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1부 - 빌드업과 이야기 전개가 폭풍설사처럼 쏟아져 나올 때 벌어지는 일들 횡설수설 영화리뷰

 이 영화는 추가를 굳이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꽤 있었던 작품입니다. 다른 것보다도 이 영화가 별로 관심이 안 가는 상황이었던 데다가, 제 첫번째 선택은 다른 작품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최동훈 감독 작품을 반드시 봐야 한다는 생각도 별로 없었고 말ㅇ지ㅛ. 심지어는 이 전 주간에 아주 영화로 파티를 벌이다 보니 정말 정신이 나가는 듯한 느김을 받기도 했고 말입니다. 상황이 이쯤 되다 보니 솔직히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하지만 그래도 궁금함을 못참고 보게 되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최동훈 감독에 관해서는 전우치 이전과 이후로 영화를 나누곤 합니다. 제가 아는 영화가 넷 밖에 없으니 솔직히 웃기는 분류라는 생각을 하고 있긴 합니다만, 제가 좋아하는 시절 영화와 그렇지 않은 영화를나누는 역할을 하고 있죠. 상업 장편 데뷔작인 범죄의 재구성은 범죄 코미디로서의 모습을 뵤여줬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당시에 여러가지 사정으로 극장에서는 못 보고 넘어간 케이스이기도 하죠. 사실 그래서 아쉬운 영화이기도 합니다. 정말 극장에 나름 잘 어울리기도 했거든요.

 이후에 나온 타짜는 이야기의 재미를 어떻게 나눠야 하는가에 관해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잇었습니다. 솔직히 별 기대는 안 하 있었던 영화입니다만, 당시에 매우 독특한 흐름을 가져가면서, 그리고 영화적으로 매우 묘한 느낌을 주는 데에도 성공을 거두면서 이후에 속편이 둘이나 나오는 기반이 되었죠. 다만, 그 속편들의 경우에는 직접 감독을 하진 않다 보니, 그리고 영화마다 결이 정말 다르다 보니 솔직히 저는 아예 안 보고 넘어간 케이스이기도 합니다. 지금 와서 생각 해보면 그 두 편 만큼은 손 안 대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전우치를 아예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극장에서 당시에 정말 재미있게 봤고, 지금도 간간히 케이블에서 보는 작품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다만, 전작들과는 결이 좀 많이 다르다는 생각을 한 것이 사실입니다. 특유의 가벼움이 솔직히 그렇게 와닿지 않았던 것이죠. 이 문제로 인해서 오히려 그냥 신나는거 보고 싶을 때 고려하는 작품 정도로만 인식 하고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나온 도둑들 역시 볼 때는 재미있게 봤지만, 다시 보는 것은 거의 고려 안 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상하게 손이 안 가더군요.

 암살은 좀 미묘하긴 합니다. 이야기가 다루는 테마가 상당히 무겁긴 해서 아무래도 과거의 느낌이 좀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감독이 하고자 하는 흐름과 완전히 부합가는가에 관해서는 아무래도 의문을 좀 갖게 되는 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영화 자체가 어딘가 붕 떠 있다는 느낌을 받은 경우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심각한 편과 그렇지 않은 것이 묘하게 뒤엉켜 있는데, 뭔가 따로 논다고나 할까요. 제 취향상 둘이 서로 안 섞인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면 거기서부터 급속도로 흥미를 잃는 것도 있다 보니 아무래도 시선에서 사라진 면도 있습니다.

 다만, 배우진은 정말 좋은 편입니다. 솔직히 이 영화에서 류준열과 김우빈, 김탵리가 모두 이름을 올릴 거라고는 생각을 안 하고 있었기도 하기 때문입니다ㅏ. 최근에 작품 선택이 가장 좋은 배우는 아무래도 김태리이긴 하지만 말입니다.아가씨 이후에 정말 좋은 작품들에 줄줄이 이름을 올렸죠.그나마 승리호 정도가 좀 별로인데, 이 영화도 킬링타임용으로는 나브지 않다는 결론을 내릴 정도였고 말입니다. 1987의 경우에는 여러 시선에서 작용하는 이야기에서도 그 중심에 서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고, 리틀 포레스트 역시 이야기를 본인에 맞게 잘 해석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미스터 션샤인 에서도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줬었고 말이죠.

 개인적으로 류준열은 좀 애매하게 생각하는 배우이긴 합니다. 작품 선택은 한동안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독전 같은 영화는 배우가 정말 잘 해줘야 하는 영화였었는데 실제로 잘 해줬고, 리틀 포레스트에서도 호흡을 잘맞춰갔죠. 침묵에서 보여주는 연기 역시 생각 이상으로 단단했고 말입니다. 그 이전에 나온 택시 운전사는 아무래도뻔한 면을 가져가는 부분들이 있긴 했습니다만, 그 지점들에 관해서 어느 정도는 인정 하고 가야 하는 정도로 영화의 이야기가 묵직했죠. (물론 저는 좀 애매하긴 합니다. 너무 신파로만 가버려서 말입니다.) 하지만 이후에 나온 돈이라던가, 뺑반은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죠. 봉오동 전투는 제 취향에서 너무 멀었고 말입니다.

 역으로 김우빈의 필모는 어딘가 기묘한 면을 가져가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나마 마스터 정도가 좀 나은 편이고, 기술자들 같은 영화는 너무 뻔해서 오히려 좀 손해였습니다. 친구 2의 경우에는 아예 뭘 말 하는 것이 웃길 정도의 상황이었고 말입니다.한동안 건강 문제로 고생했던 것을 생각 하면 많이 아쉬운 느낌이죠. 다만, 이 외의 배우진들이 정말 무시무시한데, 소지섭에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이하늬가 줄줄이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배우로서 정말 어디에 나와도 일단 영화를 살리는 힘을 보여준 적이 있는 인물들이죠. 여기에 신정근이나 이시훈 같은 배우들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외계인이 그들의 죄수를 인간의 몸에 가둔다는 기막힌 설정으로부터 시작 합니다. 2022년에는 가드와 썬더라는 두 외계인이 인간의 몸에 든 죄수들은 관리 하고 있는 것으로 나오게 되죠. 이런 상황에서 서울 상공에 UFO가 나타나게 되고 문도석 이라는 형사는 이상한 광경을 보게 됩니다.그리고 630년 전 고려에서는 매우 수상한 도사인 무륵과 천둥을 다루는 인물인 이안이 신검 하나를 차지 하기 위해서 서로 속이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이 와중에 신검의 비밀을 찾는 흑설과 천운 이라는 신선까지 나타나게 되고, 가면 소그이 자장 이라는 인물 역시 신검 쟁탈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기에 또 다른 우주선이 나타나게 되죠. 영화는 이 두 이야기가 서로 엉켜들어가며 진행 됩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하기 전에, 영화를 상하로 나눈다는 것에 관해서 참 미묘한 느낌이 든다는 것을 먼저 이야기 해야 할 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상하로 영화를 나누게 되면 이점도 있지만, 매우 큰 단점이 하나 생기게 되기 때문이죠. 연결되는 서사가 있는 후편이 존재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작품에서는 이야기가 온전히 마무리 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분명 한 편의 영화로서 마무리가 있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이야기 자체는 마무리 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타협을 봐야 한다는 겁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상하로 나눠지는 영화들은 보통은 여러 시리즈들의 완결편인 경우가 많은 상황입니다. 아니면 앞에 최소한 한 편이 있어서 그 이야기를 통해 이미 소개된 캐릭터들을 보여주고, 이에 관하여 이야기를 확장한 경우가 더 많기도 하죠. 결국에는 풀어 내야 할 이야기가 대단히 길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며, 동시에 이번 영화만으로는 완결 되지 않는 지점이 본 스토리라는 점에서 한계가 많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의 선택은 바로 이런 지점에서 시작 되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이 작품은 생각 이상으로 설명할 것들이 많은 편입니다. 현재 시점의 이야기에는 외계인이 왜 인간의 몸 속에 들어가는 것이 죄수를 감옥에 가두는 것과 같은지, 그리고 간간히 튀어나오는 것을 왜 막아야 하는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이런 와중에 주인공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관한 지점들 역시 같이 이야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죠. 이에 관해서 단순하게 한 편의 이야기로만 엮을 수 있었다면 상당히 독특한 상상력이 가미된 SF물의 특성을 가졋다고 말 할 수 있겠지만, 영화는 이야기를 더 확장 해갑니다.

 영화가 더 뻗어나가는 것은 고려 시대 이야기 입니다. 물론 일반적인 정통 사극이 시대가 아니라 무협의 느낌을 고려와 결합 하는 식으로 이야기를 진행한 것이죠. 여기에서는 얼치기 도사 캐릭터를 내세워서 신검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이 신검 쟁탈전을 기본으로 해서 단순히 도사만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신선, 또 다른 알 수 없는 존재까지 끼어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이런 상황엣 현대의 기물을 사용하는 인물이 등장해서 시간 여행에 대한 지점을 이야기 하고, 여기에서 우주선 이야기까지 꺼내고 있습니다.

 제가 소개만 두 문단을 해야 할 정도로 다양한 소재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제가 이야기 한 것 외의 지점들 역시 수두룩하게 이번 작품에 등장 하고 있죠. 이에 관해서 설명을 안 하고 넘어갈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만약 설명 안 해버리고 넘어가버리면 정말 뜬금 없이 모든 이야기가 진행 되어버리는 영화가 될 뿐만이 아니라, 굳이 2부가 필요 없는 이야기가 되기도 할 겁니다. 그렇게 영화는 망할 거고 말입니다. 이 지점에 관해서 위에 모든 요소에 대한 설명은 결국에는 필소 요소가 됩니다.

 다행히 어느 정도 설명은 잘 하는 편입니다. 소재에 대한 설명을 단순히 입으로만 털고 지나가버리는 상황이 아니며, 영화에 필요한 지점들을 적당히 스토리에 녹여내고, 이를 보여주는 것을 통해 영화를 전달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요소들에 고나해서 친절하게 다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영화에 필요한 면과 그렇지 않은 면들을 최대한 분리 해서 간결하면서도 재미있게 설명하는 데에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다만, 워낙에 양이 많은 데다가, 두 편으로 나눠야 할 내용들이 한 영화에, 그것도 앞부분에 줄줄이 등장 하고 있기 때문에 정신 못 차리게 지나가 버리는 느낌이 드는 것이 문제인 것이죠.

 설명할 양이 많다는 것은 이야기가 아무리 좋아도 결국에는 어느 정도 늘어지는 지점들이 생긴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관객들이 지루해 할만한 지점들이 생기게 되며, 이에 관햇 마음에서 멀어지는 지점들이 분명히 있다는 겁니다. 여기에서 한 가지 무시되는 것이 있는데, 이야기 자체의 개인성 입니다. 사실 이 지점은 이번 영화에서는 그다지 필요하지 않다고 느끼는 것이 사실이기도 한게, 앞에서 설명한 것들이 뒤엉켜서 나오는데 굳이 개연성을 따져야 할까 라는 의문이 돌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이 그나마 정리가 되면 본격적으로 이야기에 시동이 걸립니다. 앞선 요소들을 적절히 활용 해가면서 이야기를 진행 하고 있기 대문에 의외로 영화가 필요로 하는 지점들에 관해서 잘 보여주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요소들에 대한 여러 활용법이 상당히 유치하거나, 어딘가 핀트가 상당히 어긋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해당 지점에 관해서는 취향 문제가 갈릴 수 밖에 없는 면들을 가져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소위 말 하는 영화 흐름에 맞는, 하지만 어딘가 어그러진 전개에 관하여 익숙하고, 또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지점이 대단히 재미있게 다가올만한 상황인 겁니다.

 반대로 이 지점에 관해서 정말 정석대로의 이야기 구조를 원하는 분들이나, 블록버스터 스타일의 편안한 전개를 좀 더 기대하는 분들에게는 영화가 선보이는 이야기 자체가 불편하게 다가올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분명 쉽게 떠먹여주는 이야기를 어느 정도 지향 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그 이야기 자체가 편하다 라는 말을 할 수는 없는 겁니다. 방향성은 맞게 잡았는데, 동시에 이야기 자체가 튀어버리는 보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것이죠. 하지만 이 지점에서 걸리는 것이 있으니, 흐름의 덜컥커리는 점 입니다.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죠.

 캐릭터들의 매력은 상당히 독특한 편입니다. 간수 역할을 하는 캐릭터가 가져가는 지점은 사실 대부분의 영화에서 한정이 되는 면이 있는데, 이에 관해서 나름대로 상업 영화로서는 상당히 참신한 방향성을 가져가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단순하게 무게를 잡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마냥 가볍게만 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 없는 시간을 쪼개서 이야기를 하면서도 상당히 다양한 지점들을 여럿 보여주고 있고, 이에 관해서 나름 열심히 활용 하려는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인 겁니다.

 이런 특성은 도사 캐릭터와 총잡이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각자 맡은 바가 있고, 이에 관해서 상당히 다양한 표현을 보여주려고 하는 상황입니다. 마냥 한 없이 가벼운 느낌이 주가 되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관객이 아예 공감 하지 못할 정도로 개념 없이 다가오는 캐릭터는 또 아닌 것이죠. 각자 이해가 어느 정도 바탕이 되고 있고, 역시나 소재를 이용하여 독특한 면을 선보이되, 적어도 관객들이 어느 정도는 감정적으로 따라다닐 수 있게끔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겁니다.

 이 외의 캐릭터들 역시 영화의 특성을 살리는 데에 좀 더 치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가볍게 다가오고, 어딘가 어처구니 없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렇다고 거기에 매몰되는 것은 아닌 것이죠. 이런 특성을 통해 좀 어이 없는 이야기가 나올 지언정, 이 속에서 나오는 캐릭터들의 에너지는 그렇게 엉망은 아닌 묘한 모습을 보입니다.이는 캐릭터간의 충돌에서 나오는 여러 이야기와 대화에서도 감지되는 지점들이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취향에 따라 강하게 갈릴 지점들이 계속해서 튀어나온다는 말이죠.

 다만, 흐름은 어찌 할 수 없는 상태 입니다. 앞서 이야기 한 이번 영화만으로는 제대로 마무리 할 수 없는 스토리 한계가 제대로 발목을 잡은 것이 핵심입니다. 기본적으로 더 거대한 사건이 일어날 거라는 암시가 분명히 있기는 하지만, 그 암시가 계속 되다 갑자기 영화가 끝나버리는 흐름을 가져가고 있는 상황인 것이죠. 게다가 소개 해야 할 것들이 많다 보니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속에서도 이야기가 뭔가 하나에 집중한다기 보다는 대부부을 짧게 치고 지나가 버린다는 느낌도 상당히 강합니다.

시청각적 스펙터클 역시 참 미묘하긴 마찬가지 입니다. 분명 독특한 점도 많고, 재미있게 다가올만한 요소들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화면 구도나 몇몇 지점에서는 상당히 괜찮은 구성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특수효과가 많이 들어가야 하는 지점에서 갑자기 그래픽 완성도가 매끈하지 못한 미묘한 지점들이 생기는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이 와중에 음악과 배경 사운드에 대한 신경을 아주 잘 쓴 것응 아니라는 아쉬움이 계속 느껴지기도 하고 말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의외로 좋은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놀란건 김우빈 입니다. 생각 이상으로 극을 단단하게 잘 틀어잡고 끌고 가면서, 본인이 가져가는 다양한 면들에 관해서 잘 표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지점은 류준열도 마찬가지여서, 영화가 너무 엉뚱한 데로 가는 것을 막는 데에 캐릭터성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김태리 역시 상당히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영화의 성격의 특성을 확정 짓는 데에 기여하고 있습니디. 염정아의 경우에는 이 영화의 웃기는 면에 제대로 무게를 실어줬고 말입니다. 이 외의 배우들 역시 상당히 잘 해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한 편 만으로는 판단이 어려운 영화라고 말 해야 할 듯 합니다. 동시에, 이 한 편만 가지고는 재미가 없다 라는 말도 할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뒤의 이야기가 반드시 있어야 하며, 이에 관해서 어떻게 풀어가는가에 따라 이번 영화의 평가가 바뀔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어딘가 기묘하게 비틀린 이야기는 의도적이긴 한데, 그 의도는 결국 호불호를 불러오는 지점들이 있기도 하니 말이죠. 그렇다고 이야기가 늘어지는 것은 아니다 보니 적당히 어딘가 엇나간 팝콘 영화 정도로 받아들이고 보시면 편한 영화라 결론 내릴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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