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미스터리 - 책의 존재 의의가 미스터리란 이야기 요즘 출판된 소설 까기

 책 리뷰입니다. 하지만 영 달갑지 않은 상황입니다. 사실 이 책의 정체에 관해서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아무래도 책 리뷰를 쓰려고 했던 상황이었는데, 정작 정체를 알고 난 뒤로는 이 책을 봐야 하는가 하는 매우 걱정되는 면모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아무래도 미묘하게 다가오는 것들이 너무 많은 상황입니다. 사실 이 책은 아무래도 이런 저런 다른 이야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아무래도 정말 제게는 미묘한 리뷰가 될 것 같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특정한 책을 읽으며 당혹스러운 경우는 사실 별로 없습니다. 아무래도 주로 소설을 읽기 때문이고, 이로 인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소설 속의 이야기를 읽고 있노라면 당혹스러운 느낌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를 하나의 재미로 연결하는 것이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걸 무기로 해서 이야기를 끌고 가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문제가 심각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지금 아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하면서, 진실이 무엇인지에 관하여 탐구를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가 과학적 진실이라고 알고 있던 것에 대하여 갑자기 다른 이야기를, 그것도 학자라는 사람이 하고 있으면 당혹 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진짜 이야기를 찾아 나서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이 책이 그 당혹감을 불러 일으키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행히도 일종의 협찬 책이다 보니 제가 시간을 낭비하게 만든 것에 관한 분노를 글에 다 담아낼 수 없는 점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코로나는 말 그대로 전 세계를 흔들어 놨습니다. 초기에는 아시아권 국가에서 더 많은 발생이 진행 되었기에, 처음에는 중국에서 도는 전염병 정도로 이해가 되었고, 이후에는 아시아권을 흔들어 놓는 정도로 이야기 하는 수준이 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자, 전 세계에서 대응을 열심히 하지 않는 국가들은 모두 엄청난 숫자의 감염자를 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심지어 미국에서는 코로나 관련하여 사망한 숫자가 무지막지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코로나는 말 그대로 인류의 위기로 작용하는 하나의 병이 되어버렸죠.

 이 와중에 정말 다양한 연구가 진행 되었고, 결국에는 백신의 단계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 와중에 백신의 윤리라는 것에 관해서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는데 이 책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이야기는 아니기에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지금 상황에서는 영국에서 도는, 더 빠른 전파 속도를 자랑하는 변종 이야기와 백신으로 인한 이야기가 동시에 나오는 뉴스를 접하는 시기가 된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속에서 간단한 질문 하나가 나오게 됩니다. 대체 코로나 라는 질병은 정말 얼마나 무서운 면을 가진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코로나를 앓은 사람들의 수기도 있고, 의료진들의 이야기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 속에서 나온 이야기는, 절대로 가볍게 볼 질병은 아니라는 점이죠. 그런데,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과연 그 가볍게 보지 않는 것이 어디까지인가 하는 점입니다. 이 책에서 하는 이야기는 사실상 바로 그 지점입니다. 과연 그 코로라 라는 것에 관해서 얼마나 심각하게 생각해야 하는지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나름대로의 의견을 가진 책이라고 말 할 수 있죠.

 물론 초반에 등장하는 이야기는 매우 교과서적인 부분입니다. 바이러스와 세균이라는 것이 어떤 차이인지에 관해서 먼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죠. 사실 이 문제에 관해서 이 책은 그래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균과 달리 바이러스는 결국 생명체라고 할 수도 없는 더 단순한 물질에 가깝지만, 살아있는 생물 내에 들어와서 생기는 여러 변화에 관하여 나름대로 정리를 해서 독자에게 전달을 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매우 독특한 의문점을 몇 개 가져가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특정 연령에서 매우 강하게 동작하는 이유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이와 동시에 통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코로나가 가진 통계를 이야기 하면서, 그 속에 진짜 이야기가 무엇인지에 관하여 나름대로의 탐구와 연구를 하고 있는 겁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보여주는 이야기는 간단합니다. 코로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를지도 모른다고 말입니다.

 책의 뒤로 갈수록 그 이야기가 더 많이 등장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코로나가 주로 일으키는 폐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다른 증상에 관해서는 이야기를 별로 하지 않고 있는데, 아무래도 사이토카인 폭풍이라는 것이 코로나 증상에 동반되어 벌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문제에 관해서 어느 정도 앞부분에 이야기를 하고 있고 말입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통해서 과연 진짜 코로나가 무엇인지에 관하여 생각을 해보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매우 많은 에를 들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코로나에 걸렸다고 생각되는 사람의 폐를 부검 했을 때 보여야 하는 것들과 그렇지 않은 것들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일종읙 경험에 의한 내역을 정리 한 부분이다 보니 나름대로 읽기 좋게 정리를 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야기에서 보여주는 것들은 꽤 순조롭게 독자에게 넘어가는 편입니다. 사실 그래서 미묘한 것들이 몇 가지 보이긴 하지만, 그 문제는 나중에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책에서 보여주는 여러 이야기는 사실상 우리가 사회에서 흔히 이야기 되는 것들입니다. 무증상 감염자의 존재와 그 존재에 관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죠. 그리고 흔히들 말 하는 한국의 방역 과정에 관한 이야기 역시 같이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기본적인 사실 관게를 어느 정도 이야기를 하고, 그 사실 관계를 이용해서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주로 감정에 실은 부분들을 이야기 함으로 해서 독자에게 이야기를 화끈하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가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이야기가 매우 독특한 만큼 나름대로 위의 이야기가 중요할 수 밖에 없긴 합니다. 누구라도 분노 할만한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고, 이에 관해서 독자들이 계속 따라가게 만드는 식으로 책을 구성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말 그대로 잘 읽히는 책에 관해서 나름대로의 연구를 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이 과정들 덕분에 이야기 하는 것은 꽤나 독특하며, 나름대로의 의지가 담긴 어떤 주장이라고 말 할 수 있는 지점까지 매우 자연스럽게 내려오게 됩니다.

 물론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요소들을 한 꺼풀 벗겨놓고 보면 전부 엉망진창인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기본적인 사실을 이야기 하고, 그 사실만 가지고 모든 것이 거짓이라고 주장 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다음 사실은 교묘하게 숨긴 채로 말입니다. 이야기가 매끈하게 흘러가는 것이 위험안 이유는 바로 이 때문입니다. 틀린 이야기를, 적당한 사실관계로 포장 함으로 해서 자신이 맞다고 주장 하는 매우 교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보여주는 이야기는 사실 우리가 흔히 유튜브에서 보는 음모론과 전혀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것도 흥미 위주로 보는 음모론들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무슨 공항이 프리메이슨이 지배하는 것을 은연중에 드러내고 있다는 식의 이야기는 재미라도 있지만, 이 경우에는 말 그대로 살고 죽는 문제에 관해서 사실 관계를 그냥 모조리 편집 해버리는 것으로 해서 가려버리고 있습니다. 덕분에 엉뚱한 주장을 독자에게 완벽하게 전달 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잇죠.

 생각 해봐야 하는 책입니다. 지금 세상이 왜 힘들어 하는가에 관하여 나름대로의 답안을 내는 책이며, 이런 시선도 있다는 것에 관하여 일종의 총 망라를 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잘 읽히는 책이라는 부정할 수 없고, 나름대로 생각 해봐야 하는 지점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기에 아무래도 이야기 할 만한 지점이긴 합니다만, 분별력 있게 뭔가를 해보고 싶다 하는 분들 외에 그냥 편하게 읽고 싶은 분들 에게는 미묘하게 다가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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