니다. 주인공의 기억과 뭔가 다른 지점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감지하고, 이에 관해서 주인공의 시선을 따라갈 수 있게 만들어낸 겁니다. 덕분에 영화는 일종의 미스터리물처럼 보이는 지점들도 가져가고 있습니다.
다만 여기에서 한 가지 재미있게 드러나는 것은 관객들이 주인공의 치매에 관하여 어느 정도 초반에 알고 출발을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 지점으로 인해서 파편화된 주인공의 기억을 이야기 하고, 동시에 그 기억에 관한 진실정 여부를 따져야 하는 상황이 되는 겁니다. 이에 관한 단서는 그다지 많은 편이기 때문에 관객에게는 지금 상황에 관해서 오직 주인공만의 말을 온전히 믿기도 힘든 상황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모든 것들은 혼란이 됩니다. 그리고 영화의 이야기는 이 혼란들을 정돈해서 관객에게 전달하는 식으로 진행 됩니다.
영화에서 기억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이고, 알고 있는 것들 역시 어딘가 미심쩍은 상황이다 보니 이야기 속에 보여주는 것들은 결국에는 그 무엇도 온전히 믿기 힘든 상황이 됩니다. 말 그대로 현 상황에서 유추를 하고, 여기에서 무엇을 더 강하게 밀어붙이는가 하는 것을 이야기 하는 상황이 되고 있죠. 영화가 완전한 스릴러물인 경우에는 그 사이에서 매우 다양한 지점들을 만들어내고, 단서들을 맞춰가며 진실로 향하는 과정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다만, 이 영화의 경우에는 그 속에서 주인공의 심리적인 불안을 더 확대하고, 동시에 그 불안을 스토리상에서 어떻게 표현 해내는가에 좀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가 기억의 파편과 불안이라는 것을 소재로 쓰는 이유는, 이 내용들이 메인으로 올라오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중요한 역할을 하긴 합니다. 각자의 지점에서 주인공의 감정을 만들어내고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그 감정에 관해서 더 많은 설명과 세밀한 구성을 보여줌으로 해서, 관객들은 주인공의 감정을 더 강하게 느끼게 되는 식입니다. 그리고 이 속에서 이야기의 방향성이 보이게 되는 것이죠. 아무래도 감정의 이야기인 만큼, 자연스럽게 관객들이 머리로 논리적인 이해를 하는 방식으로 유도 하기 보다는, 좀 더 삼정적으로 이야기를 받아들이게 만드는 쪽으로 이야기를 진행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한 가지 재미있게 다가오는 것은, 영화가 논리의 비약이라는 약점과 감정의 파괴적인 면이라는 것을 효과적으로 충돌 시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파편화된 이야기를 논리적으로 짜맞추려고 하는 지점들이 분명 존재하기는 하지만, 이 속에서 나오는 여러 감정들이 더 강하게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들이 충돌하는 지점을 이야기로 풀어낸 겁니다. 치매라는 병증을 통해 이야기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결국에는 우리가 쉽게 접근 할만한 인간의 검정들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관객들의 이해가 쉽게 들어가고 있는 겁니다.
이 과정을 통해 나오는 주인공의 캐릭터 특성 역시 매우 재미있게 드러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병증으로 고생하고 있기는 하지만 자기 자신이 그래도 인생을 엉망으로 살지 않았음을 은연중 드러내는 자랑스러움 위에, 자신이 알고 있었던 것들에 관한 의심이 뒤엉켜서 매우 독특한 지점을 자아내고 있죠. 알반적으로 사람들이 쉽게 접근 할만한 감정들을 만들어내고 있지만, 동시에 이를 영화의 이야기로 치환 해내면서 좀 더 강하게 등장해야 하는 것들을 이야기로 만들어내는 데에 성공을 거둔 겁니다.
덕분에 캐릭터가 가져가는 지점들은 절대로 간단하지 않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상에서 보여주는 여러 감정들은 매우 독특한 지점들을 여럿 자아내고 있는데, 그 감정들은 결국 주인공이라는 사람을 설명하는 동시에, 주인공의 병이 얼마나 심해졌으며, 그러면서도 어느 정도 자각하는 지점들이 있기에 의심하는 것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의 이야기의 역할은 뒤엉킴을 보여주면서 이를 이야기로서 관객에게 전달하는 데에 있습니다. 혼란스러운 이야기 이지만, 이를 이야기로서 정제 하여 관객에게 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주변 캐릭터들은 주인공에게 매우 다른 느낌을 부여 해주는 데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주변 캐릭터들은 주인공의 여러 감정을 불러 일으키고, 좀 더 자신을 의심하게 만드는 다양한 지점들을 만들어주는 도구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도구적인 면을 만들어내는 것에 관해서도 나름대로의 방향성을 만들어내고 있는 상황이고, 이에 관해서 매우 다양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그 주변 사람들 역시 나름대로의 감정적인 면모가 있으며, 이를 통해서 주인공의 심리를 좀 더 흔드는 모습을 만들어내거나, 아니면 주인공을 안정 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다만 이런 속에서 보여주는 캐릭터 구축의 방향은 굉장히 독특한 편입니다. 다른 것보다도 영화에서 캐릭터상을 완성 해내가고 있기는 한데, 캐릭터가 보여주는 모습이 정말 그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이 주인공이 그렇게 보고 생각하는 것인지에 관해서 의심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 속에서 등장하는 감정의 반발도 영화의 이야기로 치환 되고 있기 때문에 영화의 재미를 좀 더 확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통하고 있기 때문에 영화의 흐름이 생각 이상으로 중요하게 다가와야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영화 자체의 흐름은 대단히 매끈하게 이어지는 편입니다.사실 이 영화에서 감정의 기복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점 때문에 감정에 좀 더 치중하여 그 감정을 흐름으로 가져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감정의 강조를 우너하는 상황으로 들어가게 되면, 감정의 자연스러운 흐름과 함께, 영화의 극적인 흐름에 대한 균형을 맞추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관객들이 감정을 자연스럽게 이해 하게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관객들이 이 작품을 하나의 극영화로서 쉽게 받아들이게 하는 면을 동시에 가지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소품으로서의 성격이 강한 만큼, 시청각적인 지점에서도 그 특성이 강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작은 공간의 세밀함과 사람들의 소시민적이지만 인간적으로 다양한 지점들을 드러내는 식으로 영화를 진행 하고 있기 때문에 영화의 세밀함이 돋보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의 삶읠 이루는 집에 대한 요소를 확대 해석하기에 좋은 모습을 구성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에 관해서 주인공의 혼란상을 좀 더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배경음의 구성들 역시 의외로 세밀한 편이어서, 영화적인 면모를 확실하게 만들어주는 데에 성공을 거뒀습니다.
안소니 홉킨스는 이 영화에서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심리의 기저를 확실하게 설명하는 데에 성공을 거뒀습니다. 한 사람이 정신적인 고통을 겪을 때에 대한 지점들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고, 이 속에서 우러나오는 감정에 진정성을 싣는 데에도 성공을 거뒀습니다. 덕분에 영화에서 매우 다양한 지점들을 만들어내는 데에 성공을 거뒀죠. 올리비아 콜먼 역시 이 영화에서 내세우고자 하는 인간적인 면과 의뭉스러운 면을 동시에 표현하는 데에 성공을 거뒀습니다. 사실 어떤 면에서는 안소니 홉킨스보다 더 복합적인 면모를 소화 하는 데에 성공을 거두기도 했죠. 마크 게티스나 이모겐 푸츠 역시 영화의 방향성을 만들어내는 효과를 거두는 데에 성공했고 말입니다.
매우 묘한 영화입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감정은 그 결론을 완벽하게 만들어내지 않고 그 자리에 그대로 둠으로 해서 영화의 의뭉스러운 면이 핵심임을 잘 드러내고 있기에 사실 아주 확실한 영화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영화 자체의 내주는 여러 감정들을 따라가면서 그 감정들에 대한 소회들을 보고 있는 것이 매우 강렬한 만큼, 그리고 이를 매우 관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만큼, 이 영화에 대한 매력 역시 올라간다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단순한 영화 이상의 무언가를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매우 좋은작품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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