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평균 이하의 재미 횡설수설 영화리뷰

 이 영화에 관해서는 고민이 많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가 채데 뭔가 싶어서 말이죠. 솔직히 걱정 되는 면모가 좀 있기도 하고, 아무래도 전작을 너무 재미 없게 보다 보니 이번 작품에 관해서 역시 그다지 기대를 안 하게 된 면도 있습니다. 억지로 잡고 끌고 가고 있다는 생각도 강하게 들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솔직히 이제는 관성으로 보는 것도 힘들 지경이라, 아무래도 좀 고민을 하게 되더군요. 하지만 결국 보게 되엇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저는 신비한 동물 사전이 처음 나올 때 부터 이 시리즈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억지 춘향식으로 이야기를 끄집어낸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들었기 때문입니다. 원작이라 할 수 있는 책은 소설이라기 보다는 설정집에 더 가까운 책이다 보니, 그리고 분량이 정말 없다 보니 이야기 하는 것 자체가 우스울 지경이었죠. 이런 상황이다 보니 아무래도 손 대기 참 애매한 시리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마나 1편의 경우에는 그래도 나름 괜찮은 결과를 어느 정도는 내는 데에 성공 했습니다. 뉴트 스캐멘더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잘 데뷔시킨 것이죠.

 하지만 딱 거기까지 였습니다. 편 들어와서는 아예 설청에 뭍히는 상황이 벌어지기 시작해버린 것이죠. 전편이 가져갔던 특성을 다 무시 해버리고, 그냥 새로운 이야기를 진행 해버리는 우를 범허기도 했고 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너무 설정 놀음에 가까워졌다는 생각도 들면서 오히려 영화가 제정신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 와중에 극도로 지루하다는 점, 그리고 액션도 썩 좋게 다가오지 않는다는 점 역시 한계로 다가오게 되었고 말입니다. 억지로 나온 속편이 제작자 손에서 어떻게 망가지는가를 보여주는 교과서에 가까운 영화라고나 할까요.

 사실 이 모든 것들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무시무시한 성공으로 인해 벌어진 일들이기는 합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책도 엄청나게 팔리고, 영화도 아직도 재개봉을 간간히 할 정도로 돈을 잘 버는 프렌차이즈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는 영화를 기반으로 해서 온갖 팝업 스토어, 굿즈, 심지어는 테마파크까지 생기는 상황이다 보니 이 시리즈를 계속해서 내고 싶은 상황이 되긴 했을 겁니다. 사실 그래서 영화를 억지로 더 내보낸다고 하더라도 할 말이 사실 그렇게 많지 않은 상황이 된 것도 사실입니다. 심지어 새로 나올 영화도 팬들이 관성으로 보러갈 거라는 관측까지 있으니 말입니다.

 심지어 감독도 데이빗 예이츠로, 전작과 동일합니다. 전작의 그 엄청가게 재미 없는 사건들을 연출한 사람이라는 이야기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그냥 감독을 떠맡게 된 케이스입니다. 심지어 해리포터 시리즈와 신비한 동물사전 사이에 레전드 오브 타잔 이라는 영화도 연출 한 적이 있는데, 이 영화 역시 특수효과로 만든 동물들 외에는 할 이야기가 거의 없는 상황에 처해버린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이런 문제는 이미 과거부터 예견되었던 것이긴 합니다. 이미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이라는 해리포터 시리즈중 가장 재미 없는 작품의 감독으로 시작한 인물이기 때문이죠. 심지어는 혼혈왕자마저도 이 사람 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 감독이 그래도 해리포터 시리즈에 계속 남어 있는 이유는 단 세 편과 제작자중 하나인 롤링의 고집 대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파트 1과 파트 2, 그리고 신비한 동물사전 덕분이죠. 이 영화들 모두 공히 그래도 나쁘지 않은 작품들 리스트에 당당히 올라가 있습니다. 게다가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두 편 모두 영화 상태는 꽤 괜찮다는 평가를 받는 데에 성공을 거두기도 했죠. 이야기를 둘로 쪼개서 그 앞편이 좋은 평가를 받게 하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생각 해보면 뭔가 있긴 있다고 할 수 있고 말입니다

 배우진은 거의 그대로 입니다. 여전히 뉴트 스캐맨더 역할은 에디 레드메인이, 알버스 덤블도어 역할은 주드 로가 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역할중에서 가장 낫다고 평가 받은 코왈스키 역할 역시 댄 포글러가 그대로 하고 있고 말입니다. 퀴니 역할 역시 앨리슨 수돌이 그대로 가져가고 있으며, 테에우스 스캐맨더 역시 칼럼 터너가 그대로 합니다. 에즈라 밀러 역시 그대로 출연연하기에, 적어도 배우들은 거의 그대로인 상황이죠. 다만, 티나 골드스틴 역할의 캐서린 워터스턴은 아예 나오질 않더군요.

 이 상황에서 바뀐 것으로 가장 확실하게 나오는 사람은 그린덴왈드 역할 입니다. 이 역할에 벌써 세 번째 배우인 것은 좀 놀랍긴 하죠. 이미 콜린 파렐이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좀 더 강렬한 이미지를 원했는지 조니 뎁이 전편에서 그 역할을 수행한 바 있죠. 다만, 배우가 친 사고로 인해서 이번에는 매즈 미켈슨이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꽤 괜찮은 배우이고, 한니발이나 007 카지노 로얄의 르쉬프 같은 역할로도 유명하지만, 얼마 전 나온 어나더 라운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물론 영화 상태가 고른 편은 아니다 보니 카오스 워킹 같은 괴이한 영화도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이번 영화는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2차대전에 결국 마법사들이 어느 정도 개입하게 되고, 이런 상황에서 그린덴왈드를 비롯한 어둠의 마법사 세력이 급속도로 커지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서 그린덴왈드를 막아야 하는 상황이 되고, 덤블도어는 유트 스캐맨더와 그 친구들에게 막으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결국 두 세력이 충돌하게 되고, 그린덴왈드와 주종자들이 세상을 뒤흔드는 상황이 됩니다. 결국에는 이 상황에서 덤블도어 역시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죠. 영화는 이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진행 하기 전에 전편들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1편은 그래도 신비한 동물 사전 이라는 제목이 잘 어울리긴 했습니다. 정말 마법 생물들에 대한 이야기로서 바라볼만한 지점들이 있었으니 말입니다. 다만, 1편에서도 주요 이야기의 핵심은 그 동물들 외의 지점들에 관해서 어내세우는 바가 있었죠. 결국 2편에서는 그린덴왈드라는 존재를 이야기 하면서, 이 존재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설정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문제라면 설정에 대한 설명이 영화를 지배 해버렸다는 점이죠.

 신비한 동물 사전 시리즈는 계속해서 설정들에 대한 설명이 너무 과도하다는 지적이 계속 되어 왔습니다. 1편은 그럭저럭 어느 정도 선에서 막는 데에 성공했지만, 2편은 아예 그 한계를 넘어가 버리는 면모를 보여줬죠. 그렇다면 이번 3편에는 어떤 지점들이 등장할 것인가가 중요한 상황이 됩니다. 설명을 할 만큼 한 것 같고, 이제 벌어지는 일들은 앞서 설명한 것들을 기반으로 해서 이야기를 진행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다행이자 불행이라면, 이번 영화는 전편들의 설정들을 정말 열심히 사용해서 이야기를 진행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영화는 전편에서 벌어진 여러 사건들을 기반으로 진행 하고 있습니다. 그린덴왈드는 계속해서 자신의 세력을 확장 하고 있고, 이는 결국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사람들에 대한 차별로 이어지게 됩니다. 영화는 이 속에서 정치적인 연결점을 보여주며, 말 그대로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일반인들의 안전을 위한 지점이 아닌, 정말 평등하게 상대를 바라봐야 한다는 시선과 충돌하게 됩니다. 결국에는 이 문제을에 관해서 각자의 관점을 지닌 사람들이 서로 선두에 서게 되고, 이에 관해서 충돌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겁니다.

 이 모든 것들이 벌어지는 상황관해서 영화는 의외로 이야기의 진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각자의 속셈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동시에, 앞서 이야기 한 여러 지점들을 이용 해가면서 이야기를 확장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적당한 떡밥 회수를 진행 하면서, 각자의 설정들에 대한 이해와 성격 발현에 관하여 영화가 어느 정도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덕분에 영화에서 보여주는 이야기가 적어도 전편과 달리 나름대로로의 방향성과 이야기 진행성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야기 자체가 그다지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상황은 여러 시점으로 나뉘어 진행 됩니다. 악당은 악당 대로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고, 덤블도어 개인의 경우에도 나름대로의 문제가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덤블도어가 일을 맡긴 사람들 역시 나름대로의 방향이 있다고 생각 하면서도, 이들 개인의 이야기가 각자의 특성을 보여주며 진행 되고 있습니다. 결국 이 모든 것들이 뒤엉키는 이야기인데, 이 이야기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결합되지 않고 있는 겁니다.

 각자의 이야기가 달리 진행 되는 이유는 결국에는 사건의 진행에 관해서 각자의 주장만이 있고, 어떤 음모에 대한 연교차첨이 부족한 면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큰 틀에서 보자면 결국에는 한 판 붙어야 하는 존재들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도 서로 어느 정도의 연관성이 있어야 하는데, 이 영화는 완전히 따로 노는 이야기를 타이밍에만 맞춰서 구성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야기 자체가 툭툭 끊어지는 동시에 난잡하게 보이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약간 재미있는 것은, 캐릭터들 각각에 대한 설명은 이번에 꽤 많이 보강 되면서, 적어도 스토리를 스스로 이끌고 갈 정도로 변하긴 했단겁니다.각자 가져가야 하는 이야기에 관해서 어느 정도 고민을 하고 있으며, 그 이야기의 기반에 무엇이 있었는가에 관해서 관객들에게 캐릭터의 입과 행동으로 직접 전달 하고 있는 것이죠. 그렇기에 거대한 음모에 대처 하는 여러 모습에 관해서 관객들이 설명이 아닌, 캐릭터의 행동을 지켜보며 받아들일 수 있게 된 겁니다. 이런 과정 덕분에 영화 자체가 좀 더 쉽게 받아들여질만한 부분이 생긴 것이죠.

 영화에서 보여주는 캐릭터들의 배경 설명이 매우 복잡한 만큼, 이 지점들에 대한 이야기 설명 역시 어느 정도 들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영화에 정말 필요한 설정들이 무엇인지 선멸해서 관객들에게 드러내고 있죠. 이 선별 덕분에 영화 속 캐릭터에 대한 면모가 어느 정도 정리 되며, 영화에 필요한 행동 패턴을 만들어내는 데에 성공 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이야기를 전달 하고 있는것이죠. 덕분에 필요한 설정 외의 지점들은 영화에서 캐릭터들의 매력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되, 이야기가 늘어지지 않는 지점까지만 진행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다만 여기에도 약점이 있으니, 캐릭터들간의 충돌에서 밋밋함이 느껴진다는 사실입니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각각의 이야기 진행은 흥미로운데, 결국에는 사람들이 만나고, 그 속에서 각자의 셈법이 들어가며 각자가 만남을 가져가는 지점부터는 이야기가 갑자기 흔들린다는 것이죠. 여기에서는 대화가 어딘가 부자연스럽고, 각자 보여주는 바 이상의 무언가가 항상 존재한다는 느낌을 너무 강조하는 바람에 발생하는 일들이라고 할 수 있습나다. 분명 효과적인 부분들이 있긴 합니다만, 너무 남발하다 보니 오히려 이야기의 전반적인 흐름을 흔들어놓는 경우도 발생하는 겁니다.

 좀 더 독특하면서도 이상하게 다가오는 지점이 하나 있으니, 캐릭터들의 비중 변화입니다. 특히나 이 영화에서 뉴트 스캐맨더의 비중은 덤블도어 아래라는 점에서 기묘하게 다가오죠. 영화에서 이야기를 지행 시키고 있긴 한데, 장기말로서의 역할이 더 강하게 등장 하고 있는 겁니다. 다른 캐릭터들이 강하게 부각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라고도 볼 수 있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곤 해도 영화가 시리즈물이라는 점에서 생각 해보면 참 애매한 일이기는 합니다. 전편에 빚이 많은 상황이다 보니 더더욱 이 문제가 크게 다가오죠 . 심지어 티나 골드스틴은 아예 비중이 없는 정도로 격하 되는 충격을 주었을 정도 입니다.

 괴이하게도, 이런 비중 변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전체적인 면에서는 오히려 전작들이 없이는 정말 아무것도 설명이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영화 자체의 독립성이 전혀 보장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영화에서 매우 다양한 지점들을 진전 시키는 데 까지는 성공을 거두긴 했는데, 그렇다고 해서 그 진전에 관해서 아주 잘 가져가고 있지는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린 겁니다. 이런 지점들 때문에 영화는 사실상 전편을 안 본 사람들에게 거의 아무것도 이해 시켜주지 않는 불친절함 마저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위에 모든 것들이 결합 되면서 이야기 흐름 자체가 영 매끄럽지 않다는 것 역시 문제입니다. 앞서 말 한 대로 이야기가 서로 교차 되는 지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교차에 관해서 여러 변화를 가져가는 것들에 관하여 인색하게 나오는 데다가, 심지어는 캐릭터들간의 생각의 교차에 관해서 역시 이야기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통에 이야기 자체가 툭툭 끊어지느 느낌을 주고 있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영화가 감정적 설명 없이 두루뭉술하게 흘러가버리는 지점들 역시 있다는 점에서 한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이라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 자체가 하나의 영화라는 틀은 또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분명 흐름이 끊어지고 있고, 동시에 필요한 면모에 관해서 전편 없이는 아예 설명 되지 않는 지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흐름을 어느 정도 타고 있으면 영화의 재미를 이야기 하는 것 자체가 가능한 상황이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영화가 일정한 한게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인데, 아예 못 볼 꼴이라고는 할 수 없는 기묘한 케이스가 되었습니다. 적어도 아무 생각 없이 지켜보고 있으면 상황 변화에 대한 이유는 캐치가 된다는 것이죠.

 시각적인 면에 관해서는 간단하게 한 단어로 정리가 가능합니다. 전반적으로 화면이 엄청나게 우중충 합니다. 우울함이 전반적으로 흘러다니는 느낌이며, 전작에 어느 정도 보였었던 불온한 화사함은 이번 영화에서는 완전히 잘려나간 상황입니다. 전반적으로 무거운 분위기를 표현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나름 잘 먹히긴 했습니다. 더무 통일감 있어 좀 지루하게 느껴지지만 말입니다. 음악 역시 마찬가지여서 분명 방향성은 있는데, 간간히 시도하는 재미있는 느낌이 그렇게 잘 살아나지 못 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좋은 편입니다. 영화 속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여러 지점들에 관해서 나름대로 방향을 잘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며, 배우 개인의 느낌을 잘 살리면서도 영화에 어울리는 지점들을 잘 끌어내고 있습니다. 특히나 해당 지점들을 매즈 미켈슨과 주드 로가 매우 잘 살리고 있는 상황이죠. 심지어는 이번에 힉스 역할을 맡은 제시카 우리리엄스 역시 영화에 필요한 지점을 매우 정확하게 짚어내는 재증을 보여줬습니다. 댄 포글러의 경우에는 방향성 때문에 고생하긴 하는데, 뭘 끌어내야 하는지 명확하게 보여줬기에 문제가 없다고 할 정도입니다. 다만, 앨리슨 수돌은 간간히 갈피를 못 잡고 있는 경향이 보이며, 에즈라 밀러는 딱 필요한 만큼만 끌어낸다는 느낌이 더 강한 편입니다.

 전편보다는 확실하게 나은 영화인데, 전편의 영향권에서 전혀 벗어나지 않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결국에 영화를 이해 하려면 전편들을 반드시 봐야 한다는 점에서 반쪽에 불과한 영화라고도 할 수 있죠. 영화 자체는 그래도 아예 시간이 안 가는 정도는 아니기는 합니다만, 온전한 완결성에 대한 지점에 관해서 신경을 좀 더 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전체적인 면으로 보자면 썩 좋은 작품이 아니기에 아무래도 이 시리즈는 이제 그냥 집에서 볼 작품이 된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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