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더퓨쳐 35주년 기념 트릴로지" UHD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이 타이틀은 고민이 좀 있었습니다. 원래는 다른거 두 개를 사러 갔었는데, 결국 다 망하고 이거만 사왔네요.

 4K와 블루레이 합본입니다. 블루레이 온리 타이틀은 30주년만 있는데,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음성해설에 한글 자막을 지원 안 합니다. 35주년은 지원하고 말입니다.

 디스크가 꽤 많은 편입니다. 총 일곱장이죠. 한 장은 말 그대로 스페셜 디스크 입니다.

 1편 입니다. 까만 케이스가 어울리는건 인정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서플먼트가 꽤나 됩니다. 사실 본편보다 서플먼트 때문에 교체한 케이스이다 보니 너무 반갑네요. 그 전에는 DVD 초기 출시본만 가지고 있었거든요.

 디스크 구별은 꽤 쉬운 편입니다.

 케이스가 까매서 몰랐는데, 안쪽에 희미하게 무늬가 있어 표지를 꺼내 찍어봤습니다. 내부 디자인도 이쁘네요. 케이스가 까만게 좋으면서도, 안 좋은건 이런 문제라고나 할까요.

 2편 역시 표지는 영화포스터 입니다. 스틸북은 딜로리안을 셋으로 나눠서 이어지게 만든 이미지인데, 멋지긴 하더군요. 하지만......스틸북 보관이 아주 피곤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냥 일반을 맘 놓고 구매 했습니다.

 역시나 서플먼트가 많습니다. 학교에서 문답형식으로 진행된 이야기 역시 서플먼트로 올라와 있더군요.

 뎍시나 디스크는 두 장 입니다. 이건 숨겨진 내부 이미지는 안 찍었습니다.

 3편입니다.

 케이스가 유일하게 뚱뚱한데, 디스크가 석장이니까요.

 마지막 디스크는 전세계 공용인듯 합니다. 유럽 등급표도 한가득이거든요.

 세워서 찍어봤습니다.

 뭐, 그렇습니다. 추억의 영화이기도 하고, 정말 사려고 별렀던 영화이기는 한데, 솔직히 다른 타이틀이 더 높은 순위이다 보니 좀 아쉬운 느낌이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