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 플레이스 2 - 영화적 쾌감을 극대화 하는 법 횡설수설 영화리뷰

 결국 이 영화도 미리 확정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이, 1편을 극장에서 본 데다가 매우 즐겁게 보다 보니 아무래도 제대로 개봉일이 확정 되기 전에라도 일단 리스트에 올려 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영화가 영화이다 보니 매우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 것도 있고 말입니다. 물론 몇 가지 미묘한 상황이기는 한데, 그 문제에 관해서는 본문에서 좀 더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존 크래신스키는 이 작품 이전에 세 작품을 한 바 있습니다. 다만 제가 이 작품을 보게 된 것은 바로 직전 작품이자 이 작품의 전편인 콰이어트 플레이스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이 영화가 보여주는 것들에 관해서 기대를 하는 것 역시 전작 덕분이기는 합니다. 그만큼 콰이어트 플레이스 라는 작품이 정말 강렬한 면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만큼 이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가 상당히 다가오는 면도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이 작품 외에는 본 적이 없다는 것이 아무래도 미묘하게 다가오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더 홀라스 라는 작품과 브리프 인터뷰 위드 히디어스 맨 이라는 작품을 한 적이 있다고 되어 있는데, 솔직히 이 작품에 관해서는 할 말이 없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두 작품 모두 국내에서는 제대로 공개된 이력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가 보여주는 이야기에 관해서 궁금하긴 한데, 굳이 찾아봐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든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상 이쯤 되면 평가는 배우로서 더 많이 해야 하는 상황이기는 한데, 아무래도 필모가 좀 독특한 것도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배우를 가장 열심히 본 영화는 13시간인데, 솔직히 13시간은 그다지 좋다고 말 하기 힘든 영화이기는 했습니다. 오히려 프로미스드 랜드 라는 영화에서 보여준 연기가 더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 놔서 실망한 면도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어웨이 위 고는 제 취향의 영화가 아니기도 했고 말입니다.

 이번에도 메인은 에밀리 블런트, 노아 주프, 밀리센트 시몬스입니다. 밀리센트 피어스는 실제로 청각 장애가 있는 배우로, 의외로 좋은 영화에 이름을 많이 올린 바 있습니다. 다만 원더스트럭이 더 강하게 다가오는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이 영화의 경우에는 평가가 좋다고 말 하기 힘든 지점들이 좀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콰이어트 플레이스때 레건 역할을 하면서 정말 좋은 연기를 하는 데에 성공했는 상황이기도 해서 말입니다.

 의외로 화려한 필모를 자랑하는 노아 주프입니다. 최근에는 포드 V 페라리에서 정말 좋은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죠. 켄 마일스의 자녀 역할을 하면서 의외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겁니다. 다만 필뫄 상태가 아주 좋다고 a라 하기에는 좀 미묘한 구석이 있기는 합니다. 당장에 최근작 명단에 옴즈 앤 왓슨 이라는 정말 거지같은 영화가 끼어 있는 상황이고, 서버비콘 역시 솔직히 그렇게 잘 풀린 영화라고 할 수 없기도 했고 말입니다. 그나마 철의 심장을 가진 남자가 문제가 덜 한 상황이었죠.

 에밀리 블런트는 필모 다지는 데에 감독이자 배우자인 존 크래신스키보다 나은 편입니다. 메리 포핀스 리턴즈에서 메리 포핀스 역할에 들어가면서 의외로 상당한 에너지를 보여주는 데에 성공을 거두기도 했고, 숲속으로 같은 작품이나 엣지 오브 투모로우, 시카리오 : 암살자의 도시 같은 걸출한 작품에 줄줄이 핵심 배역을 맡은 바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필모가 항상 잘 풀린건 아니어서 헌츠맨 : 윈터스 워나 걸 온 더 트레인 같이 어딘가 헐렁한 영화도 끼어 있는 편이죠.

 눈에 띄는 또 다른 배역은 킬리언 머피입니다. 물론 이 배우 역시 최근작인 안나가 안 풀리기는 했습니다만, 덩케르크 같이 매우 강렬한 작품을 한 적도 있는 상황입니다. 다크나이트 3부작에서는 조너선 크레인 역할을 하면서 의외의 강렬함을 만들어주는 데에 성공을 거두기도 했고 말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가장 강렬하게 다가온 작품은 피키 블라인더스 시리즈로, 정말 무시무시한 인간을 제대로 연기하는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눈에 띄는 또 다른 배우는 디몬 하운수 정도입니다. 샤잠에도 출연하고, 아쿠아맨, 캡틴 마블에 모두 출연하는 위업을 달성한 배우이기도 하죠. 다만, 필모가 좋다고 하기 보다는 정말 그냥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라고 말 하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당장에 레전드 오브 타잔, 킹 아서 : 제왕의 검, 분노의 질주 더 세븐, 7번째 아들이 모두 필모에 있는 기묘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연기를 못하는 배우는 아닌데, 작품 보는 선구안이 좀 안 따라주더군요.

 이번 영화의 이야기는 전작에서 보여준 이야기의 뒷이야기를 다루는 동시에, 영화의 세상이 만들어낸 세상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동시에 보여주게 됩니다. 말 그대로 평화롭게 살아가던 주인공 가족이 어쩌다가 정말 말도 못 하고 조용하게만 살아가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인지, 그리고 전작에서 아이를 낳고, 전쟁을 치루고 나서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하여, 그리고 다시 도시로 나오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게 됩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이야기 해야 하는 지점이 하나 있습니다. 이 작품의 이야기는 구조상 속편인 동시에 전편의 역할을 어느 정도 가져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건이 일어나기 시작한 당시의 이야기를 오프닝에서 깆접적으로 보여주고 있고, 이 상황에서 벌어진 여러 일들을 작품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겁니다. 사실 이 덕분에 전편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 지점이긴 합니다. 사실상 맨 앞에서 전변보다 훨신 더 확실하게 주인공들의 상황을 설명하는 데에 성공을 거뒀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내 전편에서 어느 정도 설명이 진행 되었던 부분들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 됩니다. 이 영화에서 일부 지점이 이해 되지 않는 것에는 결국에는 전편에 대한 의존도가 포함이 되고 있는 겁니다.

 영화의 스토리 역시 전편과 어느 정도 연결 되어 있습니다. 주인공의 가족은 아버지를 잃었고, 다른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서 결국에는 보금자리마저 잃은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서 살아남기 위하여 다시금 이동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는 겁니다. 영화는 이러한 이동에서 벌어지는 여러 일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는 캐릭터들의 또 다른 성장과 함께, 영화적인 쾌감을 만들어내는 것이 모두 포함 됩니다. 약간 아쉽게도, 이 모든 것들을 제대로 이해 하려면 앞서 말 했듯이 전편에 대한 지식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합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기본적으로 죄책감과 생존 이라는 측면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가족중 부모는 파트너를 잃어버린 상황에서 아이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사명을 띄게 됩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자식들은 갓난 아이 빼고는 자신들의 목숨을 위해 희생한 아버지도 그렇고, 그리고 이미 떠나가 버린 또 다른 동생에 대한 문제를 안고 가면서 일종의 책임감을 안고 가게 됩니다. 이번 작품에서 역시 어느 정도 그림자가 보이긴 합니다만, 이 모든 감정들을 제대로 이해 하려면 셜국에는 전편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 바탕이 되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이해를 넘어가게 되면 본격적인 생존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게 됩니다. 기본적인 생존에 대한 이해 역시 전편과 동일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이 아이디어는 이번 영화에서 오히려 더 다양하게 써먹은 모스븡ㄹ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소리를 내면 안 된다는 것 말입니다. 그리고 이 아이디어는 이번 영화에서 좀 더 확실한 스펙터클을 만들어내고 있기도 합니다. 이 영화의 재미를 이야기 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결국에는 스토리에서 주인공들의 행동을 설명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니 말입니다.

전편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었다면, 이 영화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전작은 매우 한정된 공간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진행 했었습니다. 자택과 근교 정도로 이야기를 진행 한 것이죠. 하지만 이번에는 좀 더 넓게 트인 공간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진행 해가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정말 다양한 소리가 나지만, 정작 주인공들은 그 소리에 최대한 가려질 정도로 소리를 내지 않아야 하는 상황을 만들어 낸 겁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다른 생존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영화는 이 상황에서 상당히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역시나 생존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주인공 일행은 살안남기 위해서 정말 다양한 일들을 하게 됩니다. 영화는 대응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 대응이 확실히는 되지 않는 상황에서 살아남는 모습을 스토리로 구현하는 식입니다. 나름대로의 연구를 보여주는 동시에, 영화에서 주인공들의 심리적인 면모를 좀 더 긴장감 있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를 영화의 흐름에 맞춰서 진행 하고 있고 말입니다. 이 과정이 대단히 효과적으로 진행되는 덕분에 영화의 재미를 기본적으로 보장할 수 있게 되었죠.

캐릭터들의 발전과 변화상 역시 이야기 해볼만한 지점들을 여럿 가지고 있습니다.기본적으로 부모쪽은 앞서 말 한 책임감에 관해서 좀 더 강렬한 면모를 역시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며 영화에서 사람들의 여러 심리적인 가치를 좀 더 성숙하게 받아들이는 면모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간단한 면모를 만들고 있기는 하지만, 동시에 영화에서 핵심적인 지점들을 떠받치면서 영화적인 쾌감과 캐릭터의 묘미를 동시에 볼 수 있게 만드는 면을 가져가고 있는 겁니다. 덕분에 좀 더 여오하가 따라가기 쉬운 것은 덤이고 말입니다.

자식들의 경우 역시 정신적인 발전을 스토리에서 매우 효과적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영화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단순시 보호 받아야 할 대상으로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 해서, 그 속에서 역시 성장이 일어나고 있음을 관객에게 확실하게 전달하는 겁니다. 덕분에 영화를 이해하는 데에 있어, 그리고 영화를 좀 더 흥미롭게 바라보게 하는 데에 있어 매우 좋은 소재로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그냥 나대는 아이들이 아니라, 제대로 성숙해 가는 서사를 영화에서 만들어내는 데에 성공을 거둔 겁니다.

이 과정에서 스토리는 각자의 이야기를 결합했다 분해 해나가면서 이야기에 여러 층위를 만들어내는 데에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매우 효과적인 생존이라는 테마 앞에서 희생이라는 것과 함께 사랑이라는 것을 동시에 이야기 하고, 그리고 도움이라는 것 역시 관객들에게 일종의 스토리 서사로서 전달하는 하는 겁니다. 이 과정서 벌어지는 자잘한 에피소드들이 있게 되는데, 이를 효과적으로 분리 해내면서도, 필요한 경우에는 다시 효과적으로 메인 이야기와 다시 한 번 결합시키는 데에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 덕분에 영화가 좀 더 풍성해지면서도 하나의 흐름으로 결합 되는 결과를 낳기도 했고 말입니다.

다만, 영화의 일부 상황에서 보여주는 작위적인 면은 곰 과도한 면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는 편입니다. 분명히 필요한 부분이고, 영화상에서 나름대로의 해법으로서 사용하는 것도 인정은 합니다만,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너무 뻔하게 처리 해버렸다는 느낌과 함께, 전반적인 흐름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오히려 이야기를 제한해버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이런 지점들 역시 영화의 전반적인 흐름으로 보자면 문제가 아주 크다고 말 할 수는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인정 하고 넘어갈 부분들이기는 합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주변 캐릭터들은 전작과 달리 더 다양한 면모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전작에서는 정말 도구적으로 이용되었던 주변 캐릭터들과는 달리, 약간 더 심리적으로 다양한 면들을 드러낼 수 있는 지점들을 만들어내는 식으로 캐릭터를 만ㄷ르어낸 겁니다. 이 덕분에 영화에서 주인공과 같은 문제를 안고 살면서도, 더 다양한 반응을 영화에서 이끌어내는 작업이 가능해진 겁니다. 그리고 그 감정들을 통해서 좀 더 효과적인 반응을 만들어내는 데에도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덕분에 영화를 이해하는 데에 있어 좀 더 효과적인 면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영화의 흐름은 매우 효과적입니다. 기본적으로 이야기에서 최대한 군더더기를 제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동시에 영화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하는 데에 있어서 최대한 장황한 설명을 줄이고, 상황으로 대체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영화적인 흐름을 타고 이야기를 받아들이게 만드는 모습을 가져가는 데에 성공할만한 흐름을 만들어낸 겁니다. 이 지점들 덕분에 영화를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 좀 더 쉽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영화의 긴장감을 통한 재미 역시 확대하는 데에 성공을 거뒀습니다.

청각적인 분야가 매우 중요한 영화인 만큼, 영화에서 사운드 디자인을 매우 효과적으 해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거대한 공간에서 나올 만한 불안한 고요를 만드는 데에 매우 효과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이런 청각적인 면모가 시각적인 불안감과 결합 되면서 환경 자체를 매우 불온하게 만드는 면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영화를 보고 듣는것에 관해서 우리가 아는 공간이 얼마나 다르게 보일 수 있는가에 대한 일종의 실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그 실험에 성공했다는 느낌인 겁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상당히 고른 편입니다. 에밀리 블런트는 영화상에서 폭발적인 에너지를 확실하게 내보이는 것 보다는 은근한 무게감을 잘 주는 쪽으로 연기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영화에서 무게감이라는 것을 표현하는 데에 매우 효과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죠. 이번에 폭발력을 주로 보여주는 캐릭터는 킬리언 머피가 맡은 캐릭터 입니다. 불온한 에너지를 잘 쓰는 배우이긴 합니다만, 이 영화에서는 좀 더 단순하면서도 인간적인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죠. 밀리센트 시몬스와 노아 주프, 디몬 하운수 역시 영화에서 끌어내고자 하는 지점을 확실하게 끌어내고 있습니다.

상당히 볼만한 영화입니다. 몇가지 아쉬운 지점들이 있기는 합니다만, 이 영화가 상업 영화이고 동시에 드라마성을 좀 지닌 공포 스릴러 상업 영화라는 점을 생각 해보면, 적당한 길이에 균형감을 잘 잡아낸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긴장간 넘치는 여러 지점들을 잘 가져가면서도, 동시에 관객들이 좀 더 마음 속 깊이 받아들이기 좋은 지점을 잘 짚어낸 영화라고 할 수 있죠. 맘 편히 보러 가기에도 상당히 좋은 영화입니다만, 흔히 말 하는 극장에서 쉽게 접하는 좋은 영화라고도 말 할 수 있겠습니다.

덧글

  • 이젤론 2021/06/17 10:03 #

    전작을 Tv로 접하고 왜 극장에서 안봤지? 했는데
    이번에 후속작 나오고 바로 챙겨봤습니다. 재미있네요. 하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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