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셜록 홈즈"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요즘 들어서 주가가 한참 올라가고 있는 듯 합니다. 일단 조디악에서 출중한 연기력을 보여 준 다음, 아이언맨으로 블록버스터에서의 연기도 확보 했으니 말입니다. 물론 그 전에 이미 연기력으로 한 번 찬사를 받은 적이 있지만 말입니다. (그것도 찰리 채플린 역으로 말이죠.) 하지만 조디악 이전에 너무 마약으로 들락거려 놔서 그런지 그다지 필모그래피에 유명한 영화가 없습니다. 아마 이번에는 확실히 문제의 악순환의 고리가 그 끝이 날 듯 한데, 어찌 될진 두고 봐야죠.

 아무튼간에, 이 영화에서는 셜록 홈즈 역으로 나옵니다. 다만 이 영화의 특징이,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하는게 아니라 무슨 만화책을 바탕으로 만들어 진다고 하는군요. 물론 만화책이라 하더라도 원작 소설의 팬을 무시할 수 는 없습니다만 어느 정도 원작에서 탈피할 기반이 제공된 것도 사실이죠.

 하지만 이 사진들은 셜록홈즈라 하기에는 이런 저런 무리가 따릅니다. 한 번 보시면 알아요.







 보시다시피, 채플린 필이 너무 납니다;;;아무래도 이는 문제가 좀 있어 보이는게, 원작 팬에게 미친듯이 두드려 맞을 확률이 크다는 것이죠. 솔직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마스크는 흔히 말하는 셜록홈즈의 형상과는 많이 다르니까요. 게다가 복장 형태도 그렇고 서 있는 것도 그렇고......채플린 같기도 합니다;;;;

 뭐 제가 생각한 바는 따로 있기는 합니다. 홈즈 자신이 변장의 명수라는 데에 있죠. 원작 소설을 읽어 보신 분은 아실 겁니다만 홈즈는 마부로도 변장을 하고, 죽어가는 흉내를 낸 적도 있으며, 곧잘 늙은 신부로도 변신을 하기도 합니다. 아마도 저 복장은 그런데 따른 복장이 아닐까 추측을 해 보기도 합니다. 물론 제 희망사항이지만요. 이 작품의 원작이 되는 만화가 도데체 어떻게 생겨 먹었는지를 모르니 원;;;;



P.S 어제는 멸망을 걸었어요;;;주말 포스팅이 없었던게 화근인지;;;;



P.S 2 오늘 아침도 사정은 비스무레 합니다;;;;
by 라피니 | 2008/10/14 07:51 | 영화정보들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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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puella at 2008/10/14 09:25
약물과 관련 있다는 것도 공통점일까요?왓슨이 주드 로인데....뭔가 이미지가 반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그래도 뭔가 기대되는 영화이긴 합니다.
Commented by Semilla at 2008/10/14 09:38
이 사진들을 보니 저는 휴 잭맨이 생각나는군요...; 둘이 닮았다고는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Commented by 에나 at 2008/10/14 09:53
밸리에서 보고 왔어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그래도 호감있는 배우지만 셜록 홈즈라... "나의 셜록 홈즈는 이렇지 않아... ㅠㅠㅠㅠ"라는 느낌이 절로 드는 포스네요. -.- 어익후, 왠지 저 모습이 홈즈 그대로라면 셜로키언들로부터 궁시렁대는 소리를 들을 것 같네요.(궁시렁이라는 것은 최대한 완곡한 표현일지도...;)
Commented by 링캣 at 2008/10/14 12:38
닥터후의 데이비드 테넌트가 적격일 거라 생각했는데;;;저건 아무리봐도 배나온 중년이잖아욧!!!!!!!!
Commented by 다크엘 at 2008/10/14 12:50
모...모자는....모자는....아무리 봐도 채플린이잖아요 저건!
Commented by 레티 at 2008/10/14 12:53
저런 모자에 저런 차림으로 셜록 홈즈를 연기한다면.... 울어버리겠음
나의 셜록홈즈는 이렇지 않아 ㅠㅠ 2
Commented by 파김치 at 2008/10/14 13:03
홈즈는 날카로운 이미지 아니었나요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대체 무슨 만화인지 만화를 보고 싶을 정도군요.;
Commented by 스키머 at 2008/10/14 14:34
하우스(휴 로리)가 셜록 홈즈로 나오면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
Commented by 클라삥 at 2008/10/14 14:43
주제랑은 좀 다른 이야기지만...이번 영화가 잘 안되더라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커리어가 끝장나지는 않을겁니다. 마약을 끊으면서 요 몇 년간 소규모 영화에 많이 나왔던 본인이 원해서 그랬던 거고 아이언맨의 경우에는 본인이 열렬한 팬이었기 때문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소규모든 대규모든 본인이 원하는 역이라면 열심히 하는 배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저는 빨리 트로픽 썬더 좀 보고 싶다는...
Commented by 대런 at 2008/10/14 15:25
가이 리치는 제작발표회에서 확실하게 그의 셜록 홈즈는 그동안 사람들이 생각해왔던 홈즈와는 다른 작품일꺼라고 못을 박았습니다. 새롭고 신선한 작품이라고요. 아직은 촬영 초기고 아직 디테일이 자세하게 나온 상황도 아닙니다. 또한 로버트의 커리어가 끝날꺼라는 말씀은 조금 당황스럽네요. 올해만해도 연말에 조 라이트의 [솔로리스트]가 강력한 오스카 후보작으로 기대를 받고있는 상황이고 [아이언 맨]의 속편들도 대기중이며 이미 차기작들이 여럿 거론되고있는 상황입니다. 부디 신중하게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님의 글들을 여럿 보았지만 제대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주시는것은 아닌것같아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Commented by 라피니 at 2008/10/14 16:11
문맥에서 끝날거라고 한게 그의 커리어가 아니라 그의 악순환의 고리였는데 말이죠;;;;좀 괜찮다 싶으면 마약으로 들어가고 음주로 들어가고 해서 말입니다. 문맥이 영 이상해서 헛갈리셨다면 사과 드리겠습니다만 아무튼 그의 커리어가 완전 끝장 날거라는 이야기는 절대 안 했어요;;;;
Commented by 안경선배 at 2008/10/14 20:48
원래 삽화에 나온 셜록홈즈는 일러스트레이터의 형을 모델로 그린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그 유명한 체크무늬 코트는 입지않았었구요, 그냥 정장이었죠.
뭐 아무래도 셜록홈즈는 제레미 아이언스정도는 되야할 듯 한데,
다우니주니어가 저렇게 머리가크고 어깨가 좁은지 몰랐네요;;
Commented by 캣워크 at 2008/11/02 13:47
초면에 들어와서 이런말 하는 저도 실례겠지만 사진 몇장 가지고 사람의 캐리어가 어쩌니 외모가 어쩌니 하는 말 들을 정도의 배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원작의 팬들에겐 어떨지 모르겠지만 영화가 원작만을 따라 갈수도 없는 일이고... 이전에도 드라마 등으로 홈즈는 충분히 원작대로 많이 표현된듯 한데요... 글쎄요. 조금은 불편한 마음을 가지고 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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