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트로 단번에 합격하는 JLPT N3 실전 모의고사 - 시험 형태를 시험하다 요즘 출판된 소설 까기

 정말 이런 이야기는 좀 그렇지만, 필요해서 구하고 나서 책에 관해 소개를 하고 싶기는 한데, 정작 이런 저런 이유로 한계가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 문제집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죠. 솔직히 홍보라는 것을 밝히기는 하겠습니다만, 이 책의 경우에는 확실히 좀 당혹스럽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오랜만에 JLPT를 다시 봐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고, 이로 인해서 이 책을 소개 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으니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언어 시험에 관해서는 제가 참 미묘한 느낌입니다. 정말 다양한 언어에 대하여 시험을 봤고, 나름 초반에는 쓸 일도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초기에는 나름대로 포부가 있어서 제가 원하는 회사에 가려고 좀 작은 회사에 갔었는데, 외국인 상대가 꽤 있었기 때문입니다. 문제라고 한다면, 당시에 열심히 시험을 보면서 공부를 했는데, 등급이 살짝 부족한 경우가 많아서 정말 미묘하게 다가왔던 일이 많았다는 겁니다. 큰 회사에 지원 하려고 하면 점점 더 등급이 높아지는 기묘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고 말입니다.

 물론 최근에는 조금 다른 상황이긴 합니다. 회사 특성상 여전히 외국어가 많긴 하지만, 전처럼 자주 쓰고 있지는 않습니다. 사회 생활이 나름 길어지다 보니 이제는 위치가 생겨서 더 그런 것도 있긴 합니다. 사실 그래서 언어에 소홀했던 점이 있었고 말입니다. 심지어는 이 상황에서 여행용으로 조금 다시 시작 해보려 했다가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해외에 나가지 못하게 되면서부터는 또 관심을 끊어버리기도 했고 말입니다.

 외국어 공부에 관해서 느꼈던 것이 많은데, 결국에는 한 가지로 귀결 되었습니다. 아무리 잘 한 다고 해도 시험 등급을 받지 못하면 그냥 생활 언어에 머무른다는 것 말입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다가오는 것이 생활 언어이지만, 정작 그게 제가 먹고 사는 문제로 변하는 데에서는 반드시 척도화된 등급이 필요 하다는 사실입니다. 심지어는 몇몇 회사들은 지금 당장 하는 회사들은 아예 최근에 다시 시험을 본 이력을 원하는 경우도 많고 말입니다.

 물론 위에 이야기 한 것은 거의 대부분 영어에 국한된 것들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기는 합니다. 실제로 토익이나 토플, 텝스를 요구하는 곳이 정말 많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생각 해보면 그렇게 필요하지 않을 것 같은 회사들 마저도 이 점수를 요구하는 기막힌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고 있죠. 다만 이 문제에 관해서는 저도 이제는 순응을 해버린 사람중 하나이다 보니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하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미묘하게 다가오는 것은 제2외국어입니다. 솔직히 어딘가 타겟으로 한 경우가 아니라면 제2 외국어는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 면을 가지고 있기는 합니다. 당장에 국내에서 접할 수 있는 기사 대부분이 영어로 이미 나오고 있으니 말입니다. 심지어는 아예 전문 설명서 마저도 제 3국에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영어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영어가 되면 거의 별 문제 없이 살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중국어는 어떠냐 하는 분들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중국어는 좀 미묘하긴 합니다. 중국은 큰 나라이고, 무역업을 하는 분들에게는 매우 중요하게 다가오는 언어이기는 합니다만, 솔직히 말 해서, 아직까지는 해외 돌아다니는 데에 그렇게 중요한 언어는 아니기는 합니다. 다른 나라도 너무 많은데, 그 나라들 대부분의 이야기를 듣는 데에는 아직까지는 영어가 더 필요하기도 하고 말입니다. 물론 바로 옆나라이기 때문에 알아두는게 훨씬 좋긴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어 시험이 필요한 이유는 사실 좀 미묘하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파악한 일본어 시험의 이유는 간단합니다. 결국 옆나라이기 때문이죠. 코로나 때문에 분리 되기는 했습니다만, 경제 블록으로 보면 그렇게 분리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여행 뿐만이 아니라, 일이나 이런 저런 문제로 일본어나 중국어를 알아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일본의 경우에는 그나마 경제적인 면 덕분에 외국에서 좀 들어먹는 경우가 있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는 한국 사람이 일본어를 할 줄 안다는 점 덕분에 유럽에 취업하는 기묘한 경우도 몇 번 본 적이 있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는 두 개 이상 언어를 하는 사람을 땡겨오는 경제적인 측면이 있기도 합니다.)

 결국에 이런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서 JLPT를 보게 됩니다. 결국에는 공인된 일본어 실력이 필요한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직장인의 경우에는 일본어를 체계적으로 기초부터 차근차근 하기에는 아무래도 시간이 매우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출이나, 비슷한 문제를 찾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결국에는 가장 최근 시험이 시험의 형태를 이해하는 것이 더 편하기 때문입니다. 국어 시험을 보는 데에도 비슷한 느낌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생각 해보면 대략 감이 잡히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일본어 공부를 하는 데에는 매우 많은 책들이 있습니다. 계중에는 정말 유명하고 잘 나온 책들도 꽤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요새는 거의 대부분이 상향 평준화 되어 있어서 뭘 골라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듣기 같은 것들을 하는 데에도 예전에는 CD가 긁히거나 휘는 것을 걱정해야 했지만, 요새는 그냥 MP3 파일로 공급 해주는 곳들이 꽤 되는 편입니다. 이 책 역시 그렇게 되어 있죠.

 물론 이 책은 말 그대로 일본어를 처음 하는 분들에게 권장되는 책은 아닙니다. 수능 순서로 설명하면, 말 그대로 실전 문제풀이에 해당하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개념은 이미 잡은 상태에서, 문제의 구성과 흐름, 자신의 시간 배분 구성을 연구하게 해주는 책에 더 가깝기 때문입니다. 문제만 무턱대고 푼다고 해서 항상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정상적인 교육 과정을 겪어보신 분들이라면 대략 감을 잡으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험에서 시간 배분은 결국 내가 아는 것을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그리고 정확히 풀어낼 수 있는가 하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듣기 역시 거의 듣는 대로 바로 이해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고 말입니다. 결국에는 문제 풀이 영역에 있어서 자신이 알 수 있는 것, 자신이 해야 하는 것을 어느 정도 측정 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특화 되어 있다고 할 수 있는 겁니다.




 시험에 특화된 책인 만큼, 흔히 말 하는 족보 역시 배우 중요하게 작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이 책은 말 그대로 문제 풀이 테스트에 가까운 책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이미 내용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시험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것을 다 공부했다고 하기에는 언어의 역사라는 것이 그렇지 않기 때문에 족보의 존재가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책을 보는 데에 있어서 족보가 중요하게 다가오는 이유도 바로 해당 지점 때문입니다.

 책에서 보여주는 족보는 의외로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정말 문제가 나오는 구석구석에서 나오는 정보들을 제대로 정리 했으며, 그 속에서 핵심을 어떻게 짚어야 하는지에 관하여 생각을 해 볼만한 지점들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사실 이 책만 가지고 공부를 완전히 마무리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책 까지 보는 단계에서 뒤로 돌아가 다른 단계를 다시 봐야 하는 것은 어느 정도 막아내고 있는 것이죠.

 이 지점들 덕분에 그래도 나름대로 좋다고는 생각이 됩니다만, 분량이 제대로 되어 있다고 말 하기에 좀 미묘한 것도 사실입니다. 시험의 형태를 보는 것에 관해서 그다지 나쁘지 않은 면을 갖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해서 강점을 가져간 것은 사실입니다만, 사실상 세 번의 기회만을 통하여 정리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이전에 이미 실력이 좀 있고, 말 그대로 시험을 간본다 라는 느낌으로 가야만 하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일본어 공부를 하면서, 그리고 해외 취업을 논하면서 아무래도 일본어 능력 시험은 참 묘하게 다가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분명 다른 나라이기는 한데, 묘하게 취업 자리가 생기는 국가중 하나이기도 하고, 그렇게 해서 가게 되어서 일 해 보면 또 다른 느낌이 있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나라마다 다른 학풍도 있다는 점에서 그 기회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야 하는 분들이 있을 줄로 압니다. 이 책은 그런 분들에게 정말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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