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의 보디가드 2 - 단순, 무식, 과격 3박자의 향연 횡설수설 영화리뷰

 이 영화도 결국 추가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1편이 무척 만족스럽다 보니 이 영화를 선택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죠. 사실 이런 영화에 관해서 몇몇 지점에서는 아주 소래울 거라는 기대는 안 하는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요새 이런 영화가 정말 절실한 상황인 것도 사실이기는 해서 말입니다. 워낙에 작년에 정말 많은 영화들이 재돌 개봉도 못 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덕분에 일종의 스트레스가 쌓이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런 편안한(?) 영화들을 보는게 더 낫겠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영화의 전작을 무척 좋아합니다. 동시에 국내 개봉 행태를 무척 증오하기도 하죠. 아무래도 국내에서 되도 않는 편집을 직접 거쳤고, 이로 인해서 불완전한 영화를 봤다는 느낌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는 이후에 무삭제판이랍시고 재개봉하는 기묘한 행태를 보여주기도 했고 말입니다. 결국에는 삭제 안 된 넷플릭스 버전으로 다시 봐야 하는 상황이 된 겁니다. 삭제 장면이 흐름에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만, 감독의 의도가 분명히 있는 장면인 만큼, 국내에서 무단 삭제를 하는 것은 그다지 달갑지 않은 일입니다. 옛날 마인드로 영화를 바라보다 보니 이런 상황이 난다고 생각은 하는데, 지금 그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니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아무튼간에, 1편은 상당히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가 특별히 복잡한 것은 아니었습니다만, 그래도 흔히 말 하는 코믹 액션 영화라는 지점에 관해서 나름 방향을 잘 잡은 케이스라고 말 할 수 있었습니다. 배우들의 특색에 많이 기대면서도, 이야기가 액션 영화로서 방향을 잡는 데에도 신경을 꽤 쓰는 모습을 보여줬던 것이죠. 덕분에 영화 진행에 있어 지루할 틈이 거의 없기도 했습니다. 물론 일부 지점에서는 약간 허술하다는 느낌이 있는 것도 사실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시간 잘 가는 팝콘 영화로서의 방향성은 제대로 잡은 케이스라고 할 수 있었죠.

 이런 저런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1편의 성공으로 인하여 감독이 그대로 패트릭 휴즈가 기용 되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몇몇 액션 영화들의 경우에는 저암ㄹ 나올 때마다 감독이 바귀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이 영화는 그대로 패트릭 휴즈가 맡은 상황이 되었죠. 이 감독의 특성상 헐리우드 오고나서 부터는 그래도 액션 영화 외길이다 보니 그렇게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흥행에서 크게 재미를 못 본 익스펜더블 3의 경우에도 유출이 문제가 되어서 흥행이 엉망이 된 케이스라고 보이는 상황이지, 작품 자체가 크게 문제가 있어서 라는 생각은 별로 안 드는 정도이니 말입니다. 다만 이런 스타일의 감독 치고는 정말 영화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번에도 메인 배우중 하나는 라이언 레이놀즈 입니다. 데드풀 시리즈 이후로 계속해서 코미디성이 강한 캐릭터가 나오는 액션 영화의 길을 가는 느낌이 있는 배우이죠. 초기에는 주로 얼굴로 밀어붙이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가 많았던 것을 생각 해보면 방향성이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이 드는 거솓 사실입니다. 다행히 이 방향성이 잘 맞았던 것인지 데드풀 외에도 성공적인 작품이 꽤 있기도 합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이 영화의 전작인 킬러의 보디가드 1편이었고 말입니다. 오히려 데드풀 나오기 전의 작품중 많은 수가 뜨뜻 미지근한 반응을 받은 것이 독특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죠.

 물론 출연한 영화 명단의 길이로 보면 새뮤얼 L.잭슨이 더 버라이어티 하긴 합니다. 어벤져스 세계관에서 닉 퓨리 자리를 꿰차고 있기에 사실상 영화 관련으로는 보험 하나 끼고 산다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만, 조금만 다른 영화들에 눈을 돌려 보면 정말 무시무시할 정도로 다양한 면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당장에 얼마 전에 스파이럴 이라는 영화 덕분에 오랜만에 공포 영화에 출연도 했고, 라스트 풀 메저 같은 상당히 드라마성 깉은 영화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인크레더블 2 에서는 목소리 역할도 했고, 글래스에서는 오랜만에 미스터 글래스로 나와서 엄청난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워낙에 독특한 영화를 많이 오가는 케이스이다 보니 다음 영화가 뭘지 더 기대가 되는 배우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연한 영화가 많다보니 트리플엑스 리턴즈 같이 망한 영화도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이 외에도 일단 이번에도 셀마 헤이엑이 나옵니다. 전작에서는 매우 비중 있는 조연 정도였지만, 이번에는 또 다른 페어 역할로 나오는 경우이죠. 연기력도, 그리고 활동력도 대단한 배우이다 보니 이번 영화에서도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는 기대가 듭니다. 약간 재미있는게, 이번에는 모건 프리먼과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이름을 올리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두 배우 모두 메인 배역으로서의 역할을 잘 해 낼 수 있는 배우들이죠. 사실 그래서 이 영화가 일종의 올스타전 같이 다가오는 지점들이 생긴 것이 사실입니다.

 이 영화는 마이클을 중심으로 진행 됩니다. 보디가드로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악몽과 신경쇄약에 시달리다 보니 결국에는 휴가를 가서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 노력 합니다. 하지만 전작의 킬러인 다리우스의 부인이었던 소니아가 다이루스가 납치되었다면서 마이클을 데려가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온갖 사건들이 줄줄이 터지게 되고, 심지어는 인터폴의 이상한 의뢰까지 더 추가 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영화는 이런 상황에서 벌어지는 여러 일들과 액션을 담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하기 전에 미리 결론을 내자면, 이 영화는 스토리가 거의 쓸모가 없습니다. 영화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 이야기는 결국 액션을 위한 지점들입니다. 아무리 다양한 이야기를 한다고 하더라도 결국에는 액션과 연관 되며, 그 연관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더 중요하게 다룬다고 할 있습니다. 동시에 캐릭터들의 특성을 더 강하게 드러내기 위한 판을 만들어내기 위하여 이야기를 에피소드 단위로 끊어서 진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의 이야기가 아예 아무 역할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앞서서 말 했듯이, 캐릭터들의 여러 면면을 드러내기 위해서 이야기라는 지점이 이용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에서 이야기가 중요하게 다가오는 것은 결국 상황을 만들어내고, 그 상황에서 여러 일들을 통하여 액션과 사람들의 캐릭터들로 설명기 위하여 사용하는 것이죠. 이 영화의 핵심으니 결국 얼마나 다양한 면면을 만들어내는가, 그리고 얼마나 다양한 면과 액션을 이야기에서 만들어내는가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주인공중 하나를 통해서 일단 초반의 긴장과 스트레를 만들어 냅니다. 여전히 경호원 면허를 찾지 못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 속에서 과거에 암잘자와의 악연이 여전히 심리적인 압박으로 작용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신의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나름대로 해결을 하기 위한 면모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의 시작은 그 해결의 일환으로 여행을 보여주게 되고, 이 여행에서 드디어 본격적인 이야기를 진행 하게 됩니다.

 암살자의 이야기는 이보다 간단한 듯 보이지만, 이야기가 진행 되면 직접적으로 그 암살자의 부인이 더 큰 문제를 안고 간다는 것을 관객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암살자인 남편이 사라져 버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지만, 이 문제로 인해서 정말 다양한 일들에 휩쓸려 들어가는 상황을 보여주게 됩니다. 이 영화의 재미는 결국에는 그 휩쓸려 들어간 일에서 살아남기 위하셔 각자 나름대로의 능력을 사용하는 동시에, 이 속에서 보여주는 충돌을 코미디로 승화시키는 데에 있습니다.

 스토리는 위에 설명한 상황중에서 주로 코미디에 정말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습니다. 주인공 둘의 상황에 관하여 전작만금의 스트레스 상황을 만들어내고 있기는 합니다만, 좀 더 간단하고 직접적이고, 동시에 매우 강렬한 쪽으로 이야기를 밀고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영화에서 뭔가 이해를 바라기 보다는 그냥 지켜 보면서 적당히 즐겁게 볼 수 있는 쪽으로 영화를 가져가고 있는 식입니다. 덕분에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는 대단히 쉽게 보이고 있죠.

 덕분에 캐릭터성의 확대가 매우 잘 진행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호원은 자신의 프라이드를 찾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암살자는 자신의 부인에게 비밀을 숨기는 모습을 보여줌으로 해서 의외의 면모를 가져가는 면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덕분에 영화에서 둘의 충돌은 전작만큼의 코믹함을 보장하고 있기도 합니다. 다만, 전작에서 보여줘야 했던 발전에 대한 지점은 다시 이용하지 않고, 좀 더 외부 요인이 들어가는 식으로 영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죠.

 영화에서 가장 핵심적인 외부요인은 히트맨의 부인입니다.이 영화 전체의 치작점을 만들어내는 인물이자, 전반적인 영화 성격을 확정하는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이 캐릭터의 핵심은 결국 영화에서 발전의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는 캐릭터들에게 새로운 면모와 좀 더 심리적인 파괴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식으로 이용 되고 있습니다. 전작에서 이용하는 지점들 이상의 면모를 만들어내는 데에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겁니다. 약간 재미있게도, 능동적인 듯 하면서도 영화에 필요한 도구를 좀 더 확실하게 건드리기 위한 지점들을 만들어내는 식입니다.

 다른 주변 캐릭터들 역시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는데, 약간 재미있게도 이 영화에서 수사관 캐릭터들 역시 이 영화에서 나름대로 자리를 잘 잡고 있는 경구가 있더라는 겁니다. 특히나 이 영화에서 거칠게 나오는 수사관의 경우에는 영화의 사건을 잘 정리 하며, 동시에 영화에서 여러 설명들에 관하여 매우 간결하게 전달하고, 동시에 상황을 좀 더 쉽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여기에 몇몇 소소한 코미디를 가져감으로 해서 극적인 면모와 함께 영화의 재미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오히려 악당은 배우의 힘을 입은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영화에서 매우 파괴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기는 합니다만, 새로운 것은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이 영화에서 악당의 특성이 곧 영화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여러 강렬하고 재미있는 면모를 가져가고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만의 새로운 면을 보여주는 것은 아닌 것이죠. 이 영화의 문제 역시 해당 지점에서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 액션과 코미디는 여러 상황에서 등장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이에 관해서 새로운 지점들을 보여주기 보다는, 이미 다양한 영화에서 사용했던 면모를 압축해서, 여기에 파괴적인 면을 더해서 보여주는 식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영화가 가공하게 익숙하고, 정말 쉽게 다가오기는 합니다. 그리고 이 속에서 매우 신나게 달려가는 면모 역시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죠. 하지만, 그 이상의 지점으로 넘어가는 것에 관해서는 너무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전반적인 흐름 역시 아주 잘 나온다고 말 하기에는 어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상 영화에서 각각의 에피소드 단위에서 영화를 이야기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각각의 상황을 가져가면서 액션과 코미디를 보여주고, 이 에피소드가 끝나면 다른 에피소드로 넘어가는 식입니다. 덕분에 매우 신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영화에서 재미있는 면모를 여럿 보여주는 식으로 영화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자의 에피소드가 제대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한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영화에서 단절이 보이는 것이죠.

 그래도 액션은 매우 신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액션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것들에 관하여 매우 성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육탄 액션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동시에 차랑 추격전이나 총격 액션에 관해서 역시 매우 다양한 지점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각자의 면모를 보여주면서 재미를 만들어내고 있는 상황이며, 동시에 영화의 각각의 상황에 맞게, 그리고 전체적인 영화 타이밍에 맞게 잘 배치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특성은 코미디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영화가 내세우는 코미디는 전작만큼이나 웃기는 동시에, 영화에서 매우 다양한 면모를 만들어주는 데에도 성공을 거뒀습니다. 영화에서 매우 재미있는 면모를 많이 가져가고 있으며, 동시에 캐릭터들의 성격을 확실하게 드러내주는 면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만의 독특한 코미디는 거의 없는 편입니다. 정말 강하게 밀어붙이긴 하지만, 아주 새롭다고 말 할 수는 없는 것이죠.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괜찮은 편입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코미디를 어떻게 이끌고가야 영화적인 재미를 확대할 수 있는가에 관해서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새뮤얼 L 잭슨 역시 마찬가지여서, 욕만으로 웃기는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죠. 패넬로페 크루즈는 전작에서 보여준 거친 캐릭터의 면모를 한 번 더 변모시킴으로 해서 영화에 필요한 깊이를 만들어내기도 했고 말입니다. 안토니오 반데라즈와 모건 프리먼은 영화에 무게를 더 실어주고 있고 말입니다.

 아주 즐겁고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영화가 좀 분리된다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아예 파편화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코미디가 여전히 잘 살아 있는 면모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영화의 재미가 확실히 살아 있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액션 뿐만이 아니라 코미디 면모에서 매우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다만, 그 이상을 보여주는 것은 전혀 못 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그냥 보고 즐기기 최적화된 영화라고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덧글

  • 엑스트라 2021/06/24 10:20 #

    그냥 닉퓨리와 데드풀이 왁자지껄하면서 주변이 엉망진창 되는걸 즐기는 것 뿐입니다. 웃으면서 관람객 스트레스 풀게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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