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인 - 적당함 이상을 보여주지 않는 영화 횡설수설 영화리뷰

 솔직히 이 영화는 추가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좀 있었습니다. 다른 것보다도,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가 굳이 극장에서 즐겨야 하는가에 관한 질문을 가질 수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영화가 영화이다 보니, 그리고 액션은 확실히 큰 극장에서 즐기는 맛이 있다 보니 유혹을 참지 못하고 결국 리스트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대로 개봉을 하게 된다는 전제 하에 올린 케이스이다 보니, 안 할 경우에 관해선느 생각을 안 해봐서 말이죠. 이 글을 보게 되시면 개봉을 정상적으로 진행 한 겁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이 영화를 보겠다고 마음 먹은 이유는 역시나 제라드 버틀러 때문입니다. 그나마 가장 극작에서 최근에 본 캅샵 : 미친놈들의 전쟁을 너무 괜찮게 봤기 때문입니다. 연기를 못 하는 배우는 아닌데, 아무래도 캅샵 스타일의 영화에 주로 고정된 이미지가 좀 있긴 해서 말이죠. 이런 스타일의 영화에 나오면 웬만함녀 본인은 괜찮은 결과를 내곤 하더군요. 심지어는 바로 직전 작품인 그린랜드는 재난 군상극이라는 매우 독특한 면을 드러내는 데에 성공을 거두기도 했었습니다. 흥행이 아주 잘 된 케이스는 아니긴 하지만 말입니다.

 매우 강한 남자 이미지로 주로 승부를 본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사실 간단합니다. 300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케이스이기 때문입니다. 당시에 일종의 신드롬을 불러 올 정도로 강렬한 이미지로 승부를 하는 영화였다보니, 이 이미 안에 머물러버린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나름대로 다양한 시도를 하긴 했습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현대극에서 나름대로의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는 데에도 성공을 거둔 적이 몇 번 있죠. 다만, 워낙에 컬트적인 면모가 있다 보니 아무래도 여전히 300이 더 길게 남는 편입니다.

 문제의 이미지 외에 가장 길게 간 작품은 엔젤 해즈 폴른으로 이어지는 3부작 시리즈 정도이긴 합니다. 다만 백악관 회후의 날이나 런던 해즈 폴른은 정말 액션 외에는 다 망쳤다 라는 이야기가 튀어나올 정도의 기묘한 작품들이긴 했습니다. 물론 더 기묘하게도 다시 찾아보게 되는 데다가, 엔젤 해즈 폴른으로 오게 되면 영화 만듦새가 나아졌다고 말 할 수 있는 정도까지 오는 기염을 토한 바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이야기가 중론이긴 합니다만, 적어도 액션 스타로서 본인 이미지를 확실하게 꿰차고 있는 상황이 되긴 한 것이죠.

 이쯤 되면 망했어도 큰 걱정 없는 것 아닌가 하는 분들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불행히도 정말 심각하게 망가지는 여화들도 꽤 출연한 바 있습니다 키퍼스 라는 매우 기묘하기짝이 없는 영화가 있었는데, 정말 보고 있으면 열 받는 케이스 였습니다. 지오스톰을 보고 있노라면 제작자가 굳이 감독으로 나서지 않는 경우에는 왜 그런가 하는 답안을 제대로 보여주기도 했죠. 물론 이 정점에는 갓 오브 이집트가 있습니다. 너무 기묘하고, 너무 독특하긴 한데 그에 제곱으로 비례해서 재미 없는 영화를 만들어낸 케이스이니 말입니다. 심지어 이 영화에의 제라드 버틀러는 연기마저도 엉망진창인 케이스였습니다.

 사실 이쯤 되면 감독에 관해서 할 말이 없는것 아닌기 하는 생각도 드실 겁니다. 사실 저도 그럴 줄 알았습니다. 장-프랑소와 리세 라는 감독에 관해선 제가 최근에는 거의 들은 바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비독 : 파리의 황제 라는 영화를 만들었다고는 하는데, 솔직히 본 적도 없는 상황이고 말입니다. 2015년에 만든 멜 깁슨 아노는 블러드 파더는 재미도 없는 케이스였고 말이죠. 하지만 꽤나 강렬한 액션 영화를 만든 바 있으니, 바로 어썰트 13 입니다. 당시에 극장에서 못 봐서 오히려 아쉬웠던 배우 강렬한 작품중 하나였을 정도죠. 선 굵은 액션 스릴러에 관해서 거의 장인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 바 있기도 합니다. 그 다음에 퍼블릭 에너미 넘버원 역시 만들었고 말입니다.

 다시 배우로 돌아와서, 제 눈에 가장 먼저 띈 배우는 토니 골드윈 입니다. 최근에 킹 리처드 덕분에 아직까지도 활동 하는걸 알게 된 케이스이기도 하죠. 배우로서 아주 큰 영화는 많지 않지만, 그래도 꽤 괜찮은 영화를 쏠쏠하게 출연하는 배우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메카닉 이라는 작품에서도 괜찮은 연기를 보여주는 데에 성공을 거뒀고, 사랑과 영혼에서 보여줬던 연기 역시 꽤 기억에 남는 면들이 많았기도 하고 말입니다.물론 당황스러운 영화가 아예 없는건 아닙니다. 당장에 인서전트 같은 괴이한 영화도 있으니 말입니다.

 마이크 콜터 역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아무래도 루크 케이지 드라마 시리즈 덕분에 많은 분들이 기억하지 싶은 배우죠. 당시에 시즌 2는 별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만, 그래도 연기력 면에서 나쁘지 않은 결과를 낸 바 있기도 합니다. 국내 영화이자 넷플릭스 공개작인 카터에서도 이름을 올린 바 있기도 하죠. 다만, 이 외의 영화들에 관해서는 제가 할 말이 그렇게 많지 않은 배우이기도 합니다. 익스팅션 : 종의 구원자 정도 알고 있는 상황인데, 당시에 이 영화는 다른 배우가 워낙 잘 해낸 케이스여서 말이죠.

 이 영화는 한 비행기가 폭풍우를 만나 알 수 없는 섬에 불시착하면서 발생 합니다. 기장인 토렌스는 상황을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동시에 비행기도 어찌어찌 안전하게 내리지만, 이내 비행기를 탈취 하려는 무장 단체를 만나게 되고, 인질극 마저도 벌어지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토렌스는 살인범이라고 알려져서 비행기를 통해 호송되던 가스파레와 손을 잡게 되죠. 그리고 나름대로 탈출을 시도하는데 여기에서 계속해서 무장 단체의 공격이 진행 됩니다. 영화는 이 상황에서 벌어지는 여러 일들을 담고 있습니다.

 한 배우의 이미지가 모든 영화를 이끌어가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트깋나 중소규모의 액션 영화의 경우에는 더더욱 그러하죠. 아예 배우 자체가 브랜드화 되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한 때 스티븐 시걸이 그랬고, 돌프 룬드그렌은 아직도 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정도 입니다. 오히려 아놀드 슈워제네거 같은 경우는 코미디롤 이야기를 좀 더 확대 하는 경향도 있었고, 실베스터 스탤론은 최근 들어서 스릴러로 선회 하는 모습도 보여줬기에 좀 뺐습니다만, 90년데에는 모두 액션 스타로 잘 나가던 상황이었습니다. 최근에는 의외로 노년의 리암 니슨이 이런 경향을 굉장히 강하게 가져가고 있죠.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이 영화의 핵심을 가져가는 사람이 결국 제라드 버틀러라는 배우의 이미자라는 점 때문입니다. 배우 본인에게는 상당히 억울한 일이 될 수있겠지만, 300이라는 특정 영화 이후로 이미지가 거의 굳어져버린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상 다른 영화들에 나와도 그 이미지로 통일 되는 경우가 더 많은 편입니다. 간간히 새로운 시도를 하는데, 그 때 마다 평가가 썩 좋지 않거나, 좋아도 이상하게 흥행이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죠. 그나마 최근에 그린랜드가 나름 흥행을 거두면서, 인간미 넘치는 한 아저씨의 넘치는 부성애를 절절하게 보여주는 쪽은 어느 정도 찾아낸 바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길게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번에도 제라드 버틀러 라는 배우가 가져가는 이미지가 정말 강하게 작용하는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특수부대 요원 같은 괴물같은 면을 자랑하는 인물은 아니지만, 역시나 매우 영웅적인 면모를 자랑하는 인물로 나옵니다. 굉장히 웃기는건, 원래는 미국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흔히 보여주는 액션 스타 이미지에서 간간히 나오는, 인간미 넘치는 군상이라는 것을 이번 영화에서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죠. 심지어 그걸 잘 해내고 있기도 합니다.

 주인공은 앞서 말 했듯이 기장입니다. 비행기 이상으로 인해서 영 알 수 없는 곳에 겨우 착륙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인물이기도 하며, 착륙한 곳에 도사리는 여러 위험에 대해 승객을 보호해야 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정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샇황을 돌파 해야 하는 지점이 생기게 되는 것이죠. 이 영화는 주인공에게 여러 상황의 위험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영화에서 어떤 사건들이 벌어짐, 주인공이 이를 어떻게 해결해가는가를 보여주는 데에서 쾌감을 보여주려고 노력합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배우의 이미지를 이용하는 장면이 정말 많습니다. 주인공이 상황을 파악하는 장면이라거나, 아니면 위험에 처했을 때 누구를 믿고, 누구를 믿지 않을 것인가 하는 지점들까지 오롯이 주인공의 판단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스토리가 주인공의 주변에서 벌어지기 때문에 관객들은 특별히 다른 캐릭터들에 관해서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긴 합니다만, 동시에 영화가 이야기의 다양성을 만드는 데에는 극명한 한계를 보여주게 됩니다. 다행히 이 영화는 액션 스타가 가져가는 쾌감이라는 것을 스토리에 녹여내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액션 스릴러 입니다. 여러 사람들이 정말 개고생하며, 긴장감 넘치는 상황에서 여러 액션 장면을 통해 상황을 타개하고, 이야기를 진행하는 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의 약간 소심했던 지점도 공명심을 통해 점점 더 강하게 발전 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런 지점들을 통해서 영화는 관객들에게 긴장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식입니다. 제라드 버틀러 라는 배우는 이 특성에 정말 특화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약간 재미있는게, 연기력이 필요한 장면이 간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무스하게 잘 너머ㅓ가고 있기도 하다는 점에서 의외라고 할 수 있기도 하죠.

 지금까지의 설명에서 감을 잡으셨겠지만, 영화는 스토리로 상황을 만들어내고, 이 상황을 돌파하는 과정을 만들어내는 데에 주력합니다. 말 그대로 구조적인 면들에 더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죠. 대규모 액션 영화에서도 흔히 쓰는 기법이기도 하며, 작은 규모의 액션 영화는 더 의존이 심한 구성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이 영화도 해당 구성 이상의 면모를 보여주지 않는 식으로 이야기를 움직여가고 있습니다.영화에서 뭔가 메시지를 말 하려 한다 같은 것들을 다 잘라내버리고, 말 그대로 긴장감을 불러 일으킬 스토리만을 가져가고 있죠.

 사실 액션 영화에서 앞서 말 한 주인공의 캐릭터성이 굉장히 확대되는 이유 역시 결국에는 스토리가 최대한 액션이 나와야 하는 점 때문입니다. 결국에는 영화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금 얼마나 영화가 신날 것인가에 관한 지점으로 스토리를 끌고 가는 것이죠. 덕분에 배우가 나오고, 적당히 괜찮은 스토리가 선택 되면, 여기에서 여러 사건들을 더 추가하는 식으로 가는 것이죠. 보통은 다양한 서건들 때문에 이야기가 따로 떨어지는 느낌이 발생하기도 합니다만, 이미 앞서 말 했듯이, 한 사람에게 거의 모든 것을 집중 시키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야기가 제대로 붙어 있다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이야기에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믿을 수 없는 동료라는 지점을 추가 해서 긴장감을 높이는 것 까지도 이해는 합니다. 내부의 알 수 없는 협력자 라는 이야기는 상당히 다양한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역할을 하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해당 지점 마저도 쉽게 일축 해버리는 면들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사실상 서사를 진행 시킬 공간이 거의 없는 상황이기 대문에 그저 상황에 맞게 이야기를 풀어 놓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영화는 각 상황이 종료 되면 이야기를 하다 만다는 느낌도 간간히 발생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좀 애매한 것은, 이 영화가 굉장히 뻔한 스토리텔링을 한다는 점입니다. 어느 정도의 능력이 있긴 하지만, 평범한 면이 더 강한 주인공이 점점 더 영웅으로 거듭난다는 이야기는 정말 수도 없이 봐 온 상황입니다. 블록버스터로 가면 아예 다이하드라는 유서 깊은 영화도 있는 상황이죠. 비행기를 배경으로 여러 상황이 발생한다는 것 역시 사실상 여러 영화에서 봐왔던 것들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두 상황을 조합하는 데에서 그쳤습니다. 사실상 새로운 것들이 아닌, 이미 아는 것들을 적당히 조합햇해서 하나의 영화로 만든 것이죠. 다만, 애초에 관객들이 기대하는 지점은 여기에서 얼마나 강렬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가 하는 점이기 때문에 이 영화 정도면 그럭저럭 괜찮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것이죠.

 캐릭터들에 대한 이야기는 생각 이상으로 설명하기 복잡한 편입니다. 다른 것보다도, 악당은 그냥 악당입니다. 매력 전혀 없으며, 그냥 상황을 악화시키는 도구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상황입니다. 솔직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악당은 그냥 소모품 정도로만 취급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죠. 그나마 다행이라면, 그렇다고 무슨 과녁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적어도 영화에서 긴장감을 어떻게 일으켜야 하는가에 관해서는 그래도 고민을 한 흔적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죠. 덕분에 영화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적어도 매우 불안하게 만드는 면을 생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약간 아쉬운건 주인공의 동료들 입니다. 정말 기계적이고 도구적인 면만이 더 강하게 등장하고 있는 겁니다. 나름 선과 악에 관해서 매우 미묘하게 다루는 인물도 영화에 등장하는 것 까지는 좋은데, 해당 인물이 가져가는 여러 면모는 결국 그냥 각 상황에서 적당히 도구적으로만 이해되는 경향을 보여줍니다. 덕분에 영화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결국 그냥 그 때 그 때 맞는 이야기 구성 툴 정도로만 받아들이게 만들어버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배역이 가져가는 면모가 크건 작건 말입니다.

 거래서 이 모든 것들을 거친 액션이 과연 정말 괜찮은 상황인가 하면, 그냥 그럭저럭 입니다. 나쁜 액션은 아닙니다.계속해서 이야기 해왔지만, 영화에서 보여주는 것들에 관해서 제 1 목적은 액션이 주는 긴장이기 때문에 해당 지점에 관해서 그래도 적당히 매력적으로 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흐름 자체는 매우 매끈하게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고, 동시에 영화 자체가 주는 쾌감에 관해서 역시 나름 노력을 많이 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보고 있는 동안은 시간이 가는 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게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시청각적으로 주는 쾌감에 관해서 이미 알려져 있는 구도와 방법론에서 거의 아무것도 벗어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냥 그 안에서, 적당한 충족감을 주는 정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흐름 역시 마찬가지여서, 영화가 적당히 흘러아긴 하지만, 큰 줄기에서 새로운 실험을 하는 이야기가 나온다거나 하는 것도 완전히 억제 되어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가 각 스테이지식 구성으로 가고 있다는 것은 좀 독특하긴 합니다. 그 때 마다 약간 흐름이 흔들리는 아쉬움도 있고 말입니다.

 그냥 적당히 볼만한 영화 입니다. 영화가 어디로 가는지에 관해서 크게 기대를 하신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영화가 보여주는 쾌감에 그냥 몸을 맡기고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정도의 작품이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그냥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그 이상의 기대를 정말 눈꼽만큼이라도 가지신다면 영확 자체가 매우 실망스럽게 다가올 수도 있는 겁니다. 한 배우가 맡은 캐릭터에게 모든 것들이 맡겨져 있기 대문에 다른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도 거의 할 필요가 없는, 매우 집중도 높게 편집된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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