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개인적인 이야기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블로그에서는 무슨 이야기이건 할 수 있긴 합니다. 물론 불법인 것들 빼고 말이죠. 이 와중에 저는 최대한 정보 위주로, 그리고 리뷰 위주로 이야기를 하려고 애 써 온 케이스 였습니다.
사실 그렇기에 개인이 오히려 사라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행 이야기를 포스팅 하려다 완전히 접어버린 것도 있기도 하고 말이죠. (에든버러 여행은 제 개인의 마음 속에 남겨두려 합니다. 뭐랄까......정말 만족러웠긴 한데, 개인적인 면이 너무 커서 이야기 하기 싫은 여행이 되어버려서 말이죠.)
내년에도 잘 부탁 드립니다. 정도로 마무리 하려다가, 최근에 이글루스에서 제게 해준 멋진(?) 이야기가 있어 그 이야기를 조금 해보려고 합니다. 어떤 면에서 보자면, 그냥 운영 편의와 제 편의가 부딛힌 매우 독특한 케이스이긴 합니다. 다만, 이 와중에 제가 정말 스트레스와 관성으로 이 블로그를 굴리고 있다는 생각이 든 것도 사실입니다.
내년에는 고민의 시간이 좀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게 블로그 이사가 될 지, 아니면 정말 다 접는 것이 될 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여기에 계속 남아 있을 수 있구요. 수많은 악플과 비아냥이 있었지만, 그 사람들이 다 사라지고 제가 여전히 서 있다는 것을 생각 해보면, 남 모를 승리감도 있는 것이 사실이긴 해서 말이죠.
어쨌든, 내년에 뭐가 되었건간에 잘 부탁 드립니다. 일단 현재 저장 되어 있는 것들은 끝까지 한 번 다 밀어보려고 합니다. 그 다음에 결정을 내리려구요.
P.S 1월 1일은 쉬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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