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메어 앨리 - 욕망이 낳은 욕망, 그리고 비극 횡설수설 영화리뷰

 이 영화를 리스트에 추가 해버렸습니다. 사실 이 글을 쓰는 때는 1월 말입니다. 오프닝 부분은 항상 먼저 작성을 해놓곤 하는데, 이유는 간단합니다. 제가 시간을 내야 하는 상황이라는 이야기고, 그 시간을 내려면 일단 나름대로의 계획표에 포함 되어야 하는 지점들이 있어서 말입니다. 약간은 편집증적인 면이긴 합니다만, 많은 영화를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거기에 직장인인 사람으로서는 아무래도 시간을 낸다는 것 자체가 큰 일이 되는 것도 있기는 해서 말입니다. 게다가 코로나때문에 난리가 난 상황이기도 하고 말이죠.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꺼낼 때 즐거운 감독이 몇 있습니다. 기예르모 델 토로도 그런 사람이죠. 솔직히 이 감독이 가져가는 이야기에 관해서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도 있지만, 최근에는 제 취향에 정말 잘 맞으면서도 작품성에서도 좋은 결과를 많이 보여주는 감독이다 보니 기대를 안 할 수 없는 감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직전에 개봉한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 같은 영화들이 바로 그런 케이스로, 본인이 각본에 제작자까지 겸해가면서 정말 좋은 결과를 낸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굴곡이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비슷한 구도를 가져가면서도 미묘하게 다가온 상황이 간간히 벌어지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크림스 피크 같은 영화는 너무 시대극의 틀에 스스로를 가둔 나머지 영화가 너무 낡아보인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런 경우가 아에 없는 감독이라고는 할 수 없어서 헬보이 같은 작품을을 보고 있노라면 재미는 있는데, 다음편에 관해서 굳이 기대를 해야 하는가 하는 느낌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기본 이상은 하기 때문에 그 헬보이 마저도 리메이크판보다는 훨씬 더 잘 만는 영화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게다가 작품성에 관해서는 초기에서부터 매우 비범한 모습을 보여주는 감독이기도 했습니다.미믹이나 블레이드 2의 경우에는 제가 영화에 관해서 이해를 잘 못 하던 시절에 봐서 지금도 썩 안 땡기는 영화이기는 합니다만, 영화를 열심히 보면서부터 알게 된 크로노스라던가, 악마의 등뼈 같은 영화들은 상당히 재미있게 다가왔던 겁니다. 두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사실 판의 미로 때문이기는 합니다. 암튼간에, 그 이후로 기예르모 델 토로의 작품 세계에 관해서 좀 알게 되었고, 이후에 미믹은 그래도 나름 다시 찾아보는 영화가 되기도 했습니다. 블레이드는 아니지만요.

 다만 이번에는 배우진도 정말 화려한 편입니다. 좀 놀라운게, 브래들리 쿠퍼가 이 영화에 캐스팅 되었다는 겁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로켓 목소리로 훨씬 더 유명하긴 합니다만, 스타 이즈 본 이라는 작품에서 배우로서도, 각본가로도, 심지어는 감독이자 제작자로서도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리미트리스 같은 중규모 영화나 A-특공대 같은 영화를 거치면서 액션에 관해서도 나름 방향을 잡는 데에 성공했지만,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같은 영화에서도 매우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바 있기도 합니다. 행오버 시리즈는 후반으로 갈 수록 아쉽긴 했지만 말입니다.

 케이트 블란쳇 역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사실 이 배우에 관해서 음험함 이라는 단어가 잘 안 떠오른 것은 사실입니다. 어디갔어, 버나뎃 같은 영화나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 반지의 제왕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생각 해보면 대단히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습니다. 심지어 돈 룩 업 에서는 매우 독한 코미디를 구사하는 데에 성공한 적도 있고 말입니다. 필모의 다양함에 관해서는 어떤 면에서는 어디에 가서도 기대가 되는 배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영화는 좀 더 음험한 지점을 잘 짚어내는 상황이 되긴 했죠.

 자연스럽에 연달아 생각하게 되는 배우는 루니 마라 입니다. 아무래도 캐롤에서 케이트 블란쳇과 이미 한 번 호흡을 맞춘 바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배우 역시 절대로 간단한 필모는 아닌 것이, 캐롤을 비롯해서 그녀, 밀레니엄 헐리우드판, 돈 워리, 고스트 스토리 같은 영화들에 줄줄이 출연 하면서 정말 좋은 연기를 보여준 바 있기 때문입니다. 필모 초반에 주로 코미디와 공포물이 주종이었던 것을 생각 해보면 정말 무시무시한 변화이죠. 그만큼 연기에 관해서 믿을만 하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물론 최근에도 막달라 마리아 : 부활의 증인 같이 좀 아쉬운 영화에 출연하는 경우도 있긴 했지만 말이죠.

 이 외에도 유전에서 좋은 연기를 한 번 보여준 토니 콜렛 역시 이 영화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그린 고블린으로 그동안의 연기가 전혀 옥슬지 않음을 만방에 과시 한 윌렘 데포 역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작이었던 셰이프 오브 워터에서 꽤 재미있는 면모를 여럿 가진 캐릭터를 보여준, 그리고 다른 영화들에서도 상당히 좋은 연기를 많이 보여준 리처드 젠킨스 역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본 시리즈 덕분에 얼굴을 알게 된, 하지만 보 시리즈 보다는 더 다양한 영화에서 서글서글한 모습을 보여준 데이빗 트스라탄 역시 나오고 있죠. 하지만 진짜는 기예르모 델 토로의 페르소나라고 할 수 있는 론 펄먼 입니다. 이번 영화에도 등장 합니다.

 이 영화는 스텐턴 이라는 인물의 인생사를 통해 진해 오딥니다. 이 인물은 성공하고 싶어 안달이 난 인물로, 유랑극단에서 지나라는 인물을 만나게 됩니다. 이 지나라는 인물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간파하는 기술을 익히게 되죠. 스탠턴은 능력을 숙달시키면서 동시에 자신의 외모를 이용하고, 매우 화려한 언변을 사용하게 되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까지 합니다. 이런 능력을통해서 뉴욕 상류층을 쥐락펴학하게 되지만, 릴리스라는 심리학자를 통해 스탠턴의 마음 속에 전혀 다른 것이 있음을 들키게 됩니다. 영화는 이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게 됩니다.

 원작 소설이 있는 경우, 게다가 이미 영화화가 한 번 된 경우에는 영화로 만드는 일이 절대 쉬울 수 없습니다. 아무래도 이미 영상으로 사람들이 본 상황이고, 소설도 사람들에게 굉장히 많이 알려진 나머지 어쨌든 비교가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가 바로 그런 케이스라고 할 수 있죠. 다만, 이 영화의 경우에는 두 작품 모드에 대한 이점이 있기는 합니다. 원작이 오래 되기도 오래 된 데다가, 국내에서는 얼마 전에야 출간 되었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영화화 된 것도 타이론 파워 라는 사람을 젊은 사람들이 기억 못 할 정도로 오래된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원작이 장편인 경우에는 아무래도 영화에 맞는 이야기로 어떻게 수정을 해야 하는가가 가장 중요한 일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각색이라는 일이 복잡하게 다가오는 이유이기도 하죠. 장편 소설의 경우에는 항상 문제가 뻔하긴 한데 해결이 어려운 편입니다. 원작에서 재미있었던 요소라고 하더라도, 영화에 맞지 않으면 영화에 맞게 수정을 파거나 편집을 해버려야 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입니다. 결국에는 영화의 이야기를 작업 하는 사람의 역량에 달린 일이기도 하죠. 이런 경우에 간간히 일부 영화들이 할 수 있는 방식이 하나 있긴 합니다. 이 영화도 할 수 있었던 방식이죠. 원래 있었던 영화를 따라가는 겁니다.

 앞서 말 했듯이, 나이트메어 앨리 라는 작품 자체는 이미 한 번 영화화 된 바 있습니다. 심지어는 타이론 파워 라는 말랑한족으로 유명했던 고전 배우가 누아르에서 역시 매우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영화이기도 합니다. 매우 잘 만든 영화이고, 고전 영화중에서도 상당히 강렬한 긴장감을 자랑하는 잘 만든 영화였었습니다. 이 영화를 어느 정도 참고 해서 만든다고 하더라도 일단은 새로운 영화로 가는 길에 크게 장애는 없을 정도입니다. 다만, 이걸 너무 심히게 배끼면 오히려 영화 자체가 고리타분해지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그 둘을 다 피해가는 데에 성공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가져가는 이야기는 간단합니다. 단순하게 할 일을 찾다가 서커스에서 매우 기괴한 일을 해내는 사람을 보고, 이 서커스단에 들어온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은 나름대로 서커스단 내의 여러 일들을 전전하죠. 이내 독심술을 터득하게 되면서 이에 관하여 다양한 일을 하게 되고, 이 능력을 통해 점점 더 무모한 일들을 하다 결국에는 몰락을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이 전체적인 구성에 관해서 이번 영화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진행 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그 상승과 몰락의 과정을 어떻게 현대극에 맞게 구성하는가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약간 재미있게도, 감독이 선택한 것은 고전극의 기본적인 분위기를 여전히 유지하는 쪽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여전히 여유롭게 시간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전달 하면서 이야기를 좀 더 많이 쌓아가는 식입니다. 영화 특성상 심리적인 지점들이 많이 작용하는 관계로 어느 정도는 설명을 해야 하는 것이 작용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에 관해서 영화는 꽤나 내밀한 곳 까지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런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 속에서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영화의 장점이 드러나게 됩니다.

 영화는 욕망에 관해서 직접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있고, 그 원하는 것을 위해 무슨 일들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욕망이 강하게 작용 하고 있고, 그 욕망들을 기재 삼아 다른 사람들을 이용하거나 위협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영화는 그 위협과 이용이라는 것에 관해서 상당히 다양한 지점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각자가 각자에게 필요한 지점들을 끄집어내는 일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리고 여오하가 필요로 하는 파멸을 끌어내는 일이기도 하기 때문에 대단히 자세히 다뤄지는 편이죠.

 욕망의 중심에는 결국 캐릭터들이 서 있습니다. 각자가 원하는 바를 게속 이야기 하고 있고, 그 원하는 바를 이룬다고 해결 되는 것이 아닌, 더 큰 욕망으로 가는 길을 열어줌으로 해서 점점 더 거대하고 파멸적인 상황으로 다가가기도 합니다. 영화의 전반부 이야기는 그 파멸전까지의 욕망의 덩어리가 커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고, 후반부는 그 욕망이 폭발하고 그 후유증이 어떤 일들을 낳는가를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 자체가 상당히 많은 시간을 들여서 진행 되기 때문에 영화가 상당히 여유롭게 진행 되는 것이죠.

 영화가 다루는 또 하나의 측면은 결국 욕망에 따른 캐릭터들의 변화 입니다. 앞서 말 했듯이 영화에서는 사람들이 상황에 따라 욕망이 면화 해가는 모습을 다루고 있습니다. 캐릭터들은 욕망을 직접적으로 표현 하면서, 동시에 그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변화를 관객에게 보여주게 됩니다. 변화의 모습을 통해 영화는 불안감을 만들어내고, 동시에 이에 관해서 관객들에게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라는 질문을 하게 만들게 됩니다. 영화가 보여주는 과정들은 결국 관객들에게 점점 더 강렬한 충격으로 다가가게 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죠.

 묘하게도, 이 과정에서 보여주는 캐릭터들은 의외로 담담하게 흘러가는 편입니다. 자신들이 원하는 것에 관해서 특별히 저항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말 그대로 원하기에 쉽게 받아들인다는 느낌을 강하게 주고 있습니다. 관객들에게는 해당 지점이 일종의 저항감으로 다가올 수도 있지만, 이 영화에서는 욕망의 감정을 캐릭터들에게 좀 더 자연스럽게, 그리고 더 극적이게 폭말 시키는 쪽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죠. 두 가지가 모두 절묘하게 배합 되어 있는 관계로 보는 사람 입장에서 작품의 흐름만 어느 정도 타고 있다면 별 다른 느김 없이 쉽게 받아들이게 하는 힘이 보입니다. 그 덕분에 영화가 정말 강렬해지기도 하죠.

 재미있게도 인물들의 충돌은 계산적인 면과 감정적인 면이 동시에 보이는 모습입니다. 앞서 이야기 한 지점들이 하나로 합쳐지는 것이죠. 사람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하고, 각자가 보고 있는 모습들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그 각자의 마음 속에 뭔가 다른 것이 있고, 이로 인해 얼마든지 다른 충돌을 빚어낼 수 있음을 관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 하고 있습니다. 이런 지점들은 결국 단서가 됩니다. 그리고 영화의 마지막에 가서 캐릭터들이 주는 단서들을 조합해 결말을 만들고, 이를 관객들이 받아들이게 만는 겁니다.

 이런 과정에서 여러 소재들 역시 영화 속에서 단서로서의 역할을 확실하게 수행합니다. 보고 있는 사람들로 하여금 지금 벌어지는 일들의 핵심으로 가는 길에 소재들이 있으며, 그 소재들을 통해 영화에서 보여주는 일들을 행하고 있는 겁니다. 소재에 대한 설명이 초반에 충분이 되고 있고, 후반으로 갈 때 까지 변주와 단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영화의 클라이맥에 다다르게 되면 왜 모든 것들이 이렇게 묘하게 흘러갔는가에 관해서 관객들이 의심을 하지 않고 받아들이게 만들어주는 힘이 생기기도 합니다.

 다만 아무래도 모든 것들이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하는 상황이다 보니 아무래도 영화가 느릿하게 흘러가는 것은 어쩔 수 없긴 합니다. 기본적으로 간객들이 이해 할만한 지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일단 전부 단서화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지나친 친절이라고 할 수 있는 지점이긴 합니다만, 이를 설명하지 않고는 뒤에 나올 변주가 이해 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보니 영화의 이야기 방향에서는 옳은 선택이라 보여집니다. 게다가 이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 끊어지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영 너무 자세하다가 아니라, 그 자세함을 제대로 이용하고 있다는 칭찬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시청각적인 면모에 관해서는 그간 감독이 보여줬던 묘한 뒤틀림이 공존하는 지점들이 여전히 잘 사용 되고 있는 편입니다. 사실 이 영화에서 보여준 면모들은 바로 직전 작품인 셰이프 오브 워터와 약간 맞닿아 있는 지점들이 있습니다. 분명 인간이 사는 곳이지만 어딘가 묘하게 뒤틀려 있는 것이죠. 서커스단의 이야기는 해당 지점이 극대화 된다고 할 수 있으며, 속물에 가까운 지점을 보이는 곳에서는 크림슨 피크 초반에 보여줬던 현실의 음산함을 여전히 잘 사용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효과음과 음악 역시 상황을 좀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면들을 가져가는 것이죠.

 배우들의 연기는 다 괜찮은 편입니다. 브래들리 쿠퍼의 경우에는 그간의 시끄러운 강렬함 보다는 좀 더 내밀하고 음험한 지점들을 좀 더 잘 짚어 내는 묘한 면모를 살려주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이 특성은 좀 더 극대환 배우는 바로 케이트 블란쳇이고 말입니다. 재미있게도 윌렘 데포는 본인이 과거에도 잘 보여줬던, 대놓고 강렬하게 밀어붙이는 지점들을 이번에는 아예 극대화 화는 방향을 취했습니다. 덕분에 영화에 매우 잘 어울리는 지점들을 끄집어냈죠. 토니 콜렛과 루니 마라 역시 영화에 필요한 지점들을 너무 효과적으로 잘 끌어냈고 말입니다.

 매우 강렬한 영화입니다. 동시에 어느 정도 영화 특성에 대한 감안이 필요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영화 이야기 자체가 매우 천천히 흘러가며, 극적인 지점에 대한 늑성 역시 매우 강하게 끄집어내는 작품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작품을 대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여유를 가지시고 영화를 보게 되면, 영화가그 불편한 느낌을 관객에게 효과적으로 주입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얼마나 극적인지 역시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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