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니센스 - 비쥬얼만 믿고 나머지를 망각한 영화 횡설수설 영화리뷰

 오랜만에 임시저장 특유의 방식으로 인해서 글을 한 번 날리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물론 이 임시저장이라는 것에 관해서 저는 매우 잘 쓰고 있기는 합니다만, 지금 날린건 좀 뼈아픈 면이 있기도 합니다. 워낙에 네트워크 상황이 좋지 않은 곳에서 쓴 글이다 보니, 잘 못 저장되면 정말 속 터지는 상황이 벌어져서 말입니다. 그나마 다행히 맨 앞 부분만을 날리면서 그 부분만 다시 쓰고, 포스터 이미지만 다시 올리면 되긴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매우 귀찮긴 합니다. 이걸 또 쓰고 앉아 있는 거거든요.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미국에서는 간간히 TV 드라마에서 경력을 쌓은 다음, 극장가로 오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사실강 거의 모든 경우에서 발견되는 것들이기는 합니다. 다만 제가 이야기 하는 것은 그 중에서 감독이라는 지점 입닏. 약간 독특한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있어서 말입니다. 다만 그 독특한 결과라는게 독특하고 재미있는 영화를 만든다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큰 영화를 맡아서 작품을 굴리다가, 장렬하게 산화 해버리는 케이스르를 말씀 드리는 겁니다. 레인 오브 파이어나 일렉트라를 만들었던 감독 같은 경우 말이죠.

 리사 조이는 아직까지 그 결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은 케이스이기는 합니다. 아직까지 이 영화 외에는 직접적인 상업 장편 영화를 한 경력이 없으니 말입니다. 그래도 이 영화에 많은 것을 걸었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영화에 본인이 감독으로 참여하는 것 외에도, 각본가로서도, 그리고 제작자로서도 이름을 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감독이 각본에 손을 대는 일도 많고, 제작자로서의 일도 병행하는 경우가 꽤 있기는 합니다만, 영화 자체가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는 것 같아 보이는 상황에서 다양한 일을 도맡아 하는 경우에는 정말 본인이 이 영화를 반드시 찍어야 한다는 결의가 있다고 봐도 되는 정도 입니다.

 물론 이전 경력을 보면 어느 정도 그동안 쌓은게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드라마에서 상당히 다양한 일들을 해 왔기 때문입니다.각본가로서 웨스트월드 시리즈에 참고 하기도 했었고, 번 노티스라는 작품에서도 일부 에피소드에 각본가로서의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TV 시리즈에서도 총 제작자로서, 그리고 아예 쇼 러너로서의 활동도 한 바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TV 드라마에서 감독의 역할을 했기도 합니다만, 쇼 러너가 아무래도 극장가에서는 좀 더 감독에 가까운 역할이다 보니 아무래도 이쪽 경력이 있는 것이 좀 더 안정적인 면을 가져간다고 말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를 보면 그래도 이번 영화에 관해서 적어도 엉뚱한 사람이 진행 하고 있다는 걱정은 덜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래도 일단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역시나 휴 잭맨 덕분이긴 합니다. 이미 정말 다양한 영화에 나온 바 있고, 울버린 역할로 인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기도 합니다. 당대의 거친 남성미를 제대로 보여준 배우중 하나이기도 하죠. 사실 울버린 역할을 하면서 그냥 그런 블록버스터 배우중 하나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시간이 가면서 의외로 연기에 다층적인 면이 보이는 상황이 되기도 했고, 로건에서는 아예 마지막 불꽃을 태워야 하는 상황에 처한 강력한 캐릭터를 보여주는 식으로 가고 있었죠. 덕분에 이미지를 만들어간다는 것에 관해서는 이미 잘 아는 배우라고 할 수 있기도 합니다.

 로건 외에 다른 활동이 없었는가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의외로 브로드웨이에서 상당히 다양한 활동을 한 경력 역시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는 이에 대한 개그를 박물관이 살아났다 3에서도 친 바 있기도 하죠. 이 외에도 독수리 에디 같은 영화에서도 상당히 재미있는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놀란 연기는 프론트 러너에서 봤었는데, 멀끔하고 겉보기에는, 그리고 평소 행동에는 크게 문제가 없지만, 내부적으로는 어딘가 문제가 있는 인물을 연기 했었습니다. 덕분에 매우 독특한 연기를 끌어내기도 했었죠.

 레베카 퍼거슨 역시 이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솔직히 많은 분들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 나온 일사 파우스트 역할로 더 많은 기억을 하는 상황이기는 할 겁니다. 당시에 톰 크루즈 못지 않게 몸 바쳐 연기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앴었으니 말입니다. 심리적인 부분을 내세우는 것에 있어서 역시 상당히 다양한 영화들에서 시도를 했고 말입니다. 걸 온 더 트레인 이라던가 스노우맨 같 영화에서는 아예 불안하기 짝이 없는 사람을 연기 했었는데, 연기는 정말 괜찮았었습니다. 두 영화 모두 영화 자체가 별로라는게 문제였죠. 그래도 이후에 나온 닥터 슬립을 보면 악당으로서의 연기 역시 효과적으로 소화 하고 있다고 말 할 수 있을 정도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탠디 뉴튼은 역시 이 영화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묘하게 출연작이 적고, 국내에 공개된 작품들이 좀 별로이다 보니 오히려 저평가 되는 묘한 배우이죠. 그래도 행복을 찾아서나 크래쉬 같은 영화를 보고 있으면 이 배우가 의외로 대단하다는 생각을 간간히 하게 되곤 합니다. 자신이 집어내야 하는 것에 관해서 대단히 세밀하게 잡아내는 능력이 있거든요. 이런 특성은 한 솔로 : 스타워즈 스토리나 그링고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웨스트월드 드라마판에서도 상당히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말입니다.

 이 영화는 미래를 배경으로 합니다. 해수면이 상당히 상승해서 도시의 절반이 물에 잠겨 있고, 이로 인해서 도시의 형태가 많이 바뀐 상황입니다. 이 속에서 주인공인 닉은 과거의 기억의 일부를 다시 체험하게 해주는 탱크를 개발한 사람으로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본인이 이 기억에 계속해서 머무르려 하게 되고, 이런 상황에서 닉을 찾는 사람중 하나인 메이와 사랑에 빠지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메이가 갑자기 사라져버리고, 닉은 메이를 잊지 못해 추적을 진행 하게 됩니다. 영화는 이 상황에서 벌어지는, 그리고 이후에 밝혀지는 진실을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는 기본적으로 우리가 아는 모습에서 물을 더한 모습으로 가고 있습니다. 흔히 말 하는 해수면 상승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이에 관해서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이죠. 해수면 상승에 따른 사회 불안은 덤이고 말입니다. 주인공은 이런 상황에서 기억을 다루는 작업을 전문으로 하는 인물로 등장하게 됩니다. 보통 이런 영화가 그렇듯, 합법과 불법의 경계 어딘가에서 주로 활동 하는, 그리고 소위 말 하는 꿈을 파는 인물로 등장을 하고 있죠. 영화는 이런 인물이 자신의 기억의 일부를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스니다.

 나열해 놓은 정보들을 보고 있으면, 이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에 관해서 일정한 기대를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일단 우리가 아는 지점에서 우리가 아는 위험을 가지고 미래를 구상하는 식으로 영화를 가져가는 데에 성공했으며, 이에 관해서 우리가 아는 영화적인 정보들을 가지고 서스펜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지점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결국에는 시각적으로 괜찮을 가능성이 높은 배경에서, 우리가 잘 아는, 하지만 얼마든지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지점을 결합해서 영화를 만든 겁니다.

 위에 설명한 방식은 상업 영화에서 흔히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아주 새로운 면을 뽑아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만, 상업 영화로서, 흔히 말 하는 SF 액션 스릴러를 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흥미로울 수 있는 지점들을 뽑아내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게 된 겁니다. 시각적으로 세계관에 관해서 강렬한 전달을 한 다음, 이 속에서 우리가 아는 스릴러 이야기를 뽑아내는 겁니다. 다만, 온전히 다 아는 것은 아닌, 하지만 영화를 보고 있으면 이해하기 쉬운 요소들을 영화 곳곳에 넣은 다음, 이를 통해 주인공의 감정과 여러 특성을 설명 해주고, 이야기의 기반 일부 역시 해당 지점들에게 내맡기면서 영화를 만들어가는 겁니다.

 초반부터 시각적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한 만큼, 영화에서 보여주는 시각적인 면면은 꽤 잘 만들어진 편입니다. 관객이 흔히 알던 세계가 급격한 변형을 이뤘다는 점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식인데, 앞서 말 했듯이 물이 가장 중요한 시각적인 매개로 작용하게 됩니다. 세상이 분명 유지는 되고 있는 듯 하지만, 서서히 침몰 해간다는 느낌 역시 받게 되면서 영화에서 일정한 긴장을 더해주려 한다는 점 역시 나름대로 이야기 할 만한 지점이고 말입니다. 이 덕분에 영화에서는 우리가 아는 세계를 이용 하면서도, 이를 약간 달리 볼 수 있는 지점을 확실하게 만들어내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물론 영화 속 세계를 멀리서 봤을 때 미래의 특성을 어느 정도 보여주는 식으로 가고 있고, 가까이 잡게 되면 드디어 미래의 변화 사이에 생긴 쇠락의 징조들이 확살하게 보이는 식이기도 합니다. 이 세계가 망해간다고 소리지르고 있는 화면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만, 적어도 이 세계가 우리가 아는 체계가 서서이 변화 하고, 어딘가 위험하다는 느낌을 계속해서 관객에게 보여주는 데에 성공을 거둔 겁니다. 덕분에 영화에서 적어도 시각적인 지점이 낭비된다라고 말 할 수는 없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보여주는 액션에 관한 지점 역시 나름대로 볼만한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한 사람이 매우 고생해서 뭔가를 해낸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해당 지점에 관해서 나름대로의 인간적인 면을 더 강하게 보여주는 식으로 가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자신의 기억 속의 주누군가를 찾아나서고 있고, 여러 단서들을 통해 영화에서 주인공이 찾아나서는 인물이 단순히 주인공 머릿 속에 있는 인물만이 아님을 보여주게 됩니다. 다만, 이 단서의 특성에 관해서는 스토리에서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를 해야 하는 부분이긴 합니다. 아무튼간에, 이 단서를 통해 연결되는 여러 상황에서 나오는 액션은 적어도 영화가 뭘 내세우려 하는지 확실하게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그 액션들 속에서 참심함이 보이지는 않는다는 것이 이 영화의 1차적인 아쉬운 면 입니다. 사실상 영화에서 시각적인 면이 새로운 액션을 완전하게 끌어내기에는 한계가 있는면들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에 관해서 새로운 지점을 더 보여주기 보다는 관객들이 쉽게 받아들일만한 지점으로만 구성 되어 있습니다. 절대로 쉽게 받아들이게 만드는 것이 간단하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여러 영화에서 참고한 것 이상의 지점들 이상의 지점이 안 보인다는 것이 주요 불만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더군요. 심지어는 그 와중에 분량 마저도 적다 보니 사실상 비쥬얼만으로 시선을 잡으려는 식입니다.

 문제는 캐릭터부터 입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는 캐릭터들은 각자의 특성을 강하게 보여주려고 노력을 많이 합니다. 지금 보여주고 있는 행동이 어떤 감정과 생각에서 비롯된 것인지에 관해서 관객들에게 끊임없이 설명 하려고 합니다. 설명 방식은 매우 다양하긴 합니다. 감정적인 지점에서 설명 하려고 할 수도 있고, 논리적인 귀결로 넘어가려고 하는 면들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죠. 다만, 이 모든 것들에 관해서 영화가 설명하는 방식은 거의 동일합니다. 두 가지를 모두 사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표현법 자체는 사실상 거의 차이가 안 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죠.

 이런 상황에서 인물들의 심리적 변화에 관한 지점 역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심리에 괂내서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같이 동조 하면서 넘어갈만한 지점임에도 불구하고 전부 대사로 일일이 설명을 하고, 이에 관해서 굳이 다른 반응을 보여주는 식으로 영화를 늘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이런 패턴에 관해서 변화를 거의 주지 않다 보니 상황에 따른 여러 변화에 관해서 오직 원패턴으로만 대응 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서 관객들이 이야기가 계속 반복되는 것으로 인한 지루함만을 경험하는 면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의 상황으로 인해서 캐릭터들에 관하여 점점 더 관객들이 동화되는 면 역시 매우 떨어진다는 것이 문제이기도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영화는 그 많은 설명을 하면서도 관객들이 캐릭터를 관찰하는 지점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해당 캐릭터들과 감정적으로 일정한 연결이 되어야 한다는 식으로 진행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주인공 조력자 마저도 나름대로의 감정적인 복합성을 가져가고 있기 때문에 관객들이 그들을 이해 해야 하는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영화를 따라가는 것이 뒤로 갈 수록 점점 더 지루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스토리 마저도 거의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토리는 기본적으로 우리가 아는 요소와 이 영화만의 요소들의 결합을 가져가고 있는 식이기는 한데, 이 상황에서 새로운 것들이 아주 새롭게 다가오는가 하면, 그건 아니라고 해야 할 정도입니다. 이미 다른 영화들에서 비슷한 것들을 봐 왔고, 새로운 것들을 내세우는 방식에 있어서이 영화만의 에너지가 보이는 것이 아니라, 역시나 관객이 매우 익숙한 서술 방식 대로만 그리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 영화 내내 벌어지는 상황들에 관해서 새로운 것들이 가공할 정도로 뻔하게 다가오는 상황이 되어버립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야기가 뭔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는가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이야기는 캐릭터들의 상황에 관해서 엄청난 분량의 서술을 하고 있으며, 이에 관해서 뭔가 행동을 한다 라는 지점을 보여주는 데 마저도, 그냥 절명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보여주는 상황입니다. 텍스트가 분명히 많지 않은 면을 가져가려고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각 상황에 대한 설명으로 귀결 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고, 한 요소에 대한 장황한 설명이 같이 붙기까지 하면서 영화가 가공할정도로 지루해지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흐름에 대한 지점 역시 아무래도 매우 느릿하다는 점, 그리고 이 속에서 관객들이 일부러 알아야 하는 점이 매우 적다는 점에서 결국에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분명 영화에서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것 처럼 느껴지고 있기도 하고, 이에 관해서 많은 것들을 준비 했다고는 느껴지긴 합니다만, 한 편의 영화로서 구성을 하고 배치하는 데에는부족함이 많다는 것이 느껴지는 정도 입니다. 일정한 긴장감을 유지해야 하는 장면에서 마저도 흐름은 매우 평이하며, 액션 정도만 그나마 연결하는 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액션 마저도 평범한 흐름으로 가기 때문에, 게다가 스토리는 그보다 느릿한 흐름을 가져가기 때문에 영화가 극도로 지루해지고 있는 것이죠.

 배우들의 연기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휴 잭맨은 이 영화에서 스스로이 기억에 대한 의심과 절박함을 표현하는 데에 매우 효과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액션에 관한 표현 역시 어느 선에서 진행을 해야 매력적인가에 관한 지점을 확실히 만들어내기도 했고 말입니다. 탠디 뉴튼 역시 생각 이상으로 감정에 대한 복합적인 면을 서술하는 데에, 그리고 이를 표현하는 데에 매력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솔직히 배우들이 이 정도 해줬으면 편집으로 만들어줘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다만, 레베카 퍼거슨은 아무래도 영화에서 관념적인 지점으로 치닫는 만큼, 이미지 외에는 사실 이용이 별로 안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많이 아쉬운 영화입니다. 매력이 있을 만한 지점들도 많고, 나름대로 이야기에서 끌어낼 수 있느느 담론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일단 영화가 상업적인 지점으로 많이 치닫고 있는 상황인 데다가, 이 마저도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는 점으로 인해서 영화의 한계가 관객에게 그대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일단은 영화가 지루하며, 매력이 있다가도 곧 흥미를 잃어버리게 하는 영화가 되고 말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매우 아쉬운 영화이며, 그냥 집에서 적당히 누워서 즐기는 정도에 만족할만한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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