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 선택과 결과, 책임과 그 다음 횡설수설 영화리뷰

 이 영화를 추가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만감이 교차 했습니다. 그도 그럴만한게, 이 작품은 이미 아마존을 통해 공개가 된 상황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저도 본 상황이라는 이야기죠. 하지만 극장을 통해 본다는 것이 확실히 어느 정도 이야기가 되는 작품인 것도 사실이어서 봐야 하는가 하는 고민이 생긴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결국에는 일단 이 영화가 원래 노렸던 극장 상영을 한 번 가 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물론 이 외에도 마음에 걸리는 것들이 몇 가지 더 있기는 했지만, 일단 무시 하기로 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에반게리온 이야기를 저한테 하라고 하면 저도 한참을 할 수 있는 사람중 하나입니다.없이는 못 사는 팬은 아닙니다만, 한 때 많이 빠져 있었고, 개인적인 에피소드들도 많은 작품이니 말입니다. 여전히 16화서부터 20화는 아직 손을 못 대고 있는 이상한 징크스가 있다거나, 구 극장판의 순서를 헛갈렸던 이야기 같은 것 말입니다. 물론 지금은 어디에나 가이드가 있는 상황이고, 넷플릭스 덕분에 접근이 정말 편해진 면도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신극장판은 개인적으로 상황이 좀 다르게 다가오근 것도 사실입니다.

 신 극장판 시리즈는 제게는 참 미묘한 감정이 드는 작품이긴 합니다. 새해 1월 1일이 되면 서와 파를 한 번씩 다시 보게 되는데, 일종의 새해를 여는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년부터는 쥬라기공원 1편과 대부 1편으로 대체가 되었지만 말입니다.) 솔직히 제가 에반게리온 시리즈를 다시 돌아보게 되면서도, 이상하게 좀 더 멀어지게 된 것도 신 극장판 때문이기도 합니다. 신 극장판 시리즈가 아무래도 좀 더 편하게 다가오고, 더 짧은 시간 내에 이야기를 즐기기에 좋은 구조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편하게 즐기는 것이 더 좋은 최근의 상황에서는 그냥 신극장판 몇 개 보는 식으로 넘어가는 상황이 되곤 합니다.

 1편에 해당하는 서는 개인적으로는 이야기가 아주 강하게 다가온 것은 아닙니다. 원작에 가장 가장 가까운 작품이다 보니 아무래도 이야기가 성기게 흘러가 버린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일종의 리바이벌 정도로 받아들이는 상황이 되었죠. 사실 애초의 기획이 TV 시리즈의 극장용 재편집 정도였다는 것을 생각 해보면 오히려 그 원 기획에는 가장 잘 맞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다만, 이런 작품의 경우에는 거의 모든 애니가 아무래도 이야기가 좀 끊어진다는 느낌을 주는 것도 사실이긴 해서 말이죠.

 이후에 나온 파는 확실히 노선이 변경 되면서 좀 더 강렬하게 다가온 작품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극장판에 맞는 새로운 이야기가 대거 추가되고, 강렬한 연출과 함께 많이 바뀐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새로운 극장판에 걸맞는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데에 성공을 거뒀습니다. 이때에는 에반게리온이 의외로 화끈하게 진행되는 이야기로 변모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그만큼 이야기의 특성 변화가 두드러졌고,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해당 이야기 진행 방식이 정말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문제는 시간이 더 걸려서 나온 Q 였습니다. 이 작품은 참 묘하긴 했는데, 작품의 이야기 성향은 TV 시리즈와 비슷한데, 정작 이야기 진행은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 식으로 변화 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극장판에 맞는 화려한 연출과 한편으로 제대로 연결 된 이야기 구조라는 점에서는 마음에 들었습니다만, 파가 보여줬던 방향성 변화가 다시 회귀했다는 점에서 조금 아쉽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엄청난 기다림이 시작 되었죠. 끝없는 제작 지연으로 그냥 안 나오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죠. 심지어는 감독인 안도 히데아키가 고지라 실사 프로젝트를 하면서 긴장 하게 만들기도 했고 말입니다.

 게다가 이 상황에서 그림의 원안자, 그리고 신지 성우의 극우 발언이 취어나와 버리면서 제대로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어디 변명에 여지가 없는 발언인지라, 그냥 에반게리온을 이제는 떠나보내야 한다 라는 사람들이 줄줄이 생겼죠. 솔직히 이 문제로 인해서 저도 과연 에반게리온을 그냥 소비 하는 것이 옳은가 하는 고민이 생겼었습니다. 제작이 완료되고, 이런 저런 평이 나오는 상황에서도 솔직히더 많이 이야기 되는 것은 그 극우 발언이다 보니 아무래도 정 떨어지는 면이 더 강했고 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마존이 2차 시장 스트리밍 판권을 가져가고, 한글자막에 더빙까지 지원 해버리면서 극장 개봉은 물 건너 갔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나왔죠.

 여기에서 해결되지 않은 고민이 하나 생깁니다. 심지어 성우마저도 극우 발언을 일삼는 상황에서 이 작품을 온전하게 평가하는 것이 가능할까 하는 것 말입니다.이 문제에 관한 고민인나 이야기를 하게 되면 정말 이 리뷰 이상의 이야기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만, 결론은 간단합니다. 제가 결국 극장에서 이 작품을 봤고, 리뷰를 쓰고 있는 것이죠. 작품에 관해서는 분리 해서 봐야 한다 라는 입장을 과거에도 몇 번 한 적이 있기에, 이번에도 동일한 면이 적용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고민이 남은 것은 어쩔 수 없긴 합니다.

 작품은 파리 구시가에서 시작합니다. 여기에는 미사토가 이끌고 있는 반네르프 조직인 빌레가 들어오게 되죠. 그리고 기함인 AAA분더에서 선발대가 나와,복원 작업을 진행 합니다.이 상황에서 네르프의 EVA가 대량으로 나오게 되고, 전투가 벌어지게 되죠. 일ㄴ 상황에서 신지, 아스카 레이는 나름대로 방향을 잡아 사람들이 아직까지는 살아 있는 곳에 가게 됩니다. 작품은 결국 이 상황에서 여전히 목적을 이루려 하는 네르프와, 이를 완전히 저지 하는 것을 넘어 복원을 해보려고 하는 빌레와 그 조직에 속한 사람들, 그리고 신지의 전투로 이어지게 됩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 하기 전에, 항상 하는 질문부터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과연 이번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작을 다 봐야 하는 것인가 하는것 말입니다. 어려운 질문이 될 수 밖에 없는게, 작품의 디테일에 관해서 생각을 하게 되면 사실 어느 정도 전작을 알고 가는 것이 맞긴 합니다. 특히나 신 극장판이라고 하는 앞 3편의 경우에는 다 보고 판단을 내려야 하는 것이 맞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약의 방향성에 관해서나 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특성에 관해서 좀 더 이해를 하고 싶다고 한다면 의외로 TV 시리즈 시절까지도 아울러야 하는 것도 사실이죠.

 여기에서는 결국 과연 얼마나 오래된 팬인가 하는 질문과도 결합됩니다. 그만큼 오랫동안 에반게리온을 지켜 보신 분들이라면 사실 그냥 극장에 달려가는 쪽으로 택하셨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손절 하겠다고 선언하신 분들 말고요.) 하지만 이 작품을 통해 그래도 에반게리온을 역으로 알아가면 되지 않을까 하는 분들도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이 문제에서 접근해서 큰 줄기를 잡고자 한다면 사실 이 작품만 봐도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그만큼 결이 달라진 면도 있기도 하고, 하고자 하는 이야기도 꽤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물론 신 극장판 시리즈만이라도 알고 가시면 그 결이 어떤 것인지에 관해서 어렴풋가헤 감이 오실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기본적으로 이번 이야기는 거의 멸망 직전까지 간 세상을 배경으로 합니다.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줄줄이 있는 상황이며, 그나마라도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으로 다시 만들어나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과, 정말 모든 것들을 지워버리려는 사람들이 서로 충돌하고 있습니다. 작품의 시작은 그 극한 대립을 보여주면서 앞으로 벌어질 상황의 기본적인 면들을 설명해주는 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곧 주인공에게도 강렬한 심리적 영향을 줄 부분이기도 하죠. 작품은 오프닝을 통해 일단 관객들의 시각을 확실히 잡아놓는 동시에, 이야기가 어디로 갈 것인가에 관해서 미리 어느 정도 설명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앞서 말 한 영화의 재상과 파멸에 관한 대립은 작품 내내 스토리의 핵심을 차지하게 됩니다. 앞서 말 한 지점의 가장 극한의 스펙터클한 대립을 보여주는 지점 마저도 파괴와 재생이라는 것이 충돌하는 모습을 더 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지점의 충돌은 전작에서도 어느 정도 이야기 되었넌 것이지만, 이번에는 좀 더 강하게 밀어붙이는 상황을 만들어 낸 것이죠. 이런 상황에서 진행되는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주인공에게 상황을 전달 해주고, 이에 관해서 직접 고민을 하면서 선택을 하게 만드는 지점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주인공인의 여정은 기본적으로 자신이 알던 것이 모두 무너진 상황에서, 자신의 선택의 결과에 관하여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되는가 입니다. 스스로 파멸을 일으킨 사람으로서의 면모와 함께, 이에 관해서 심지어는 그 파멸의 결마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 관계로 다시 한 번 파멸을 일으킬뻔한 상황까지 내몰리게 된 인물이기도 합니다. 감당할 수 없는 문제에 관해서, 모르고 일으킨 사람이라는 지점이라는 매우 독특하지만 슾픈 포지션을 가져가고 있는 것이죠. 이 작품에서는 해당 지점에 관해서 과연 어떻게 다음으로 넘어가게 될 것인가 하는 이야기를 다루게 됩니다.

 그리고 작품은 주인공 주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다시 한 번 이야기를 확장 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주인공이 과거에 알았던, 하지만 어찌 어찌 살아 있었던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들의 지금 삶의 모습이 어떠한지, 그리고 주인공의 여러 상황에 관해서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영화에서는 해당 지점들에 관한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점입니다. 해당 특성으ㅡ로 인해서 작품이 좀 더 받아들이기 쉽게 된 지점들이 생기는 것이죠.

 지금 설명을 놓고 보자면, 세상의 파괴에 대한 지점에 관해서 한 사람이 짊어지고 있다는 지점과, 지금 재생에 대한 극한의 대립이 서로 따로 놀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영화는 두 지점의 이야기를 계속 교차 하고 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의 확실한 방향성을 만들어내는 데에 성공을 거뒀습니다. 기본적으로 거대한 이야기에서 보여주는 지점들은 앞으로의 큰 이야기를 방향성을 만들어내는 데에 사용 되고, 작은 이야기들은 그 방향성 사이의 디테일을 만들어내면서 이야기를 완성하는 식으로 가고 있는 겁니다.

 두 이야기가 서로 연관이 되면서, 화면이 전환 되는 지점에서도 생각 이상으로 이야기가 서로 연결 되는 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영화의 큰 줄거리를 가져가면서도, 동시에 이 이야기가가 한 개인의 이야기와 크게 연관 되어 있다는 것을 강조 하는 모습인 것이죠. 이 두가지가 서로 상호 보완적인 면을 보여주면서 스토리텔링을 강화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작품의 이해가 좀 더 쉬워진 면이 생기기도 했죠. 게다가 이런 상황에서 다른 캐릭터들에 대한 디테일과 새로운 방향성을 설명 하는 데에도 성공을 거두고 있고 말입니다.

 약간 재미있게도, 캐릭터들의 여러 디테일은 예전 에반게리온 팬에게도, 그리고 애니메이션을 알긴 하지만 에반게리온 시리즈를 모르는 사람들 에게도 신선하게 다가오는 지점들이 많은 편입니다. 극 작품인 만큼 이선택에 관하여 어느 정도 이야기 스러운 면을 가지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 내부의 고민을 들여다 보면 의외로 우리가 흔히 생각했던 여러 면들에 관해서 어느 정도 이야기를 가져가고 있으며, 이에 관한 일반적인 사람들의 선택을 좀 더''이야기'의 느낌으 살려 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보기 힘든 선택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이 선택의 면모는 악역에게도 적용 됨으로서 영화의 방향성을 만들어내는 데에 또 하나의 면모를 만들어내고 있기도 합니다. 하고 싶었던 것과 해야만 했던 것, 그리고 그 사이에 벌어진 사고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이 뒤엉킨 문제들에 관한 한 인간의 선택이 어떤 영향을 주게 되는지에 관해서 가장 극적으로 설명하는 것이죠. 꽤나 다층적인 면모를 함축해서 설명 하고 있으면서도, 필요한 내용을 관객들이 금방 파악할 수 있게끔 하는 모습을 가져가고 있는 겁니다. 덕분에 미워하는 것 까지는 가능하지만, 그렇다고 완전한 악이라고 말 하기에는 어려운 묘한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죠.

 꽤 많은 이야기가 있고, 이를 통한 시각적인 면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기 때문에 작품의 길이 자체가 절대로 간단하게 흘러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치고는 생각 이상으로 이야기 자체가 긴 편이기도 하죠. 약간 재미있게도, 이 안에 풀어나가야 하는 이야기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그리고 마지막에 정말 많은 힘을 쏟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함충적인 이야기 구성을 가져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정보의 과부하로 흘러가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야기가 너무 풀어져서 가는 것은 아니기에, 게다가 한 편의 '작품'으로서의 구성을 확실히 가져가고 있기 때문에 이해가 어려운 지점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의 구성과 특성은 좀 다른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앞에서 만든 거대한 스펫터클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만, 그 이면에 있었던 개개인의 이야기를 확장해서 이야기 하는 면이 동시에 공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도 이는 갈등의 폭발이라고 말 하는 것 보다는 지속적인 설명과 이론의 대립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더더욱 독특한 면을 보여주고 있죠. 다행히 이에 관해서 스펙터클이 여전히 힘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갑자기 이상해진다는 느낌이 들기 보다는 독특한 방식으로 결말에 접근한다는 느낌을 주게 됩니다.

 사실 이 작품의 시각적인 측면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애니메이션의 특성상 강조점을 핵심으로 하는, 하지만 나머지의 디테일도 어느 정도 살리는 식의 화면 구성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이에 관해서는 단순히 그냥 일직선으로 이약기를 밀어붙이는 이상의 지점들이 분명히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단순히 그냥 세상을 구한다로 접근하는 이야기로 흘러가 버리는것 이상의 면모가 있다는 것을 시각적으로 만들어내고 있기도 합니다. 물론 이는 해석이며, 단순히 보기 좋다 라는 말로도 이야기 할 수 있긴 합니다.

 다만 그냥 간단하게 이야기 하기는 좀 어려운 것이, 클라이맥스에 묘한 배치들이 상당히 눈에 띄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해당 지점들은 생각 이상으로 기묘한 지점인데, 사실 이미 구 TV 시리즈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연출이 어디에서 나왔는가에 관한 생각을 금방 하게 될 것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절제가 좀 들어간 상황이며, 이를 좀 더 시각적으로 확장 하는 데에도 노력하는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단순히 액션 애니로만 다가오는 지점들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죠.

 괜찮은 결말입니다. 물론 아무래도 독특한 면이 간간히 보이는 데다가, 어느 정도는 그냥 신나는 작품이라는 것을 약간 비껴나간 면모들이 있다는 점에서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도 감안을 해야 할 듯 합니다. 단순히 이미 했던 이야기를 넘어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지점을 잘 짚어냈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 결말로 가는 과정 자체를 꽤나 묵직하게 풀어낸 것 덕분에 재미를 이야기 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즐겁게 즐기는 것도, 뭔가를 느끼는 것도가능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는 직접 집중을 하셔야 한다는 점은 감안을 하셔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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